전남 순천
봄여행지로 딱 좋은 순천만국가정원
20.5.2.토요일
누구나
한번쯤은 다녀왔을뻔 한 이곳!!
일년에 두셋번은 가는곳이다.
오늘은 무더운 초여름 날씨이다
올해은 동문으로 걸어 가 본다.
국제정원박람회로 널리 알려진 순천만국가정원을 찾았다
빨리 더많이 보다는 마음을 비우고 느긋하게 천천히 자연을 벗삼아 정원을 거닐고 싶은 곳이다
계절의 여왕 오월이라는 말을 실감하게 되는 요즘이다.
겨울동안 헐벗어 있던 산천은 연두빛 신록으로 뒤덮히고 신록 사이사이 피어나는 알록달록한 꽃이 오월이라는 계절을 더욱 화려하게 만들어준다.
오월에 피는 꽃은 양귀비꽃, 작약, 이팝꽃, 아카시아꽃 등 다양하다.
그중 5월초에 피는 등나무꽃은 보라색 오묘한 빛으로 이꽃을 한번 보면 단번에 그 매력에 빠져들게 된다.
여름이면 시원한 등나무는 5월에는 보라꽃을 피우며 그 꽃향기가 아주 매력적이다.
최대한 꽃이 핀곳을 찾아 꽃프레임을 만들어 사진을 담아본다
따뜻하다 못해 이제는 덥게까지 느껴지기도 하다
혹여나 울적한 마음이 든다면 아름다운 풍경을 보시면서 날려 보내시길~
하늘이 유난히도 맑았던 오늘,
가을이 매력적 이지만, 하지만 순천만국가정원은 봄에 더 예쁘다
항상 오면 서문에서 동문으로 발걸음 했는데,
오늘은 동문으로 들어서 본다.
튤립은 지금 피어나는 대표적인 식물 중 하나라고 할 수가 있다.
특히 현재 태안에서는 튤립 한창 인데,,올해는 가 보질 못할듯 하다.
대표적인 휴양도시로 꼽히는 곳인만큼 즐겨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너무나 그림 같았던 순천만국가정원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인 순천만국가정원은 2013년 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린 순천의 대표 관광 명소다.
순천만국가정원은 112만㎡(34만평)에 505종 79만 그루의 나무와 113종 315만 본의 꽃이 식재된 대규모 정원으로 전부 둘러보려면 네 시간은 걸린다
11개국 테마의 세계정원으로 여행을 떠난다.
토스카나지역 메디치가의 아름다운 빌라 정원을 재현한 이탈리아정원, 달리아를 비롯한 야자나무와 다양한 식물로 꾸민 멕시코정원, 영국 병정이 일렬로 줄 선 것 같은 메타세쿼이아 길은 인기 포토존으로 손꼽힌다. 어디를 구경하든 도화지에 수채화를 그린 듯 색의 향연이 펼쳐진다.
2013년 전남 순천에서는 국제정원박람회가 열렸다.
440만 명이 다녀간 국제정원박람회장은 순천만정원으로 바뀌어 변함없이 축제의 장을 이어가고 있다
순천만정원은 오는 8월 국가정원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지정되는 국가정원 1호다.
정원을 주제로 국제박람회를 연 곳인 만큼 더욱 아름다운 정원의 자태를 뽐내지 않을까? 바야흐로 계절의 여왕이라 불리는 5월이다.
순천만정원은 지금 더없이 화사한 비경을 자랑하고 있다. 국가정원 1호로 지정될 순천만정원의 봄을 만나본다.
우리나라 최초의 국가정원
순천만은 세계 5대 연안습지인 순천만의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순천 도심과 순천만 연안습지 사이에 조성한 공간이다.
440만 명이 다녀간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에 이어 순천만정원으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국가정원이라는 이름이 다소 생소하다.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를 계기로 정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기존에 ‘수목원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이 있었지만, 정원에 대한 개념이 따로 명시되어 있지 않아 올 초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로 정원과 관련된 내용이 새롭게 추가되었다
즐원의 운영 주체에 따라 국가정원, 지방정원, 민간정원, 공동체정원으로 구분하게 되는데, 그중 국가정원으로 처음 지정되는 곳이 바로 순천만정원이다.
법률의 세부적인 내용은 차치하더라도 순천이 ‘국가정원 1호’라는 이름에 걸맞은 정원문화의 발상지가 되는 셈이다.
그런 의미에서 순천만정원은 한 번쯤 꼭 찾아야 될 정원의 명소다.
순천만정원은 남쪽에 자리한 순천만생태공원과 함께 둘러보는 것이 좋다.
입장권 역시 따로 구입하는 것보다 통합권을 구입하면 훨씬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푸르름을 입은 나무들이 가득한 곳
그저 벤치에 앉기만 해도 마음과 몸이 쉬어가는 곳 순천만 국가정원
세계적인 정원 디자이너 찰스 젱스가 순천시의 풍경과 순천만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한 정원으로 세계정원 구역의 메인공간이라 할 수 있다
개의 언덕 중 호수정원 중심에 위치한 봉화언덕의
한높이는 무려 16m. 동산을 타고 빙그르르 걸어 올라가면 정원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순천호수정원 중심에 있는 봉화언덕은 도심에서
자리잡은 봉화산을 나타내며, 호수는 도심을, 호수를 가로지르는 나무테크는 동천을 상징한다.
봉화언덕은 입구와 출구가 따로 되어 있어서
올라오는 사람과 내려가는 사람이 서로 부딪히지 않고 오를 수 있게 되어 있다.
순천호수공원은 순천만정원의 랜드마크다.
영국의 찰스 젱스가 직접 디자인한 정원으로 6개의 언덕과 호수, 호수를 가로지르는 데크까지 순천의 지형을 그대로 축소해 담았다.
각 언덕마다 인재, 포용, 성공과 명예, 성취, 사랑, 부부애의 뜻을 담고 있어 차례로 오르며 그 의미를 새겨보는 것도 좋다.
언덕 위에서 내려다보는 순천만정원과 순천호수공원의 각기 다른 풍경도 인상적이다.
네덜란드 정원 풍차 포토존
네덜란드 정원에서는 풍차와 어우러진 튤립의 조화로 한층 멋스러움 정원들과 함께 네덜란드 정원의 풍차는 이곳 최고의 포토존인것 같았다.
메타세콰이어길,
오전에 좀 일찍 들어갔더니 확실히 사람들이 덜해서 더 한적하고 좋기만하다
순천만 국가정원은 중간 중간 평상이며 의자등이 많아서 쉬엄쉬엄 산책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
아무것도 안하고 낮잠 한숨 자고 나와도 좋을 것만 같다
요즘 홍가시나무의 붉은 나뭇잎과 황금사철나무의
노란 잎이 대조되어 샌드위치처럼 예쁘
한여름의 강렬한 햇빛도
한겨울의 서릿발 같은 매서운 바람도 없는 가을,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는 계절이지만 유난히도 짧게만 느껴진다.
나에게 하루 주어진 시간들..
전남여행-순천만 국가정원
여름, 답답한 도시와 무기력한 일상에서 떠나 여행길에 올라 여행길에 색다른 추억이 될 수 있다.
다음,
코스는 선암사(겹벚꽃) 가 보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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