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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과여행▒/2020년앨범

경남 산청여행/화사한 봄꽃 향기& 생초국제조각공원 꽃잔디 【20년5월7일】




경남 산청

화사한 봄꽃 향기, 생초국제조각공원

20.5.7.목요일


의령 한우산에 이어 한시간 가령 달려 산청으로 넘어간다.

봄 나들이 산청 꽃잔디 예쁨 찾아 생초국제조각공원 놀러 왔다.

4년만에 와 보는 이곳!!!

몸은 피곤 했지만 경남 왔는김에 둘려본다










산청군 생초면에 자리잡은
산언덕에는 2001년 새천년 밀레니엄
사업으로 조성된 국제조각공원이 있다.
지리산 정기가 내뿜는 공기 좋은곳,
그냥 걸어도 좋은곳










생초국제조각공원에 진홍빛 꽃잔디 향연

선사시대 생초고분군과 어외산성이 연접한 생초국제조각공원은 가야시대 고분군과 현대조각이 어울려

고대와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문화예술공원 으로 특히 4~5월에는 공원 전체에 빨간 꽃잔디가 아름답게 피어 장관을 이룬다.




















생초 국제조각공원 입구에서 왼쪽길로 들어서면 국제조각공원이다.
입구에서 부터 만개한  꽃 잔디의 아름다운 모습과 향기로  관람객들의 눈과 코를 즐겁게 해주고 있었는데,  입구에서 조금만 올라가면  산청박물관이 있다



















생초국제조각공원을 둘러보았다.

예술 작품들과 꽃잔디가 조화롭게 어우려져 있었다.  마치 진분홍 꽃잔디가 예술품의 한 부분으로 느껴질 정도 였다











5월에 꽃잔디를 매개로 한는 명소 많다.
2014년부터 심기 시작한 생초 국제조각공원은 아주 이색적인 장소가 아닐까 싶다. 

 

더군다나 매혹적인 꽃잔디와  유명 작가의 예술 작품을 동시에 즐길수 있는 곳이라 더욱 매력적인 곳이다.




















깔끔하게 잘 관리 되어 잇어서 더욱 기분 좋은 여행길..











조각공원 산아래로는
남강으로 유유히 흐르는 경호강









높은 지대에 두 개의 등산이 있어서 시야도 탁~트이고,푸르름을 즐길수 있는 곳이다
다만 꽃가루 바람으로 시야가 깨끗하지 못한다.




















어디를 둘러봐도 예뻐서 ..

어디에 앵글을 맞추어도 예쁜 장면들이 펼쳐진다.

날씨가 한여름 처럼 더운날 어안,광각렝즈로 두번씩이나 돌았으니 비스무리한 사진들이 많으다










고개를 돌리면
멀리 필봉산이 보인다

산청군 필봉산은
전국에서 최고의 붓끝모양을 갖춘 산으로 ..










포항에서 산청까지 3시간 거리.,,

거창 가는 옛 국도를 따라 굽이굽이 시골길을
드라이브 겸 국도로 달리면서 주변의 봄을 만끽하는 여행..




















한가로운 오후에 들렸던 곳,,
많은 사람이 찾지는 않았지만 이런 여유로운 풍경에,,

지나온 아름다웠던 순간들을 굳이 복습하지 않고 다가올 빛나는 순간들을 애써 점치지 않으며

그저 오늘을 산다던 어느 작가의 글귀가 작은 울림으로 다가오는 날...




















형형색색의 이쁜 꽃잔디,,
꽃잔디 꽃으로 아름다움을 더 한다




















멋진 조각품들과 화려한 꽃들속에서 행복한 시간이다.



















생초국제조각공원은
여행길에 잠시 들러 힐링하기 좋은 곳이다






































































작품명 "삼상지점"한국자가,김경한)2005 작은 구멍을 통해 상상의 셰계로 전개된 시점





































































































































































































빛살이 화사한 빛깔로 꽃잎에 입맞추니 세상이 아름답게 피어난다.
꽃잎들이 활짝 연 길을 따라 티 없는 하늘이 꽃속으로 들어온다

눈을 감고 활짝 핀 꽃잎에 부서지는 감미로운 선율에 마음을 기울이니 행복 바이러스가 스며든다


























































생초국제조각공원엔 가족을 주제로 한 조각품도 여인의 나신을 조각한 작품도 돋보인다.




























예쁜 꽃 풍경에 눈이 막 예뻐질 것 같은 진분홍빛 꽃길을 가볍게 걷다보면 바람소리, 풀잎 스치는 소리가 음악이다.

햇빛 유난한 이 화려한 날에 숨쉬고, 움직이고, 소리냄이 축복인것을 무슨 말이 필요하랴.

 


















































언덕에 세계적인 조각가의 미술작품들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산책을 해보는것도 좋을것같다



















































생초국제조각공원은 경상남도 산청군 생초면에 자리한 가야시대 고분군 2기와 국내외 현대조각품 20여점이 어우러진 공원..


















































































































































'예술'

 

 

무엇인가 그 구체적인 것은 잘 모르지만, 참으로 좋은 단어이자, 뭔가 있어 보이는 느낌이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예술을 이해하며, 예술품을 감상하고, 작품 하나를 소장하고 싶어할까?
어쩌다 예술과 관련된 곳을 방문해 보면, 전문가가 아닌 이상에야 이해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다.
그럼에도, 예술을 이해하고 공부하려는 마음이 있어도, 여건이 그렇게 돼 주지를 않는다.

 

 

 

생초국제조각공원에 있는 27점의 국제조각가들이 조각한 예술작품.
작은 초석위에 작가와 간략한 설명이 있지만, 조각품을 이해하기란 이것으로 부족하다는 생각이다.
 작품 하나하나에 대한 설명을 붙인 홍보물을 제작하여 방문자에게 제공한다면, 예술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중요무형문화재 조작장 박찬수 선생의 목아전수회관 개관에 부친 글이 있다

지리산 천왕봉 정기 힘차게 뻗친 왕산과팔봉산을 안고,
산청과함양의 합수지 경호강 앞 하늘아래 첫동네에서 태어나셨다는 귀절이 쓰여있다.

그래서 중요무형문화재가 되실 정도로 뛰어난 조각장이 되셨나 보다.










생초국제조각공원
산청군 생초면 어서리 772 번지에 위치한 생초국제조각공원은 한때 산청에서 열린
1999년, 2003년, 2005년 산청 국제현대 조각심포지엄에 참여한 세계적인 조각가들이 만든 작품들을 기념하여 언덕에 설치 되어있는 조각공원이다.

큰규모은 나름의 조각들을 관람하면서 깊은 생각하는 시간으로 좋을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