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과여행▒/2021년앨범

- 전남 화순 -만연사의겨울소경/눈오는 겨울이면, 더욱더 아름다운 만연사... 【2년1월2일】

- 전남 화순 -만연사의겨울소경/눈오는 겨울이면, 더욱더 아름다운 만연사... 【2년1월2일】

 

 

1부 새벽

붉은 연등이 인상적인 작은 사찰

전남 2일째 오늘 일정 장소는 전남 화순 만연사 이다.
배롱나무에 붉은 연등이 달려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아직은 컴컴한 이른 새벽에 만연사에 도착한다.

 

 

모든 사진은 원본 클릭

 

 

 

 

 

전라남도 화순군 무등산 국립공원에 위치한 만연사를 찾았다.

만연사는전남 화순군 화순읍 동구리에 있는고려 중기에 창건된 고찰이며, 병자호란 당시에는많은 군수물자를 조달하여 외적 방어에 일조를 하기도 한유서깊은 사찰이다

 

 

 

 

 

 

 

 

 

 

 

 

 

화순  만연사는 전남 화순군 화순읍 동구리 소재 순천 송광사의 말사로 고려 때 창건한 천년고찰로 알려져 있다.

역사에 비해 규모가 큰 사찰은 아니지만 만연사 설경은 사진 동호인들에게 꽤 유명한 곳이다. 

 

 

 

 

 

 

 

 

 

 

 

 

 

 

대웅전 앞마당에 심겨 있는 배롱나무 가지에 빨간 연등이 걸려 있는데,
겨울에 눈이 내려 연등에 소복이 눈이 쌓여있는 모습은 그야말로 환상적이며 
누구든 사진기에 담고 싶은 욕심이 생기는 설경이다.

 

 

 

 

 

 

 

 

 

 

 

 

 

 

 

설령 눈이 온다 해도 수도권에서는 가까운 거리가 아니기에
쉽게 설경을 담으러 갈 엄두도 못 내던 참이다.

 

 

 

 

 

 

 

 

 

 

 

 

 

 

 

세량지와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만연사
꼭 설경이 아니어도 파란 하늘과 어우러진 만연사의 정취는 아름답다.

 

 

 

 

 

 

 

 

 

 

 

 

 

꽃비가 내리는 하늘이라는 이층 구조의 누각 `화우천`을 지나면
드넓은 대웅전 앞마당이 나오고 한쪽에 심어진 배롱나무 가지에 걸린 홍등은 꽃처럼 피어오른다.

 

 

 

 

 

 

 

 

 

 

 

 

 

 

만연사 배롱나무는 365일 꽃이 피어있는 셈이지만,
배롱나무꽃이 피는 여름이 오면 만연사에 다시 가보고 싶다.

 

 

 

 

 

 

 

 

 

 

 

 

 

대웅전 앞마당에는 배롱나무꽃이 붉은 그늘을 드리우고
배롱나무 가지에 걸린 홍등은 짙붉은 울음을 터뜨리고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