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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과여행▒/2021년앨범

충남 논산명소/명재고택 장독대 풍경이 있는 고택에서의 여유 【21년11월26일】

 

 

 

 

충남 논산명소/명재고택 장독대 풍경 있는 고택에서의 여유 【21년11월26일】

 

논산여행을 하게되면 꼭 가봐야지 했던 곳 중의 한 곳이 『명재고택』이었는데 이른 아침 이번에 자연스레 찾게 되었다.
풍경 담기엔 시기 적으로 애매하나 항상 사진으로 보아왔던 이곳 궁금증을 풀어본다.

우람하게 솟아오른 나무가 언덕 위에 있고, 
그곳에서 바라보는 고택의 잔잔함을 잠시 들여다본다. 논산여행 에서 손꼽히는 명재고택의 풍경 속으로 지금 들어가 본다..

 

 

 

 

 

 

 

 

 

 

 

 

 

명재고택은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1709년이라는 역사 속으로의 여행이다. 
그 시절의 느낌을 조금 살려서 조용히 고택을 한 바퀴 돌아보는 것으로 마음이 조금 가벼워질 듯하다.

이곳은 윤증 선생의 아들과 제자들이 지은 고택이지만, 정작 선생은 고택에서 4킬로 떨어진 유봉에 있는 작은 초가에서 살았다고 한다.

작은 초가에서 살았고 그곳에서 돌아가셔서 명재고택의 고는 옛고라는 한자어 대신 연고 '故' 자를 쓰고 있다.

 

 

 

 

 

 

 

 

 

 

워낙 논산 여행하면 손꼽히는 곳이다.
명재고택 옆쪽으로는 커다란 나무들을 식재하고, 잔디밭을 구성하고 있었다. 
고택에서 잠깐의 휴식을 취하고, 아쉬운 분들이라면 위쪽 노성산성 까지 올라보는 것도 코스가 좋을듯 하다.

 

 

 

 

 

 

 

 

 

명재고택은 국가민속문화제 제190호로 지정되어 있다.

 

 

 

 

 

 

 

 

문화해설이 필요한 분이라면 입구에 문화관광해설사의집에 요청을 하시면 된다.
알수록 많이 보이는 부분이기 때문에 고택이나 역사적인 부분은 해설사와 함께 여행을 즐겨보는 것도 좋다. 

 

 

 

 

 

 

 

 


그냥 둘러보면 고택만 보이지만, 역사적인 스토리까지 구현해 간다면 더 즐거움이 있다.

 

 

 

 

 

 

 

 

 

 

고택과 장독대와 느티나무의 아름다운 하모니

 

 

 

충청남도 논산시 노성면 교촌리에 있는 조선 후기 유학자 명재 윤증의 고택.
논산 명재 고택은 논산시청에서 약 6㎞ 북쪽 지점의 노성면사무소 인근 교촌리 노성산 남쪽 기슭에 노성향교, 노성 궐리사와 나란히 위치하고 있다.

논산 명재 고택은 조선 후기 숙종 대에 건립되어 후대에 수리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하며
안채와 사랑채가 문화재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멸실되었던 사당은 1983년 복원하였으며,수차례에 걸쳐 안채, 사랑채, 및 담장, 석축, 연지 등을 보수 정비 현재에 이른다고 한다.

1984년 문화재 지정 당시 윤증 선생 고택이라 하였으나 
2007년 1월 윤증 선생의 호를 따라 논산 명재 고택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고 한다.

 

 

 

 

 

 

 

 

자주 여러 방면의 사진 속에 많이 등장하는 곳이다. 
언제 눈 내릴때 소복히 쌓인 장독대 풍경을 보고 싶은 곳 이다

 

 

 

 

 

 

 

 

고택은 조선 숙종때 건립한 것으로 전해지는 조선시대 상류 양반가정의 표본이 되는 주택으로 안채는 ㄷ자형, 사랑채까지 포함된 구조는 ㅁ자형의 목조와즙단층건물이다.
안채 북쪽중앙의 대청은 정면 5칸 측면 2칸이고 대청과 연결되어 뒷편 좌우에 고방이 있고, 
대청의 서쪽에는 안방(2칸X1칸)과 웃방(1칸X1칸) 그리고 남쪽에는 넓은 부엌이 있고 부엌 위에는 다락이 있다. 

 

 

 

대청 동쪽으로 건너방과 웃방 남쪽으로 부엌이 있다. 
사랑채 정면 4칸 측면2칸 규모에 2칸통의 대청과 누마루가 꾸며져 있고 중앙의 2간×2간 규모에는 온돌방을 만들고, 온돌방 뒤에 고방과 또 다른 방이 연결되어진다. 

 

 

 

 

 

 

 

 

 

 

 

고택의 특징은 안채의 ㄷ자와 행랑채 사랑채가 연결되어 ㅁ자형을 이루며, 
대청, 누마루, 고방등의 배치가 검소하고 품위가 있으며,지붕틀의 특수한 형태는 창경궁의 연경당과 같고, 평면배치, 구조적인 연결, 창호의 처리는 기능성과 다양성이 있다.

 

 

 

 

 

 

 

 

 

 

고택 만큼이나 세월을 그대로 품고 있는 멋드러진 느티나무를 중심으로 
양쪽에서 본 장독대 풍경

 

 

 

 

 

 

 

 

오른쪽에는 연못이 있고, 좌측으로는 장독대가 있다. 
안쪽 내부들도 조심스럽게 들여다 보면 좋겠지만, 외부 부분에 한정되어 있는 부분이 조금은 아쉬웠다. 

 

 

 

 

 

 

 

단풍 고울때,
혹은 눈이 내릴 때 가고 싶었던 곳!!!
시기을 맞추어 다시 담고 싶은곳이다.

 

 

명재고택 에서의 짧은 휴식의 시간. 
고택의 매력을 조금 더 깊이 있게 이해해야 조금 더 많은 휴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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