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과여행▒/2022년앨범

경북 포항트레킹/내연산 소금강전망대 【22년2월16일】

 

 

 

 

 

뽕 산에가자!!!

겨울을 부르는 산에가자.

산 그림자 드리워진 산에 가자....

 

긴겨울 보내줘야 하는 이겨울에 가면 골바람 매서운 그런 산일텐데..

그래뜨~그 골바람 그립기만 하다.

여 뽀,겨울 ....산에가자

 

 

 

 

 

 

 

 

 

 

 

아마,계절마다 폭포 장노출로 포스팅 여러번 해 왔던 산행지....

소금강 전망대 걸쳐 가볍게 몸풀려간다.

 

 

산행코스:보경사-쌍폭포-보현암-소금강전망대-은폭포-관음폭포-보경사

 

 

 

 

 

 

 

 

 

 

 

남녘의 봄소식 피어나는 버들강아지 봄의전령으로...

버들강아지가 피는것을 보니 이제 봄이 와 있는 느낌이구...

 

봄은 와 있는데 불구하고 산골짜기엔 아직 멀지 않은듯 하다.

버들강아지의 또다른 이름으로는

버들개지, 갯버들이라고도 불리며 지역마다 부르는 이름도 다른다.

 

 

 

 

 

 

 

 

 

 

겨울 나무를 보라

지난 가을 잎과 열매를 다 떨구고

아무것도 가진게 없이 단지 자신의 빈 가지를 하늘위로 뻗고 있을 뿐이다

 

그런 나무에게 저절로

푸른 하늘을 넉넉한 배경이 되고 눈군가에겐 겨울 낭만이 되어 가고 있다

날아가던 새는

그곳이 안식처인양 날개를 접고 빈가지에 편히 앉아 있다

 

 

있는 그대로의 솔직한 모습이

누군가는 후광을 자처하고 누군가는 깃들게하는 것이다사랑하는 사람아

너의 꾸밈없는 그대로가 좋아서 나는 늘 너를 향하고 있다

 

 

 

 

 

 

 

 

 

 

 

내연산은 정상 향로봉(해발 930m)에서 푸른 동해를 바라볼 수 있고, 천년고찰 보경사의 운치를 감상할 수 있으며,

내연산 기슭 사이로 12폭포가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을 이룬다.

흔히 내연산 12폭포라고 불리는 계곡의 물길은 기암괴석 사이로 나름의 특징을 간직하는 열두 곳의 절경이 펼쳐져 방문객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물한다.

 

 

 

 

 

 

 

 

 

 

 

 

소금강전망대는 선일대 맞은편 깎아내린 듯 한 절벽위에 설치돼 있다

가로 13m, 세로 8m 크기의 반달모양으로 멀리서 보면 마치 UFO 비행접시처럼 보인다.

이곳에 올라서면 선일대와 겸재 정선의 내연삼용추의 화폭에 담긴 관음폭포, 연산폭포, 비하대, 학소대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갈래로 나뉘어 흐르는 상생폭포를 시작으로 연산폭포, 보연폭포, 잠룡폭포, 무풍폭포, 시명폭포 등 크고 작은 물줄기가 각기 다른 전설을 간직한 채 시원스레 흐른다.

폭포는 층을 나뉘어 쌓인 듯 기괴한 절벽 위로 물줄기를 쏟아내는 관음폭포와 너른 학수대 바위벽을 따라 마치 내리꽂듯 쏟아지는 연산폭포의 아름다움에서 절정을 이룬다.폭포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워 4계절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지만 특히 가을에는 울긋불긋 단풍 사이로 흐르는 폭포가 감탄사를 절로 자아낸다.

 

 

 

 

 

 

 

 

 

 

 

 

내연산은 12폭포를 보며 걸을 수 있는 계곡트레킹과 향로봉(930m), 삼지봉(710m), 문수산(622m), 우척봉(775m), 삿갓봉(716m), 매봉(835m) 6개 봉우리를 따라 이어지는 다양한 등산 코스가 있어 능력과 기호에 맞게 코스를 정할 수 있다.

 

 

 

 

 

 

 

 

 

 

 

 

내연산에 높이 오를수록, 또 계곡의 물이 깊어질수록 다양하고 근사한 폭포들이 눈에 띈다. 계곡과 주변의 환경에 따라 모양도 제각각이다.

그들 중 많은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폭포는 관음폭포와 연산폭포다

 

 

 

 

 

 

 

 

 

 

항 내연산부터 살펴보자.

흔히들 포항하면 죽도시장과 호미곶 등 해안가를 떠올리곤 하는데 포항의 북쪽 끝자락 영덕과의 경계 가까이 자리한 내연산도 빼놓을 수 없는 이 고장의 포인트다.

천년고찰 보경사를 품고 있어 유명세를 더한다. 전체적으로 부드럽게 이어진 능선은 푸근한 시골 아낙같은 모습이다. 어디로 들어서든 큰 어려움 없이 오를 수 있다.

 

 

 

 

 

 

 

 

 

 

 

 

고찰 보경사를 안고 올라가는 계곡길..청하골 초입 풍경

오늘의 산행지는 포항 내연산(710m) 청하골소금강전망대이다. 12폭포 안긴 청하골을 품고 있어 여름 계곡 트레킹 코스로 찾는 이들이 많다. 청하골은 내연산이라는 이름 덕에 내연골이라고도 불린다

 

 

 

 

 

 

 

 

 

 

올해는 너무 추었던 탓에

올해는 어느해 보다 봄소식이 기달려진다.

 

아무리 추운 겨울날씨도

계절앞에서는 어쩔수없이 곧 물러날것이며

이제 조금만 기다리면 우리곁에 봄은 성큼 다가온다,

 

 

 

 

 

 

 

 

 

 

복수초은 눈맞춤 했었고,바람꽃,노루귀홍매화

봄의전령인 꽃들 기대 해 본다.

 

 

 

 

 

 

 

 

 

골짜기를 흐르는 明鏡止水는

아직 추위에 계곡물은 전혀 보이지 않고 모두 얼어 붙었다

언제나 반기는 곳 당신의 가슴에 왜 이리 안기기가 어려운지,

또 다시 오고싶은 자연 앞에서 약속이라도 하듯 서서 오늘을 즐겨본다.

 

 

 

 

 

 

 

 

 

 

 

자연을 벗삼아 여가를 즐기는 것은 참 행복한 일이다.

특히,부부와함께 한다면 더 그럴것이다.

부부와함께 취미생활 맞추어 간다는게 쉬운것 같으면서도 어려운 부분일듯 하다

 

 

 

 

 

 

 

 

 

 

 

 

 

 

 

 

 

 

 

상생폭포

 

물줄기가 둘이 서로가 정답게 흐르는 형상을 뜻한다. 쌍생폭(雙生瀑)으로 풀이되기도 하지만 상생(相生)이 더 품위가 있음직하다. 쏟아지는 물을 받아 이루는 큰 소(沼)에 대해서 아는 이는 별로 없는 것 같은데, 곧 기화담(妓花潭)이다.

남서쪽으로 솟구쳐 스무길 벼랑을 만든 바위벽이 기화대(妓花臺)다. 그 대 위에는 열 평 남짓한 공터가 있어 그 자리에 한량들이 기생과 더불어 한껏 취하며 가무를 즐기다가 그만 한 기녀가 실족 낙화하여 죽은 못이다. 그 기녀가 원혼이 되어 이 폭포에서 해마다 사내 한명씩 물귀신으로 죽어나곤 했던 두려운 폭포다

 

 

 

 

 

 

 

 

 

 

 

하골 12폭 중 가장 먼저 만나는 상생폭..

 

 

 

 

 

 

 

 

 

 

 

 

 

 

 

 

 

 

 

 

 

 

 

동해바다로 보이고..

 

 

 

 

 

 

 

 

 

 

선일대 눈앞에 펼쳐지고...

겨울 나목과 송림사이로 시야가 확 터지면서

건너편의 도끼로 찍어내리 듯한 장부벽준의 천길 절벽위에 선열대가 아득히 건너다 보였다..정말 선경이다

넋을 잃고 바라보다가 조금 가니 밑에서 까맣게 오려다 본 전망대가 드디어 나타났다.

 

 

 

 

 

 

 

 

 

 

 

 

 

 

 

 

 

 

소금강전망대 

경산수화풍의 발현지인 내연산 탐방로

 

 

 

 

 

 

 

 

 

 

보경사에서 실폭포 구간 탐방로 보수(야면석 3천291㎡, 데크 884m), 쉼터·포토존 4곳 조성,

겸재 작품전시대 2곳 및 전망대(선일대, 소금강) 2곳 설치 등이다.

소금강 전망대는 선일대 맞은편의 절벽위에 설치했다.가로 13m, 세로 8m 크기의 반달모양으로 멀리서 보면 마치 UFO 비행접시처럼 보인다.

 

 

 

 

 

 

 

 

 

 

 

 

 

 

 

 

 

 

이곳에 올라서면 선일대와 겸재 정선의 내연삼용추의 화폭에 담긴 관음폭포, 연산폭포, 비하대, 학소대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이길로 20분정도 오르면 소금강 전망대에 다다른다. 500m 정도 더 가면 은폭포 입구에서 기존의 길과 만나진다.

은폭포에서 2km 가량 더 오르면 실폭포로 향할 수 있다.

 

 

 

 

 

 

 

 

 

 

 

 

 

 

 

 

 

보경사에서 실폭포까지 거리는 5.6km정도이며 보통걸음으로 2시간 30분정도 소요된다.

내연산은 천년고찰 보경사와 더불어 계곡길이가 14km에 이르고, 12폭포와 울창한 자연림, 암봉 등이 어우러진 빼어난 자연경관으로 인해 연간 60만여명의 관광객이 찾는 전국적인 관광명소 일듯하다

 

 

 

 

 

 

 

 

 

 

 

실폭포에 다다르면 웅장하지는 않지만 30m정도 절벽에서 떨어지는 물줄기가 마치 누에고치에서 갓 뽑아낸 명주실처럼 흘러내린다.

 

 

 

 

 

 

 

 

 

 

이곳은 겸재 정선선생의 진경산수 발현지이자 에코 그린웨이의 시작점인 인곳이다

 

 

 

 

 

 

 

 

 

 

비하대와 선열대로 올라가는 계단이 보인다.

 

 

 

 

 

 

 

 

 

裸木과 송림의 겨울山은

그야말로 가릴게 없어 아름다운 裸身을 보는 것 같다.

 

 

 

 

 

 

 

 

 

아래를 내려다보니 천길 낭뜨러지가 아득해서 오금이 저리고 아찔했다.

하얗게 얼어붙은 삼용추의 폭포와 비하대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고 건너편에는 서릿발처럼 찍어내린 직각암벽 위에 세워진 선열대 ...

나목과 松林의 겨울山은 裸身을 보는 것 처럼 아름답다.

 

 

 

 

 

 

 

 

 

 

 

 

 

 

 

 

마주하는 순간

입이 저절로 쩍 벌어지는 곳이다.

내연산 자락 깊숙히 숨어있는 관음폭포,연산폭포

 

 

 

 

 

 

 

 

 

 

사계절 언제와도 넋을 잃을 것 같다.

조선시대에 시인, 묵객, 고관대작들이 生前에 왜 내연산를 보고자 했는지 알 것 같다.

 

 

 

 

 

 

 

 

 

 

 

 

 

 

 

 

송림사이 계단으로 내려서자 세찬 겨울 칼바람에 날려갈 지경이다.

UFO처럼 방추형의 전망대는 반은 알미늄으로, 반은 밑이 휜히 내려다보이는 철망그물로 이루어져 있다.

 

 

 

 

 

 

 

 

 

 

은폭포

은폭까지는 30분 ...작년 가을과 달리 나무데그된 포토죤이 만들어 졌고 거대하고 우렁찬 은폭도 하얗게 얼어붙었지만,

폭포의 얼음속으로 흘러내리는 물줄기가 하늘하늘한 옷자락에 감추어진 흰 속살 같았다.

 

 

 

 

 

 

 

 

 

 

나무들은 사시사철 변하면서 계절따라 철따라 옷을 갈아 입는다!

철없이 바람이 부는데로 흔들리고 눈,비에도 뻑 젖는다!

 

그러나 나무는 결코 자기 자리를 떠나지 않는다!

 

 

 

 

 

 

 

 

 

 

 

 

 

 

 

 

 

 

 

 

 

 

 

 

 

 

 

 

 

 

 

 

 

 

 

 

 

 

 

 

 

 

 

 

 

 

 

 

 

 

 

끊임없이 변화와 성장을 추구하면서도 언제나 변함없이 그 자리를 지켜주는 나무처럼

오늘도 변함없이 자리를 지키는 하루 행복이다.^^*

 

 

 

 

 

 

 

 

 

비하대에 올라서 왼쪽은 소금강전망대,

오른쪽으로 선열대가 아득히 올려다 보였다.

위에서 보는 모습과는 또 다른 神이 빚은 작품이 아닌가?

그 절경에 감탄하지 않을 수가 없다.

 

겨울 계곡의 맨얼굴은 아름다운 한폭의수채화다..

 

 

 

 

 

 

 

 

 

 

얼마가지 않아 청하골 폭포의 백미로 꼽히는 관음폭과 연산폭이 모습을 드러낸다.

하늘높이 솟은 학소대와 비하대를 배경으로 쏟아지는 얼음줄기에 잠시 걸음이 멈춘다.

 

 

 

청하골의 열두 폭포 가운데 가장 경관이 빼어난 곳은 관음폭포(제6폭포)와 연산폭포(제7폭포) 언저리이다.

쌍폭인 관음폭포 주변에는 선일대 신선대 관음대 월영대 등의 천인단애가 장성처럼 둘러쳐져 있고, 폭포수가 만들어 놓은 못 옆에는 커다란 관음굴이 뚫려 있다.

 

내연산 12폭포중 백미인

 

 

 

 

 

 

 

 

 

 

 

 

 

 

 

 

관음폭포

 

상생폭포에서 여섯번째에 있는 관음폭포는​

비하대 아래 형성된 폭포로 불교용어인 관음에서 따온 명칭이다.

 

주변의 경치가 너무나 빼어나 관세음보살이 금방이라도 나타나 중생들의

간절한 소원을 들어 줄것만 같은 느낌을 주는 곳이다라고 안내판에 적혀있다

 

 

 

내연산 12폭포중 6폭포인 관음폭포

그모습은 가히 절경중의 절경이다.

나머지 폭포의 모습이 이 하나의 폭포 모습에 다 묻히는 느낌이다

 

 

 

 

 

 

 

 

 

 

 

 

 

 

 

 

 

 

조선시대 비하대를 찾은 유산객들의 이름이 刻字된 바위는

세찬풍파에 씻겨 희미하다.

 

 

 

 

 

 

 

 

 

 

연산폭포

 

 

내연산 9폭포중 삼용추란!

잠룡폭포.관음폭포.연산폭포

이 세가지는 모두 한곳에 모여있음

이 세곳때문에 물소리가 아주 요란한곳이다

연산폭포

 

내연산 12폭포 중 가장 규모가 큰 폭포다.

"내"를 뺀 명칭이다.

정시한의 산중일기 에서"내연폭포"라 하였다.

 

"삼폭포"또는"상폭포"라고 부르는 사람도있다.삼폭포나 상폭포는 상생폭포에서 연산폭포에 이르기 까지

큰 세게의폭포(상생,관음,연산)가 있다고 보고,상생폭포를 1폭포 또는 하폭/관음폭포를 2폭포 또는 중폭/연산폭포를 3폭포 또는 상폭으로 부른데 따른 결과로 보인다

 

 

 

 

 

 

 

 

 

 

 

"내연산은 현 북쪽 11리에 있는데, 주된 산줄기는 응봉산(鷹峰山)에서 온다.

산에 대(大), 중(中), 소(小) 세 개의 바위가 나란히 있는데 사람들은 삼동석(三動石)이라고 부른다.

 

손가락으로 밀면 미동을 하지만, 양손으로 밀면 움직이지 않는다.

신라 진평왕(진성여왕의 오기)이 견훤의 난을 피해 이 산에 머물렀다."라는 기록이 있다.

 

하골은 남녀노소 모두 무리없이 즐길 수 있는 계곡이다.

가장 많이 찾는 코스는 보경사에서 연산폭(2.7km)까지. 왕복 2시간이면 충분하다.

물과 간식, 수건 등은 필수. 더 조용한 청하골을 보고 싶다면 시명폭까지 가는 것도 방법이다. 계곡 트레킹만으로는 아쉽다면, 산행코스로 잡으면 된다.

보경사~문수암~문수봉~삼지봉~은폭~청하골~보경사 원점회귀코스가 일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