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매화가 잔뜩 부풀린
겨울 햇살에 녹아든 백매화 봄마중
결백, 미덕이라 꽃말
백매화도 아주 탐스럽게 피었다.
올봄은 더딘게 오는것 같다
이맘때쯤 이면 매화향에 취해 봄 여행길로 바쁜 시기인데 가뭄,한파에 더딘게 봄이 오고있다
순천,양산 꽃상황을 보니 더 그렇하다
오늘은 이른 봄 여행으로 부산 가볼만한곳!
부산 충렬사 매화꽃을 소개 해 본다
2022년 2월 23일 촬영으로 3월초까지 매화꽃을 볼수 있다
쪼그리고 앉아서 장시간을 담아 보았던니
사진량이 제법되어 1부에선 매화향기로 시작 해본다
백매화
매화꽃 중에서도 백매화는 유난히 일찍 꽃을 피운다.
오늘 오전에 영하 5도 이하로 떨어지는 추위인데도 꽃도 하나 얼지 않고 고고하게 피어 있다.
그래서 옛날 선비들은 사군자 속에 매화를 넣었다.
사군자는 매화, 난초, 국화, 대나무로
이 매서운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꽃을 피우는 매화의 자태가 선비들이 본받아야할 절개라고 믿었기 때문이란다.
매화 중에서도 유독 이 백매화만 일찍 핀다.
여러 종류의 매화가 있지만 이 곳은 시내라서 더 빨리 핀 것 같기도 하다.
하기샤 유엔기념공원 봄소식 전하는 홍매화 2월초에 담았지만,
여긴,
모두 백매화 꽃이었다.
사람들은 추워서 온몸을 웅크리고
온갖 따뜻하다는 장비는 다 착용하고도 밖에 나가는 것을 꺼리는 지금 다른 나무들은 죽었는지 살았는지 표시도 없건만
매화는 너무 너무 많은 꽃을 뻥튀기처럼 터트리고 있다.
2월의 마지막 징검다리를 건너며
봄빛향기 찾아 나선 길
유난스런 미련으로
긴 겨울의 꽃샘 추위에
웅크리고 있던 마음이
햇살에 반짝이며
푸른 속내를 보여주는 봄빛에
일순간 환해진다
봄빛여행 제대로다
부산 봄꽃명소 충렬사 팝콘 매화 만개
부산 동래 충렬사 매화 추운 겨울,
화사하게 피어있는 꽃들을 만나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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