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과여행▒/2022년앨범

경남 진주여행::진주성 촉석루 야경 산책/달(슈퍼문)과 함께 【22년3월12일】

 

 

 

 

경남 진주여행::진주성 촉석루 야경 산책/달(슈퍼문)과 함께 【22년3월12일】

 

진주 매화숲 에서 
그냥 가기 아쉬워 남편과 밤산책 나오니 맴도 즐겁고 상쾌하니 좋았던것 같다 
진주 팔경 중 제1경인 진주성과 촉석루의 야경
어디서 봐도 그림같은 야경을 뽐내는 진주의 보물. 낮은 낮대로 밤은 밤대로 아름답다.

 

 

근2년만에 다시 와 본다

진주성 유등축제때 해마다 왔던 여행지 이다

 

 

 

 

 

 

 

 

 

공북문.

관찰사감영과 경상 우병영이 소재했던 진주성의 주요 통로로 사용된 문이다. 공북문을 들어서면, 김시민 장군의 동상이 있고, 위쪽으로 영남포정사가 보인다.

 

위대한 생각은 위대한 행동을 만들고,
위대한 행동은 위대한 인간을 만들며,
위대한 인간은 위대한 업적을 만들고,
위대한 업적은 위대한 역사를 만든다.

 

 

공북문(拱北門)의 
공(拱)은 '손을 맞잡고 모아 가슴까지 들어 올려 공경한다'는 뜻이고,
북(北)은 왕이신 '임금님이 계시는 북쪽의 북두'를 뜻하므로
따라서 진주성의 정문인 공북문은 '북쪽에 계시는 임금님을 향해 두 손 모아 공경의 뜻을 표한다'는 의미를 가진 문이다. 

 

 

 

 

 

 

 

 

 

남강변 곁으로 둘러쳐진 진주의 방어막
진주성은 진주의 젖줄인 남강을 끼고 남강변 절벽 위에 위엄 있게 자리했다. 
그 역사는 삼국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원래 토성이던 것을 1379년 고려 말 우왕 때 석성으로 개축했다. 진주성은 1592년 임진왜란 진주대첩 당시 진주목사였던 김시민 장군이 군사 3,800여 명을 이끌고 왜군 2만을 물리친 것으로 유명하다. 

 

 

 

 

 

 

 

 

 

영남포정사

 

 

조선시대 관찰사 감영의 정문이다. 도문화재 자료 제3호로 지정되어 있다. 조선조에는 망미루라고 불렀고, 처음 창건은 광해군 10년 병사 남이홍이 경상우도병마절도사 집무청인 관덕당 내동문으로 건립하였고, 그 후로 경상도 우병영의 관문으로 활용되었다.

1895년 고종 32년에 8도제를 폐기하고 전국을 28부제로 시행함에 따라 이곳에는 진주부가 설영되어 진주관찰부의 선화당 관문이 되었다. 다음 해인 1896년 건양 원년에 다시 전국을 13도로 개편하자 경상남도가 설영되어 경상도 관찰사의 선화당 관문이 되었고, 1925년 도청이 부산부로 옮겨 갈 때까지 그 문루로 영남포정사라고 이름하였다. 창원시의 용지공원에 있는 영남포정사는 이 건물을 본 따 지은 것이다.

 

오른쪽으로는 수령이하 모두 말에서 내리라는 하마비가 새겨져 있고, 왼쪽 편으로는 문충공 하륜 선생이 태어난 곳임을 알리는 비가 서 있다. 이 문을 바로 통과하면 오른쪽으로 고려시대 거란의 침입을 살신성인으로 물리친 하공진 장군을 모신 경절사가 나타난다.

 

 

 

 

 

 

 

 

 

 

 

촉석루에 기대어 시 한 자락 읊조리다

남강변 벼랑 위에 서 있는 촉석루는 전쟁 중에는 지휘본부로, 평상시에는 향시의 고사장으로 사용되었다. 
현재는 시민들의 휴식처로 각광받고 있다. 예나 지금이나 풍류를 아는 사람이라면 촉석루에 잠시 걸터앉아 노래를 부르는 일에 인색하지 않다. 
과거 수많은 풍류객들이 촉석루에 올라 읊었던 시가 곳곳에 걸려 있다. 그중 조선 중기 학자였던 한몽삼의 시 한 수를 풀이해 적어본다. 당시의 감상을 어렴풋이 느낄 수 있다. 

 

 

천지지간에 처음으로 특별한 곳 열었으니 어느 해 호사가가 이 다락을 세웠는가 높은 처마에 산 그림자 멀리서 드리우고 채색한 난간 푸른 물에 나지막이 흔들린다 올라보면 갑자기 날개라도 돋는 듯 한평생 불현듯 부평처럼 느껴지네 만호후 높은 벼슬 내 분수가 아니니 바라노니 영전하여 이 고을에 누웠으면.

 

 

 

 

 

 

 

 

 

진주성 내에 자리한 국립진주박물관도 볼거리다. 진주성 맨 안쪽 호젓한 곳에 있는 박물관은 우리나라 목탑을 형상화한 독특한 외관부터 남다르다. 국립진주박물관은 한산대첩, 행주대첩과 더불어 임진왜란 3대 대첩이었던 진주대첩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건립한 임진왜란 전문 박물관이다. (몇번 포스팅 했던 곳)

 

 

 

 

 

 

 

 

 

 

 

 

 

 

 

 

 

 

 

 

 

촉석루는 예나 지금이나 빼어난 풍광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바위 위에 우뚝 선 누각이라 하여 촉석루다. 촉석루에 올라서면 한여름에도 더위를 못 느낄 만큼 시원한 강바람이 불어와 지친 몸을 어루만져주고 탁 트인 풍경이 마음까지 편안하게 해준다. 미국 CNN이 선정한 '한국 방문 시 꼭 가봐야 할 곳 50선'에 뽑히기도 했다. 

 

 

 

 

 

 

 

 

 

 

촉석루

한국전쟁으로 불타기 전에는 국보로 지정되었던 문화재이다. 
남강의 바위가 솟아 있는 모양을 따서 붙인 이름이라고도 하며, 촉석산에서 돌을 캐다 누각을 지었으므로 촉석루라 하였다고도 한다.
 
낮에 보는 풍경도 좋지만 야경이 일품이라 야간에도 관람객이 끊이지 않는다. 

 

 

 

 

 

 

 

 

 

 

 

 

진주대첩의 공으로 김시민 장군은 충무공의 칭호를 받게 됐다. 
충무공이란 이순신 장군만의 고유한 별칭이 아니라 나라를 위해 혁혁한 공을 세운 사람에게 부여되는 훈장 같은 것이다. 
진주대첩을 통해 호남으로 가는 길목이었던 진주를 왜구로부터 지켜냄으로써 전세를 역전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니고 있다.

진주성 둘레는 1,760m로 성곽 주변을 돌며 산책하기 좋다. 현재의 진주성은 내성이다. 
본래 내성 밖으로 외성이 있었는데, 임진왜란 당시 조선군과 백성 7만을 몰살하며 대승을 거둔 왜구가 외성을 모두 허물어 지금은 그 흔적조차 찾아볼 수 없다. 

 

 

 

 

 

 

 

 

 

 

 

달 조형물이 있는 호국종각 앞은 핫한 포토존
여기는 연말에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하는 의미 있는 곳이다.

 

 

 

 

 

 

 

 

 

 

담 너머 환하게 밝혀진 진주교 야경 모습은 볼 수 있고,
그리고 입구에 요런 유등이 있어서 포토존으로도 사랑 받고 있다. 
밤에도 알록달록한 유등을 보면서 산책하기 좋은 진주성이니 야경도 즐겨 보면 좋을듯 싶다

 

 

 

 

 

 

 

 

 

 

 

 

 

 

 

 

 

 

 

 

 

 

 

 

김시민 장군이 3800여명의 군사로 2만여 왜군을 물리친 임진왜란 3대첩지 중 한 곳이 이곳
성 안에는 쌍충사적비, 호국종각, 김시민 장군 전공비진주박물관, 창렬사 등 볼거리들이 많아서 하나씩 둘러보려면 시간이 꽤 걸린다. 

 

 

 

 

 

 

 

 

 

 

 

 

 

 

 

진주성은 역사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아니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진주여행을 가서 꼭 들러야 하는 명소.

 

 

 

 

 

 

 

 

 

 

 

 

 

 

 

 

 

진주성 달모형
진주성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호국종각 옆에는 달 모형
커다랗고 둥근 달 앞에서 진주성의 야경을 한번 더 감상했다.

 

 

 

 

 

 

 

 

 

 

그들을 기리는 숭고한 마음을 품으며,
아름다운 유등과 진주성의 야경을 보며 자박자박 걸었던 진주성 야간 산책.

 

 

 

 

 

 

 

 

 

 

 

 

진주성 서문에서 들어오면 임진왜란 당시 제2차 진주성전투에서 순절한 분들의 신위를 모시기 위해 선조40년(1607)에 건립된 사액 사당으로 정사호가 건립한 창렬사가 있다.
이곳에는 충무공 김시민 장군의 신위를 맨 윗자리에 모시고 창의사 김천일, 충청병사 황진, 경상우병사 최경회 등 39분의 신위가 모셔져 있다. 그 옆으로 고려말기에 왜구의 빈번한 침임을 막기 위해 진주성을 고쳐쌓고 승병을 양성하기 위해 세워진 호국사가 있다.
호국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12교구 본사인 해인사의 말사이며 전통사찰 제70호로 지정되어 있다.

 

 

 

 

 

 

 

 

 

 

모델이 되어준 학생들

탱큐

 

 

 

 

 

 

 

 

 

 

진주의 로망이자 상징이 된 그곳, 진주성 
진주 하면 금방 떠오르는 것이 남강과 촉석루다. 
촉석루에 와본 적이 있건 없건 간에 왜장을 껴안고 남강에 뛰어든 논개 덕분에 촉석루는 쉽게 잊히지 않을 명성을 얻었다. 
하지만 그 촉석루가 진주성 안에 들어앉아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진주성 야경
진주 여행을 간다면,
꼭 들러야 할 곳인, 아름다운 진주성.

진주성에 얽힌 
여러 역사들과 이야기들도 함께 마음에 담아 올 수 있었던,진주성 

 

 

 

 

 

 

 

 

 

 

촉석루는 진주성의 남쪽에 있는데,남쪽의 벼랑 위에 지어진 누각이다.
나무들과 촉석루, 다리의 불빛들이 한데 어우러져서 아름다운 야경을 만들어낸다.

 

 

진주성
남강가에 자리잡고 있는 아름다운 진주성은 임진왜란 때 왜적의 호남 진출을 철통같이 막아낸 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