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 국내봄여행지:: 봄과 겨울연출 환상적 산수유마을 【22년3월19일】
요번주 전남(구례,광양)1박2일 여행지 이다
한폭의 동양화가 연출된 산수유마을
산수유와 설경이 어울림 ..봄과겨울
우린 늘 적은 것에서 행복을 느끼는 것은 아닐까.
파릇파릇한 봄을 맞아 말한마디 따뜻함이 사랑, 행복으로 다가오는 것이 아닐까.
화사한 봄꽃들이 흐트러지게 활짝핀 들녘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봄 나드리를 떠나보자.
꽃샘추위 눈과 봄비가 그치더니 아지랑이 봄 바람에 노오란 꽃 하얀꽃잎이 날려 사람들의 눈을 부시게 한다.
매화와 산수유가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한 섬진강변.
봄이 가장 먼저 온다는 섬진강변, 매화꽃을 시작으로 구례 산동마을의 산수유꽃이 섬진강변과 지리산 자락을 연분홍과 노란색으로 물들여 놓았다.
꽃샘추위때 내린 눈이 만들어놓은 지리산의 설경과 노오란 산수유꽃이 장관을 이루면서 봄과 겨울을 연출하고있다.
봄·희망·미래의 향연이 펼쳐진 구례 산수유꽃.
꽃향기 가득한 남도들녘으로 봄 마중을 가보자.
오늘,
날씨가 비,우박 맑음,흐림
노란 산수유꽃이 활짝 핀 19일,
구례군 산동면 산수유마을에는 비가 내렸고 지리산에는 하얀 눈이 내렸다.
돌담길이 예뻐서 자꾸 걸어보고 싶었던 곳, 하위마을
오래된 가옥과 돌담길, 그 사이로 산수유꽃을 볼 수 있는 곳이 상,하위마을이다.
노란 산수유꽃이 만개할 때 지리산에 눈이 내리면 노랗게 물든 산수유마을과 지리산 설경이 어우러져 한 폭의 산수화 풍경
상위마을 돌담길
구례 산수유마을 매년 봄이 되면 구례는 노란 산수유꽃으로 수 놓는다
구례를 찾는 여행객들이 가장 많은 시기이도 하다
구례 산수유마을인 반곡마을은 2014년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선정되었다.
구례의 산수유마을 중 가장 방문객이 많은 곳으로 계곡과 꽃길이 어우러져 산책하기에도 좋다
구례 산수유마을
3월 중순부터 4월초 산수유가 피기 시작하는 시기에 방문객이 가장 많다.
빗속에도 구례 산수유마을을 찾아온 뜻밖의 선물을 받은 듯 하다
상위마을, 하위마을, 반곡마을, 대평마을, 현천마을...
마을마다 산수유꽃을 원없이 볼 수 있기 때문에 어디를 가느냐가 중요하지 않다.
편안하게 상위마을에서 반곡마을로 내려가면서 산수유를 감상하는 코스를 잡았다.
길 따라 내려가다 보면 하위마을, 하위반곡마을, 대평마을이 나온다. 현천마을은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고....
만개한 산수유를 보기 위해서는 아랫마을인 반곡마을이나 대평마을이 제격이다.
시원하게 흐르는 폭포수와 청량한 물소리.
그 속에서 사람들은 봄을 느끼게 된다.
산수유마을의 전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 풍경이 시원한 상위마을에서 하위마을로 이어지는 286m의 산수유 산책로도 걸어볼만 하다
산 정상에서 아래로 내려갈수록 풍성한 산수유꽃을 볼 수 있는데,
윗마을과 아래마을의 온도차가 2도 이상 나기 때문이다.
구례 산동면으로 들어서면 온통 노란빛 물결을 만나게 된다.
산수유꽃의 자태에 여행의 피로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짐을 느끼게 되기도 한다.
산동면의 산 아랫자락엔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피어 있는 산수유
이 곳 구례 산동면에서 국내 산수유 최대의 군락지인 산수유마을 이다.
노란 저고리 입고 봄빛에 흥겨운
구례 산수유마을
지리산 노고단(1,507m)과 만복대(1,433m) 사이에 깊고 넓은 고을 산동마을
구례산수유마을’로 부르지만 만복대에서 흘러내리는 서시천을 중심으로 상관마을, 반곡마을, 하위마을, 상위마을 등 골짜기마다 자연부락이 형성돼 있다
반곡마을은 산수유 군락지. 200~300년 된 산수유가 세월의 허물처럼 녹아 들었다
이 마을을 중심으로 서시천을 따라 ‘꽃담길’이라 이름 붙인 데크 산책로가 연결돼 있다
일상에서 이런저런 일들로 마음 상했거나 무례한 이들에게서 염증을 느낀 사람이라면 반드시 들러 눈 씻고 귀를 세탁할만한 곳.
바로 지리산 자락에 오롯한 구례!
구례(求禮)에 도착하면 우선 무례(無禮)에 찌들고 다친 마음부터 챙겨야 한다.
곧장 지리산 노고단에 올라가 구례 10경 노고단 운해(구름바다)를 뚫고 쏟아지는 햇빛이 삶과 우주에 깃든 지혜,
반야(般若)를 깨닫게 해줄 것이다.
혹시라도 지혜를 더 구하려거든 산 아래 화엄(華嚴)의 깨달음을 품은 천년사찰 화엄사에 들러도 된다.
낙엽을 밀어올리며 솟아난 새싹과 목탁소리에 ‘우린 서로 다르지 않으며 과거 현재 미래라는 시간조차 서로 잇대며 생멸한다’는 도(道)를 깨닫게 되지 않을까...
화엄은 불교역사에 피어난 아름다고 장엄한 꽃이라고 했다.
그래서 구례에선 해마다 봄 되면 특별한 꽃이 핀다.
예(禮)를 구하고 권하는 사람들 사는 마을에 핀 꽃은 노란빛을 띠는 것일까
하위마을로 내려와 계곡 촬영을 하려 했으나
눈,비가 왔는데도 계곡이 말라 있어서 장노출은 하질 못했다
하지만,
구름이 걷히면서 눈덮힌 산이 나오며 장관이 펼쳐졌다
겨울과봄이 공존하는 장소이다
구례에선 오래전 이맘때부터 흐드러진 산수유 꽃길을 따라 걸으며 제대로 한판 놀고 즐기는 3월여행지
꽃은 어김없이 이렇케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올해도 노오란 산수유꽃이 지리산 자락에서 고운 자태를 드러내며 봄 소식
봄의 전령 산수유 꽃과 함께,
산수유꽃이 아름답다
더욱이 눈과 함께 어루러지는 모습이
더욱 아름답네
영원불변의 꽃말을 가진 산수유꽃 자세히 보면 이쁜다
다른곳 보단 이곳은
예전부터 심은 산수유 나무라 약 3배 정도 크고.
마을 언덕과 계곡 마다 노란 산수유가 퐁퐁퐁 펴있어서 화사한 느낌.
잘있거라 산동아
너를 두고 나는 간다
열아홉 꽃봉오리 피어보지 못한 채
까마귀 우는 곳을 멍든다리 절며
다리머리 들어오는 원한의 넋이 되어
노고단 골짜기에 이름없이 스러졌네.
지금 딱 절정
앞으로 1-2주 정도는 좀 더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철늦은 눈과 산수유꽃의 대비가 너무 좋다.
이런 공존의 과도기를 거치는 것이 세상일인데 우린 성급하게 어느 한쪽의 것에만 치우치는 것 같다.
자연을 보면서 교훈을 새롭게 깨닫다.
예쁜 산수유의 꽃말은 변하지 않는 "영원불변"을 뜻하는데..
서로의 무례(無禮) 탓에 사랑이 식고 저만치 달아난다는 걸 아는 분이라면 더욱 더 구례(求禮)
구례에서 아름다운 산수유를 보며 힐링하고,
산수유 꽃 차부터 한 잔 마시고,
꽃길 따라 하루 종일 걸어봐....
봄내음 가득한 지리산 자락의 산수유꽃길
산수유꽃길따라 봄마중 제대로 한 셈이다.
혼자 있을 때보다 함께 있을 때 더욱 빛이 나는 사랑처럼,소박한 산골 마을의 풍경과 어우러져 더욱 아름다운 산수유 군락지의 모습을 볼수있다
감탄이 절로 나오네
겨울과 봄이 함께하는 듯 ...
봄을 만나는 가장 빠른 방법은 꽃을 보는 것이다.
무채색으로 둘러싸였던 겨울에서 벗어나 화사한 봄꽃을 만나면 기분이 밝아진다.
겨울은 북쪽에서 오고 봄은 남쪽에서 시작된다.
아직은 아침,저녁으론 차가운 바람이 부는 3월, 차가운 바람을 뚫고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산수유 꽃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후 산수유 꽃축제는 열리지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오는 봄을 막을 순 없는 노릇이다.
산수유는 상위마을, 하위마을, 반곡마을, 현천마을이 유명하다.
산동면 일대는 전국 산수유 생산량의 60%를 차지할 정도로 산수유 나무가 지천으로 널려있는 곳이며,
군락지만 무려 수십만평에 달한다.
지리산 온천랜드에 접어들면 노란 산수유 꽃망울들이 활짝웃는 미소로 바람에 흔들거리며 반긴다
가끔씩 산수유 나무 가지를 흔드는 바람 덕에 하얀 꽃비를 맞는 행운이 기다리고 있다.
물안개 피어나는 섬진강변의 정경은 부지런한 이들을 위한 또 하나의 선물이다.
산수유 황홀경에 흠뻑 적어 빠져나오면 섬진강변의 또 다른 꽃천지가 기다리고 있다
군데군데 산수유나무가 늘어선 길을 따라 지리산 만복대 방향으로 차로 10여분 올라가면 산수유 마을인 상위마을. 상위마을
산수유가 활짝핀 구례에서
봄의 향연
봄을 맞아 새 옷으로 갈아입은 광양 매화, 구례 산수유
노란 산수유꽃이 고개를 내밀고,노란 산수유꽃길이 그림처럼 펼쳐졌던 2일간 시간들..
다음 일정은 광양 매화마을 일정이다
하동에서 하룻밤 묵고 새벽에 들어간다.
광양 매화향에 취했던 전남 여행길
이제 순서대로 꽃들이 펼쳐질 풍경들 꽃길만 걸어볼까 한다
'▒산행과여행▒ > 2022년앨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남 광양 2부 ❛3월의 도시❜ 매화마을 꽃 향기【22년3월20일】 (0) | 2022.03.25 |
---|---|
전남 광양 매화마을 1부-매화꽃향 가득한 봄날의 아침【22년3월20일】 (0) | 2022.03.24 |
경남 진주여행::진주성 촉석루 야경 산책/달(슈퍼문)과 함께 【22년3월12일】 (0) | 2022.03.19 |
경남 진주 ❛매화숲❜ 가볼만한곳 3월 꽃구경 봄나들이 【22년3월12일】 (0) | 2022.03.17 |
울산 울주 카페투어/숲 스토리(soop story) 버스카페 【22년3월10일】 (0) | 2022.03.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