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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과여행▒/2023년앨범

경북 경주 읍천항 주상절리 파도소리길 【23년2월15일】

 

 

 

 

경주 주상절리를 찾아서...
새벽 포항에선 눈발이...
오후 부슬비&강한 바람으로.. 
 

 

 

 

 

 

 

 

 

 

 

경주 양남 주상절리는 문무대왕릉에서 차로 1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다.
한 가지 여행 팁을 드리자면 인근에 주차할 곳이 많이 없어서 근처에 운영 중인 카페에 주차하고 마음 편히 주상절리와 읍천항 파도소리길을 둘러보시는 걸 추천드려 본다

 

 

 

 

 

 

 

 

 

 

경주 읍천항 에서 하서항에 이르는 파도 소리길에 수직으로 서 있는 주상절리가 아닌 넓은 부채꼴모양으로 퍼저있는 그모습 또한 기이하여라 
 거센 파도에 휩싸였다

 

 

 

 

 

 

 

 

 

 

 

2012년 양남면 읍천리에 있던 군부대가 철수하면서 숨겨져 있던 보물이 세상에 나왔다.
파도, 바람, 바위, 시간이 빚어낸 보물, 경주 양남 주상절리군이다.

 

 

 

 

 

 

 

 

 

 

 

흰포말을 머금은체 흘러내리는 멋진 풍경을 장노출로 담아본다.

 

 

 

 

 

 

 

 

 

 

 


통상적으로 주상절리는 주로 화산암 지대에서 발견할 수 있는 위로 솟은 모양의 육각형 돌기둥을 뜻한다.
이곳 양남 주상절리군에서는 위로 솟은 주상절리뿐만 아니라, 부채꼴 주상절리, 기울어진 주상절리, 누워있는 주상절리 등 다양한 형태의 주상절리를 관찰할 수 있다. 발달규모와 형태의 다양성을 인정받아 지난 2012년 9월 천연기념물 제536호로 지정되었다.

그 중에서도 압권은 펴진 부채 모양과 같이 둥글게 펼쳐진 부채꼴 주상절리이다.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어려운 아주 희귀한 형태이다.

 

 

 

 

 

 

 

 

 

 

 

 

주변으로도 멋진 암초들이 거센파도와 함께 역동적인 동해바다에 겨울 풍경을 만들어 주던 곳!!

 

 

 

 

 

 

 

 

 

 

경주 주상절리 전망대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양남 주상절리군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로 지난 2017년 10월 지어졌다. 
양남 주상절리는 양남면 읍천리의 해안을 따라 발달한 주상절리군이다. 
위로 솟은 주상절리뿐만 아니라, 부채꼴 주상절리, 기울어진 주상절리, 누워있는 주상절리 등 다양한 형태의 주상절리를 관찰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압권은 펴진 부채 모양과 같이 둥글게 펼쳐진 부채꼴 주상절리이다.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기 어려운 아주 희귀한 형태로, 지난 2012년 9월 천연기념물 제 536호로 지정되었다. 

 

 

 

 

 

 

 

 

 

 

 

자연이 만들어낸 그림들
카메라의 셔터스피드를 조절하면서 파도의 흐름을 시간의 흐름으로 표현해 봤다

 

 

 

 

 

 

 

 

오늘,

저분이 나에겐 모델이 되어 주시고..

 

 

 

 

 

 

 

 

 

 

무조건 긴 장노출이 좋은 것도 아니고
적당한 노출로 파도의 흐름을 잘 표현하는 것도 아름다운 것 같다.

 

 

 

 

 

 

 

 

 

여러 번 경주 양남 주상절리를 찾았지만
파도가 주상절리 위로 전체를 덮을 정도로 몰아치는 장면은 처음이었다.

 

 

 

 

 

 

 

 

 

 

 

 

 

 

 

 

 

 

다양한 화각과 노출시간을 조절해서 담아본 주상절리의 모습들
파도가 거셌기 때문에 이런 여러 가지 시도도 해볼 수 있었다.

 

 

 

 

 

 

 

 

 

 

 

주상절리를 둘러보셨으면 나무데크길을 따라 파도 소리를 들으며 읍천항으로 향해보는 것이 좋다
길 이름도 파도소리길일 정도로 철썩이는 동해바다의 풍경이 일품이다.

 

 

 

 

 

 

 

 

 

 

 

 

 

 

 

 

 

 

 

이 주상절리를 곁에 두고 거닐 수 있도록 읍천항에서 하서항까지 1.7km의 해안산책로 ‘주상절리 파도소리길’이 조성되었다.
데크로드, 정자, 벤치, 구름다리 등 해안길이 잘 정비되어 있다.
부채꼴 주상절리 앞에는 전망대도 있으니 함께 둘러보면 좋다. 

 

 

 

 

 

 

 

 

 

 

 

시간을 느리게 담아보는 순간,
거친 파도는 하얀안개로 남고,

 

 

 

 

 

 

 

 

 

 

바위에 부딛혀 부서지는 거친파도 소리가 귓전을 아직도 맴도는것만 같다.
거칠고 험한 파도도 카메라에는 이렇게 순하고 부드러운 장면으로 남았다.

 

 

 

 

 

 

 

 

 

읍천항을 바라보면 빨간등대와 초록등대가 가까이 붙어 있는데

이걸 포인트 삼아 사진을 담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