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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과여행▒/2012년앨범

2010년4월24일 경주 단석산 산행 (6시간 소요)

 

 

 2010.4.24(토), 경주 단석산 찾아 갑니다.

모처럼 만나는 반가운 산님들도 있어

아주 기분 좋은 출발!

 

 

 

 

 신라시대 김유신 장군이 무술을 연마하던 중 칼로 돌을 베었다는 단석(斷石)의 설화로 이름 붙여진 경북 경주시 건천읍 단석산(827m)은 그 설화 덕분에 널리 알려진 산이다. 하지만 보다 광범위하게 알려지게 된 것은 국보 제199호인 신선사 마애불상군 덕분이 아닌가 싶다. 이 불상군은 비단 신라 최초의 석굴사원이자 7세기 전반의 불상양식을 보여주는 사료적 가치가 아니더라도 산 중턱에 'ㄷ'자 모양의 거대한 암벽이 돌방(石室)을 이루고 있는 점이나 그 벽면에 무려 10구의 부처가 돋을새김 되어 있는 점 등은 비상한 관심과 함께 궁금증을 자아내기에 충분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