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은 높고 청명한데
여기저기 흩날리는 낙엽 발아래 밟히고
밟혀 부서지는 낙엽소리가 내 가슴을 더욱 아리게 하는구나~
우울한 기분이 들땐 낙엽속을 걸어본다
바람이 불어 외로울땐 신나고 경쾌한 음악을 듣는다
하루 생활의 리듬을 타고 오늘도 주어진 일에 사랑의 열매를 맺기위해
붉어진 단풍잎처럼 노오란 은행잎처럼
나만의 색깔로 행복한 생각의 가을 옷을 입는다.
바쁘게 살다가 쉬어갈 수 있는 여유로움이 좋은 날이다.
차 한잔에 마음 담아 추억할 수 있는 곳이 많은 시월...
나이를 먹는다는 건, 부풀어 오기만 했던 열정보다는 ~
잔잔하고 평화로움이 깃드는 게 아닐까 생각하게 된다..
우울한 날엔.......2010년10월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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