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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과여행▒/2012년앨범

2011년 9월17~18일=설악산(서부능선).

 

 

 

 

 

◆ 일    시:2011년  9월 17일 토요일 밤 12시(무박)◆ 산 행 지:설악산(서부능선)
◆ 소 재 지: 인제군 북면 남교리◈동행자;호산알파클럽(45명) ◈날씨:,비,흐림
◆ 산행코스 ▲ ☞ A코스 : 한계령 - 귀때기청봉 - 대승령 - 십이선녀탕계곡 - 남교리(9 ~ 11시간)
               ☞ B코스 : 장수대 - 대승폭포 - 대승령 - 십이선녀탕계곡 - 남교리(6 ~ 7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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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2구간으로 나누어 산행하지만 나는 ☞ B코스를 한번에 결행하기로 함.
저번 지리산 산행으로 신랑 발목이 심히 넘 안좋아서 어쩔수 없이 몇명만 이코스로 발을 옮겨본다

 

 

 

 

처음에 한계령 - 귀때기청봉 산행 코스가 가고싶었지만,신랑 덕분에 이코스로 오기 넘 잘했다,,그래도 잠시 동안이지만,이런 장관을 볼수 있었다는게,,

☞금강산의 '구룡폭포' 개성 천마산의 '박연폭포'와 함께 한국의 3대 폭포로 알려져있는 '대승폭포'높이 88m비가 꽤 내려서인지 물줄기가 힘참

(대승폭포까지 오르는 길은 정말 힘들었다.
초보자들에게 길을쉽게 내 주지 않을 대승폭포 전망대까지의 구간을 오르면서 안개에 파뭍힌 내설악의 비경을~)

☞약 사십여분간을 숨차게 올라서자 드디어 대승령,대청봉과 남교리로 가는 갈림길이다 잠시 멈칫하다 했더니 다시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이곳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계속 직진을 할 것인지 아니면 옆길로 새어들어 안산을 보고 하산을 할 것인지 생각해본다.

발목 통증으로 괴로워  하는 신랑을 보니 직진!!!

 

 

설악산의 안개낀 호젓한 능선길~
설악산에는 하늘을 치솟는 주목나무가 빼곡히(넘 과장했나?ㅎㅎ)들어서 있다고 해도 틀린말은 아닐듯 하다,
살아서도 천년, 죽어서도 천년을 산다는 주목나무

 

 

 

 

 

 

 

 

 

 

 

 

힘찬 물줄기가 계곡을 뒤흔들고 있도다.

바위는 맑은물을 껴안고 있었으며,물은 나의 애절한 사랑을 담고 어디론가 가고 잇었다.
가지 못하도록 모든것을 붙잡으려고 하였건만,
넘쳐나는 사랑 중 개미눈물 만큼만 나에게 허락해 주었다.
그것이라도 나에게느느 그 무엇과는 바꿀 수 없는 무한한 사랑이 아닐까!!!!!

 

 

 

 

 

 

 

 

 

 

 

 

 

 

비경앞에서 그냥 갈수가 없는 "나"인지라ㅋ

 

작년 이맘때에 같은장소,같은 포스을 잡아본다 ㅎㅎ

 

 

 

 

십이선녀탕 계곡의 백미로 불리우는 "복숭아탕"복숭아은 없음 ㅎㅎ

두문폭포로 부터 한 20여분을 내려가니 복숭아탕이 나타났다,
작년에 왔던 이곳!!!생김새가 복숭아처럼 생겨서 복숭아탕이라고 한단당.
복숭아탕은 십이선녀탕계곡의 백미라고 불리우는데 2007년 홍수 때 일부 유설이 되었지만 그래도 제일이라고 이야기하여도 아무도 태클을 걸지 못할것이다,,아흠

 

암반 위를 흘려내리는 물줄기의 위용이 대단한걸~카카카카

 

 

 

다음달에 공용능선에 발걸음 약속하면서,,,,즐거운 한때을 보내고 도착!!!!오후 1시 50분쯤

새벽 5시 안되어 장수대를 출발하여 기나긴 등산길 이었지만,귀로는 맑은소리를 들으면서 내려왓다,
비록 잔뜩 낀 안개 덕분에 정상 부근의 비경을 감상하진 못했지만,안개비로 인하여 굵은 땀방울을 식혀 주어서 고맙다,
내설악의 비경을 우리나라 으뜸이라고 하는데 다 보지는 못했지만,
길을 알았다,길을 알았다는 것은 내일을 기약한다는 것이다.

 

설악산, 신성하고 숭고한 산이라는 뜻도 있지만,

멀리서 보면  바위에 눈이 쌓인 듯 희게 빛난다고 하여 이름붙여진 곳.그 유명세는 이미 고등학교 수학여행 때 알았다

경주 다음으로 외국관광객과 학생들에게 있어 수학여행코스 중  빠지면 큰일날것만 같은,

그래서 늘 가까이에 있는것처럼 느껴지기도 하지만 멀기도 하고 아득하게만 느껴지는 것 또한 사실이다

하지만, 강원도 가는 길이 넷시간이지만,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달려갈 수 있는 그런 명소가 되었다.

 

새벽5시 산행길을 올라 하산하니 오후 2시경 되었다,,새벽 운무이 깔리고 조금씩 들어내보이는 내설악 비경 어찌 잊을수 있으랴 

 누가 그랬던가?내설악을 보지 않고 설악산을 논하지 말라고~ㅋ
지난 2010년 백담사(봉정암),흘림골,십이선녀탕,
멋진 비경을 간직한 내설악,아직은 많이 가 보질 안했지만,
누구나 오르고 싶지만,아무나 오를 수 없는 내설악,가진 것 모두를 보여주면서도 똑같은 모습이 아닌 다른 형태로 보여주는 내설악,올해도 이렇케 담아본다.

아마,당분간 신랑 산행이 어렵울듯 하다,,발목잇는 쪽이 심각한것 같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