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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과여행▒/2012년앨범

2011년10월23일-대구(동화사)

 

일요일 동화사에 다녀 왔습니다.

단풍구경을 놓치면 가을을 놓치는 거라고 했던가.

이번 가을 울긋불긋 오색단풍이 유혹하는 화려한 가을 속으로 ~

대구 사람들은 마을 뒷산처럼... 발걸음 하는곳 !!!!단풍 절정기를 아쉽게 놓친 사람들이 많이 찾는 동화사 이다.

오늘은 산행이 아닌 가벼운 발걸음으로 가을 단풍과 은행잎을 만끽하는 즐거운 여행길이다.

 

대구 도심에서 동북쪽으로 22km떨어진 팔공산
남쪽 기슭에 신라 소지왕 15년(493년)에 극달화상이 세운 절로~
그때 이름은 유가사 였으나,흥덕왕 7년(832년)에 심지왕사가 다시 세울때 겨울철에도
경내에 오동나무가 활짝 피었다고 해서 동화사라 이름을 고쳐 불럿다고 합니다

 

 

 

 

 

동화사 종무소 및 그외법당들 

 

 

통일대전 주변의 이모저모

 

 

 

 

 

봉서루와 옹호문 주변의 아늑하고 편안한 모습

 

 

봉서루 우측으로 잇는 범종각은 보통 산사에서 보는 것과는 다른점이 있다.
대웅전을 보수 하고 남은 목조기둥 하나를 이곳 범종각 중앙에 세워두었다
목어 또한 색감이 화려하다

 

 

 

물먹으려 간 사이에 찍었군,ㅎㅎ뒷모습ㅇ 보이고~잉

시원하게 한사발 들이키고~

통일대불로 가는 경내 안내판이다.

대웅전 앞에 감나무 한자루

해탈교 그리고 그 아래 예쁘게 단풍이 물든 연못
그 연못에 동전을 던지며 소원을 비는듯~연못속에 동정이 가득하였다

 

 

 

오늘 마침 강사분이 오시어 강연도 하고 계신던 날
저도 사진 찍으면서 살짜기 들여다 보았다.

통일대전은 지하2층,지상3층으로 구성된 건물이며
지하2개층은 성모박물관으로 활용되고 있다.

통일약사여래대불상

세계 최대 규모의 석불상
높이 30m

통일약사대불입니다,1992년에 만들어진 것으로 높이만 30m랍니다.
108명의 석공이 7개월 동안 만든건데 동화사를 가보신 분들은 대웅전 보다 오히려 통일약사대불의 모습이 더 기억에 남으실겁니다.
사진으로는 실감이 안나지만, 정말 그 웅장한 자태에 감동했습니다.

통일대전 오르는 108계단 워낙 가파르게 보여 저절루 허리가 숙여진다

무심코 오른계단이엇는데~

인간의 108가지 번뇌를 뜻하는 계단이강?

 

낙엽소리가 아름다운 계절~

신록이 주는 색감은 말로 표현 못할 정도로 아름답다.
손때가 묻지 않은 풍경은 세상 시름 다 잊을듯 하다.

여기서 연인,가족 가위 바위,보 ,,하길래~우리도 살짜기~풉

 

 

 

가을숲이 들썩 거리는 소리가 들리고,바람이 등을 토닥거리는 계절
산사는 지금이 가장 화려할때이다.

 

 

 

누군가가 나에게 절 집에 왜 가냐고 묻는다면,나는 이렇케 답을 할 것이다.
절 집에 가면 우선 마음이 편안해지고 차분해진다고 그리고 그런 마음을 안고
누구의 방해를 받지 않으면서 나를 돌아 볼 시간을 가져 볼 수가 있어서 좋다고 말이다.

현재론 기독교 지만,나는 항상 주변에 종교를 가지고 있는 분들에게 하는 말이 있다.
종교를 갖고 있는 사람들은 어느 종교를 가지고 있던~
종교인이기에 자기가 생각하고 믿는 종교에서 가르치는 자비와사랑의 마음으로 다 같이 종교인이라는 이름으로 종교인답게 실천을 하면서 열심히 살아 가자고 한다,
아직 나도 미숙한점이 많치만 실천을 다 해서 열심히 살려고 한다

그대들이 바라는 소원이 모두 이루어졌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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