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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과여행▒/2012년앨범

2011년10월30일-영천(은해사)

오늘 여행 사진 영~마음에 내키질 않으다,,ㅠ

 

주말은 집안 일이있어서 친정에 가야했다,,
휴일..아침에 눈을 떠니 날이 잔뜩 흐려있고~ .
태양광은 찾아볼 수가 없었다.
갈등.....주말에도 그럭저럭 보내는데~....어쩐다....????????
왠고하니 햇살이 살아있는 맑은 날보다는 구름이 하늘을 덮어 그림자를 만들지 않는 날이  사진을 찍기가 좋은 날이기 때문이다.
신랑은 회사일로 일이터져 점심때야 온다고 한다,,
일단은~대기,,,,,

 

오후 1시쯤 포항에서 벗어나 본다,,
새벽에 비가와서인지 안개가 자욱한 산을 보고 있자니~
돌아버린겟다,ㅎㅎ이런날 산 정상에서의 운무 환상적인데~말이다,,
어쩔수있겠는가!!!!아쉬운 마음 뒤로한채 경주 지나서 영천을 향해가고있었다.
저번주 동화사 오는길에 은해사 들린려 했으나~시간이 벌써 넘 늦어 다음 기회로 오기로 한곳이 "은해사"다

 

 

영천 은해사에는 일주문을 들어서자,소나무 숲 터널이 이어집니다,.
300살이 넘는 송림 숲으로 우거진 이 길은 경내 입구인 우화루까지 걷는 숲길입니다.
거리가 2키로미터나 됩니다.이곳에서는 모든 생명의 살생을 금하였다 하요 "근포정"길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이 길에서는 성냄도 말며,욕망을 다스릴 줄 알아야 하며,소중한 생명도 저버리지 않아야함을,
또한 미워하지도 않아야 세상의 모든것이 아름답게 보이는 법이랍니다.
조금만 천천히 걷다보면,선사들의 잠언을 만날때 마다 마음을 다독이게 됩니다.
참 좋은 길을 걷다보면 계류에 비친 단풍색처럼 마음도 고와질 겁니다 ㅎ

 

 

 

 

 

 

 

은해사 가는 중간에 거북바위~고 앞에 있는 불상과 12지신...

왼쪽에서 넷번째가 내 띠... 풉

 

성보박물관에선 은해사 본말사와 산내암자에 소장된

유물과 문화재들이 전시되어 있다...

따로 입장료는 없지만 출입시간은 지정되어 있다...

 

 

 

 

 

 

 

 

 

 

대웅전-극락보전

은해사는 통일신라 헌덕왕 1년(809)에 해안사라는 이름으로 혜철국사가 지었다. 조선 명종 1년(1546)에 천교화상이 지금 있는 자리로 옮겨 세우면서 은해사로 불렀는데, 그 뒤 여러 차례 화재로 건물이 많이 소실되었다. 1919년 크게 넓혀 지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절 경내에는 대웅전을 비롯하여 보화루, 심검당, 설선당 등의 건물이 있다.

대웅전은 세운 시기를 정확하게 알 수는 없고 19세기 중엽에 지은 것으로 추정한다. 

 

 

 

감나무에 홍시가 주렁주렁 한데~역부족이다 ㅎㅎ

 

어느 절이든 이렇게 나무로 뒤덥힌 길을 걷는다는게 너무 좋다...

사찰도 물론 좋지만 사찰을 찾아가는 이런 길이 항상 기대된다...

 

 

 

보화루 대웅전 입구

 

신라 41대 헌덕왕 1년(809년) 혜철국사가 해안평에 창건한 사찰이 해안사인데

이 해안사로부터 은해사의 역사가 시작된다.

하지만 1847년 헌종 13년에 은해사 창건이래 가장 큰불이 났다.

이때의 화재는 너무 가혹한 것이어서 극락전을 제외한 천여 칸의 모든 건물이 소실되었다.

그 후 수만냥의 재원을 확보하여 3년여간의 불사 끝에

헌종 15년 1849년에 중창불사를 마무리 지을 수 있게 되었다.

현존하는 암자만도 여덟 개가 있고 말사 숫자가 50여 개에 이르고 한국 불교의 강백들을 양성,

교육하는 "종립 은해사 승가대학원"이 있는 사찰이기도 하다.

 

은해사는 팔공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그래서 주소상 영천으로 되어있지만 가깝기론 경산 하양과 가깝기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