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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과여행▒/2012년앨범

2011년11월13일-양산(천성산)

 

 

주말 집 뒷산 등산로 3시간 산행을 하고~

휴일은 애들과함께 집에서 모처럼 보낼려고 했으나~

신랑이 먼저 천성산 좋다고 가보자고 한다 ㅎㅎ
전,~산이라면 무조건 오케이~
아침 아이들 뒷정리 해주고 9시30분에 집에서 나서본다,11시 조금넘게 양산 대석리 홍룡교에 도착 그길로 바로 산행이다
그래서,경남 양산에 있는 천성산에 등산다녀왔다
정상에 억새가 유명하고 ~내원사 쪽으로 계곡을 끼고 있어서 많은 인파가 몰린다고 한다.

11월중순으로 넘어가고 있었기에 억새 질라고 하지만,그나름대로 운치가 있어서 좋았다
홍룡사 까지 차로 갈수 있지만, 우린 그밑에 차를세우두고 걸어서 올라가기로~
15~20분정도 걸으면 홍룡사 입구까지 갈수 있는 거리이다.
산책하면서 올라가기에 딱 좋은 코스..

 

홍룡사 주차장의 화장실입니다. 특이하게 생겼습니다. 왼쪽은 남자, 오른쪽은 여자 화장실.... 또 오라는 의미이겠지요. 시설 1위라고 합니다.
사찰이라서 화장실 모양이 종 모양인듯 하옵니다 ..어찌 되었든 볼일 보고 산행길 시작,,풉하하하하하

홍룡사 입구의 정자. 정자 우편으로 산행길이 있습니다.

 

     산행코스:홍룡사 주차장(11시10분 출발)→홍룡사→화엄벌→감시초소→화엄늪→은수고개→천성산2봉(비로봉)→내원사계곡→내원사→ 홍룡사 주차장 주차장(7:00도착)

넘 늦게 산행 시작해서 내원사계곡 에서 내원사 주차장 까지 6킬로 원없이 걸엇다,,.

 

원효대사의 산이라고 불리우는 천성산(예전에 원효산이라고 불리움)은 지금은 군부대로 인하여 정상에 오르지 못하고 원래 천성산인 현재 천성산2봉이 대신하고 있다. 자장 율사의 산이라고 불리우는 취서산(영축산:양산 통도사 뒷산)을 마주보고 있는 산.

천성산 주위에 많은 사찰들이 있어 불교 성지라고 불리울만한 산.

 

 

홍룡사 방향으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홍룡사 바로 위 홍룡폭포

 

 

 

 

 

왜 홍롱 일까?
무지개홍,비롤롱 자로 폭포의 물보라가 무지개를 일으켜 용이 승천할만큼 아름다운 곳이라는 뜻이다.

 

 

 

 

 

홍룡폭포 아래 무지개 다리를 건너
관음전 오르기전 단풍을 잠시 구경하고 오르려 발걸음을 멈춘 곳이다.

 

 

 

 

 

 

 

 

경남 양산에 위치한 홍룡사와홍룡폭포 주위의 빼어난 산세로 항시 등산객들로 사랑받고,
홍룡폭포에서 내려가는 계곡은 심신의 피로르르 단번에 날려보낼수 잇는 시원함과 깨끗한 물로 유명합니다

 

산행 시작지점부터 약 2km되는 거리(경사 30도 정도)를  치고 올라야 원효암이든 화엄늪을 만날수 있다.날씨가 넘 더워  엄청 애 먹었당~

 

화엄늪 방향으로.....

 

 

 

 

 

 

 

능선에는 억새군락이 햇볕을 받아 은빛물결을 이루고 있습니다.

지겨운 산길을 올라오니 오늘의 횡재 ....그 넓은 억새초원이 눈앞에..감탄!

 

 

 

 

 

 

 

 

화엄늪의 환경과 분포한 생물들을 나열해 놓았네요.. .

 

 

 

 

 

 

 

 

 

겨울은 봄,여름,가을이 모두 잠드는 모습이 잔잔한 감동을 불러오니 좋고......................

그래서 자연은 언제나 나의 친구라고 생각되지 않을까

 

 

 

 

 

늙어지면 꼬부라지고, 힘없어 꺾어지는 자연의 법칙 이거늘~

                                                     드넓은 산야를 꼿꼿이 지켜 서있는 억새의 모습이 멀리 산군들의 파노라마와 어우러 한폭의 그림을 연출 한다.

천성산 화엄늪,..그 길을 가고 있는사람들의 뒷모습이 얼마나 행복하고, 평화로워 보이는가

 

 

 

천성산 제1봉은 군사기지로 출입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아직 지뢰가 깔려 있다고 하는데...

 

 

 

렌즈로 댕겨 봅니다,저기 봉우리 멀리 천성산 2봉이 보입니다.아직 산을 3개넘어야하나~2시40분쯤경

 

천성산 2봉 가는길에서 바라본 천성산 1봉

천성산 능선에 올라서면 양산쪽 화려한 산군이 눈에 들어 온다.

    이름하여 영남 알프스라고 하는 아름다운 신불산,영축산,재약산등........손에 잡힐듯 우리를 유혹 하는듯 당당하다.

 

 

 

 

 

 

 

 

 

 

 

 

 

 

 

 

 

 

 

 

 

 

 

 

계획을 하지 않앗던 우연한 기회에 아름다운 계곡과단풍 강력히 추천하고픈 양산의 천성산 내원사 입니다

 

 

 

 

 

 

 

 

 

 

 

내원사 하면 여승들이 수도 하는곳이요 ..

아직 내원가 계곡 쪽에는 단풍이 남아 잇어서 넘 좋앗다눈 둥~

 

 

 

양산관내에서 제일 아름다운 계곡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천성산 내원사 계곡입니다

 

 

 

하산 후 내원사 주차장으로 가기 전에 본 이정표. 기네스북감이 아닐까요.

내원사 계곡-악성암(내원사매표소)-내원사 입구-내원사 주차장,,참 많이도 걸었습니다,,한6킬로 된던강~

요번 산행에 카메라 두대 들고이동~인물,풍경..따로 설정에 맞추어 담아본다.

 

 

화창한 휴일 가을 속으로 들어갔다.

길가에 나무빛도 좋고 날씨도 좋아 산에 올랐다.
정상에 올라 서 보니
가을이 능선을 타고 가는 뒷 모습이 아름답다.
누구나 한번은 오고 한번은 가는데,
떠나는 뒷 모습이 가을처럼 아름다울수 있다면...좋겠다.
머무는 동안에도 많은 이들을 기쁘게 하고 행복하게 하는 가을.
그런 가을처럼 내가 머무는 곳도 그랬으면 좋겠다.
나 때문에.
내가  머물러 있는 동안도
내가 떠난 뒤에도 아름다운 여운을 남길수 있다면...

아름다운 11월의 천성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