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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과여행▒/2012년앨범

2012년1월21일=강원도(함백산) 번개산행

더 없이 밝고 흰 산 함백산(咸白山. 1572.3m)

 

돌(石)과 나무(樹)는 나이가 들 수록 더 아름답다!
나를 보듬고 보살피는 산...오늘도 염치없이 그의 품으로 간다.

 

3D촬영해 보았는데~아직 손에 익숙치 않으다

 

산악회에서 함백산 긴급 번개로 산행 공지가 올라왔다..
요번 셋번째로 번개 산행 공지가 올라온 이상 이대로 있을수없다,,
설연휴 시작이지만~일단은 갔다온후 뒷일은 생각하장,,
태백산,선자령 눈 번개 산행 넘 좋았기에 요번에도 큰 기대를 안고  21일
아침7시 출발지에서 빠스은 정선을 향한다
항상 벙개 산행은 토요일날로 잡기에 산행길이 여느때 보단 조용해서 넘 마음에 듣다,,
날씨은 흐렸지만,그리 춥지도 않았다.정선에 도착하니 10시40분쯤......

 

 

 

 

 

 

 

함백산 산행은 항상,,또 가보고 싶었던 산이었고,,,
또한 한겨울의 설원에서 펼쳐진 선율은 나를 한층 더 즐겁게 하여서 더욱 좋으다

 

 

 

 

 

산행인원:43명(쉐펠가이드)
산행지: 함백산
산행코스:만항재~함백산~은대봉~두문동재

 

올해는 눈길 산행으로 또 함백산을 올랐습니다. 함백산은 철 따라 예쁘고 희귀한 꽃이 피기에 천상의 낙원이라 불리는 곳입니다.
개울에는 열목어가 자라고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시는 정암사라는 절이 있는곳이다.
만항재(1.330m)는 차를타고 갈수있는 포장도로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곳이라 한다.

 

 

 

 

 

 

 

눈이 얼마 쌓였잇는지,,
저번에 왔을때에 여기서 서서 찍었는뎅~

              

 

 

 

만항재에서 이곳까지는 완만한 산행로가 우리의 발걸음을 편하게 하여 주었으나,

여기서 부터 정상까지는 짧으나마 상당한 깔딱 고갯길이 이어지며 힘들게 올라가야 한다.

 

 

 

 

 

 

 

 

 

 

 

 

또~산등성이는 중함백, 은대봉, 금대봉으로 이어진다

 

 

 

함백산 1.572,9m는 봉우리에 쌓은 돌탑으로 인해 2m는 더 놓아졌다
2년전이랑 조금 차이가 난다

 

 

 

해발 1,573m인 함백산은 백두대간의 중심이며 남한에서 여섯번째로 높다.

만항재에서 출발한지 정상에 한시간여만에 올랐다.

정상에 올라서니 사방이 막힘이 없이 조망이 시원하다.

동쪽으로 눈을 돌리면 안테나 타워 뒤편으로 매봉산/천의봉이 바라다 보이고, 남으로는 민족의 영산인 태백산이 우뚝솟아 있고,

서쪽으로는 고한읍내와 하이원리조트가 보이며, 북으로는 백두대간길이 서리꽃을 하얗게 뒤집어 쓴채 우리들을 어서 오라 한다.

정상에서 우리는 멋진 폼으로 서로 증거를 남기고 북쪽으로 이어지는 대간길을 따라 하얗게 피어난 꽃밭길 터널속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함백산 철탑과 안테나가 인상적

                 

함백산은 바로 인근의 태백산과 어울려 신령스런 산이고 그 의미는 모두 크게 밝다는 뜻이라고 한다.
단군의 단은 밝다는 의미를 지니는 박달나무 단자 이다.
아마 태양신을 숭배하는 의식에서 유래하지 않을까 생각~

 

 

 

 

 

 

 

 

 

 

 

 

살아 천년 죽어서 천년이라는 주목들이 나신으로 떨고 있다.

이 혹한 추위와 모진 바람들을 견디어 내었기에 천년의 세월을 살아가고, 또한 죽어서도 천년을 버티어 내는가 보다.

 

 

 

 

 

 

 

 

 

         

 

           

 

 

 

 

 

 

 

 

 

 

 

 

 

정상에서의 설원은 나의마음을 후련하게 만들었다.
한 겨울의 정취를 혼자 감상하기에는 아까운 광경이다.
나는,설원의 모습을 가슴에 한아름 담아가서,
가끔씩,꺼내어 보고 싶을때 볼 것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