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과여행▒/2012년앨범

2012년3월4일=충북(속리산 문장대 상고대 만나다)

 

 

3월들어 첫주째 충북속리산 문장대 등반 합니다..
오늘 포항 날씨은 아침부터 비가 주륵주룩 내리고 제법 쌀쌀하네요..
새벽6시20분에 출발해서 충북 속리산 법주사 도착하니 9시30분 그길로 바로 산행길로 ~
영남지방은 그래도 봄기운 나는데~여긴 한겨울 분위기,, 

 

문장대는 해발 1,033m높이로 속리산의 한 봉우리이며, 문장대에 오르면 속리산의 절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문장대는 바위가 하늘 높이 치솟아 흰구름과 맞닿은 듯한 절경을 이루고 있어 일명운장대라고도 한다. 문장대 안내판에는 문장대를 세번 오르면 극락에 갈 수 있다는 속설을 전하고 있다.
1,033m높이의 문장대에 오르면 속리산의 절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신선대 휴게소에서 주변 풍광으로 청법대 바위의 웅잠함에 감탄하게 된다.

 

 

 

 

9시50분경 ~

세심정을 지나 본격적인 산행시작합니다....

 

          

약1시간30분 정도 오르고 잠시 주변의 설경과 함께 포~즈를 취해본다,
아직도 간간히 세찬 바람으로 얼굴 주변손이 시려온다,,

 

 

 

문장대 마지막 계단을 오릅니다..

여기서 부터 옷을 하나 더 꺼내입어야 합니다,바람이 장난이 아닌듯~산행복 바지 봄껏로 입고와서 엄청 떨어다는 것~장갑도 반 장갑으로~

전망대 오르기전 커피한잔으로 몸을 뎁히고 옷을 단단히 입습니다...
문장대 전망대위는 바람이 항상 세차게 불거든요

중턱 즈음 지나서야 나무에 눈이 조금 보이더니 정상에 가서는 상고대가 있더군요.

 

 

 

   
정상에 올라 선 순간~
상고대가 예술입니다.
보통 눈은 많이 오는데 제대로된 상고대 보기는 쉽지 않습니다..다른 등산객들도 오늘 온건 행운이라고들 얘기합니다
날씨만 맑았다면 제대로된 운해도 볼수 있었는데,,그것까지는 무리였습니다..

 

 

바위들과 상고대 나무가지가 함께 어우려져 아름다운 한폭의 동양화를 그려낸다

 

 

 

거센 바람을 맞으며 정상에서 얼굴과 코가 시려도 폼나게 포-즈도 취하며....

 

 

 

 

 

         

정상석을 배경으로 정상에 오른 감격을 오래 기억하기위해 기념 인증샷을 하고....

 

 

 

 

 

 

 

 

 

 

 

 

 

 

 

 

 

 

 

 

충청북도 보은군 속리산속리산에 있는 절. 충청북도 보은군 속리산속리산에 있는 절이다.

학창시절 수학여행 그시절 생각나는군만~

 

 

                

 

 

 

 

 

 

 

 

 

 

 

 

 

 상고대란~~~~~

영하의 온도에서도 액체 상태로 존재하는 물방울이 나무 등의 물체와 만나 생기는 것이 상고대 이다.
즉, 호숫가나 고산지대의 나뭇가지 등의 물체에 밤새 서린 서리가 하얗게 얼어붙어 마치 눈꽃처럼 피어 있는 것을 말한다. '수상(樹霜 air hoar)', '나무서리'라고도 한다.
보통 물은 영하로 내려가면 얼음이 얼어야 하는데, 액체상태로 남아 있는 물방울이 있다.
이것을 과냉각상태의 물방울이라고 하며 이것이 영하의 물체를 만나면 순간 얼어붙어 상고대를 만드는 것이다.
상고대는 해가 뜨면 금방 녹아 없으진다.

 

 

 

상고대와 운무속을 걸으며 아스라이 겨울~

운무... 하루종일 상고대와 운무속을 걸었습니다. 아무튼 속리산 문장대의 아기자기하고 멋진 풍경에 감탄하고 가파른 능선길을 오르고  아스라이를 느낀 산행이었습니다,,

날씨가 흐려서 제대로 담질 못했지만~나름 만족!!!
성고대와운무속에서 실컷 감상하고 걸으면서 이제 겨울을 떠나보내는 느낌이 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