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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과여행▒/2012년앨범

2012년6월9일=강원도/ 태백산 장군봉(1,567m)과 문수봉(1,517m)

유일사 매표소-유일사-유일사 쉼터-장군봉-천제단-부쇠봉-문수봉-당골광장(총 11.3km)  전체 약5~6시간정도 소요됩니다

 

태백산 산행을 다녀왔다.

태백산은 최고봉인 장군봉(1567m)과 문수봉(1517m)을 중심으로 산세가 완만해 경관은 빼어나지 않지만 웅장하고 장중한 맛이 있는 산이었다.

철쭉과 주목을 함께 보기위해 찾았으나 때를 잘못 맞추었는지 철쭉은 보기가 힘들어 약간 아쉬음이 남았지만,
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이라는 주목의 각기 뽐내는 자태를 볼때마다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멋진 산행 이었다

그리고~푸르름 가득한 그곳에서 몸도마음도 호강하는 느낌이였다..
태백산은 갠적으론 겨울 산행으로만 와 보았는터라~
이계절에 오니 색다른 느낌이다.

민족의 영산이라 일컫는 태백산은 주봉인 높이 1,567m의 장군봉과높이 1,517m의 문수봉으로 이루어진 산으로 높으되 가파르거나 험하지 않아
등산이 수월하며 남성다운 웅장함과 후덕함을 지닌 토산이다고 한다.
산 정상에는 고산식물이 자생하고 봄이면 산철쭉, 진달래가만개하고 여름에는 울창한 수목에 차고 깨끗한 계곡물이 흐르며,
가을에는 오색단풍으로 수놓으며, 겨울에는 흰눈으로 뒤덮인 주목군락의 설경을 보여주는 곳이다.
태백산은 우리나라 3신산 중의 하나로 산정상에는 태고때 부터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천제단이있고,
이곳에서의 일출장면이 또한 장관으로 매년 연말 연시에는 매우 붐비는 산이다.
당골계곡에는 매년 개천절에 제를 올리는 단군성전이 있다.
사찰로는 망경사, 백단사, 유일사, 만덕사, 청원사 등이 있으며,
산 정상밑 해발 1,500m에는 단종대왕을 모신 단종 비각과 한국명수100 선중 으뜸인 용정이라는 우물이 있다.

 

 

 

 

 

태백산은 겉보기에는 웅장하지만 산세가 완만해 가족 산행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그리고,완만하고 부드러운 능선으로 누구나 산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등산로는 유일사, 백단사, 당골 등 5개 코스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중 길이 완만하고 철쭉을 감상하기 좋은 길은 유일사 코스다.
유일사 입구에서 출발해 유일사, 장군봉을 거쳐 천제단에 이르는 코스로 등반시간도 2시간 정도로 짧아 여유롭게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우린 오늘 산행 코스은 문수봉까지 등산길이  있기 때문에 다른때 보단 빠른 걸음으로 움직여본다.

 

 

▶산행지: 태백산
▶산행일: 2012년 6월09일
▶누구랑:쉐펠가이드(총21명)
▶산행코스(약12km 6시간)
   유일사매표소~유일사쉼터~장군봉~천제단~문수봉~소문수봉~당골매표소

 

 

◈약 3시간30분만에 달려 유일사 매표소 주차장에 도착한다.

 

 

 

단체사진 한번찍고,

 

 

 

 

 

      

 

        

 

 

 

         

 

 

 

원시적인 포스가 풍기는 주목 하나가 그 위용을 들어낸다.
천년전 이야기를 들려주는 주목을 배경으로 추억을 담는 등산객들 표정이 밝아 보인다.

 

 

 

 

 

 

 

 

 

 

 

 

 

 

탐방로 곳곳 보이는 고사목들

어떤 사연으로 생을 마감 하였는지 처절한 고사목의 삶을 유추하게 한다.

 

 

         

 

 

 

 

구여운 양이레얌,,ㅎㅎ

 

 

 

 

 

태백산 주봉인 장군봉(1567m)에 오른다. 제단 주변에는 쉬고 있는 등산객들로 북적 거린다.

 

겨울철에는 하얀 설화를 피우는 주목이

여름의 문턱에서 연초록 가는 잎새를 돋우고 있다.

 

 

 

 

 

 

 

장군봉으로 이어진 등산로 주변은 주목 군락들로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한배검이란 대종교에서 단군을 높여 부르는 말이다.
매년 개천절이면 중앙에 태극기와 칠성기를 꽃고 주변에 33천기와 28수기를 세우며 9종류의 제물을 갖추고 하늘에 제사를 지낸다.

            

 

태백산 천제단에 올랐다.

 

 

 

 

          

천제단을 떠나면서 가야 할 문수봉을 바라본다.

 

천제단 바로 아래 묘지와 같이 하단이 있다.

 

 

 

 

 

 

 

 

 

밑둥에 큰 구멍이 난 주목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문곡.금천 과 당골광장으로 갈라지는 분기점 삼거리에서 당골로 하산을 한다.

당골광장까지 2.7km 남았다.

 

 

            

 

 

 

계곡 목교를 건너기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