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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과여행▒/2012년앨범

2012년6월10일=경주 양동마을 [慶州良洞─]

 

 


 

여행의 즐거움... 좋은 구경하고.. 좋은 음식먹고... 그래도 제일 즐거운 것은.. 신랑과함께  한다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에잇 오늘 휴일인데 집에 있기에 미안하지 않엉~여뽕
남들 쉴 때 꼭 여자들은 아이들에 집안청소에 설거지 하더랑~
뻐한 스토리 아니겟어!!!!
쉴때 확실히 쉬어보자고~풉
샤워 꼭지 콸콸 틀어놓고 오래도 씻징~
하루을 못 넘기고 난 또 어디 갈때 없나 두리번 거린징
자외선이 강하니 썬크림 듬뿍 바르고 파운데이션 곱게 칠하고 기쁜마음으로 가야줘잉~
맨날 하는 화장 이제 초스피드로 고고씽~

 

주말은 태백 산행길로 바쁜 하루 보내고,
휴일은 산행길 휴유증이 잇어서 가벼운 발걸음으로 집에서 20분 거리 있는곳에 다녀왔습니다
더운날씨에 등줄기에 땀이흘려 내리지만,요즘은 꽃 사진 담는게 잼있어서 조금은 피곤해도 다녀왔드랬습니다,ㅎ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양동마을에서 한주일 마무리 했습니다
경주 양동마을은 설창산(높이 163 M)을 주봉으로 하여 '勿(물)'자 모양으로 뻗어내린 3 구릉과 계곡에 자리잡고 있으며
우리나라 전통민속마을 중 규모가 가장 크고 오랜 역사를 가진 대표적인 양반마을로 조선시대 가옥 150여 채가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특히 월성 손(孫)씨와 여강 이(李)씨 양성이 서로 경쟁과 협조를 하며 600여 년의 역사를 이어온 전통마을로
조선시대 청백리인 우재(愚齋) 손중돈(1463~1529)과 성리학자 회재(晦齋) 이언적(1491~1553) 등 많은 인물을 배출하였습니다.

양동마을은 전통문화 보존 및 볼거리, 역사적인 내용 등에서 가치를 인정 받아 2010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양동(良洞)마을』
<우리나라 대표 양반마을로 중요민속자료 제189호(1984. 12. 20. 지정)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2010. 07. 31. 등재) >

주소; 경북 경주시 강동면 양동리 94  |  전화; 070) 7098-3569  | 

 

 

 

 

 

 

수백년을 이어온 곳개청연한 옛 기와집이 즐비해 있습니다
옛 선조들의 얼을 그대로 모여주는 관광지 경주의 양동마을이 경주여행코스로 적당한 듯하네요!

이 마을은 보존상태로 보나 마을의규모등으로 보나
아름다운 자연환경으로 둘러싸여있고 다양한 볼거리가 많아서 그런지

1992년경의 영국의 찰스황태자도 양동마을을 방문했을 만큼

대한민국의 역사를 그대로 보여주는 그런곳이 아닐까 합니다

 

 

 

정충비각(旌忠碑閣, 경북문화재자료 제261호)와 한과를 생산 판매하고 있는 초가,
마을 앞에 서 있는 이 비각은 손종로(1598~1636)와 그의 노비 억부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서 정조의 명으로 세웠졌습니다.
손종로는 우재의 고손으로 병자호란 때 억부와 함께 전투에 참여하였다가 순절하였습니다.
양동마을에는 유과, 쌀엿, 식혜, 약과, 생과일 쥬스 등을 생산 판매하는 곳이 여럿 있습니다.

 

 

 

 

 

 

 

 

 

 

 

 

 

 

 

 

 

 

 

 

 

 

 

 

 

 

 

 

가는 길목마다 이쁜꽃들이 다양하게 많이 피어있다
아직은 이름은 모르지만 언제간 요녀석들 이름을 알겟지 ㅎ

 

 

 

 

 

 

 

 

 

 

 

 

 

 

 

 

 

관가정(觀稼亭, 보물 제442호  |  양동리 150),
조선 중종 때 청백리로 이조판서를 지낸 우재 손중돈이 1514년 대사간 재직 시 인사정책에 관한 상소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곡식이 자라는 기쁨을 보는 것처럼 자손과 후진을 양성하기 위해서 지은 집입니다.
높은 언덕에 자리잡고 있어서 누마루에 올라서면 앞 들판이 눈앞에 펼쳐져 보입니다

 

 

 

 

 

 

 

 

 

 

 

양동마을 
마음이 편안해지는 곳이 아닌가 싶으다
요 몇달 사이에 많이 가꾸어 놓은것 같으다.
덕분에 오늘은 꽃구경 구경하기도 좋았다

 

 

 

양동마을 거림(居林)쪽 풍경입니다....,,초가집이 줄지어 서 있는 마을 골목길이 포근하게 느껴졌습니다.

 

 

 

 

 

접시꽃

 

 

 

 

 

 

 

 

 

 

 

 

조선시대의 전통가옥들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고하네요

화려한 통일신아 유적지에 가려져 아는사람들만 아는 그런곳이라고 하네요

 

400세대째 가문을 잇는 그들이 살고있는 역사와

선조들의 영혼이 서려있는 그런 마을 경주양동마을입니다.

 

 

 

 

 

 

 

 

 

 

 

 

         

 

 

 

 

 

 

 

 

 

 

 

우리나라 여섯 곳의 국가지정 전통마을 중에 역사와 규모, 보존상태, 문화재의 수와 전통성, 건축양식과 조경학,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향토성 등 여러 면에서 가장 우수한 가치를 지닌 양동마을을 한바퀴 둘러보았습니다.

반나절이라는 시간은 이처럼 아름다운 마을을 다 둘러보기에는 턱없이 짧은 시간이었습니다.
무척 더운 날씨였지만,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양동마을을 자부심을 느끼면서 걸었습니다.
집근처에 이런곳이 있다는것은 행복이겠습니다,
소중한 우리의 문화유산이 잘 보존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