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과여행▒/2012년앨범

2012년7월08일-충북 괴산 (가령산(646m)-낙영산(746m)-도명산(650m) 화양계곡 /종주산행

 

괴산의 아름다운 화양3산(가령산~낙영산~도명산)다녀왔습니다. 

 

휴일이면~
난 산에 가야겠다.
속세의 모든것을 훌훌 털어 버리려 미친듯이 산에 가야겠다
충북 괴산.속리산 국립공원에 해당 되면서도 또다른 산맥을 형성하고 있는 가령산,도명산과 낙영산을 찾았다.

◆ 일시:2012년7월 8일(둘째 일요일)
◆ 산행코스:자연휴게소~가령산~전망대~무영봉~낙영산~도명산~학소대~화양구곡~화양주차장
◆ 산행시간: 7시간 전후      
◆누구랑:(쉐펠 22명)

 

 

비가 와서 화양천의 물이 많아졌다. 간이다리가 물에 잠기고해서 신발을 벗고 건넌다.

 

 

 

 

 

 

 

 

첫번째 로프가 나오고
조금 가파른 사면이 나온다.

중간중간 바위도 넘어가면서 사진도 좀 찍고...
정상에서 보면 사방으로 산능선들이 겹겹이 보인다

 

로프를 붙들고 올라서면 비로서 조망이 터지는데..
올라온 능선을 내려다 보니,,
오른쪽 사랑산과 좌측 도명산이 시원하게 펼처 지고 가운데 골짜기에 자연학습원이 보인다.

 

화양계곡 좌우로
괴산의 명산들이 도열해 있고..

 

 

가령산의 명품 소나무가
반갑게 맞이하던  곳..

 

 

 

 

 

가령산(646m)은 충북 괴산군 청천면 에 위치하고 있으며

화양계곡을 끼고 있어 피서철 물놀이를 즐기며 산행도 할수 있는 곳으로 옆에 낙영산과 도명산이 있어 종주 산행으로 많이 찾는 곳이다.
충북의 산들이 그러하듯 암릉과 소나무과 조화를 잘 이루어 보는이의 탄성을 자아내는곳이다.

가령산의 대표적인 소나무는 부부송으로 두그루가 나란히 서있는 모습이 마치 부부를 닮은 듯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멎진 바위들도 가령산을 찾는 산객들을 반겨 주는데 거북바위,돼지바위 등이 있다.

등로는 조붓한 숲길을 걸어가다가도 전망대에 이르면 대야산,청화산,백악산,남군자,막장봉,갈모봉,도명산등
주변의 산군들을 한눈에 감상 할수 있는 곳이다.

 

 

        

 

가령산에 올라
주변의 산군들을 바라다 보니
괴산 35산中 아직도 미지로 남은 산들이 숙제처럼 다가온다.

 

1시 가까운 시간에 맛난 점심밥
더운날에 입맛도 없었다

 

 

 

       

 

 

      

 

 

 

무명봉,이곳이 낙영산이다.정상은 별품이 없지만 전망하나는 죽여주는 곳이다.

 

 

 

오르고 또 오르면 못 오르리 없건만......
넘 힘들다.에효

 

 

 

 

 

 

 

 

 

 

 

 

 

 

 

 

주변의 암릉美

 

 

 

 

 

 

 

 

 

참으로 묘한 형상의 바위다
정상을 오르면서 보아야 이바위의 진목을 알수 있다.

 

 

낙영산(684m)은 괴산군 청천면 사담리에 위치하며 이웃한 화양계곡의 도명산(643m)과 함께 암골미가 뛰어난 산이다.

낙영산이란 뜻은 산의 그림자가 비추다 혹은 그림자가 떨어지다라는 뜻으로

괴산의 35명산이란 곳이 대부분 바위산인데 어차피 모두 가보아야할 산들이고 그러려면 바위타는 것에 익숙하지 않으면 않되기에 이번 낙영산 산행은 그런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대부분 바위산인데  어차피 모두 가보아야할 산들이고  그러려면 바위타는 것에 익숙하지 않으면 않되기에 이번 낙영산 산행은 그런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또한 우리나라 대부분의 명산들이 바위산이란것 또한 음미해볼 필요가 있겠다.

 

 

지금부터 발바닥에 땀띠 나도록 가야할 암릉길,
 하지만 더욱 나의 시선을 잡는 것은 화려한 분재성 소나무 들이다.

 

뿌리를 내어 사람들의 길잡이가 되어준 등산로 아니지~
잔인한 사람들이 억지로 길을 내어 달라고 떼를 쓰며 이길을 올라 갔을지도 모른다
너무 보기 좋지 않았다

흙길이긴 하나 하늘도 보이지 않는 경사가 급한 경사길이다.

 

도명산 정상에 도착을 하다.

 

 

 

 

철계단.... 숨이 턱끝꺼지 차고 다리는 힘이 다 풀려버렸다.

 

 

도명산의 산행은 흠뻑 땀에 적게 만든다,계속적인 오르막에  설치한 철사다리의 연속이다.

 

뜨거운 날씨에 습도까지 높으니 산행하기에 무척 힘이 든다.
그늘진 곳에서 무거운 내몸 잠시 ,,

 

 

5시간 만에 도명산에 도착하니 정상석만이 외롭게 나를 맞이한다.
넓다란 암반위의 정상은 지친몸을 쉬어가기 최적이지만 햇살이 넘 뜨겁워 더이상 머물수가 없다,또한,가는 길이 너무 멀기 때문이다

 

 

 

 

 

 

 

도명산 마애삼존불상

국립공원내 화양구곡 안쪽에 자리한 도명산(643m) 8부 능선 지점에는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40호 괴산 도명산 마애삼존불상이 있다.
고려시대 초기의 작품으로 알려진 마애불은 선각으로 정교하게 조각하였다.

 

 

 

 

지리산의 통천문을 닮은것같다. 
이 돌길을 통과하는데 냉장고 문을 열고 얼굴에 와 닫는 차가운 느낌이다.
 아니 온몸이 다 시원하다.  
그냥 통과한다..귀찮다 ㅎ

 

 

상당히 가파르고 철계단이 많은산 도명산이다.
우습게 보았다가 호되게 고생하고 오른 도명산이다.
아마 산악 전문가가 도명산의 등급이 하급이라고 적어 놓았겠지.....
이제 학소대로 하산을 하여 화양계곡의 시원한 계곡에 발이라도 담았으면 좋겠다.

 

 

 

 

 

 

 

 

 

화양구곡의 화려함이 펼쳐질 학소대다.

 

 

이제   화양구곡으로    하산길..

빨리   내려가서   계곡물에   풍덩하고   싶은데,,,

 

 

         

 

시원한 화양계곡의 물줄기가 시원함을 느끼게 한다.

 

 

화양9곡의 설명을 들으며 (경천벽,운영담,읍궁암,금사당,첨성대,능운대,와룡암,학소대,파천)
계곡 맨 아래로 내려와서                                          
드디어 계곡에 첨벙.. 물이 생각보다 차갑지가 않다
"으으으으....차가워 " 라고 할만큼 엄청 차가웠으면 계곡물이 뜨떳 미지근 했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그런가? 그래도 물뿌리기하고 수영하고 나름 오늘의 힘든 산행을 보상받는 느낌 .....

학소대교를 건너 주차장 가는 길은 다소 지루한 맛이 있다.
그러나 군데군데 화양구곡의 비경이 숨어 있어 보는 즐거움 있다.근처 계곡으로 들어가 마음껏 물줄기에 내몸을 맞겨본다.
화양구곡, 다소 오염된 점도 있지만 그래도 신선한 맛을 풍기는 곳이며 우암 송시열의 유적이 살아 숨쉬는 곳이기도 해 뜻깊은 산행으로 남을것 같다.

 

첨성대
이 바위는 화양구곡 중 제5곡으로,
"큰 바위가 첩첩이 층을 이루고 있으며,그 위에서 천체를 관측할수 있다"하여 첨성대라 부른다,
내 윗편~

 

 

 

 

 

 

 

 

   

 

 

 

 

 

 

 

 

 

가령산~전망대~무영봉~낙영산~도명산~학소대~화양구곡을 다녀왔다

낮지만 있을건 다있는 산..멀리 장쾌한 속리산 능선이 보이는 산.. 커다란 느티나무 명품 숲길이 있는 곳.......

 

도명산은 속리산국립공원에 속한 산이지만 산보다 아래의 화양구곡이 더 유명하다.

다은번에 산행이 아닌 느긋하게 다시 오고픈 곳이다

 

이 뜨거운 여름 대낮 산행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땡볕 여름날, 비탈진 산기슭에 환한 주황색이 널려있다. 바람에 이리저리... 소리 없이 피고 지면서, 이 여름 뭇사람의 눈길을 받아내곤 한다

항상,산행길은
힘겹게~ 어렵게
또 즐겁게 올랐던 산행을 마치고,,

산행을 좀 줄여야지 하면서,
그 또한 마음대로 되질 않으것 같으다.
요번에 날씨 탓도 있지만,휴일 마다 강행군 산행길이 나에겐 벅차는것 같으다,
이렇다가 금요일만 되면 또 발동이 걸리니 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