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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과여행▒/2013년앨범

【13.1.01】 대구 팔공산(삼성봉.서봉.동봉) 신년산행

 

                                                      

 

 

 

       

 

 

 

다사다난 했던 지난 한해 동안 깊은 관심으 로 보살펴 주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정말 많은것을 생각케한 한해 였습니다. 평소 마음에 두고도 찾아뵙지 못하는 것에 송구스러움을 전하며 보내주신 배려에 이렇케 지면으로나마 마음을 전합니다.

새해에는 더 새롭고 웅대한 포부로 하시는 일 마다 괄목할 발전이 있는 한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요.

 

2013년1월1일,,아젤리아

 

                        

 

 올해 20살이된 아들17살이된 딸

 

 

 

 

2013년(계사년 癸巳年)이 밝아 왔습니다.

새해 첫날 내린 눈은 하늘에서 선물한 서설(瑞雪이라 믿고..새해에도 좋은 일들 기대 해 본다

그 전날 네이버의 오전 맑음과는 달리 엄청 흐리고 정상 부근에는 눈보라가 몰아 쳤습니다

 

새 해가 밝았다.
며칠 전 내린 눈에다 새해를 축복하는 서설까지 보태어진 팔공산을 거닐며 2013년 산행의 첫걸음을 내 딛는다.

새 해를 맞아 기대하는 소원들이야 많겠지만
산행과 관련해서는

1) 그동안 가보지 않은 산 돌아보기
2) 가깝고 먼곳을 불문하고 돌아보기
3) 기회가 닿는다면 동행과 함께 즐기기
4) 눈산행 좀 더 즐기기

대충 이러한 몇가지를 2013년 산행 계획에 좀 더 반영시키기로 마음먹어 본다.

 

 

 

 

낙타봉

 

 

 

 

 

 

갓바위로 유명한 산

높이 1,193m. 태백산맥의 보현산(普賢山, 1,124m)에서 서남쪽으로 화산(華山, 828m)·팔공산·가산(架山, 902m)으로 연결된다.

팔공산을 중심으로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의 경계에 형성된 환상(環狀)의 산지는 이른바 팔공산맥이라 하는데 이것은 대구분지의 북부를 병풍처럼 가리고 있다.
이 산맥은 남동쪽의 초례봉(醮禮峰, 648m)에서 시작하여 환성산(環城山, 811m)·인봉(印峰, 887m)을 거쳐 주봉인 팔공산, 북서부의 가산에 이른다.

또한, 팔공산은 최고봉인 비로봉을 중심으로 동봉(東峰)과 서봉(西峰)이 양 날개를 펴고 있는 모습으로 솟아 있다.
인봉에서 가산까지는 팔공산맥의 주형으로 길이가 약 20㎞에 이르며 등산가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나또한 몇차례 왔던 곳이기에~
낮설지 않은 곳이기도 하다

 

 

 

 

 

 

 

 

 

 

 

 

 

 

 

 

 

 

시야은 없었지만~이날 눈꽃이 너무 아름다웠다

 

 

 

 

 

 

 

 

 

 

 

동봉에 비해 사람들이 별로찾지않는 서봉

 

 

날씨가 추워 사진 찍어 달라는 부탁도 하기 힘들었지만,,
이렇케 연달아 많이도 찍어주니 넘 고마울 따름이다

 

 

 

팔공산 서봉

 

 

 

 

 

오도재를 지나 동봉으로 향했다.
정상 바로 아래 높이가 약 6m에 이르는 거대한 약사여래입상이 소박하면서도 자비로운 미소로 서쪽을 향해 우리들을 맞이한다.

 

 

1988년 5월 30일 대구광역시유형문화재 제20호로 지정되었다.

팔공산의 정상인 동봉(東峰)에서 약간 낮은 서쪽편 초원지에 있는 커다란 화강암 바위에 거의 입체상에 가까울 정도로 깊이 조각되어 있다.
높이가 약 6m에 이르는 거대한 불상으로, 지면에서 상당히 높은 곳에 서쪽을 향해 바로 서 있다.
눈썹 사이에 점이 없고, 풍만한 두 볼이 입가의 미소와 잘 조화되어서 소박하면서도 자비스러운 느낌을 준다. 목은 거의 몸통에 붙어 있고 두 귀는 어깨까지 늘어져 있다.

법의(法衣)는 도포자락처럼 무릎 아래까지 닿아 있지만, 곧바로 서 있는 발끝은 들어나 보이고 발가락도 형상이 뚜렷하게 조각되어 있다.
그러나 양손과 마찬가지로 신체의 비례에 맞지 않게 지나치게 크게 표현되어 그 수법이 세련되지 못하다.
오른팔은 아래를 향하여 손바닥을 안쪽으로 돌리고 있으며 왼팔은 가슴 앞으로 들어 올려 중지와 엄지를 구부리고 있다.

무엇인가를 들고 있는 모습을 표현한 것으로 추측되지만 확실하지는 않다.
그리고 광배(光背) 역시 머리 뒤에 빛의 테두리를 새겨 놓았던 것 같이 보이지만 마모가 심하여 잘 보이지 않는다.

이 거대한 입불(立佛)은 기형적(畸形的)으로 보이는 부분이 있기도 하지만,
커다란 몸통과 조화를 잘 이루는 법의나 표정 등의 조각 수법으로 보아 관봉(冠峰)의 좌불상(坐佛像)과 같은 시대의 작품으로 추정되지만 확실한 연대는 불명이다

 

 

 

 

 

서봉 헬기장 옆에서 비로봉.동봉쪽을 바라보면서~하늘만 열어주었다면 그 환상적인 풍경일텐뎅~

 

 

 

 

 

 

 

 

 

 

 

       

팔공산 동봉

 

       동봉
비로봉이 팔공산 정상이다,,
몇년전 여름에 와 본 기억이 가물거린다,,그당시에 한여름에 올라던 기억들이~
시간은 현재 4시10분을 가리키고 있었당,, 비로봉 왕복 한시간 넘게 잡아야 하는데,,
시댁에선 빨리 오라고 통보은 오고 하산  할 시간도 만만치 않아 빠른 걸음으로 케이블카 쪽으로 이동해본다     

 

 

 

 

 

세찬 찬바람에 눈꽃인지 상고대인지 구분이 안되엇지만,
동봉 정상에서의 바람은 장난이 아니였당

 

 

동봉 정상부 전경

소복히 쌓여 있는 눈이 넘 포근해 보인다......
하지만,억시록 춥다 ㅎㅎ

 

 

 

 

 

 

 

 

 

 

 

 

 

쌀쌀한 날씨로 인해 나무에서 떨어지는 눈폭탄을 맞으며 정상부에 올랐으나,
짙은 운무로 조망을 전혀 보여주지 않아 동봉 정상부의 모습만 담아 하산할 수 밖에 없었던 아쉬운 산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