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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과여행▒/2013년앨범

【13.3.3】울산 여행기=장생포 '고래 박물관'

 

3월을 맞이하면서 황금같은 연휴기간..

ㅎㅎ남부지방은 벌써 봄꽃도 피고 그런거 같던데..^^벌써부터 벚꽃놀이 가고 싶어... 지네요^^

역시나 여자들은 봄을 타긴 타나봐요
봄되면 당분간 산행은 당분간 접어 두고 꽃놀이 갈 준비 해야할껏 같지요

깁스한 상태론 어디 멀리 간다는 자체가 힘들고,,포항에서 가까운 울산에 다녀왔습니다

 


 

아이들 있는 가정 한번쯤은 다녀왔을터~
난,이제샤 다녀왔다,,고것도 깁스한 발로~
오늘은 날씨 좋고~꼬불꼬불 2시간 가량 차로 달려 ~가량 달료~

박물관(본관).생태 체험관(별관).4D영상관 이렇케 나눠져 있었다

 

 

고래빵이 유명하다고 하는뎅~
줄이 만만치 않아서 고냥 국화빵 대신으로 먹었다.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울산 장생포지역은 고래문화특구로 지정하여 고래체험 관광사업, 고래문화거리 조성사업,

축제 활성화 및 고래자원 보존육성사업, 고래도시 홍보 및 고래연구사업 등을 펼치고 있습니다.

 

장생포 고래박물관

 

장생포 고래박물관은 국내 유일의 고래 전문박물관으로서 옛 고래잡이의 전진기지였던 장생포에 위치하며 2005년 5월 31일에 개관하였습니다.

또한 2009년 11월 24일에는 국내 최초의 돌고래수족관을 갖춘 고래생태체험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고래박물관은 1986년 포경금지 이후 사라져 가고 있는 고래관련 유물과 자료 등을 수집, 보존, 전시하여

고래산업의 산역사와 뿌리를 간직한 장생포의 과거를 보고 느낄 수 있는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현재 많은 관람객이 찾아오는 관광명소가 되었으며 국제적으로도 많은 고래연구가와 관람객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고래박물관은 크게 3개지역으로 나뉘는데요~

본관인 고래박물관과 야외공간, 별관인 고래생태체험관입니다.

이 중 별관 고래생태체험관의 고래먹이주는 시간이 가장 인기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4D 상영관은 아이들이 있으면 한번쯤 볼만한데 어른들은 추천할 정도는 아닙니다.

그러니 입장료를 구매할 때 잘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각 입장권은 매표소에서 일괄구매해야되니 어떻게구매할 것인지 잘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여기서 돌고래 먹이주는 시간, 4D 상영시간을 확인하여 어디를 먼저 관람할 것인가를 정해야 됩니다.

 

 

     

 

신랑과 나는 볼거리가 많다는 고래생태 체험관 우선
여기만 구경 하는데도 나한테 꽤 오랜기간이 소요되었다
계단이 이어지는 관계로 ~폴짝 ㅎㅎ

 

    

 

포경역사관

장생포를 중심으로 하는 포경역사와 세계의 포경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실물 고래골격을 비롯한 고래유물, 고래영상물을 감상 할 수 있습니다.

 

          

전시관 (2층) - 포경역사관

 
입구에 들어서면 먼저 브라이드고래의 실제 골격을 볼 수 있습니다.
정말 어마어마한 크기입니다.
길이가 12.4m, 무게는 14.6톤 이라고 합니다.

 

 

 

 

 

      

 

 

귀신고래

 

귀신고래는 해안 가까이 살면서 암초가 많은 곳에서 귀신 같이 출몰한다 하여 귀신고래로 불립니다.

귀신고래는 수면이나 수중을 헤엄치면서 먹이를 먹는 보통의 고래와 달리

해저의 진흙 등을 일단 입속에 넣고 수염의 틈으로 물과 진흙을 내뿜으며 먹이를 먹습니다.

 

이러한 먹이 먹는 방법은 해저에 침전한 유기물을 수중에 흩어지게 하는 것으로 그 해역의 생산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귀신고래의 두골

실제 귀신고래 머리 골격을 원형 그대로 회전하도록 전시하여 두골의 전면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넓은 유리창을 통해 바다를 볼 수 있는데요
바로 앞의 바다가 귀신고래 회유해면(천연기념물 126호)이고
오른쪽으로 보면 예전 고래해체장이었던 장소를 볼 수 있습니다.

 

 

 

 

  

 

계단을 타고  어린이체험관, 고래멀티학습관 등이 있는 3전시관(1층)으로 이동합니다.
고래멀티학습관입니다.
고래의 다양한 특징으 터치스크린으로 재미있게 학습하는 공간입니다.

고래 뱃속길입니다.
실제와 같은 고래 뱃속길을 통과하면서 고래가 먹는 먹이도 볼 수 있습니다.

 

 

       

 

 

 

 

    

 

고래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옛 장생포 마을이다

 

 

 

 

 

 

잡은 고래의 기름을 짜는 모습

 

 

 

고래를 잡은 다음 해체하는 작업장의 모습

 

 

 

 

 

먼저 1층 입구로 들어서면 오른쪽으로 대형수족관을 들여다볼 수 있는 창이 있다. 이곳에서는 고래를 관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하루에 4차례 조련사가 들려주는 재미있는 고래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울산 고래생태체험관에는 3마리의 돌고래가 있다. 돌고래 중에서도 큰돌고래로 모두가 일본의 고래박물관에서 들여왔는데, 현재 장생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다. 실제로 2층에 가면 이들의 주민등록증을 볼 수 있다. 이름은 고아롱, 고다롱, 장꽃분이다. 고래의 고자를 성씨로 삼은 고다롱과 고아롱은 모두 수컷인데 올해 7살, 9살이다. 고다롱은 200kg 나가는데 막내답게 애교가 많은 편이다. 장꽃분은 장생포의 장을 따서 성으로 삼았는데 올해 12살로 성격은 소심한 편이다. 이렇게 3마리의 돌고래 소개가 먼저 있고 다음으로 등지느러미와 기타 특징으로 3마리의 돌고래를 구분하는 법, 그리고 생식기를 통해서 고래의 암수를 구분하는 법 등을 설명을 통해서 들을 수 있다.

 

 

이곳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길에 수족관터널이 있다. 길이 11m, 너비 3.8m 높이 2.6m, 두께가 14.5cm나 된다. 옆뿐만 아니라 머리 위로 지나가는 돌고래를 관찰할 수 있다. 

 

 

 

 

 

 

 

 

 

      

해저터널입니다.
터널을 지나가며 돌고래가 헤엄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여기 터널을 통과해 2층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어류 수족관

 

 

 

 

2층으로 올라서면 1층에서 2층으로 이어진 대형수족관 수면과 함께 수면 위로 오르는 돌고래를 관찰 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하루에 4번 돌고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원래 돌고래 쇼를 목적으로 하는 것은 아니고 돌고래의 생태에 대해 설명을 하려다보니 자연스럽게 공연으로 이어진 것인데 마치 ‘돌고래쇼’가 되어 버린 것이다. 돌고래공연은 지느러미를 흔들어서 인사하기, 일회 점프와 연속점프, 머리위에 있는 콧구멍을 통한 돌고래소리, 배의 횐피부색을 보여주기 위한 돌고래의 배영, 그리고 강력한 꼬리의 힘을 보여주기 위한 막강 점프 등이다. 이 돌고래 공연은 오전 11시 10분, 오후 1시 10분, 오후 3시 10분, 오후 5시 10분 먹이를 주는 시간을 이용해 10분에서 15분 정도 펼쳐지는데, 워낙 인기가 좋아 30분 전부터 좋은 자리를 차지하고자 사람들이 모여든다.

 

 

이 돌고래공연장에서 4D입체영상관 가는 길에 장생포 디오라마관이 있다. 실재 1대1 모형으로 계획을 했지만 실제로는 축소된 모형으로 만들어져 있다. 장생포마을 전경, 고래잡이 출항, 고래잡는 모습, 입항, 해체하여 착유하는 모습 등을 볼 수 있다. 4D입체영상관에서는 매시 정각, 20분, 40분에 대왕오징어와 향고래의 결투를 벌인 입체영화가 상영되는데, 이 요금은 입장료와는 별도이다.

 

 

2층에서 다시 계단을 이용해 1층으로 내려오면 어류수족관이 나온다. 이곳에서는 야광빛 물고기, 무지개빛 물고기, 투명물고기 등 특이하면서도 다양한 물고기들을 볼 수 있는 크고 작은 수족관이 있다. 안쪽에는 고래에 관한 상식을 퀴즈처럼 풀어보는 코너도 마련되어 있다

 

 

 

 

      

 

 

 

 

 

 

        

박물관을 한 바퀴 돌고 나오니 고래와 친근해진 느낌입니다.
정말 유익한 내용과 재미있는 시설이 가득했습니다.

고래에 대한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장생포 고래박물관 으로~고고씽

 

 

한달 가량 몸이 안좋아서 제대로 인사 못드렸는데~
그럼에도 꾸준히 블로그를 방문 해 주시고 고은 인사글에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이제는 아픈 과정을 지나서 회복 기간중이라~멀리은 못가고 가까운 곳에 이렇케 여행을 할수있게 되었습니다,
고작,,한달이지만 저에겐 일년이라 세월과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사람이 살면서 건강이 최고인것 같습니다,,
하루 하루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다짐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