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과여행▒/2013년앨범

2013년6월23일=통영여행/ 소매물도.바다길이 열리는 날

 

 

소.매.물.도

수많은 굽이굽이 바다가 드나들면, 물새들은 반갑다고 맞아주는 곳, 다도해. 포구마다 붉게 피는...

대한민국 최고의 드라이브 길을 자랑하는 해안 길을 따라가다 보면, 일명 '쿠크다스섬'이라고 불리우는 소매물도는 시(詩)며, 음악이며, 한 폭의 그림이다.

3년만에 다시 발걸음 해 본다.

 

 

▶섬을 덮은 초록 풀밭에 샛노란 원추리꽃이 일렁였다.
보랏빛 산비장이꽃과 붉은 참나리꽃도 점점이 피었다. 가파른 언덕 꼭대기엔 하얀 등대가 서 있다.
모딜리아니 그림 속 여인처럼 목 길게 빼고서 큰 바다 건너온 바람 맞으며 누군가를 기다린다.
그 여름 소매물도 곁 등대섬은 강렬한 원색을 쓱쓱 붓질해댄 유화였다.
1986년 과자 광고에 등장해 흔히 쿠크다스섬이라 부른다.

 

▶소매물도는 0.51㎢, 15만평밖에 안 된다. 스무 가구쯤 사는 섬에 한 해 30만명이 찾아든다.
선착장에 내려 152m 망태봉을 넘으면 등대섬이 엽서 사진처럼 펼쳐진다.
공룡바위를 비롯한 소매물도 절경은 등대섬으로 건너가야 제대로 볼 수 있다.
섬을 빙 둘러친 기암절벽 위로 소나무·동백나무·후박나무가 우거져 늘 푸르다.
소사나무·사스레피나무·물푸레나무도 빽빽하다. 숲 덕분인지 여행자 못지않게 많은 철새가 쉬어 간다.

 

 

◆ 일 시 : 2013년6월23일(넷째 일요일)

◆산행코스

        12:20 저구항출발  13:00 소매물도도착 16:10 소매물도출발

◆ 누구랑:쉐펠가이드(45명) 장가이드님

 

섬의 유일한 평지인 소매물도 분교는 1996년에 폐교가 되어 아이들의 웃음소리는 들을 수 없으나 ~

그곳에서 바라보는 바다 풍광과 바로 옆 등대섬의 전경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썰물 때는 소매물도의 몽돌밭으로 모세의 바닷길이 열려 등대섬까지 걸어서 들어갈 수 있는데 하얀 등대가 서 있는 등대섬의 전경을 바라보는 것은 소매물도 여행의 백미라고 할 수 있다. 1870년경 김해김씨가 소매물도에 가면 해산물이 많아 굶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거제도에서 이주하여 한때는 총 30여 가구가 살기도 했었지만 현재는 10여 가구만이 남아 있다.

작은 섬이지만, 다도해를 품을 만큼 빼어난 절경을 자랑하는 소매물도로 떠나본다.
대동 IC를 지나 가덕도를 있는 세계최저 해저터널인 거가대교를 지나 통영으로 향한다.

대한민국 최고의 드라이브 길을 자랑하는 해안 길을 따라가다 보면, 일명 ‘쿠크다스섬’이라고 불리우는 소매물도로 출발하는 저구항에 도착한다.

 

 

정말 멋진 거가대교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입니다.
휴게소 주변의 어촌과 농총의 어우러진 모습도 함께 감상할 수 있구요.
정말 마음과 몸이 편안해 지는 곳이였어요

 

 

    

 

앞전 휴계소에서 아침식사을 했기 때문에

빵굽는 냄새가 솔솔~ 눈으로만 먹고 !

 

 

 

 

 

 

 

 

거가대교 건너기전 휴게소에서 잠시~

 

 

 

 

 

 

 

 

 

 

 

 

 

 

 

 

 

소매물도의 총 면적으로는 0.51㎦, 해안선 길이 3.8km, 최고점 157.2m, 인구 44명(1999) 입니다. ㅎ

웃매미섬이라고도 하는대요

통영항에서 남동쪽으로 26km 해상에 있어요 ^^

 

쿠크다스섬으로 출발해볼까요~

열심히 땀 삐질삐직 흘리며 올라갑니다 

 

 

 

 

 

 

 

 

 

 

부셔지는 파도를 보며 배로 달리길 50분. 멀리서 아름답고 자그마한 섬, 소매물도가 눈앞에 펼쳐진다.
소매물도 하얀 등대섬과 소매물도 망태봉으로 가는 길은 2곳으로 나눠져있다.
먼저, 둘레길처럼 혼자 겨우 지날 수 있는 길을 따라 소매물섬 주위를 돌아가는 길이 있다.

걷다 보면 후박나무숲, 동백나무숲, 남매바위를 지나 1시간 정도 트래킹을 하고 망태봉 하얀 등대로 올라가는 길에 다다른다.
다른 길은 선착장에서 직진해서 오르막길을 20여분 정도 오른 뒤 망태봉을 지나 하얀등대 섬으로 가는 길이 있다. 끝에서 두 길이 만나게 된다

 

▲ 소매물도 정상 망태봉에는 우리나라 무역의 역사를 볼 수 있는 ‘매물도 관세 역사관’이 있다.

 

 

소매물도 정상은 삼태봉인데, 선착장에서 내려 오르막길을 20여분 정도 올라서, 망태봉으로 가는 이정표가 보이고,

그곳에서 계단을 따라 올라서면 소매물도 정상인 삼태봉에 이르게 된다.

삼태봉에는 매물도에 역사를 볼 수 있는 매물도 관세 역사관이 정상에 자리하고 있다.

 매물도 역사관은 1978년 7월15일 남해안 해상밀수를 근절을 목적으로 건립된 것인데, 1987년에 폐쇄되었다.

 관세청 설립 40주년 기념으로 2010년에 다시 복원하여 전시 관안에는 소매물도에 대한 소개와 함께, 그때 당시 밀수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그 당시 자료들은 QR코드로도 바로 확인 할 수 있다.

망태봉에서 바라보는 전망은 그야말로 감탄사를 자아낸다. 정상에서 보는 하얀 등대섬의 아름 다운 모습에 눈을 떼지 못한다. 하얀등대 섬에는 물때가 맞으면 걸어서 들어갈 수도 있다

 

 

시인 이은상은 다도해를 “결결이 일어나는 파도/파도 소리만 들리는 여기/귀로 듣다 못해 앞가슴 열어젖히고/부딪혀 보는 바다”라고 읊었다.
수많은 섬 굽이굽이 바다가 드나들면, 물새들은 반갑다고 맞아주는 곳,

 

저기 보이는 섬들의 중간에 보이는 길!!

소매물도의 저 길을 걸어서

등대섬으로 들어가며 사진을 마구 찍어보고 싶어요 ㅎ

저런 여행지는 혼자가는게 최고죠~

 

조용히 사진도 찍고 생각도 이리저리 해보고

소매물도의 향기를 마음껏 느끼고 오는거에요!?

그래봐야...뭐....바다내음 이겠지만..

 

 ‘통영 8경’의 하나인 등대섬은 하얀 등대와 섬전체를 덮고 있는 초지가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소매물도와 등대섬은 하루 두 번 만난다.
물이 나면 어른 머리만 한 갯돌들이 드러나 둘을 잇는 물목 길 '열목개'를 내준다.
소매물도는 통영 바다 526개 섬 가운데 맨 남쪽에 떠 있다.
통영항에서 직선 거리로 26㎞, 배가 이 섬 저 섬 들르느라 한 시간 반 넘게 걸린다.
거제 서남쪽 포구 저구항에서 떠나면 매물도만 들러 가는 뱃길이 50분 채 안 된다.
'매물'이라는 이름은 거친 섬에서도 잘 크는 '메밀'을 갈아 먹었다 해서 붙었다고 한다.

 

가는길에 아름다운 풍경들입니다용.

 

 

 

 

 

 

 

이쯤에서 소매물도의 정보를 알려 드리자면 'ㅁ'//

정말 아름다운 섬이고..!!

 

경상남도 통영시 한산면에 있는 소매물도!!

경상남도 통영시 한삼면에 딸린...섬..이죠

 

돌담도 있구요.

흙길과 계단길이 반복되지요

힘들어. 말시키지마 모드 들어갑니다

 

 

 

 

 

 

 

 

 

 

 

 

 

매물도(每勿島)와 바로 이웃하고 있구요, 북서쪽에 가익도(加益島), 남동쪽에 등가도(登加島)가 있습니다 ^-^

 

 

 

 

 

 

통영항에서 뱃길로 약 1시간 40분, 동남쪽에 위치한 매물도(每勿島)는 대매물도와 소매물도, 썰물 때면 소매물도와 뭍으로 이어지는 등대섬으로 이뤄져 있다.
눈이 시리도록 짙푸른 바다 위에 우뚝 솟은 기암절벽, 비단처럼 부드럽게 섬을 휘감는 해무(海霧), 깎아지른 해벽을 배경으로 외로이 서 있는 하얀 등대. 파도가 부딪치며 뿜어대는 물보라와 하얀 포말. ‘한려수도의 보물’이라 해도 과하지 않다. 옛날 진시황제의 사신 서복이 장생불사할 불로초를 구하러 왔다가 서시과차(徐市過此)란 글을 썼다는 글씽이굴을 비롯하여 전설 얽힌 촛대바위, 남매바위, 병풍바위, 용바위, 거북바위 등 억겁을 두고 풍우에 시달리고 파도에 할퀴어 오만가지 모양을 한 기암괴석이 많다.
소매물도는 차가 들어갈 수 없어 두 다리로 걸어야만 섬 곳곳을 돌아볼 수 있다.

 

 

 

 

옛날 중국 진(秦)나라의 시황제의 신하가 불로초를 구하러 가던 중 !!

그 아름다움에 반해 '서불과차'라고 새겨놓았다는 글씽이굴이 있다고 하네요...소매물도 꼭 가본다! ㅎ

그외에 형제바위, 용바위, 부처바위, 촛대바위 등 바위 입상이 바다를 굽어보고 있다고도 하구요 ^^

 

부근 수역에는 풍부한 수자원!? ㅎ

고등어, 전갱이, 멸치, 방어 등 회유 어족이 많아 연중 어로가 활발하고

전복, 소라, 돌미역, 해삼 등이 채취되고 있다고 해요...

소매물도에서 먹는 전복, 소라회는 어떤 맛일까요!? ㅋ

 

 

 

 

 

오늘 장가이드님랑 후미쪽 이다 보니 사진 많이 담게 되넹 ㅎ

추억 가이드님은 벌써 선두로 나서고~

 

 

 

 

 

 

 

 

 

 

 

 

 

 

 

 

바닷물이 빠진시간이라 길이 열려있어욤

 

이끼 낀 돌도 이쁘고(걸을 땐 불편)

물도 아주 맑아요

 

 

 

평지가 드물고 해안 곳곳에 해식애가 발달하여 있다고 하네요 ㅎㅎ

동쪽의 등대섬과는 물이 들고 남에 따라 70m의 열목개 자갈길로 연결되었다가!!!

다시 나누어지곤 한다죠...!?

 

 

 

 

 

 

 

 

 

 

 

 

 

 

 

 

 

 

 

 

 

소매물도에서 저구항으로 나오기전

해산물모듬을 사먹었어요.ㅋㅋ

사실 이 해산물들이 소매물도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죠.

 

 

 

 

 

 

아름다운 섬 소매물도에 꼭 한번 가보시는 것 추천드려요

단, 더 더워지기전에 얼른요.ㅋㅋㅋㅋ

그럼 뿅

 

배타구 가면서 갈매기들 새우깡주기! ㅋㅋ
무서워서 ~
손가락 깨물까바서~ㅎ

 

소매물도를 가기 위해선 배편을 꼭 알고 가셔야 해요 ㅎ

통영시 여객선터미널에서 1일 2회!!!!! 2회입니다 2회!!!

정기여객선이 운한된다고 하니...

꼭!! 알고 가셔야 해요 ^^

          

 

                                 어젯 즐거운 여행길로 오늘 머리 스타일

                                      좀 바꾸어 보고^^뺘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