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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과여행▒/2014년앨범

경남 양산/통도사&영축산(1,081m)눈꽃산행【14년2월8일】

 

 

산행지: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영축산(1,081m)

산행정보: GPS 약 9.82Km / 7시간 30분

날씨:맑음,흐림

날짜:2014년2월8일

 

 

 높이는 1,081m로, 영남 알프스에 속하며 취서산, 영취산이라고도 한다.

천화연, 신불산, 간월산에 걸친 산지괴의 총칭으로 보기도 하지만 옛 문헌에는 언양현 남쪽 12리와 고을 북쪽 30리에 있다는 기록이 있다.

등산에는 여러 코스가 있다. 신평에서 통도사를 지나 극락암 오른쪽으로 올라 백운암 오른쪽에서 가파른 비탈길을 올라 능선길을 따라 바위능선을 타면 정상이 나온다.

정상에 오르면 신불산, 간월산, 재약산, 천황산 등 영남 알프스 일대가 눈에 들어온다.

정상에서 통도사 쪽으로 하산(5시간 10분 소요)할 수도 있고, 억새평원을 따라 1시간 정도 산행하여 신불산까지 등산할 수도 있다(7시간 10분 소요).

배내재에서 간월산을 올라 신불산으로 해서 통도사로 하산하는, 7~8시간 걸리는 코스도 있다. 산자락에 3대 사찰 중 하나인 통도사가 자리잡고 있고,

신불산 산자락에는 홍류폭포와 작천정이 있다.

 

 

오늘 원래 일정은 부산 금정산 목적을 두고 고속도로 달렸다

하지만~가는도중 가야산,영축산 설경이 장난이 아닌다 ㅎ,점심준비도 못하고 간단하게 과일만 싸들고 왔지만~그게 문제겠는가?ㅋㅋ

신불산,간월산은 여려차례로 다녀왔기에 오늘은 영축산 눈꽃 산행길 걸어본다

 

 

 

 

정신없이 바쁜 요즘 중간중간 비는 시간에 카메라를 들이대는 것이 나에게는 힐링이 된다.
산행하기전 통도사를 한번 들러보았다. 눈내린 겨울의 정취는 어떨지......

 
통도사의 말사인 극락암과 바로옆의 비로암을 둘러보았다.

 

극락암

극락암은 고려 충혜왕 2년(1332년)에 창건되었다.1953년부터 1982년까지 경봉스님이 조실로 이 곳에 머물면서 많은 수행승들이
모여들었다고 한다.입구에 있는 극락영지(極樂影池)는 영축산의 봉우리가 비치는 연못이다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영축산(靈鷲山)에 있는 절로 대한불교 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인 통도사(通度寺)의 부속암자이다.

 1332년(충혜왕 2년) 창건되었는데 창건자는 누구인지 알 수 없고, 그 후 사적은 전하지 않고 1758년(영조 34년) 철홍(哲弘) 스님이 중창하였다고 한다.

1953년 11월 경봉(鏡峰) 스님이 조실(祖室)로 온 뒤부터 많은 수행승들이 몰려들자, 1968년에 가람을 9동 104칸으로 늘려 지었다고 한다.

 

통도사 극락암은 경봉 스님과 가수 조용필과의 일화로 최근 세간에 더 많이 알려졌는데

1970년대 중반 대마초 흡연 사건으로 조용필의 가수 활동이 중단되었을 때, 조용필이 우연히 통도사 극락암을 찾았는데

경봉 스님이 '너는 뭐 하는 놈이냐?'라는 물음에 '저는 노래하는 가수입니다.'하고 답하자

경봉 스님이 하시는 말씀이 '너는 꾀꼬리구나. 꾀꼬리를 찾아봐라.'라고 말씀을 하셨다고 한다.

이에 영감을 받아 조용필이 만든 노래가 '못찾겠다. 꾀꼬리'라고 한다.

이 노랫말에서 '꾀꼬리'는 '깨닮음'의 다른 표현이고, 나는 그 꾀꼬리를 찾아야 하는 '언제나 술래'라는 노랫말은

 깨닮을을 얻으려 하지만, 그것을 쉽게 구하지 못하는 중생들의 상태를 표현하고자 했던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통조자 극락암에 현존하는 당우로는 극락암이라는 현판이 붙어 있는 법당(法堂)과 정수보각(正受寶閣),

조사각(祖師閣), 수세전(壽世殿), 영월루(映月樓), 삼소굴(三笑窟), 여시문(如是門)과 요사채 4동 등이 있다.

 

 

 

요사채

입구를 들어서면 왼쪽으로 요사채와 요사채 오른쪽으로 법당 마당으로 들어서는 여시문(如是門)이 있고 그 옆에 누각이 세워져 있다.

여시문은 여시아문(如是我聞, 나는 이렇게 들었다.)에서 따온 것으로,

여시아문은 부처님에게서 들은 교법(敎法)을 그대로 믿고 따른다는 뜻으로 경전(經典) 첫머리에 쓰는 말인데,

석가모니의 제자인 아난이 경전의 첫머리에 쓴 데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극락암의 전경이다.

 

 

영월루(映月樓)와 홍교(虹橋)

영월루 앞에는 극락영지(極樂影池)라는 작은 연 못이 있고 그 연못을 가로질러 홍교(虹橋)가 놓여 있다.

영월루 바깥쪽으로는 영월루라는 현판과 함께 정법안장(正法眼藏)이라는 현판이 달려 있고 안쪽에는 설법전(說法殿)이라는 현판이 달려 있다.

 

 

 

 

 

 

 

 

 

 

 

 

극락암 주차장 

찾는 사람이 많은 지 산사의 암자 치고는 주차장이 아주 넓은 편이다.

 

 

통도사(비로암)

 

 

비로암은 조그만 절이지만 아주 단정하게 잘 정돈되어있었다.

무심한 목탁소리만 들릴뿐 사람의 인적이 보이지 않았다.

 

 

조용하고 평화로운 비로암에 도착 했습니다.
사람도 없고 너무 평화로운 분위기지 않나요?^^

 

 

 

포항에 사는 나는 통도사의 암자인 비로암에 자주 찾아 간다
통도사가 위치한 영취산의 절경과 산중턱에 있는 비로암의 모습은 정말 멋진다.
비로암으로 향하는 길에 보이는 영남알프스 자락입이다.오늘 저기로 올라간다

 

 

절에 오면 항상 풍경의 모습을 담곤 한다^^

풍경만 보면 마음이 평화로워진다고 할까~
종교은 틀리지만 산행길이 많다 보니 이제 절에오면 마음이 차분해지는것^^

 

작은 탑안에 있는 동자승의 모습이 멋지잉~

 

 

작은 연못과 물레방아 그리고 주변의 눈,나무들이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있당~

 

 

비로암에서 바라본 영남알프스의 모습...
정말 멋지지 않나?ㅎ랄라랄

여기까진 차를 타고 올라갈 수 있지만, 산 정상을 가기 위해선 이곳에서 걸어가셔야 한다
자^^이제 본격적으로 산행길 접어본다^^

 

 

근뎅,,뭐가 이상하다

한시간 옆으로 빙빙 돌다가 도저히 안되어 길없는 오르막길을 택해 본다

이제부터는 본격적인 오름길이다.
처음에는 밋밋하지만 오를수록 힘이 부치기 시작한다

 

 

오늘 산행지가 급설정 해서 왔기에 지식이라곤 하나도 없는 상태

신불산,간월산은 해마다 오는길이라 뻔한일이지만~영축산은 나에게 처음 발걸음 하는지라~

옆 산자락 보고면서 두시간 가까운 오르막길 치고 올라가는뎅...ㅠ

 

 

오늘 점심은 딸기와 사과 한개 ㅎㅎ

넘 맛있쑝~

 

 

 

 

거울 보는게 습관이라 요렇케 한번씩 보아주는 쎈쓰ㅎ

 

 

에구구..어디까지 올라가야하나..두시간 넘게 러셀하면서 왔는뎅...

갈등,,집으로 가고싶으다

 

아이젠에 눈이 붙어 다리가 천근만근 무겁고~

요것 보너스로 찍어본다ㅎ

 

 

서서히 조망이 터지는 순간이다.조금만 힘내어 보장

오늘 이길은 없는길인지~사람구경 하기란 힘들당

 

 

서서히 산 능선길이 보이기 시작이다

 

이제 거의 올라왔는것 같으다

무대포로 치고 올라오는 도중 겁났당.작년 가을 간월공룡 알바했던 기억들이 새록~

 

여기서부터 너덜길이 계속 이어지다가 슬그머니 좌측 능선으로 올라붙게 된다.
거친 숨을 토해내며 8부 능선. 비스듬히 누운 멋진 소나무 한 그루가 산객들을 반겨 지금까지의 힘든 오름길을 어느 정도는 보상한다

 

 

 

 

 

 

 

 

상고대,눈꽃이 환상적이다

하늘아~정상에 가묜 잠깐씩이라도 열어다오^^

 

 

 

 

드디오^^올라왔다,,길없는 러셀을 했던니 영축 정상석이 어디있는지..

왼쪽?오른쪽?ㅎㅎ일단은 오른쪽으로 가보장..

 

 

 

치고올라 가고

 

 

 

 

 

 

 

 

 

사람을 만났다,,ㅎㅎ얼마나 반가운지

 

 

영축산(1.081m)

경관이 수려한 영남알프스,

영축산 * 가지산도립공원 구역 내에 있는 해발 1,059m인 영축산은 경관이 수려하여 영남알프스라 불리며 일명 취서산이기도 하다.

이 산은 가지산에서 남쪽으로 뻗은 줄기가 능동산에 이르러 두 줄기로 갈라진다.

남서진하는 줄기는 밀양의 천황산에서 제약산으로 이어지고, 동쪽으로 내려와 배내고개를 건너서 남진하는 줄기는 간월산, 신불산을 지난다.

특히 영축산의 첫머리과 연결된 광활한 능선은 억새밭의 천국을 이루고 있다.

산 아래 뻗어있는 계곡은 통도사 주변 암자와 연결되어 있어 산책하기 좋은 코스이기도 하다. 영축산 통도사는 양산8경의 제 1경이다.

그밖의 8경으로는 천성산, 내원사계곡, 홍룡 폭포, 배내골, 천태산, 오봉산 임경대, 대운산 탑골휴양림 등이 있다.

 

 

* 불교 화엄경과 관련 있는 영축산의 명칭 유래*
영축산은 석가모니가 화엄경을 설법한 고대 인도의 마가다국에 있던 산 이름에서 유래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자 표기는 '영축산(靈鷲山)'과 '취서산(鷲栖山)' 두 가지로 표기되지만 이에 대한 한글 표기는 영축산·영취산·축서산·취서산 등으로 표기되어 있어 혼동을 불러 일으켰다.

이 같은 현상은 한자 '취 또는 축(鷲)' 자에 대한 한글 표기의 문제에서 비롯되었다. 일반 옥편에서는 '독수리 취'라고 표기되어 있다.

그러나 불교에서는 '축'으로 발음하는 것이 보편적이다. 그리고 '취 또는 축' 자가 원래 '축'으로 표기되었다는 근거는 1463년(세조 9)에 간경도감에서 간행된 『법화경언해본』에서 찾아볼 수 있다.

산 이름 혼동의 원인은 불교에서 유래된 '축(鷲)' 자를 일반인들이 접하기 쉬운 한자사전의 표기 '취'로 읽기 시작하면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혼동을 피하기 위해 2001년 1월 9일 양산시 지명위원회에서 영축산으로 확정되었다.

 

 

가을이면 억새로 유명한곡 영알

가꼼씩이 하늘이 열려주니 얼마나 고마운 일이지^^모르긋당

 


산정에서부터 신불산 정상까지 드넓은 억새평원으로 유명하다.

그래서 사람들은 영축산을 억새 산으로 자리 매김 했지만 실상은 다르다.

억새보다는 오히려 병풍처럼 둘러싸인 기암괴석과 바위능선, 노송과 어우러진 고사목이 산재한 산이다.

아리랑릿지. 쓰리랑릿지, 에베로릿지 등 헌걸찬 바위능선이 곳곳에 자리해 그 의미에 힘을 싣는다. 거기다가 근래에 짧지만 강렬한 바위능선 하나가 외부에 그 이름을 떨치고 있으니 바로 외송능선이다

 

 

 

 

 

 

 

 

 

 

 

 

 

 

 

 

경사면 아래로 곳곳에 자리한 기암괴서들^^일루온~ㅎ

 

 

 

 

 

능선에서 바라본 산 아래쪽

 

 

 

 

앞으로 가야할 구간들

다시 함박등에 가기위해 산행을 이어간다

 

 

 

 

 

 

함박등 정상에서 조망한 모습

지나온 구간들이 한눈에 보인다

 

 

 

 

 

 

높이 1,081m의 영축산은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과 원동면, 그리고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남면, 상북면에 걸쳐 있는 영남알프스 중 한 곳으로 정상에 오르면 신불산, 간월산, 재약산, 천황산 등

영남알프스 일대가 보이며, 올라오는 등산로도 다양한 산이다. 또한 영축산은 기암괴석과 토종육송, 그리고 산 정상의 억새평원이 유명한 곳이다.

산 정상에 펼쳐진 억새평원은 신불산 정상과 연결되어 억새사이로 난 등산로를 따라 등산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영축산은 잡나무가 거의 없고 토종육송이 대부분인데, 토종육송은 피톤치드라는 성분을 내뿜어 사람들이 마시면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장과 심폐기능이 강화되며 살균작용도 이루어지게 한다.

또 아토피에도 효능이 있어 아이들에게도 좋다. 그래서 영축산의 푸른 잎을 자랑하는 육송사이의 등산길을 걸으면 이러한 효능을 느끼면서 등산을 할 수 있다.그리고 날씨가 좋은 날이면

양산, 울산 지역이 한눈에 보여 멋진 볼거리를 연출하기도 한다.

영축산 아래에는 한국의 3대 사찰인 통도사가 자리하고 있는데, 영축산의 영적인 기운과 지세를 보고 그 밑에 창건하게 되었다고 한다.

영축산(靈鷲山)이라는 이름 또한 자장율사가 석가모니가 화엄경을 설법한 고대 인도의 마가다국에 있던 산과 닮았다하여 지었다고 한다.

이후 영축산, 영취산, 취서산, 축서산이라는 다양한 이름 불리어지다 2001년 1월 양산시 지명위원회에서 자장율사가 지은 명칭에 따라 영축산이라고 통합하여 부르기로 하였다.

영남알프스에 속한 이곳은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꼭 한번씩은 찾는다고 한다.

.

 

또 다시 뒤돌아본다,,멋지잉~
멀지 않은곳에 이렇케 좋은 영남알프스가 있다는것도 복인가보다.
해마다 가을이 되면 어김없이 산불산,간월산 억새랑 데이트 하지만~
영축산 이리 아름답울수가 봄되면 통도사 홍매화 출사겸 다시 와 보아야긋당

 

 

 

 

 

 

백운암 쪽으로 향하는 도중의 암봉 구간 내림길
경사가 좀 있다^^에구구

 

내려서는 길이 만만찮다. 너덜길이라 속도가 붙지 않는다

 

 

 

 

 

 

 

 

백운암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인 통도사의 산내암자이다. 이 절은 892년(진성여왕 6)에 조일(祖日)이 창건하였으며, 그 뒤 여러 차례의 중수를 거쳐 1810년(순조 10)에 침허(沈虛)가 중건하였다.

1970년대에 경봉(鏡峰)의 후원으로 당시의 주지가 사세(寺勢)를 확장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법당과 산신각·요사채 등이 있으며, 특기할만한 문화재는 전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 절은 통도사 산내암자 가운데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며, 예로부터 그 한적함과 더불어 수도처로서 손꼽혔던 암자이다.

이곳에는 근대의 고승 만공(滿空)의 오도(悟道)를 비롯하여 수많은 고승들의 수행일화가 전해지고 있다.

특히 석양 무렵의 경치와 어우러지는 이 절의 북소리는 통도팔경(通度八景)의 하나이며, 금수(金水)라고 불리는 약수가 있다.

 

 

차한잔 마시면서 잠시 쉬어가본다

 

 

 

 

백운암은 영축산 충턱에 자리하고 있어서 잘 모르는 사람들도 많다
나또한 요번에 처음 발걸음 해 보앗으니~
조용한 분위기 즐기고픈다

 

 

 

 

 

 

<통도사> : 한국 3대 사찰의 하나로,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보관되어 있습니다

                                                                   이 절이 위치한 산의 모습이 부처가 설법하던 인도 영취산의 모습과 통하므로 통도사로 이름을 정했다고 합니다.

통도사의 소속 암자로는 극락암을 비롯, 백운암, 비로암15개의 암자가 있습니다.

 

위치 :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