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심도” [只心島] 는 거제시 지세포리에 딸린 섬으로, 섬 전체가 동백나무 숲을 이루어 “동백섬" .
‘다만 마음을 다할 뿐’이라는 뜻의 지심도
지심도는 넓이가 500m, 길이가 1,500m, 해안선길이는 3.7km .
장승포항 지심도터미널에서 도선을 타고 20분이면 동백꽃이 반기는 지심도 선착장에 아침 9시도착한다
겨울의 문턱부터 하나둘씩 피어난 동백꽃은 3, 4월이면 지심도를 온통 붉은 별로 수놓는다.
만개해서 기쁨을 주는 동백꽃은 땅에 떨어져도 그 아름다운 빛을 잃지 않는다. 길 위에 송이 채 떨어져 있는 동백꽃은 결코 추하지 않다. ‘허영부리지 않음’
이라는 동백꽃 꽃말이 떠오른다. 이렇게 지심도 산책은 편안한 휴식과 더불어 인생에 대해 다시 정리해 보는 여유를 갖게 해준다.
동백은 3월말경이나 4월초에 가면 좋을듯하디.아직 20%개화상태다
“지심도” [只心島] 는 경남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리에 딸린 섬으로, 섬 전체가 동백나무 숲을 이루어 “동백섬”이라고 불리우며 지세포에서 동쪽으로 6㎞ 떨어진 해상에 있으며, 면적은 약 0.4㎢이며 해안선길이는 3.7㎞이고 섬의 최고점은 97m이다.
조선시대 현종 때 주민 15세대가 이주하여 살기 시작하였으며 일제강점기에는 군의 요새로서 일본군 1개 중대가 광복 직전까지 주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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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보면 군함의 형태를 닮았고 남해안에는 높은 해식애가 발달하였다.
섬 전역에 동백나무·소나무·유자나무·후박나무 등 37종에 이르는 수목과 식물들이 자라는데, 멀리서 보면 섬 전체가 마치 하나의 숲과 같다.
특히 동백나무가 전체 면적의 60∼70%를 차지할 정도로 많아 동백섬이라 불린다. 동백나무는 12월 초순부터 4월 하순까지 꽃을 피우며, 3월이 꽃구경을 하기에 가장 좋은 때이다.
알게 모르게 서서히 봄은온다
올겨울 원없이 눈산행길 이어지고 이제 섬산행길이 그리워지는 요즘
떠나는 벼르고 별렀던 지심도 여행 ...포항에서 새벽6시 출발 거제도 장승포항에서 지심도 가는 배를 탄다
동백이 가장 아름다운 때은 아니지만,사람 없을때에 느긋한 여행길이 그리워진다
원시림이 우거진 인적이 그다지 닿지 않은 섬이라는 이미지에유난히 많은 사람들이 배를 기다리고 있었다.
배는 왕복 12000원..그리 싸지 않은 가격이지만...지심도까지 배로 20분 거리........멀지도 않다.
거제도는 2010년 말 거가대교의 개통으로 찾아가기가 한결 수월해졌다. 우리나라에서 제주도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섬인 거제도가 거느린 지심도는 동백으로 뒤덮인 섬이다.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마음심(心)’자를 닮았다 하여 그 같은 이름을 얻었다.
거제도 [巨濟島]는 면적이 약 379㎢, 해안선길이는 386㎞, 최고 높은 가라산의 높이는 585m인데,
10개의 유인도와 52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진 거제시의 본도로, 한국에서 제주도 다음으로 큰 섬이다.
1914년 통영군에 폐합되었다가 1953년 거제군으로 환원되었으며, 1995년 거제시에 편입되었다.
해안은 크고 “작은 곳”과 섬으로 구성되어 리아스식 해안의 특색을 나타내며, 곳곳에 여차몽돌/학동몽돌해변· 명사/구조라/와현 해수욕장 등이 있다.
내륙 쪽으로는 가라산(585m)·계룡산(566m)·노자산(565m) 등의 높은 산지가 발달하여 경작지가 적다.
식생은 온대식물과 난대림이 자생하며, 열대식물인 풍란·팔손이·동백나무 등이 자란다.
동백축제·해변축제· 고로쇠약수제 ·옥포대첩기념제전 등 계절별로 갖가지 축제가 열리며, 인근 바다에는 “거제 해금강”을 비롯하여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아름다운 경관이 펼쳐져 있다.
해금강, 외도, 여차-홍포 해안도로, 지심도, 학동 흑진주몽돌해변, 바람의 언덕과 신선대 등이 “거제8경”의 대표 명소 반열에 올라 있다.
바닷가에는 해수욕장이 무려 13개나 되고 외도와 해금강을 보여주는 유람선도 여러 군데에서 출항한다
어촌체험마을로 찾아가면 바다낚시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기다린다. 내륙에는 오토캠핑장을 비롯해서 문화유적지, 박물관과 전시관도 많아 거제도 여행객들은 남해의 파라다이스가 따로 없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활어회, 멍게비빔밥, 볼락구이 등의 “거제8미”도 여행자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지심도에 들어가면 섬을 일주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선착장에 내려서 우측의 마끝이라는 절벽을 보고(④), 일제의 잔재인 포진지와 탄약고(③),
운동장과 활주로를 거쳐 해안선 전망대를 간 후(②), 동백길인 (①)으로 해서 선착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를 택합니다.
제가 추천하는 코스는 그 반대입니다. *^^*.
① -> ② -> ③ -> ④
같은 배에서 내린 관광객들이 대부분 단체관광객들로 몰려 다니는 경향이 있거든요.
자연경관을 가진 지심도를 조용한 분위기에서 산책하고, 앵글 멋진 곳에서 사진 한장을 남길려고 하면반대로 가는 편이 좋답니다.
도선을 타고 약 15분 정도 파란 바다를 가르면 지심도 선착장에 도착한다.
민박집들이 모인 마을로 오르는 길은 지그재그식으로 꺾어지면서 고도가 높아진다.
지심도 숲의 60~70%는 동백나무로 채워져 있다. 동백은 겨울의 문턱인 12월부터 피기
시작해서 다른 봄꽃들이 만개하는 4월까지 여기저기서 불타오르기 때문에 일명 동백섬 이라는 별칭도 생겨났다.
지심도에 사람이 살기 시작한 것은 조선 현종 때부터라고 한다. 일제 강점기 말에는 동아전쟁에 혈안이 된 일본군이 해안방어 목적의 요새를 구축하기도 했다.
광복 후 사람들이 다시 이주하여 현재 15가구가 오순도순 정답게 살아가며 지심도를 아름답게 가꾸고 있다.
선착장에서 시작되는 산책길은 동백하우스펜션-폐교운동장-국방과학연구소-활주로-해안전망대로 이어진다. 지심도의 해안선 길이는 3.7km이다. 일주도로를 따라
쉬엄쉬엄 걸어도 두어 시간이면 충분히 선착장으로 되돌아올 수 있는 거리다.
지심도 헬기장
마끝 좌측언덕에서 본 모습
지심도에서 꼭 가 보아야할 명소, 마끝.
해식절벽과 푸른바다가 절경을 이루는 곳이다
지심도의 동쪽 끝 마끝
어두컴컴한 동백숲을 거닐다 만나게 되는 여러개의 해안 전망대들은 가슴이 탁 트일 정도로 시원스러운 전망을 선물한다.
때로는 파도에 의해 억겁의 세월동안 수공된 웅장한 해식 절벽을 만나기도 하고, 때로는 쪽빛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작은 초원에 서게 되기도 한다.
그 중 지심도의 동쪽 끝에 있는 마끝은 지심도에서도 가장 사랑하는 공간이다.
둘레에 쳐진 난간이 있음에도 아찔한 이 절벽 위에 서면 온몸으로 바다가 느껴진다.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세상의 시름을 실려보낼 수 있을 것만 같다.
포진지
지심도를 거제 바다에서 보면 섬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숲처럼 보이는데 멀리서 보면 마치 “군함”의 형태를 닮아 보인다.
지심도(只心島)는 일본의 대마도와 우리나라 사이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과거에는 군사적 요충지였다.
1930년대에 일본군 300여명이 섬 주민을 쫓아내고 주둔했던 곳이라 일본군 포진지와 탄약고, 서치라이트보관소, 망루 등의 잔재가 아직도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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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심도의 60~70%를 차지하는 나무가 동백나무다.
1천년을 살아온 동백나무가 의장대의 군인들이 열병식을 하듯이 밀림의 오솔길을 멋들어지게 만들면서 줄을 서있는 모습이다.
동백꽃이 만발하는 계절에 산책하며 지상으로 걸으면 붉은 양탄자 위를 걷는 기분이 드는 곳이다.
동백꽃 구경에 최적기는 3월경이다.
개화기가 지나서 낙화해 땅에 떨어진 동백꽃들이 검붉게 문드러지면 선혈이 낭자한 전쟁터를 걷는 기분이 들면서 오싹하면서도 묘한 기운들이 가슴에 저미어 든다.
지심도 구 일본군 탄약고
탄약고는 1935년~ 1936년 사이 지심도 포대와 함께 건설되었으며 내부는 전등을 설치하고 탄약이나 포탄을 저장하던 곳이다
지하 벙커식으로 4개의 방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정문은 부산쪽 방향이며 후문은 쓰시마방향이며 눈에 쉽게 발견할 수 없는 비탈진 곳에 있다
이 밖에도 지심도에는 포진지와 탄약고가 남아있다.
포진지는 일본의 중국침략을 2년 앞두고 계획되었다.
1936년 4월 23일 일본육군축성본부는 지심도에 거주하고 있는 10여 가구를 강제 이주시키고, 같은해 7월 포진지를 착공하기 시작했다.
지심도 내에 총 4곳의 포대를 설치하였는데, 현재 모두 원형 그대로 남아있다.
포대와 함께 건설되었던 탄약고는 현재 지심도의 역사나 자연환경 · 생활상 등을 기록한 액자가 걸려 전시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동백터널 동백꽃이 없다 ㅎㅎ
나는 꽃보다 사람을 더 많이 구경하고 싶지 않다.
나는 동박새소리를 들으며 천천히 숲길을 걷고 싶다.
그렇다면 단언컨대 봄이 약간 지나간 초여름이나
가을날에 가 보기를 권한다.
지심도(只心島)는 일본의 대마도와 우리나라 사이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과거에는 군사적 요충지
해식절벽
거제도 남단에 위치하며 바다 풍광이 좋은 드라이버코스로 아름다운 일출과 일몰을 함께 볼수 있어
여행자 뿐만 아니라 사진가들도 즐겨찾는 거제8경 중 하나이다
욱일승천기 게양대
해안선 전망대 위쪽 길목에는 깃발을 걸어놓았던 게양대가 남아있다.
이는 1938년 1월 27일 지심도에 포대가 준공되자, 구 일본군의 포대진지임을 알리기 위해 욱일승천기를 게양했던 곳이다.
현재는 태극기를 게양하는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두번째 전망대
지심도 푯말인 이렇게 귀엽게 되어있다
근데 이름이 넘 이뿌지 않나~ㅋㅋ 그대발길 돌리는곳....
진초록의 반들반들한 잎새에 매달린 동백꽃은 동박새의 도움을 받아 가루받이를 하기 때문에 지심도에서는 어디를 가더라도 동박새의 경쾌한 지저귐이 따라다닌다.
활짝 핀 동백꽃이 작은 항아리 모양의 입을 벌리고 있다. 붉은 꽃잎 속에 숨어있는 샛노란 꽃가루rk 요염한 빛을 발한다.
지심도의 총면적은 약 0.36km2에 해안선 길이는 3.7km로 일주도로를 따라 쉬엄쉬엄 걸어도 두어 시간이면 충분하다.
지심도는 동백나무뿐만 아니라, 후박나무, 자귀나무, 대나무 등 37종의 난대성 수목들과 식물들이 고르게 자라고 있어서 천혜의 원시림을 자랑한다.
한 줄기 햇살도 비치지 않는 어두운 숲을 걸어 오르면 숨은 다소 가빠지지만 신선한 공기가 상쾌한 기분을 선사한다.
지심도 해안전망대에서 굽이굽이 휘감아 도는 해식절벽의 절경을 감상하는 것도 좋다. 망루에서 바라본 바다는 가슴 속에 남아있는 찌꺼기를 말끔히 씻어줄 만큼 푸르다.
탄약고를 비롯하여 포진지, 서치라이트 보관소, 활주로, 일장기 게양대 등 일제 강점기의 흔적들도 군데군데 남아 있다. 뼈아픈 상처지만 결코 잊거나 간과할 수 없는 역사탐방도 뜻 깊은 일이다.
벌써 홍매화가 봄소식을 알린다
‘겨울에도 푸르다(冬柏)’는 뜻에서 유래한 동백
괜히 마을 지나가다가 저희도 떨어진 동백꽃을 보고 장난도 좀 ~ㅋㅋ
한겨울 혹독한 바람을 맞고 피는
붉은 동백꽃.
이른 봄부터 그 꽃을 보려고 북적대는 곳이 거제도,
그 중심에 있는 동백섬 지심도.
아직 완연한 봄기운을 느끼기엔 무리지만 앙상한 나뭇가지에도 촉촉한 기운이 스며들고 쌀쌀맞던 바람결도 부드러워졌다.
‘겨울에도 푸르다가(冬柏)’는 뜻에서 유래한 동백은 늦겨울부터 피기 시작해 초봄인 3~4월에 절정을 이룬다.
새색시 볼 연지같이 붉은 꽃잎은 겨우내 대지를 휘감았던 회색 빛을 물리치며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가슴을 설레게 한다.
동백꽃 여행지로는 거제 지심도가 제일이다. 지심도는 섬을 뒤덮은 숲의 60~70%가 동백나무다.
이 무렵이면 섬 전체가 동백꽃으로 붉게 물들어, 지심도라는 이름 대신 동백섬이라 불릴 정도다.
"그대를 누구보다도 사랑한다’ 는 꽃말을 가지고 있어 혼례식 때 생명과 굳은 약속의 상징인 동백나무는 참 매정하다.
12월 초부터 애지중지 키운 자신의 분신을 남녘의 봄이 시작될 무렵이면 그것도 아무 미련 없이 ‘툭’ 하고 꽃송이를 땅바닥에 떨어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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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장면을 보고 있으면 자연의 섭리로 이해할 수 있지만 그 순간이 참 절묘하고 한편으로는 냉정하기도 하다. 하여
사람들은 꽃이 시들기 전 꽃송이를 통째로 떨어트리는 “동백”을 절개와 지조의 상징으로 여긴다. 동백은 꽃이 피었을 때와 꽃이 떨어질 때 두 번 보아야 요즘 말로 지대로 봤다고 말할 수 있다.
동백꽃 만큼 많은 문인의 감성을 흔들어온 꽃은 드물 것이다.
동백꽃을 소재로 삼은 시만 해도 일일이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다.
짙은 초록색 잎에 붉디 붉은 꽃이 어우러진 모습이 맑고 강렬하면서도 애잔하고 처연한 이미지 때문이리라.
섬에 오면 체류 시간은 여러분들 마음대로 정하셔도 된다. 하루 온 종일 있다 막배를 타시고 나가셔도 되고, 아니면 불현듯 “지심도”가 좋다고 생각되면 하루 이틀 민박을 하셔도 좋다.
주민들이 손님 대하는 모습이 여간 다정다감한 것이 아니다. 마치 고향집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미리 연락하고 오면 배 도착시간 시간에 맞추어 경운기를 끌고 선착장으로 손님 마중 나가는 것을 시작으로 정스럽게 보살피는 것은 물론 옛날 전통 방식으로 학꽁치를 잡아 대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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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를 좋아하는 강태공들도 지심도를 자주 찾는다. 거짓말 약간 보태 낚싯대를 놓기 무섭게 물고기들이 덥석덥석 문다고 한다.
섬 주변 바닷가에 전복·해삼·돌멍게·미역 등 신선한 해산물도 많다. 그래서 주민들은 “지심도에 오시라”고 자신 있게 말한다.
“손맛·입맛·눈맛” 세 가지 모두 즐겁게 하는 것이 지심도의 매력이라고 입을 모아 말한다.
지심도엔 일본식 건물과 군사시설이 아직도 남아 있다. 파란색으로 칠해진 일본군 전등소 소장 사택 모습.
전등소는 지심도 일본 기지의 전력을 공급하고 적함을 찾는 탐지등을 갖추고 있었다고 한다.
자세히 들여다 보면
작은 섬 하나하나에 역사의 아픈 생채기가 남아있는 섬.
동백꽃처럼 강인하게 지켜낸 것이 더없이 고맙다
지심도(只心島)의 사랑 이야기
팔색조가 깃드는 아름다운 이 섬에는 애틋하고 아름다운 사랑이야기가 있다. 실제로 유명한 소설가와 재벌가 딸과의 사랑을 이루어지게 한 섬이기도 하다. 한때 문학상들을 휩쓸었던 한 소설가와 경남에서 창업한 모 재벌의 딸과의 러브스토리가 스며있는 섬이다.
이야기의 시작은 과거로 거슬러 올라간다. 해체의 비운을 맞아 지금은 역사 속으로 퇴장을 했다. 그러나 한때에는 거제도 최고의 조선소를 소유한 글로벌 그룹의 회장님은 지역문화발전에도 관심이 퍽 많았다. 회장이 지역의 활성화 사업을 하시던 중에 한국문단에서 촉망 받던 한 소설가를 불렀다.
초청된 소설가는 회사의 기획조정실소속으로 있으면서 거제도관련소설을 집필하도록 과제가 주어졌다. 그는 글을 쓰기 위해 거제도 곳곳을 돌아다녔다. 특히 섬과 섬 사이처럼 다가갈 수 없는 인간의 마음이 쉬어가는 섬인 지심도의 매력에 푹 빠졌었다고 한단다.
그는 그러한 인연으로 거제도에서 힘든 산고를 거쳐 여러 편의 소설을 집필하게 되었다. 그 후에 그는 서울로 복귀하여 창작생활을 하던 중 운명처럼 각별한 인연을 만나게 된다. 생활이 넉넉하지 않은 예술가의 삶으로 인해 사랑을 거부하던 소설가에게 한 여인이 찾아왔단다. 그 여인은 집에서 조그만 공장을 하니 생활비는 스스로 벌겠다면서 청혼을 해왔다고 한다.
그렇게 사랑을 키워나가던 두 사람의 사이에 결혼이라는 대사는 뜻밖의 암초를 만나게 된다. 후에 알고 보니 당시 재계순위 5위 안에 속한 재벌의 딸이라 결혼은 반대에 부딪쳤고 두 사람은 사랑의 도피행각을 하다가 도착한 곳이 동백섬인 지심도였다. 다만 지(只)자, 마음 심(心)자, 다만 마음뿐인 섬이자, 임을 향한 일편단심(一片丹心)만이 있는 지심도는 생명과 어머니의 바다처럼 그들을 따뜻하게 품어 주었다.
그 둘은 지심도의 민박집에 들어 며칠 동안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위안을 받고 있었다. 지심도의 지기(地氣)와 지신(地神)의 발동이었을까? 아니면 바다 용신(龍神)의 조화였을까? 지신과 용신의 합작품이었을까? 자식의 안위를 걱정한 재벌회장인 여인의 부친으로부터 결혼을 승낙한다는 전화를 받게 된다. 이렇게 지심도라는 섬에서 이루어진 소설 같은 사랑이야기다.
애틋한 열망으로 사랑을 꿈꾸는 선남선녀들이지만 여러 가지 여건이 맞지 않아, 또는 가족의 반대에 막혀서 이루지 못할 사랑의 처지에 놓인 경우라면 한번쯤 지심도 여행을 해보는 것도 좋은 추억 만들기가 되지 않을까? 백약이 무효라는 열병에 빠져 고민만 하면서 사랑의 미로를 헤매지 말고 사랑이 이루어지는 명당인 지심도에 가보기를 추천해 본다.
동백꽃은 이른 겨울과 봄에 꽃이 피므로 벌이나 나비가 수정을 시킬 수가 없다. 다시 말해 동백꽃은 “동박새”라는 조류에 의해 수정되는 조매화 (鳥媒花)이다. 전설에 의하면 자식이 없는 왕이던 큰아버지의 난폭함에 의해 왕의 동생이던 아버지와 그의 두 아들이 죽임을 당하기 전, 아버지는 동백나무로 변하고 두 아들은 새가 되어 날아갔다가 다시 돌아와 동백나무로 변한 아버지의 나무 위에서 울었다고 한다. 그 새가 동박새이다.
매년 2월을 시작으로 4월까지는 지심도의 극성수기!
수많은 인파들이 동백을 보기 위해 지심도를 찾기 때문에 일찍 서둘러야 조금이나마 덜 붐비는 여정을 시작할 수 있다.
극 성수기를 맞은 주말,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2시간 간격으로 운행하는 배편으로는 수많은 관광객들을 소화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해서 임시방편으로 2대의 배가 쉴새없이 장승포항과 지심도를 오가며 순환을 하고 있다
블로고 지인분 만나 즐거웠답니다
아마,부산갈일 있으면 가이드 부탁드려봅니다
여행길에서 만나 지인분과 즐거운 추억이 되었답니다
지심도터미널 위치 및 도선운항 시간
2014년 2월16일 다녀왔습니다
동백꽃 개화상태 20%이니 다음달 3월말경에 가시길 바랍니다
거제도 할매충무 김밥이 유명하다고^^ㅋ
거제도 여행 바람의 언덕
바람의 언덕에서 유람선을 타고 해금강과 외도에 들어갈 수 있고요 바로 옆에는 신선대도 있습니다.
그래서 거제도 필수 코스인거죠~!! 물론 멋지기도 하지만요
지심도 왔는길에 시간이 남아서 잠시 들려봅니다.딱3년만에 오네요 ㅎ
이름처럼 아름다운 곳 거제도 곳곳이 자연이 빚은 아름다움으로 가득하지만 이름보다 더욱 아름다운 바람의 언덕을 놓치지 말자. 마치 영화의 제목처럼 불리는 언덕은 실제 많은
드라마 속 배경으로 유명해졌다. 해금강 유람선 선착장이 자리하는 도장포 작은 항구 오른편으로 자연 방파제처럼 낮게 누워 있는 언덕은 파란 잔디로 뒤덮여 그림처럼 아름답다.
나무 계단으로 연결된 산책로를 따라 언덕을 오르면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의 바람이 마치 힘겨루기라도 하듯 불어온다.
이름대로 바람이 주인 되는 장소임을 대번에 느낄 수 있다. 정상 부근 벤치에 앉으면 지중해의 경치가 부럽지 않은 우리 국토의 또 다른 아름다움이 눈앞으로 펼쳐진다.
사진기에 담을 수 없는 바람의 노래 소리는 한적한 포구와 바다 위에 떠 있는 듯 작은 섬들의 조화로운 모습을 칭송하는 자연의 울림이다.
바람결 따라 누워 자라는 동백꽃의 인사까지 남도의 포근함을 느낄 수 있다. 바람의 언덕과 연결되는 도장포항구는 작고 아담한 남도의 아름다움을 가득 간직한다.
주변에는 세찬 바람에 가지를 단련시킨 듯 굵은 동백나무가 지천이다. 해금강을 돌아보는 유람선 관광이나 외도를 찾아가는 여객선의 출발점이기도 하다.
선착장 주변으로 거제 바다의 향기를 듬뿍 담은 신선한 해산물들을 맛보거나 구입할 수 있다.
쭉이어진 산책로를 따라 앉아쉴수있는 벤치들이 많아서 간단하게 차한잔 하는것도 좋을듯 한다
바람의언덕에서 좌,우 어느쪽을 향해 바라보든 멋진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바람의언덕 주변에 해금강테마박물관과 신선대가 있어서 묶음관광을 하기에도 좋으다.
또, 도장포 유람선선착장도 있으니 유람선관광을 경험하며 해금강과 외도또한 한번에 둘러볼수도 있고.난,오늘은 살짜기 맛배기로 발걸음 해 본다~왜 시간이 없는 관계로~ㅎ
바람의언덕은 해금강주변을 돌아보고 외도를 찾아가는 여객선이 출발하는 유람선 선착장이 있는 도장포작은항구의 오른편으로 낮게 누워있다
그리 높지않은 낮은언덕으로 되어있어서 산책하듯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금방 도착한답니다.
그리고, 언덕에 올라가면 엄청난 바람의 힘에 깜짝놀람과 동시에 왜 이곳의이름이 바람의언덕인가?하는걸 저절로 알게되지~
언덕주변의 벤치에 앉아서 따뜻한 캔커피한잔의 여유를 즐기며 시원스럽게 펼쳐진 바다를 바라보고 있으면 저절로 기분좋아지는 느낌!!!!!!
산책로를 따라걷다보면 이국적인 풍차의 모습
정말 바람을 정면으로 맞게되는 바람의언덕.
이름만큼이나 시원한 바람이 안면을 강타하는 경험을 해볼수 있다.
머리가 길어서 나풀거리는분들은 순간 처녀귀신으로 변신가능한곳~흐흐
거제도 여행을 하면서 느끼게 된것중 하나가 바다와 산이 잘어우러진곳이 참많구나.
그래서 어딜가든, 가는곳마다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구나 하는걸 느낀다.
거제도 여행시 누구나한번쯤 가게되는 바람의언덕.
이름만큼 이나 특별하고 시원한 곳으로 일출,일몰시 풍경이 아름다워서
특별한 사진을 남기려는 사람들이 많이 오는곳 이라고 해요.
소중한추억도 남기고 아름다운 사진도 찍을수 있는 거제 바람의언덕 에서 즐거운 여행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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