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 홍매화, 봄의 향기 흩날리며 봄의 소식을 전해주었다.
봄의 전령사, 통도사 홍매화
요사진 한장은 지난 휴일에 통도사에서 찍은 홍매화 사진입니다.
케논 1Ds Mark-3
렌즈 EF 70-200mmF2.8
밤을새우고 들뜬 마음으로 얼굴은 팅팅 부었지만~
봄을 기다리다 지쳐 서둘러 짐을 꾸려 서둘러 봄으로 여행을 떠난다.
일찍 깨어난 꽃잎은 ....일찍 지기 마련이거늘....
일주일인 지나 3월1일 이렇케 발걸음
아직 확 피지않은 상태~갠적으로 필듯 말듯 하는 풍경을 담아보고 싶어서 다녀왔습니다
아직 입구쪽 홍매화은 10일정도 있어야 하고 안쪽 홍매화은 이제 조금씩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습니다
그리움에 여전히 겨울이겠지만
바라고 바라던 봄이 왔으니
아무리 없었다는 듯 웃음지으며 떠나리라.
움추리고 있던 겨울에 홍매화소식으로 멀리 통도사까지 기지게를 펼 수 있게 해준 봄의 전령 통도사 홍매화
통도사 홍매화가 피긴 피었는데 활짝은 아닙니다
아직 매화 꽃잎이 만개하지 않았다.
사진 찍는 분들은 지금이 가장 이쁘단다.
생각을 해보니.. 나무에 꽃이 다 피어 있으면...
정신 없겠다는 생각도 들고!! 사람 없을 때 그나마 여유 있게 찍을 수 있지 않나 싶다.
홍매화가 만개할려면 3월 10일경 좋을껏 같다.
그때는 활짝 피어 있을터... 사람 많아서 제대로 구경하기도 힘들지만~대수가?ㅋㅋ
다시 와야쥐~~~~~~~~~~~~~~~~~~쥐잉
사진에 담는 순간 눈으로 보는 거와는 사뭇 다르다.
사진은 렌즈의 힘이 중요한 듯...
난 초짜니깐!!
홍매화가 특별한 꽃도 아니고 통도사에만 있는 꽃이 아닌데 통도사를 찾는 이유!!!
맞습니다. 바로 배경이 아름답다라는 것입니다. 대부분 망원으로 촬영을 하기 때문에 아웃포커싱을 이용한 흐린 뒷배경의 미를 살리는데요.
절이다 보니 창살이나 지붕의 치마 그리고 탑이나 여러 조형물들이 좋은 사진을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하는 것이지요.
기왓장을 배경으로...
이 맛에 촬영을 한단다. 홍매화가 쭉 늘어진 모습이 좋다.
통도사이기에 느낄 수 있는 분위기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꽃중에 하나로 눈속에서도 꽃이 핀다고하여 매화는 설중매라고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홍매화 하면 화엄사에 장륙화(수령 450여년) 또는 홍매화보다 색깔이 더 검붉어 흑매화와
통도사의 자장매화(수령 350여년)가 가장 유명하죠. 통도사에는 자장매외에 만첩홍매화와 분홍매 2구루가 더 있습니다.
사진을 취미로 갖고 계신분들은 아마도 이 두 홍매화는 언젠가 가야되는 뭐라고 해야될가... 성지순례같은곳?? 비유가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그런곳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온세상 눈부신 봄의 향기 뿌리며 화사한 봄의 꽃들을 불러올
봄의 전령사, 홍매화.
시간이 참 빠르게 흘러가는듯 하다
추웠는데 어느샌가 따뜻해지고 정신을 차려 주위를 둘러보니 봄을 알리는 꽃들이 피어나고,
두꺼웠던 옷이 점점 가벼워지고 있다.
돌아오는 봄에는 작년에 찍지 못했던 사진을 찍어봐야겠다고 생각~
하지만, 최근 날씨는 미세먼지의 날씨속에서 맑은 날만을 기다리고 있던중 비가오고 사진촬영당일에는 완전 맑은 날씨는 아니였지만,
그래도 비온뒤라 완전 맑지는 않았지만 최근들어서 제일 좋은 날씨가 되어서 통도사 <홍매화>를 담을 수 있었다.
만개가 아니라서 오히려 더 애절하고 애타 보이는 기분입니다.
산수유
매화는 4군자 중 하나입니다.
매화 중에서도 으뜸인 홍매화는 짙은 화장을 한 여인과도 비교됩니다.
여인의 상큼한 미소를 닮았습니다.
유혹하는 여인의 미소는 남정네들의 가슴을 설레게 합니다.
기나긴 겨울의 여정을 끝내고 봄소식을 알려주는 홍매화.
매화는 '세한삼우'라 하여 소나무, 대나무와 함께 절개를 상징합니다.
고고한 자태를 뽐내는 통도사 홍매화.
아직 만개은 하지 않앗지만 꽃망울을 피우며 진한 사랑을 느끼게 합니다.
아마도 3월 10일경 쯤 되어야 활짝 꽃망울 틔운 홍매화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연인과의 사랑을 꽃피우고 싶다면, 양산 통도사로 떠나 보시기 바랍니다.
3월에 가볼만한 여행지는 양산 통도사 홍매화가 안성맞춤일 것 같습니다.
작년까지는 아침빛을 이용해서 담았지만 올해는 미세먼지 우중충한 날씨로 담아봅니다
아시겠지만 아침에는 많은 사진가분들로 사진 담기 어렵네요 ㅎ
일주일후 또 다시 활짝핀 상태에 다시 와야겠지요 ㅎ
올해도 요렇케 셋번 발걸음 하는것 같습니다
이젠 해마다 이맘때면 만나게 될 운명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저또한 홍매화 덕분에 이리 추억을 담아보는 시간이 아닐련지요
홍매화 나무 옆에 또 하나의 해마다 홍매화를 키우고 계신 김창한 화가님
작품이 작지 않기에.. 시간도 많이 걸릴 듯.
명함을 받았는뎅..어디 흘려는지 못찾긋다
"인생은 흘려가는 것이 아니라 채워지는것이다
우리는 하루 하루를 보내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 무얷으로 채워가는 것이다"라고 러스킨이 말했던가!
차곡차곡 채워가는 나의삶 남들 뭐라고 하던~내방식대로 즐기고픈다
어느샌가 2014년이 되었고,
어느샌가 2월이가고 3월이 오고,
어느샌가 겨울이 가고 봄이 오고,
시간이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빠르게 달려가고 있다.
가슴이 답답하고 지쳐 힘들 때
그냥 그 자리에 주저 앉고 싶을 때
모든걸 내려놓고 떠나버리고 싶을 때
비로소 봄이 왔구나 싶다.
포근하고 부드러운 바람에 봄의 향기 실려오면 어느새 여행이 시작된다
오랜 기다림,
설레는 마음으로
미소짓는 봄의 향기에 얼어붙었던 마음마저 녹아버리고 말았다.
봄바람 불어오는 날
문득 향수에 취해
봄바람 맞으며 여행을 떠나 분명해진 그리움을 느끼고 싶다
발걸음 멈춘 그 곳에 봄이 시작되었다.
하지만
떠나길 바랬던 겨울이 다시 그리워져온다.
이미 저만치 멀어진 겨울은 불러도 대답없이 사라져만 간다.
다시 봄,
그리고 뜨거운 여름을 그린다
햇살 가득 머금은 봄의 향기는 수줍은 미소 띄우며 반짝이기 시작한다.
아름답다. 봄.
나비가 춤추듯 날아와 살며시 내 어깨에 앉으니 봄인가보다.
바라보기만 해도 떨리는 마음은 감출수가 없네.
뭐가 그리도 좋은지 그저 바라보기만 해도 미소짓는다.
아마도 움츠렸던 어깨 펴고 떠날 여행이 그리워서겠지.
3월에 가볼만한곳으로 으뜸으로 치는 곳 양산 통도사 홍매화 지금 전국의 사진가들의 관심은 남쪽지방의 꽃소식일 것이다.
그중에서도 이른 봄에 피는 경남 양산 통도사의 홍매화일 텐데 ...
어제 오랜만에 종일토록 비가 온 덕분에 시정이 깨끗해졌고 대지에 봄기운이 가득 내려앉은 듯 했던 기분 좋은 아침이었다.
포항에서 이른 새뵥에 출발해 9시 도착해보니 벌써 많은 분들이 열정적으로 담고 있었다
통도사의 홍매화는 30%정도의 개화 상태를 보이고 있는데 아마도 다음주중은 되어야 사진촬영하기에 좋은 풍경을 보일 것 같다.
통도사 홍매화를 이야기할 때 여러번 이야기 했듯이 통도사 홍매화가 인기가 있는 것은 일찍 피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문살이나 기와 또는 석탑과 단청 등을 배경으로 홍매화를 담으면 홍매화의 자태가 한층 더 살아나기 때문일 것이다.
아직은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정도의 상황은 아니니 몇 일후 들려서 감성을 맘껏 일깨워 아름다운 사진 담아 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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