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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과여행▒/2014년앨범

거제도/대금산(438m) 진달래 산행【14년4월5일】

 

 

 

주말 아침 9시 거제 대금산 진달래 풍경입니다.

요즘 큰 일교차로 운무와 해무가 많이 발생합니다. 시야는 안좋치만 운무경치는 좋았던것 같습니다!

 

요새 새벽안개가 심합니다.
우리 섬의 진달래 군락지가 있는 대금산으로 갑니다.

명상마을에서 임도로 올라 진달래축제 행사장에 주차를 합니다.
올해는 진달래 축제가 열리지 않지만~전 상관 없다는 둥~


 

거제도 대금산

 

  거제시 장목면 대금리와 연초면에 걸쳐 있는 437.5m의 산으로 전국에서 손꼽히는 진달래 명산이다.

  신라시대에 쇠를 생산했던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그리 높지 않치만 산세가 순하고 비단폭 같은 풀이 온 산을 덮고 있어 크게 비단을 두른 산이라는 뜻도 있다.

  1997년부터 매년 진달래꽃이 만개하는 시기에 진달래꽃 축제를 개최하였으나 올해부터 5년간 휴식년제에 들어가게 되어 잠정 중단된 상태이다.

 

 

2014년4월5일/거제도..대금산

 

어느듯 봄의 절정이다.

봄의 어원에 관한 두가지 설이 있다고 한다.

 

그 중 하나는 ''이란 말은 '보다'에서 비롯되었다고 하는데...

겨울의 혹독한 추위와 고통을 이겨내고, 

새 생명을 탄생시킨 자연의 신비로움을 '보는 것'에다 비유하여 일컫는게 아닐까 싶다.

 

땋에 닿자마자 녹아 버리는 봄눈에 비유하여,

한눈 팔면 놓쳐 버린다던 봄의 눈송이 '벗꽃'과'진달래' 만개했다.

잎 보다 꽃이 먼저 피는 벚나무의 새하얀.분홍꽃들이..

 

 

가로수 길 마다 수양버들처럼 길게 늘어져 꽃비를 흩날리며 그늘을 만들어 낸다.

 

그 진달래 그늘엔..

어떤 봄의 향기가 스며 있을까?

 

 

서서히 진달래 군락지가 열린다

 

 

여름이 점점 빨라진다.
봄이 점점 짧아진다

 

 

 

 

 

 

 

 

 

 

 

 

 

 

 

 

 

 

 

 

 

시루봉

 

 

 

 

 

산의 높이는 없으나
참으로 아름답고 우아한다.
바다도 보이고... 꽃도 보이고... 야~흥

 
평범한 등산로이므로 산행한다는 의미보다는
꽃구경 간다는  생각으로 즐기는 시간이다.

아주 좋은 능선길..

 

 

 

 

 

진달래 군락지 모습.
예년보다 빠르게 개화하고 있는 진달래.

 

 

온 산이 연분홍으로 물들고 있다

 

 

 

 

 

 

 

 

너는 활짝 피어서 예쁘고
꽃봉오리라서 또 예쁘다.

 

 

 

 

 

진달래 군락지 속으로...

 

 

 

 

 

 

 

 

진달래 터널에서 ....

 

 

 

 

 

 

 

 

정상 가는  길에서 내려다 본 진달래군락지

 

 

 

 

 

 

 

 

새벽6시 출발해서 아침 겸 점심 이다

 

 

 

 

 

 

 

 

 

 

 

 

 

 

 

 

 

 

 

 

 

 

 

 

 

 

 

 

 

 

 

 

 

 

 

 

 

 

 

 

 

 

 

 

 

 

 

 

 

 

 

 

 

 

 

 

 

 

 

 

 

 

 

 

 

대금산 정상에서 바라본 모습
 "대금산은 해발 437 미터 로 신라 때 금과 은을 깨던 금광이 있던 곳이라 큰대와 쇠금을 자를 사용 대금산이라고 부르다가

 조선 선조 중엽에 와서 산이 비단같이 아름답다하여 비단금을 써서 대금산 (大錦山)이라 명명하였다고 한다."

 

 

 

대금산 진달래(438m)

아쉽게도 거제도 대금산 축제는 휴식년제로 인하여 2019년 까지 잠정 중단한다고 합니다.
참고 하셨으면 합니다

진달래 개화시기 현재 4월초(개화100%) 진달래 군락지는 개방한다고 하니 진달래 산행을 하는 대는 이상이 없을 듯합니다.

 

 

 

 

 

 

 

 

 

 

 

 

 

 

 

 

 

437.5m 대금산 정상

 

 

올 봄은
봄꽃들이 한꺼번에 들이 닥쳤다.
 
벗꽃,개나리, 산수유,수선화, 연분홍 진달래...

마음은 바쁘지만
눈은 즐거운 봄이다.


 

 

 

 

 

오후 1시간경 산행 끝

부산으로 달려 가 본다 ㅎㅎ궁금?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