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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과여행▒/2014년앨범

경남 통영/대매물도 해품길 트레킹【14년4월10일】

 

봄날"해품길"따라 섬구경 가다

머물수록 자연과 인간, 삶과 예술의 어우러짐이 피부로 느껴지는 여행지 대매물도

 

사진은 언제나 기대만큼 잘 나와주진 않지만..
그곳에 내가 있었고 그곳을 내가 기록할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것 같습니다.

 

소매물도는 아실테지만 대매물도는 생소 할겁니다.
원래 매물도라 불렸는데 등대섬이 유명해서 소매물도라고 하게 된거지요

그럼 대매물도 소개 해볼께요
오늘은 제가 몸을 담고 있는 "제이캠프"답사겸 다녀왔는터라 사진은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어머니 품같은 해품길

대매물도는 2007년부터 탐방로를 조성했다. 여기에 한려해상국립공원이 최근 '한려해상 바다 백리길'을 새로 개설하면서 이 길을 말끔히 정비했다.

'바다 백리길'은 통영의 미륵도, 한산도, 비진도, 연대도, 대매물도, 소매물도 등 6개 섬에 개설한 명품 길이다.

이중 대매물도의 탐방로는 어머니의 품 같은 매력을 가지고 있어 '해품길'이라 명명했다. 길은 대매물도의 당금마을과 대항마을 등 두 마을 어디에서나 출발해도 서로 연결된다.

찾기도 쉽다. 선착장부터 바닥에 그어놓은 파란 선을 따라가면 탐방로다. 곳곳에 이정표와 안내판도 잘 정비돼 있다. 대매물도의 풍광을 숨김없이 보여주는 탐방로는 걸음걸음마다 아름다운 비경이 펼쳐져 쉽게 지나치기가 아쉬울 정도다. 기암절벽과 몽돌해변, 동백터널은 물론 숲길과 초지도 번갈아 길동무가 되어 준다. 그 길에는 어김없이 해안 절경이 다가선다.

바다 위에 보석처럼 떠 있는 많은 섬들도 여행자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부족함이 없다. 어유도와 가익도, 멀리 거제도가 한폭의 수채화 같다. ]섬 정상 장군봉(210m)이 선사하는 최고의 풍광은 소매물도와 등대섬이 어우러져 있는 모습이다. 탐방로 전체 구간은 5.2㎞로, 천천히 둘러보면 약 4시간이 소요된다

 

 

- 소매물도에 비해 덜 알려졌을 뿐
- 마을 곳곳에 예술작품 개성
- 파란 선따라 탐방로 '해품길' 일품


 

 

해무와 어우러진 천하 비경

대매물도는 먼 바다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섬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일기예보 확인이 필수다.

간혹 바다에 짙은 해무가 깔려 배가 출항하지 않을 때가 있어서다. 하지만 섬을 방문하면 해무와 섬들이 어우러진 천하의 비경을 만끽할 수 있다.

여객선은 통영항에서 하루 3차례(오전 7시, 11시, 오후 2시30분) 거제 저구항에서 4차례(오전 8시30분, 11시, 오후 1시30분, 3시 30분) 운항한다.

배 시간마다 소매물도와 대매물도를 번갈아 먼저 도착하기 때문에 하선할 때 유의해야 한다

 

 

매물도 군도는 대매물도와 소매물도, 등대섬 등 3개의 섬으로 구성돼 있다.

여객선이 소매물도에 들른 후 종착지인 대매물도에 도착하기 까지는 뱃길로 1시간 40분 거리. 짧지 않은 시간이지만 여러 섬을 구경할 수 있어 지루하지가 않다

 

 

통영은 동양의 나포리란 별명을 가지고 있죠.
나포리는 가보지 않아서 그 모습이 어떤지 모르겠으나 ~

예술과 문화의 도시 통영은 참 아담하고 활기차며 아름다운 바다를 가진 도시입니다

 

 

 

 

 

바다를 품은 여인

 

바라본다
떠나간 이들을 바라보고
그들이 돌아올 바다를 바라본다
함께할 섬의 내일을 바라본다

품는다
섬의 생명을 품고
새 생명 가득한 섬의 내일을 품는다

여인은 그렇게
매물도의 바다를
품는다

 

 

그럼 지금부터 대매물도를 한번 걸어볼까^^

 

 

 

 

 

 

 

 

머물고 싶은 보석같은 섬

대매물도는 소매물도에 가려진 섬이다. 이를 반영하듯 여객선에 승선했던 대부분의 사람들이 소매물도에서 하선했다.

하지만 대매물도는 소매물도에 비해 조금 덜 알려졌을 뿐 비경이나 탐방로 등에서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다.

뱃전에서 바라 본 대매물도는 펜션과 옛 섬마을 촌 집이 어우러진 모습이다. 언제부턴가 마을 주민들은 물론 외지인들이 들어 와 펜션을 짓기 시작했다.

섬에 도착하면 마을 입구에 자리잡은 거대한 여인상 등 여러 조형물이 먼저 눈에 띤다. 섬 마을에 웬 조형물인가 싶어 다소 생뚱맞지만 그마저 정겹다.

대매물도는 지난 2007년 문화체육관광부의 '가보고 싶은 섬'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대상지는 전국에서 4곳 뿐이었다. 이후 마을 주민과 문화예술단체가 합심해 마을 곳곳에 예술 작품을 설치했다.

이같은 노력으로 섬은 '예술'이라는 새로운 옷을 입었다. 섬마을 주민들의 삶을 표현해 놓은 조형물은 섬 곳곳에 자리하고 있다. 이를 찾아 보는 것도 대매물도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재미다.

'섬마을 옛집' '어부의 집' '무지개 노는 집' 등 소박하지만 이야기가 담긴 민박집 앞 문패들도 볼거리다.

선착장 앞 공동어장에서는 해녀들이 성게, 소라, 전복 등 해산물을 채취하느라 물질이 한창이다.

이 섬은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는 동시에 민박과 바다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때묻지 않은 곳이다.

 

 

 

 

 

 

 

 

자동차도 없고 사람도 없는 이곳의 소음이라고는 새소리와 파도소리
그리고 울려퍼지는 카메라의 셔터음

 

 

몽돌 해변

당금마을 몽돌 해변은 가파른 절벽과몽돌,그리고 아름다운 쪽빛 바다가 어우러진 매물도
내 유일한 해수욕장 으로 물이 맑고 수심이 낮아서 가족단위 피서지로 안성맞춤 이다
조그만한 조약돌이 형형색색 으로 빛나고 있어 이국적 정취를 만끽할수 있으며 주위에 경관과 어우러져 한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한다.

 

 

 

 

 

 

한적한 시골마을 같은 이곳의 작은섬을 거닐고 있자니..
왠지.. 마음이 여유가 생긴다고 해야할까? 어떤 잡생각도 들지 않는 편안해진 마음

 

 

 

 

 

매물도 전체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산책로가 있다.

 

 

 

 

 

 

 

 

 

 

 

 

 

 

얼마나 걸었을까요.. 점점 더 멋진 풍경들이 펼쳐진다

 

 

 

 

 

 

 

 

 

 

 

 

 

 

 

 

 

 

 

 

 

 

 

 

 

 

 

 

 

 

 

 

경남 통영시 매물도는 대매물도를 가리키지만 대매물도와 소매물도, 등대섬을 통칭하기도 한다.

소매물도는 통영의 유인도 100여 개 가운데 가장 인기가 좋다. 그래도 직접 섬을 방문하는 이는 가뭄에 콩 나듯 했는데,

 최근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만든 ‘바다백리길’(통영 미륵도, 한산도, 비진도, 매물도, 소매물도, 연대도에 조성한 걷기길)에 매물도가 들어가면서 탐방객이 부쩍 늘었다.

매물도는 섬 곳곳에 동백나무가 울창하다. 다른 지역보다 발육 상태가 좋아 탐스러운 꽃이 주렁주렁 달린다.

3~4월 초 매물도를 찾으면 붉은 동백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절경 속을 원 없이 걸을 수 있다.

 

 

당금마을전망대로 가는 길에 뒤돌아본 풍경.

가운데 봉긋한 언덕이 해금강전망대고, 뒤로 어유도와 가왕도(맨 오른쪽)가 펼쳐진다

 

 

 

 

 

분교를 지나면 완만한 오르막이 이어지고, 동백터널을 지난다. 길섶에 떨어진 동백꽃이 붉은 등을 켠 듯 반짝반짝 빛난다.

대숲길을 내려오면 길 양편으로 다시 동백나무가 도열한다. 굵은 나무들은 짙은 붉은색 꽃을 가득 달고 있다. 일찍이 이렇게 꽃이 풍성한 동백나무들을 본 적이 없다.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꽃밭에 앉아 동백꽃 향기에 취한다.

 

 

 

 

 

"바다백리길"통해 섬의 속살 알려져

 

매물도는 넓이 2.4km2, 해안선 길이 약 8km로 크지도 작지도 않은 섬이다.

통영시 한산면에 속하며 통영항에서 남동쪽으로 25km쯤 떨어졌다. 반면 거제 저구항에서는 10km쯤 거리다.

그래서 서울 사람은 통영여객터미널을, 부산과 창원 사람은 거제 저구항을 이용한다. 통영에서 배를 타면, 이순신 장군이 활약했던 한산도 앞바다를 지나 비진도 앞을 미끄러져 매물도에 이른다. 매물도 당금항에 내리면 방파제 뒤로 깎아지른 어유도가 펼쳐지고, 산비탈에 옹기종기 모인 집이 정겹게 다가온다.

 

매물도라는 지명은 ‘매물’, 즉 메밀을 많이 경작한 데서 유래했다. 한편으로는 매물도가 전쟁터에서 개선한 장군이 군마 안장을 푼 뒤 쉬고 있는 형상이라고도 한다.

그래서 ‘말 마(馬)’자와 ‘꼬리 미(尾)’자를 써서 ‘마미도’라고 부르던 것이 나중에 매미도를 거쳐 매물도로 바뀌었다는 설도 있다.

옛 문헌에는 매매도(每每島), 매미도(每味島) 등으로 적혀 있다.

 

매물도 바다백리길의 이름은 ‘해품길’이다. 섬 곳곳에서 빼어난 일출과 일몰을 감상할 수 있다는 뜻이다.

해품길은 매물도의 마을, 산, 해안을 거의 모두 둘러보게 돼 있다. 당금항 해품길 안내판 옆에는 배가 불룩한 ‘바다를 품은 여인’ 조형물이 서 있다. 매물도는 2007년 문화체육관광부의 ‘가보고 싶은 섬’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그 덕에 공공미술 작품들로 꾸며진 마을은 산뜻하다.

마을 골목길로 들어서면 ‘고기 잡는 할아버지’‘해녀의 집’ 등 소박한 주민 이야기가 담긴 문패가 재미있다.

 골목을 이리저리 휘돌면 발전소에 이른다. 발전소에서 왼쪽 언덕을 오르면 해금강전망대가 나온다. 날이 좋은 때는 거제 남부면과 해금강 일대가 잘 보이며, 일출 풍광도 빼어나다.

다시 발전소로 내려와 부드러운 초원을 따르면 옛 한산초교 매물도분교에 이른다. 이 분교는 섬에서 가장 평탄한 곳에 자리 잡았다.

섬 주민들이 척박한 환경에서도 아이들을 가르치려고 1963년 학교를 직접 지었다.

42년간 섬마을 아이들의 꿈과 희망으로 가득했던 분교는 2005년 폐교했다. 지금은 민박집으로 사용한다.

분교 앞 몽돌해안은 섬의 유일한 해수욕장이다. 아이들이 까르르 웃으며 운동장을 뛰놀다 해안으로 달려가 몸을 던졌을 것이다.

 

 

 

 

 

 

 

 

 

 

 

 

 

 

 

 

 

 

 

 

 

 

 

 

 

 

 

 

 

 

 

 

 

 

 

 

 

 

 

 

 

 

 

 

 

 

 

 

 

 

 

 

 

 

 

 

 

 

 

 

 

 

 

 

 

 

 

 

 

 

 

 

 

 

엉덩이를 털고 일어나 언덕을 오르면 당금마을전망대다. 이곳은 사방이 툭 터진 바람의 길이다.

그늘막 아래 평상에 앉으면 분교와 해금강전망대, 어유도, 가왕도가 차례로 펼쳐지고 바다 건너편으로 거제도 망산과 여차·홍포 해안이 아스라하다.

동쪽으로 드넓은 초원이 펼쳐지며, 서쪽으로는 웅장한 장군봉이 우뚝하다. 이곳 전망대는 한참을 머물고 싶은 멋진 공간이다.

 

 

 

 

 

 

 

 

 

 

장군봉 오름길은 지그재그 임도다.

 어유도전망대를 지나 모퉁이를 두어 번 돌면 장군봉 정상에 닿는다.

정상은 철탑이 우뚝하고, 그 앞에 너른 공터가 있어 쉬기에 좋다.

전망대를 출발하면 앞쪽으로 장군봉을 바라보며 걷는다.

 

장군봉은 210m 높이에 불과하지만, 우락부락한 생김새로 체감 높이는 500m를 훌쩍 넘긴다.

장군봉 산 사면은 온통 동백나무로 덮여 있다. 봉우리를 넘으면 급경사를 내려와야 한다.

두 봉우리 사이 안부에서 대항마을과 장군봉 가는 길이 갈린다. 섬을 둘러볼 시간 여유가 없는 사람은 여기서 대항마을로 내려가면 된다.

 

 

 

 

 

 

 

 

 

 

 

 

 

 

 

 

장군봉은 소매물도 최고 전망대

 

 

 

 

 

 

 

 

장군봉 이름은 장군이 군마를 탄 형상에서 나왔다.

장군봉에는 장군과 말을 형상화한 독특한 조형물이 있다.

 누구나 말 등에 올라탈 수 있게 제작한 점이 마음에 든다. 말에 올라타면 장군이 된 듯 힘이 넘치고 기분도 좋아진다.

장군상 뒤 전망 데크에 서면 그동안 숨어 있던 소매물도와 등대섬이 나타난다. 소매물도는 꼭 거친 바다를 헤엄치는 거북이처럼 보인다.

 

 

 

ㅎㅎ미안한데잉

오늘 셋여자 포즈 취한다고 많이들 올라갔넹~아마 내일쯤 몸살나긋다 ㅎㅎ

 

 

 

 

 

 

 

 

 

 

 

 

 

 

 

 

 

장군봉에서 내려오는 길은 휘파람이 절로 나는 완만한 초원길이다. 가을에는 억새가 우거지고 구절초가 만발한다. 보는 장소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는 소매물도 모습이 재미있다.

 

 

 

 

 

 

등대섬 전망대

대매물도 에서 소매물도를 가장 선명하게 볼수 있는 곳으로 몇시간이고 안아서 쉬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곳이다
통영 팔경 중 하나인 소매물도는 섬의 면적이 0.51KM이고,해안건 길이는 3.8KM,최고점은 157.2m이다
옷매미섬 이라고도 불리기도 한다

소매물도 평지가 드물고 해안 곳곳에 "해식애"가 발달 하였고 동쪽의 등대섬과는 물이 들고 낢에 따라 70m의 열목개 자갈길이 연결되었다가 다시 나누어지곤 한다.
옛날 중국 진나라의 시황제의 신하인 서불이 블로초를 구하러 가던 중 그 아름다움에 반해"서불이 이곳을 지나갔다"라는 뜻으로 "서불과차"라고 새겨 놓았다는 글씽이 굴이 있으며,
그 외에 형제바위,용바위,부처바위,촛대바위,등 괴암괴석의 입상들이 바다를 굽어보고 있다.

 

 

 

 

 

 

등대섬전망대를 지나면 길은 오른쪽으로 크게 꺾인다

 

 

 

 

 

 

 

 

 

 

 

산비탈에서 이어진 편안한 길이 꼬돌개 오솔길이다.

꼬돌개는 경남 고성 등에서 온 초기 정착민이 흉년과 괴질로 ‘꼬돌아졌다(꼬꾸라졌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이름은 재미있지만 그 속에 매물도의 아픈 역사가 담겼다. 운치 있는 대숲을 지나면 대항마을이 코앞이다.

 마을로 들어가기 전 매물도 당산나무인 후박나무(경남기념물 제214호)를 구경하자. 수령 300년이 된 이 후박나무는 소원 한 가지는 꼭 들어주는 나무로 알려졌다.

 

아담한 대항마을은 사람들이 떠난 옛집과 신축 펜션이 뒤섞여 있다.

 대항마을을 지나 낮은 고갯마루에 올라서면 시야가 열린다.

매물도 앞바다에 솟구친 바위기둥 서너 개는 가익도다. 크고 작은 바위 5개로 이뤄진 가익도는 주민 사이에서 ‘삼여’ 또는 ‘오륙도’로 불린다.

어디서 보느냐에 따라 바위가 3개로, 5개로도 보인다.

고갯마루를 내려오기 전 당금마을을 유심히 바라본다. 방파제가 두 팔 벌려 앉은 항구, 작은 산처럼 솟은 어유도, 그리고 산비탈에 따개비처럼 붙은 집들이 어우러진 마을이 평화롭다.

 

 

소매물도로 가는 사람은 엄청 많은데 여긴 사람도 없어서 조용히 쉬어가고 싶은분이면 강추!!
전 시간되면 또 가볼려고요

 

 

 

 

 

 

 

 

 

 

 

 

 

 

 

 

 

대매물도엔 마을이 2개 있다.
대항마을/당금마을,두 마을과 마을사이 넘어가는길에 있는 조형물들이 눈이 즐겁게 해준다.

 

 

당금마을은 산비탈에 옹기종기 모인 집과 항구, 작은 산처럼 솟은 어유도가 어우러져 평화롭다

 

 

매물도의 본섬인 대매물도에는 현재 대항마을과 당금마을에 68가구 120여 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여긴 대매물도의 대항마을이란 곳.
집들 지붕이 주황색으로 칠한 이유는 산티아나처럼 파란색 지붕에 착안해서 그렇게 했다네

 

 

매물도는 지난 2007년 문화체육관광부의  "가보고 싶은 섬’ 시범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마을은 주민들과 (사)다움의 노력으로 ‘예술’이라는 아름다운 옷을 새롭게 입었고, 섬 전체를 온전히 돌아볼 수 있는 탐방로도 개설됐다.

당금마을에서 장군봉을 거쳐 대항마을에 이르는 5.2km의 탐방로는 제주도의 올레길에 버금가는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대매물도의 남쪽과 북쪽 해안을 아우르는 이 길을 걸으며 오늘 하루만이라도 온전히 매물도 사람이 되어보는 건 어떨까


 

 

 

매물도 해품길 가이드

코스는 당금항→해금강전망대→매물도분교→당금마을전망대→대항마을 갈림길→장군봉→등대섬전망대→꼬돌개→대항마을(대항항)→당금항으로, 거리는 6.8km이며 3시간 20분쯤 걸린다. 해품길 종착점은 대항항이지만, 당금항으로 돌아와 원점 회귀하는 것이 좋다. 대항항을 이용하는 사람이 적어 여객선이 들어오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교통

여객선은 통영과 거제에서 다닌다. 통영↔대·소매물도의 경우, 통영여객터미널에서 한솔해운(055-645-3717) 소속 한솔1호와 엔젤3호가 1일 3회(07:00, 11:00, 14:10) 운항한다. 주말에는 소매물도행 배편만 몇 번 더 다닌다. 1시간 30분쯤 걸리며, 오전 7시 배를 타면 소매물도와 대매물도를 모두 둘러볼 수 있다. 거제↔대·소매물도의 경우, 거제시 남부면 저구항에서 매물도해운(055-633-0051)의 매물도구경2, 3호가 1일 4회(08:30, 11:30, 13:00, 15:30) 출항한다. 매물도까지 40분쯤 걸린다. 배편은 왕복으로 끊어야 한다. 따라서 통영을 들머리로 매물도를 구경하고 거제로 나올 수는 없다.

 

맛집

매물도 당금마을 구판장 2층에 자리한 밥집(010-8929-0706)에서 자연산 활어회, 매운탕, 라면 등을 먹을 수 있다. 대항마을 구판장(010-7110-4066)에서 기본적인 생필품은 물론, 매물도 별미인 방풍나물도 살 수 있다. 봄철 별미인 도다리쑥국은 통영항에서 가까운 분소식당(055-644-0495)이 잘한다.

 

숙식

하나펜션(055-642-9852)과 매물도펜션(055-641-4783), 소라민박(055-643-4957) 등 숙박시설이 많다. 일출 보기 좋은 매물도분교 민박은 구판장에 문의한다. 캠핑족은 당금항 방파제 앞에 텐트를 칠 수 있다. 화장실은 구판장 옆 공용화장실을 이용한다.

 

 

 

경남 통영의 매물도는 소매물도보다는 화려하지 않아요.
하지만 고즈넉한 바다로 마음의 위로를 받고 어부가 낚은 ‘싱싱한 밥상’을 볼 수 있어요. 바로 ‘섬 다운 섬’이죠.

머물고 싶은 섬 대매물도에는 찾는 사람이 소매물도 보다 적지만 눈 돌릴 때마다 바다가 보입니다.
대항마을 뒤쪽 장군봉 일대는 대매물도에 가면 꼭 들려서 전망을 확인하길 바랍니다.

가슴이 확 트여 일상의 스트레스를 한 번에 날려 보낼 수 있어요.

 

2014년 4월10일/거제도(대마물도)

 

4일만에 또 다시 거제도 갈 기회가 주어진다
전날 제이캠프 상담할 이야기가 있어서 통화중 대매물도 답사 안가실래요?
저번주 거제(대금산)다녀 왔는터고,소매물도만 여려 차례 다녀왔는지라~
대매물도은 아직 미답인라 흔쾌히 답을줬다
먼길인데 그만큼 매력이 있는 곳

솔직히,
대매물도 큰기대 안하고 갔는뎅~
이럴수 있낭...
쉽게 말해서 소매물도(아기).대매물도(엄마)라고 생각하면 되긋다

트레킹 코스로 넘 좋았고,걷는 내내 상큼한 바람과함께 "넘 좋타~~탕"라는 단어가 몇번이고 했는지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