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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과여행▒/2014년앨범

경남 합천/황매산 모산재 암릉길을 걷다.【14년5월25일】

 

 

 

산 이름이 독특한 “모산재” (767m)는 경남 합천군 가회면 둔내리 영암사(靈岩寺)를 품은 거대한 바위군락지대다.  

말굽 형으로 이뤄진 바위능선 가운데에 영암사가 있기 때문에 일명 ‘영암산’으로 불리기도 한다.  

신령스런 바위산이라는 뜻이고 또는 ‘잣돌듬’이라고도 부른다.

 

모산재는 합천 제2명산인 황매산(黃梅山·1,113m)이 모산 이다.  

황매산 남릉 상 946.3m봉에서 남동으로 가지를 친 능선이 대기저수지를 수반 삼아 거대한 수석처럼 끝머리를 장식하고 있다.  

모산재는 대기저수지에서 올려다보기만 해도 경탄을 자아내게 하지만, 그보다는 땀 좀 흘려 암릉 등허리로 올라서면 더욱 황홀감에 젖게 되는 곳이다.

 

 

 

      하루 전날 팀산행 으로 포항 내연산 체력단련으로 조금 빡씨게 걸었다
숨이 턱까지 차오르는 산행길,습도가 많아서 땀으로 샤워 했지만~그 개운한 기분은 이루 말할수가 없다
휴일 소백산 철쭉 산행을 기대 하면서 배낭 하나하나 꾸려놓고,철쭉 상황을 어떨지 궁금했다
하지만,지금 현재 비로봉쪽에 아직 개화상태가 좋치 않다는 소식을 듣고,

밤사이 이리저리 머리 굴리다가 저번 황매산 철쭉 산행길에서 모산재을 빼먹고 왔는터라,


            그리고, 내가 제일 좋아라 하는 곳이기도 해서 모산재을 정하고 떠나본다

보통 주중 산행길은 블로고에 잘 포스팅 안한다,
사진이 아니 오로지 줄기차게 체력을 위주로 하다보니 그리고,내연산은 블로고에 여러번 올라온 그길이라 생략 ㅎ


산행지: 합천 모산재

일시 : 2014.5.25. 넷째 일요일

날씨:흐림,맑음(반복)

산행코스 : 모산재주차장 - 돛배바위 - 모산재 - 순결바위 - 영암사지- 모산재주차장(황매산기적길)

 

오늘은 편하게 즐기는 산행길이다^^

 

 

 

모산재의 “황포돛대바위”는 높은 쇠사다리 위의 넓은 암릉 끝에 돛대처럼 우뚝 솟아 있다. 

정상에는 한국 제일의 명당자리로 알려진 무지개터가 있고, 북서쪽 능선을 타고 펼쳐지는 황매평전의  눈에 들어온다.

 

산행은 황매산식당을 기점으로 황매정사 뒤편 암릉과 황포돛대바위를 지나 무지개터황매성터를 경유하여 정상에 오른 다음,

북동릉을 타고 순결바위와 국사당(國祠堂)을 거쳐 영암사지(靈巖寺址:사적 131)를 지나서 산행기점으로 원점회귀하는 코스가 있으며, 산행거리는 약 3km, 산행시간은 3시간 이상 걸린다.

난,오늘 탱자탱자 놀면서 배로 걸렸다고 보면 된다

 

산속에서 만나는 예쁜꽃들,,
초록나무,새소리 살아 숨쉬는 자연이 좋으다
그리고,산에가면 여유을 찾을수 있다
빠르게 아닌,,천천히,,, 편안한 마음으로 한걸음 한갈음 하다보면 ,땀도나고,자연을 마음껏 느낄수 가 있다
이보다 더 좋을수는 없으리라는 생각을 하며,,산행시작 해 본다

 

 

요란한 시그널 ㅎㅎ

 

 

 

모산재정상으로 가는 길은 두 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우선 기암괴석으로 이어진 암릉을 타고 싶다면 순결 바위 쪽으로 올라가는 길을 따르면 되고, 모산재 암릉을 눈으로 즐기면서 또 다른 암릉을 타고 싶다면 황포 돗대 바위로 연결되는 길이다.

 

난,오늘 두가지 다 본다^^호호호

 

 

 

 

 

 

 

 

 

 

 

 

 

 

 

 

 

 

 

 

 

 

 

 

 

 

 

 

 

 

 

 

 

 

 

 

 

 

 

어안렌즈가 아쉬운 순간이다

 

 

대기저수지

 

 

 

 

 

 

 

 

 

 

 

 

 

 

 

 

 

 

                                                                                                                    모산재는 흙보다 바위를 훨씬 더 많이 밟는 산이다.

 

 

 

 

 

바위모양이 돗대 같다고 해서 이름 지어진 “황포돛대바위암릉 길으로 이 길은 외려 직벽으로 쏟아지는 구간이 많아 더욱 짜릿한 스릴을 맛볼 수 있다.  

 철 계단 등 안전시설이 잘 돼 있어 위험하지는 않다. 또한 순결바위 쪽 암릉미 못지 않게 장관이다.

 

 

산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바위덩어리로 보이는 모산재는 한폭의 한국화 를 연상케한다

 

 

 

 

 

 

 

 

 

 

 

 

 

 

 

 

 

 

 

 

 

 

 

 

 

 

 

 

 

 

 

 

 

 

 

정면의 암릉산이 합천호와 이웃 “악견, 금성, 허굴산”

 

 

 

 

 

 

 

 

 

 

 

 

 

 

 

 

 

 

 

 

붐비지 않을 이른 시각에 산행을 했던 덕분에 내세상이다

 

 

산행길은 ....

너도나도 할것없이 맑아지는 얼굴,

사랑도 미움도 세상의 찌든때도,모두 다 훌훌벗고 산을 오른다.

깊게 들이쉬는 산속의 맑은공기,시원한바람,

바라다 보이는 산길 그리고 능선,

가슴속 확트이는 아름다움이언제나 심신을 맑게 해준다

 

 

순결바위 능선

 

 

                              주봉우리는 크게 “하봉· 중봉· 상봉”으로 나뉘는데 삼라만상을 전시해 놓은 듯한 “모산재” (767m)의 바위산이 절경이며

                              그 밖에 북서쪽 능선을 타고 펼쳐지는 황매평전의 철쭉 군락과 무지개터, 황매산성의 순결바위, 국사당(國祠堂) 등이 볼 만한 곳으로 꼽힌다.  

                         남쪽 기슭에는 통일신라 때의 고찰인 합천 영암사지(사적 131)가 있고 합천팔경(陜川八景) 가운데 제8경에 속하며, 1983년 합천군 황매산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황포돛대바위"

 

 

 

 

보통의 산에선 나무를 보지만 모산재에선 돌을 더 많이 본다.

 

 

 

오늘 나만의?ㅎ포인트을 찾앗다

왜 이제껏 이자릴 지나쳤는지,,,

 

 

 

 

 

 

 

 

역쉬 다른 각도에서 보니 더 멋진다

 

 

렌즈을 땅겨보고..

모산재 능선의 거대한 암릉에 서면 강한 존재감을 느끼게 된다.
식물을 허락하지 않는 돌이 존재감 넘치는 풍경을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하늘과 돌 사이에 자신만이 존재하고 오감의 반응이 최소화된 환경은 내면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 이러한 집중이 기를 채워줌은 당연하다.

 

 

 

건너편 모산재 정상이 보이고..

 

 

여기서 점심 커피한잔의여유

아~내려 가시기 싫으다 ㅎ갠적으로 이사진 제일 마음에 듣넹^^

 

 

 

 

 

한폭의 그림이 되는 순간이 아닌한가?ㅋ

 

 

 

 

 

 

 

 

 

 

 

 

 

 

 

 

 

 

 

 

 

 

 

 

 

 

 

 

 

 

                                       “모산재”는 높이가 767m이며 황매산군립공원에 자리 잡고 있으며, 합천팔경 가운데 제8경에 속한다.  

                                                          주민들은 잣골듬이라고도 부르며, '신령스런 바위산'이란 뜻의 영암산으로 부르기도 한다.

 

                                        바위산에 산이나 봉이 아닌 "높은 산의 고개"라는 뜻의 재 라는 글자가 붙은 것이 특이한데,

                                                 모산재의 옆과 뒤에 여러 개의 고개가 있고 재와 재를 잇는 길 가운데에 산이 위치한 탓에 산보다는 재로 인식된 것이라는 설도 있다.

모산재높이가 767m인며

 

모산재(767m). 모산

모산의 의미는 띠의 산 이다.

띠는 잔디 보다 키가 크서 옛날에 농가에서 띠잎으로 도롱이등 여러 가지 물건을 만들어 사용 하였다.

 띠는 풀중에 가장 순결한 풀이다. 모산은 순결한 산을 의미하며 정상부근에 순결바위가 있음이 우연이 아니다               

 

 

 

 

 

 

 

 

 

 

모산재 정상에서 보는 계곡 건너 돛대바위

 

 

 

 

 

 

 

 

 

 

 

 

 

 

풍경 돛대바위를 다양하게 담아 본다.

 

 

등로 좌측 박덤과 순결바위 능선이 잘 보이는 기암지대로 간다

 

 

 

하늘을 향해 아무것도 막아선 게 없는 모산재 바위 위에 올라서면 마치 하늘을 만나는 느낌이다.

 

 

 

 

 

 

거대한 슬랩지대인 순결바위 능선..

 

 

 

                                                                                                각양각색의 바위들과 어우러진 모산재는 한폭의 동양화를 연상케한다.  

 

 

 

 

 

 

모산재는 코스에 포함된 곳 외에도 생기를 느낄만한 곳이 많다.

]산세가 그대로 드러나고 느낌도 있으나 이름 붙이지 못한 절경들이 많다.

누군가 그 느낌을 이야기로 풀어낸다면 그 곳이 바로 생기의 장소가 될 것이다. 그런 장소를 찾아보는 것도 모산재 등산의 재미다.

 

 

순결바위 우측 아래에 영암사지가 보인다

 

합천 영암사지 [陜川 靈巖寺址]는 경남 서부의 가야산과 지리산을 연결하는 중간 지점의 황매산(黃梅山) 남쪽 기슭에 있으며,

영암사라는 절 이름도 주민들 사이에서 구전되어 오지만 자세한 연혁은 전하지 않는다. 

다만 서울대 도서관에 탁본으로 남아 전하는 비문을 통하여 고려시대 이곳에 영암사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절터에는 금당지(金堂址) ·서금당지(西金堂址) ·중문지(中門址) ·회랑지(廻廊址) 등의 건물터와 3층석탑 ·쌍사자석등 ·귀부(龜趺) ·석조(石槽) ·기단 ·계단 등의 석조물이 남아 있다.   1984년 발굴조사 때에는 통일신라시대부터 고려시대에 이르는 각종 와편(瓦片)과 토기편, 금동여래 입상 등이 발견되었다.

 

 

정상에서 뻥뚫린 사방의 풍경을 만나면 그때서야 등산객들은 등산의 기쁨을 만끽하게 된다.
그러나 모산재는 경치를 막아서는 나무들이 없기 때문에 시시각각 변화하는 산세를 구경하면서 갈 수 있다.
힘든 등산의 보상이 곧바로 주어지는 것이다. 이렇게 생기 있는 등산을 하니까 당연히 모산재에서 생기가 넘쳐나는 것이다.

 

 

 

 

 

 

 

 

대기저수와 돛대바위

 

 

 

 

 

영암사지에서 돛대바위로 올라 순결바위 능선으로 하산하는 3시간..

이 산길은 전국 제일의 반나절 산행 코스라지..  

 

 

 

 

 

 

 

 

 

 

 

 

올 때마다 새로운 멋진 산길

 

 

 

 

 

 

 

 

 

 

 

 

 

모산재

 

모산재는 황매산의 한줄기 지능선에 불과하나 삼라만상형의 기암괴석으로 형성되어 어느 방면에서 쳐다보아도 아름다운 바위산의 절경에 도취하게 한다.

서쪽 상봉에서 동쪽으로 연이어 솟은 봉우리들로 하여금 하늘선이 눈안 가득 들어오며 정상에는 우리나라 제일의 명당자리로 알려진 "무지개터"의

막힘없이 펼쳐지는 전경이 세속의 시름을 잊게 한다.

북서쪽 능선 정상을 휘돌면 수 만평에 걸쳔 황매산 고산 철쭉군락이 황매 평정을 뒤덮어 고산 화원을 이루고 있으며 합천8경중 제 8경에 속한다.

순결바위등 각종 기기묘묘한 바위가 많이 있는곳으로 특히 5월초에는 바위사이로 피어나온 붉게 물든 철죽은 한폭의 동양화를 보는듯한 착각을 들게 할 정도로

아름다운곳이어서 모산재만을 대상으로 단체 산행을 하여도 좋을것 같다.

또한 통일신라시대 문화예술 전당인 영암사지에 있는 쌍사자석등, 삼층석탑 등은 문화적 가치가 있어 학생들의 고증자료수집 등 학습순례로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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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결바위

 

모산재의 ''의 의미는 ''라고 한다.

띠는 잔디 보다 큰 풀로 가장 순결한 풀로 여겨진다고 한다. 모산재의 이름도 연인을 부르는 것 같다.


모산재는 연인들을 위한 장난거리도 준비해놓고 있다.

정상부근에 있는 이 순결바위는 순결하지 못한 사람은 통과하지 못한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연인들은 이 바위 사이를 들락거리면서 한바탕 웃을 수 있을 것이다. 스릴과 카타르시스에 웃음까지 주는 모산재다.

 

 

합천8경

가야산, 해인사 홍류동계곡, 함벽루, 황계폭포,남산제일봉,황매산모산재, 합천호와백리벚꽃길

신촌마을 영화 촬영지

2000년 봄 신촌 마을위에영화「단적비연수 」촬영세트장이 산청군의 후원으로 조성되어 영화의 주요장면을 촬영하였는데, 2001년부터 촬영세트장 내 건물에 내부장식을 하여 영화의 주요장면들을 재현하고, 주변에 야영장, 맨발산책로등을 만들어 영화테마파크를 조성하게되면 새로운 영화관광명소로 자리잡게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