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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과여행▒/2014년앨범

경주 ok 목장/비지리의 다랑논【14년9월28일】

 

가을이던가!!!!!

특별하게 다가오는...오늘

촉촉한 가을내음~물씬 풍경오는...

가을바람을 마중이라도 하는듯...

내맘을 무척이나 설레이게 하는 ...가을소리

 

한주간 아침,저녁으로  넘 무리하게 운동을 했던가!!!

휴일 산행길 잡기에 넘 번거워 가볍게 가을 힐링해본다

경주 첨성대/ok목장에서......우선 ok 목장 사진.

 

 

 

 

 

 

 

 

 

 

 

 

 

 

 

 

경주 비지리의 다랑논(다랭이논/다락논) - 경주 OK목장(OK 청소년 수련원)

 

경주 산내면의 OK목장(현 OK 청소년 수련원)의 조그만 언덕에 서면 경주 비지리의 다랑논(다락논은 북한말)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다랑논에 물을 채우기 시작하는 5월 무렵과 황금색으로 누렇게 익어가는 가을 들녘이 가장 적합한 촬영시기인데요,
특히 비 온 다음 날이면 경주 비지리 다랑논 위로 부유하듯 듬성듬성 떠다니는 운해를 만날 수 있는 기막힌 시점이기도 합니다.(물론 그런 상황도 조건이 되어야 촬영이 가능하지만 말입니다.)

OK목장은 의외로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넓은 초원이 형성되어 있어서 소풍과 산책을 즐기기에 적합한 곳입니다.


게다가 별사진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인근에서 이만한 조건을 갖춘 촬영장소도 드물 겁니다.
광해가 거의 없기 때문에 달과 구름이 없는 밤이라면 푸른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미리내(은하수)도 곧잘 만날 수 있습니다.
즉, 별 궤적은 물론이고 점상 촬영하기에도 더없이 좋은 장소입니다. 거기에 경주 비지리의 다랑논을 배경으로 일출 촬영도 가능한만큼 어쩌면 지금이 풍경사진을 찍기엔

가장 적합하다고 단언합니다.
거기에 다랑논의 특성인 선과 면을 활용한 사진을 찍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수고로움을 마다하지 않는 부지런한 농부들도 촬영이 가능합니다.
(단, 거리가 워낙 멀기 때문에 적어도 400mm 이상의 망원렌즈가 필요합니다.)


다양한 사진촬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구월의 OK목장은 늘 많은 사진가들로 새벽마다 북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