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과여행▒/2014년앨범

장성&정읍/백양사,내장사 단풍 터널속으로....【14년11월05일】

 

 

백양사 애기단풍

형형색색 백양사의단풍&정몽주의 넋이 서린 그곳

 

 RANK4_IMG

 

남도의 가을이 절정을 향하고 있다. 단풍으로 불타는 산하는 만산홍엽으로 변하고 있다. 장성 백양사에도 울긋불긋한 단풍이 대웅전 처마까지 내려와 있다.

고즈넉한 산사와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를 그리고 있는 백양사는 남도의 대표적인 단풍 여행지다.

 

백양사 단풍은 지난 주말 가을비가 내린 이후 빠르게 물들었다. 지금은 백암산 자락을 온통 울긋불긋하게 만들어 마음까지 설레게 해준다.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건 당연한 일, 지난 5일은 평일임에도 많은 사람들과 자동차로 북적였다.

 

하지만 이맘 때 백양사는 이런 불편을 감수하고서라도 한번쯤 가볼만한 곳이다. 힘들여 찾은 만큼 황홀한 비경으로 어루만져준다.

가는 길의 차량 정체나 북적거림도 금세 잊게 해준다. 고색창연한 단풍이 찾아간 보람을 느끼게 해준다.

 

 

 

 

 

                                         백양사&내장사

 

내장산 단풍이 화려하다면 ,백양사 단풍은 선명하면서도 아기자기하다

 

1코스: 백양사~백암산~신선봉~연자봉~내장사~주차장

2코스 : 백양사 자유시간(2시간) 내장사로 이동 (내장사 자유시간 3시간)

 

총여부시간 : 6시간30분 <점심시간 및 휴식시간 포함>

누구랑:제이캠프(30명)

난,오늘 단풍 목적이니 2코스로 발걸음 한다

 

남도로 떠나는 단풍 여행. 목적지는 전남 장성이다. 자줏빛 귀여운 아기단풍으로 유명한 곳. 조건은 딱 좋다. 비가 내렸고 기온은 뚝 떨어졌다. 덕분에 백암산, 백양사 단풍에 물이 제대로 올랐다

예부터 ‘산은 내장이요~절은 백양’이라는 말이 있다. 북쪽 내장산과 남쪽 백암산이 어우러져 내장산 국립공원이 됐다.

노령산맥 끝자락에서 오색창연한 단풍을 뽐내는 곳이 백암산 백양사다. 내장산 단풍이 화려하다면 백양사 단풍은 선명하면서도 아기자기하다.

 

 

 

 

 

 

애기단풍으로 유명한 전남 장성의 백암산(741m)이 화사한 단풍으로 채색되기 시작했다. 내장산(763m), 입암산(626m)과 함께 내장산국립공원을 이루는 백암산은 부드럽고 편안한 느낌의 산으로 해마다 이맘때면 눈이 부시도록 하얀 "학바위"를 배경으로 화려하면서도 수수한 여성미를 자랑한다.

 

 

백암산 단풍산행은 계곡에서 물안개 피어 오르는 이른 아침에 시작해야 제 맛으로 매표소에서 백양사 입구의 쌍계루에 이르는 1.5km 길이의 산책로는 "한국의8경"이자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길로 아침햇살에 붉은 형광색으로 빛나는 애기단풍이 터널을 이루고 있다.

 

 

 

 


백암산 [白岩山]은 전북 순창군, 정읍시, 전남 장성군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741m로, 내장산, 입암산(1,107m)과 함께 내장산국립공원에 속한 산이다.

 백학봉·사자봉 등의 봉우리는 기암괴석으로, 산세가 험준하나 웅장하다. 이곳에 "비자나무숲,굴거리 나무숲"이 가가가 천연기념울로 지정되어 있어 유명하다.

 

산 기슭에는 백양사가 있는데 632년(무왕 33)에 여환이 창건하여 백암사라고 부르다가, 조선 선조 때 환양이 중창하고 백양사라 고쳐 불렀다. 환양이 백학봉 아래에서 제자들에게 설법하고 있을 때 백양 한 마리가 이를 듣고 깨우침을 얻고 눈물을 흘렸고, 이에 사찰의 이름이 백양사로 된 것이라는 전설이 전한다. 극락전과 대웅전은 전라남도유형문화재이며 예로부터 "봄에는 백양",가을에는 내장이라는 말이 전해 오는데,백양사의 비자나무과벗꽃나무를 두고 생긴 말이다.

 

 

 

 

 

 

 

 

백양사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가을 단풍으로 백암산은 전국에서도 단풍나무 종류가 많기로 유명한데 바좁은 단풍과 털참단풍,당단풍 등 10종이 넘는 "단풍나무"가 섞여 색감이 곱고 선명하다.

백양사로 가는 길에는 울긋불긋 단풍이 아담하게 터널을 만들고 있는데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에도 선정됐을 만큼 뛰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운치 있으면서도 한적함이 기분 좋게 느껴지는 길이다.

 

 

 

 

단풍을 구경하며 백양사에 다다르면 천년 고찰 뒤로 펼쳐져 있는 산이 단풍으로 물들어 한 번 더 감탄을 자아낸다.

아찔한 절벽과 만산홍엽의 백암산, 고찰이 멋진 풍경을 선사한다. 백양사의 단풍을 좀 더 아름답게 보고 싶다면 쌍계루를 찾아가면 연못 위에 걸쳐진 "다리"가단풍과 잘 어우러져 있다.

 연못에 투영된 단풍의 모습은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며 백양사 단풍의 백미라고 할 정도로 인상적이다.

 

 

 

 

                                               갈참나무와 단풍나무가 도열하듯 서있는 숲길을지나 백양사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길을 잡는 것은 쌍계루

 

 

 

 

 

백양사 쌍계루의 아름다운 풍광에 취한 고려말 대학자 목은 이색은 ‘두 시냇물이 합류하는 지점에 누각이 있어 왼쪽 물에 걸터앉아 오른쪽 물을 굽어보니 누각의 그림자와 물빛이 위아래로 서로 비치어 참으로 좋은 경치다’라고 찬탄했다고 한다.백암산은 애기단풍으로 유명 하지만"생태학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곳이다.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내장산 쌍계루의 가을 단풍 백양사 쌍계루의 아름다운 단풍

 

 

 

 

전라남도 장성 백양사 쌍계루에 빨강노랑 단풍이 물들었다.
11월5일, 화창한 날씨로 파란 하늘과 반영 아기단풍의 빛깔은  운치 있어 보였다.

내장산국립공원에 위치한 백암산 백양사는 병풍처럼 배경하는 백학봉과 경내 곳곳에 가득한 아기단풍나무가 어우러져 가을 단풍놀이 명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산에 올라 내려다보는 백양사의 모습도 가을 정취를 느끼기에 좋다.

 

 

 

 

2008년 2월 5일 명승 제38호로 지정되었다. 장성군 백암산 백양사와 백학봉 일대는 예로부터 대한 8경의 하나로 꼽혀왔을 만큼 이름난 곳이다.

백양사 대웅전과 쌍계루에서 바라보는 백학봉의 암벽은 그 경관이 매우 아름답다.

 

예로부터 정도전, 이색, 정몽주, 김인후, 박순, 송순 등 고려말부터 조선시대까지 많은 유명인사들이 이곳을 찾아와 백학봉과 쌍계루의 풍광을 노래하고 기문을 남기는 등

자연경관이 뛰어나기로 유명한 명승지이다.

 

또한 1,500여 종의 다양하고 풍요로운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어 자연자원의 보고라 할 만하다. 백양사가 위치한 백암산은 내장산과 함께 단풍이 특히 유명하며,

백양사 고불매와 함께 비자나무숲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특히, 백양사 경내 연못에 비치는 쌍계루와 백학봉의 자태에 매료되어 많은 사진작가들이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장성군이 관리한다.

 

 

 

                                                                         

                                                                                이 한자리에서 45분 동안 잘 담아 볼려고 무진장 혼자 애먹었는것 같으다

 

 

 

 

지금은 백암산 자락을 온통 울긋불긋하게 만들어 마음까지 설레게 해준다.

 

 

 

 

 

 

 

 

정몽주가 임금을 그리워한 곳 '쌍계루'

 

 

 

백양사의 단풍 포인트는 절집으로 가는 길목의 연못과 정자다. 이 정자가 쌍계루다. 고려의 충절 정몽주가 임금을 그리는 애틋한 시를 썻다는곳이다.

이 쌍계루 앞 연못에 형형색색의 단풍잎이 떠 있다. 그 위에 빨갛게 물든 쌍계루가 물속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백암산의 백학봉도 단풍색으로 물들어 잠겨있다.

 

 

 

 

백양사의 단풍은 애기단풍으로 유명하다. 잎의 크기가 어린아이의 손바닥만 하다고 해서 이름 붙었다. 절집으로 가는 입구에서부터 절집까지 3㎞ 넘는 길이 애기단풍길이다.

 이 애기단풍으로 터널을 이루기 때문에 단풍터널로도 불린다.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의 앞자리에 선다. 가을의 심연으로 유혹하는 길이다.

 

 

 

 

노령산맥 끝자락에서 오색창연한 단풍을 뽐내는 곳이 백암산 백양사다.

 

 

 

 

 

 

 

 

 

 

 

가을밤의 꿈을 노래할 절집도 아름답다. 여느 절집처럼 백양사도 사계절 아름답지만, 울긋불긋 단풍으로 물든 지금이 가장 환상적이다.

극락전과 대웅전, 부도 등 문화재와 어우러진 단풍이 어디보다도 고풍스럽고 매혹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고불총림 백양사 대웅전,가을 한낮의 파란 하늘과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백제 무왕 33년(632년) 때 여환 선사가 창건한 백양사의 원래 이름은 “백암사”였으며 이후 고려 때 정토사로 바뀌었고 조선 선조 때 다시 백양사(白羊寺)로 개명됐다. 그 사연은 당시 환양 선사가 지금의 영천굴 내 영천암에서 금강경을 설법할 때 흰 양 한 마리가 설법을 듣고는 본래 자신은 하늘의 신선이었는데 죄를 짓고 쫓겨왔다며 죄를 뉘우치고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고 전해온다.

 

백양사는 불교계를 이끌었던 고승들을 많이 배출한 “선 도량”으로 일제강점기 때 제2대 종정을 지낸 환응, 조계종 초대 종정 만암, 태고종 초대 종정 묵담, 조계종 5대 종정 서옹 등 근래에 와서 종정을 지낸 고승만도 5명이나 된다. 또한 운문암은 내변산 월명사, 금산 태고암과 함께 전국 절터 중 3대 명당으로 손꼽힌다

 

 

 

 

얼핏 보기에는 똑같거나 비슷비슷해 보이는 단풍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저마다 특색이 있는데 특히 아기 단풍으로 유명한 백암산 단풍은 그 특징이 뚜렷하다. 다른 지역 단풍에 비해 잎이 작고 색깔이 고와 더욱 아름다우며 백양사를 둘러싸고 있는 “단풍 숲”의 자태가 무척 우아하다. 또한 백암산 주변 마을에 단감이 빨갛게 익어 달달한 향기가 전해지는 것 같다.

 

 

백양사는 전남 장성군에 위치한 백암산 자락에 자리 잡고 있는데 고려 명종대와 조선 고종 원년 등 모두 네 차례에 걸쳐 중건을 거치면서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백양사를 둘러싸고 있는 주변의 뛰어난 풍경 덕분에 “소원”이 빨리 성취된다고 전해져 중요한 날을 앞두고 백양사에 기도를 드리러 가는 사람이 많다. 또 백양사 주변으로 맑은 기운이 머물러 있어 정신 수양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

 

 

 

 

 

 

 

 

 

 

 

 

형형색색으로 물든 백양사의 가을. 쌍계루 앞 연못 풍경이다

 

 

 

 

 

 

 

 

 

 

 

 

 

 

 

옥빛 물색과단풍RANK4_IMG


“애기단풍”은 단풍잎 크기가 어른 엄지손톱만큼 작고 유난히 색이 선명해 붙여진 이름으로 백암산 일대서만 자생한다. 오른쪽 산자락엔 수령 700년의 아름드리 굴참나무와 천연기념물 제153호로 지정된 7,000여 그루의 비자나무 군락이 병정들이 도열하듯 늘어서 수향을 뿜어내며 산행객들을 맞는다.

 

 

 

 

고불총림 백양사의 가을. 울긋불긋 물든 단풍이 파란 가을하늘과 어우러져 연못에 반영되고 있다

 

 

 

 

 

 

 

 

 

 

 

 

 

장성 백양사에서의 11시~1시까지 주어진 시간 참 바쁜게 움직여는것 같으다.
같이 간 언니들이 전화가 온다,,점심 같이 먹자고,,하지만 그시간에  단 사진한장이라도 더 담고싶었다
1시10분 내장사으로 출발하였다. 내장사 입구에 도착하니 2시 가까운 시간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5시 까지 4주차장으로 모여야한다

 

 

내장사 단풍 터널속으로..

 

내장산 단풍 소식이 들릴 무렵 사람들은 불현듯 가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깨닫는다. 서둘러 단풍 구경에 나서면서 내장산은 몰려든 사람들로 홍역을 치른다.

 내장산이 없었다면 단풍 구경 제대로 못하고 겨울을 맞을 사람이 얼마나 많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내장산국립공원 [內藏山 國立 公園] 은 노령산맥의 내장산 ·백암산을 중심으로 전라 남 ·북도에 걸쳐 있는 국립공원으로 총면적 75km,1971년11월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그 경역(境域)은 전북 정읍시와 순창군 및 전남 장성군에 걸쳐 있어 내장산국립공원은 북동부의 내장산지구와 남서부의 백암산지구로 나뉜다.

내장산지구 정읍에서 11km에 있는 내장산은 본시 영은산 (靈隱山)이라 불렸다.

 

내장산은 일찍이 대한8경의 하나로 꼽혀 왔고, 산중의 내장사(內藏寺) 경내에 있는 정혜루기(定慧樓記)에 의하면 남원의 지리산 등과 더불어 호남의 5대명산의 하나로 기록되었다.

폭포가 있고 계류가 흐르는 많은 계곡과 비자림(榧子林) ·굴거리 나무군락 등 천연기념물을 포함한 수림의 아름다움이 뛰어나고, 특히 그 수림이 이루는 단풍이 유명하여, 단풍철에는 정읍시에서 주최하는 다채로운 단풍제가 연례행사로 열린다.

 

 

 

 

 

매표소에서 내장사 일주문 까지는 걸어서 30분. 하지만 단풍터널과 이따금 눈에 띄는 노란 은행나무, 그리고 핏빛 단풍과 주변 봉우리가 투영되는 우화정(羽化亭) 호숫가의 절경을 구경하노라면 시간은 배 이상 지체된다

 

 

 

 

 

 

 

 

 

내장산 전문가들은 내장산 등산로의 성격을 크게 두 가지로 구분 짓는다. 단풍 탐승로로 가장 유명한 것은 내장산 최고의 명소로 알려진 일주문-내장사간 단풍터널이다.

여기에 원적암-사랑의다리-벽련암-일주문으로 한바퀴 돌아오면 내장산의 단풍 구경만큼은 제대로 한 셈이라고 정읍꾼들은 말한다.

 

 

 

 

사계절용 등산로로선 단연 주능선 코스로 서래봉-망해봉 간의 북쪽 능선 구간을 정읍꾼들은 최고로 꼽는다.

이 구간은 주로 바위능선으로 이루어져 있어 조망이 기막히고 암릉을 짤막하게 오르내리는 맛이 그만이다. 가을에는 발 아래로 단풍의 융단이 펼쳐지는데,

직접 단풍나무 숲 속에 들어 볼 때와는 전혀 다른 아름다움이 느껴진다는 정읍 꾼들의 말이다.

 

 

 

 

매표소에서 내장사 일주문에 이르는 3km의 단풍길은 하늘을 가릴 듯 숫제 단풍터널을 이룬다. 

내장사 일대의 수 백년생 단풍나무는 만추의 단풍이 얼마나 아름다울 수 있나를 새삼 확인시켜 준다. 사방팔방에서 "이 정도인 줄 정말 몰랐다"는 감탄사가 연신 터진다.

 

 

 

 

 

곳곳에는 한 눈에도 다른 산과 다름을 느낄 수 있는 단풍나무 군락지가 있는데다 느티나무 굴참나무 등 노랑 및 갈색을 띠는 수종이 한데 어울려 색의 현란함도 보여준다.

 

 

 

 

내장산 국립공원은 내장산(763m)과 고불총림 백양사를 품 안에 안고 있는 백암산(741m), 입암산성으로 유명한 입암산(687m) 등 모양과 이름이 서로 다른 3개 산이 합쳐져 지난 1971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

 

가야산과 매화산이 가야산 국립공원으로, 북한산과 도봉산이 북한산 국립공원으로 불리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가야산과 매화산, 북한산과 도봉산이 암봉이라는 공통점이 있다면 내장산,백암산,입암산은 단풍이라는 공통분모를 갖고 있다.

 

 

 

 

 

 

한국8경의 하나로 500여 년 전부터 우리 나라 단풍 명소로 널리 알려져 있는 이 곳은 가을 단풍철이면 국내 최대의 관광객들로 붐빈다. 백양사, 도덕암 등의 사찰과 금선계곡, 원적계곡, 도덕폭포, 용굴암지 등 수많은 관광 명소가 산 곳곳에 흩어져 있다.

 

 

 

 

 

가을이면 온통 선홍빛 단풍으로 지천을 물들이는 내장산은 찾는 이의  가슴에 진한 추억을 남기는 "호남의 금강"이다. 

불 타는 단풍터널과 도덕폭포, 금선폭포가 이루어내는 황홀경은  단풍비경의 대명사로 손색이 없다.

 

 

 

 

내장산 [內藏山] 은 영은산(靈隱山)이라고도 하는데 높이가 763m이다.

노령산맥의 중간 부분에 있으며 신선봉(神仙峰:763m)을 중심으로 연지봉(蓮池峰:720m) ·까치봉(680m) ·장군봉(670m) ·연자봉(660m) ·망해봉(640m) ·불출봉(610m) ·서래봉(580m) ·월령봉(420m) 등이 동쪽으로 열린 말발굽 모양으로 둘러서 있다.

 

 

 

 

 

주요 지질은 백악기 말의 화산암류 이고 주요 암석은 안산암으로 절리(節理)가 나타나 산꼭대기에는 가파른 절벽, 산 경사면에는 애추(崖錐)가 발달되어 있다. 식물은 참나무류· 단풍나무류· 층층나무류 등의 낙엽활엽수림이 주종을 이루고 능선에는 비자나무 등의 침엽수림이 나타난다. 신선봉·장군봉 등에 있는 굴거리나무 군락은 천연기념물 제91호로 지정되었다.

 

 

 

 

 

 

내장산은 산주의 수목95% 이상이 활엽수여서 노란색이나 주황색 등 여러 색감의 조화가 뛰어나다. 단풍나무가 밀집한 지역의 크기, 여러 단풍나무과의 수목이 어울려 빚어내는 가을색의 현란함 등에서 내장산은 항상 엄지에 꼽힌다.

 

 

 

 

 

해마다  단풍천지를  이루는 가을 뿐만 아니라 봄에는 철쭉과 벚꽃, 여름에는  짙고 무성한 녹음으로, 겨울에는 바위절벽의 멋진 비경과 아름다운 설경, 그리고 사계절 내내 갖가지 야생화가 흐드러지게 만개하여 오가는 사람들을 감동시킨다.  또한 내장산국립공원의 천연기념물로는 굴거리 나무(제91호)가 군락을 형성하고 있다.

 

 

 

 

 

내장산의 가을철 단풍이 아름다워 옛날부터 조선8경의 하나로 꼽혔다.

백제 때 영은조사가 세운 내장사와 임진왜란 때 승병들이 쌓았다는 동구리 골짜기의 내장산성이 있으며 금선폭포 ,용수폭포 ,신선문 ,기름바위 등도 잘 알려져 있다.

 

등산로는 능선 일주 코스와 백양사까지의 도보 코스가 주로 이용된다. 1971년 서쪽의 입암산(笠巖山:654m)과 남쪽 백양사 지구를 합한 총면적 75.8㎢를 국립공원으로 지정하여 보호, 관리하고 있다.

 

 

 

 

 

 

 

 

 

 

 

내장산국립공원 [內藏山 國立 公園] 은 노령산맥의 내장산 ·백암산을 중심으로 전라 남 ·북도에 걸쳐 있는 국립공원으로 총면적 75 ㎢. 1971년 11월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그 경역(境域)은 전북 정읍시와 순창군 및 전남 장성군에 걸쳐 있어 내장산국립공원은 북동부의 내장산지구와 남서부의 백암산지구로 나뉜다. 내장산지구 정읍에서 11km에 있는 내장산은 본시 영은산 (靈隱山)이라 불렸다.

 

 

 

 

 

 

드러낸 햇살이 "단풍"을 불 태우고 있는 중.

 

 

 

 

내장산은 일찍이 대한8경의 하나로 꼽혀 왔고, 산중의 내장사(內藏寺) 경내에 있는 정혜루기(定慧樓記)에 의하면 남원의 지리산 등과 더불어 호남의 5대명산의 하나로 기록되었다. 폭포가 있고 계류가 흐르는 많은 계곡과 비자림(榧子林) ·굴거리 나무군락 등 천연기념물을 포함한 수림의 아름다움이 뛰어나고, 특히 그 수림이 이루는 단풍이 유명하여, 단풍철에는 정읍시에서 주최하는 다채로운 단풍제가 연례행사로 열린다.

 

 

 

 

 

 

 

 

 

내장산은 원래 본사 영은사(本寺 靈隱寺)의 이름을 따서 영은산이라고 불리었으나 산 안에 숨겨진 것이 무궁 무진하다 하여 내장(內藏)이라고 불리게 되었으며 지명도 내장동이라고 부르게 된 것이다. 정읍시 남쪽에 자리잡고 있는 내장산은 순창군과 경계를 이루는 해발 600∼700m급의 기암괴석이 말발굽의 능선을 그리고 있다.

 

 

 

 

 

 

 

 

 

 

 

 

 

 

 

 

 

호남의금강이라 불리기도 하는 내장산은 예로부터 조선8경의 하나로 이름나 있으며, 동국여지승람(東國與地勝覽)에는 남원 지리산,영암 월출산, 장흥 천관산,부안 능가산(변산)과 함께 호남 5대 명산으로 손꼽힌다

 

 

 

 

 

 

 

 

 

 

 

 

 

 

 

 

 

 

 

 

 

 

 

 

 

 

 

 

 

하늘도 땅도 사람들도 온통 붉은빛으로 물드는 길에 서면 저절로 함박웃음이 지어진다.

연두색, 초록색, 붉은색, 흰색으로 계절마다 옷을 갈아입는 이 길을 걸으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 했을까. 어쩌면 사람들의 웃음과 행복을 구경한 단풍나무들이 더 행복했을지도 모른다.

이곳 단풍나무는 100여년 전 내장사 스님들이 깊은 골에 자라는 단풍나무를 캐다가 백팔번뇌를 모두 벗어나라는 상직인 의미에서 108그루를 심은 것이라고 한다.

 

 

 

 

 

지나가는 분한테 부탁해서 찍어보고...

 

 

 

 

 

 

 

 

 

 

 

내장산 산행은 추령에서 시작해 내장 9봉을 종주하는 산길을 으뜸으로 꼽지만, 단풍구경을 하기에는 내장사에서 원적계곡을 거쳐 벽련암까지 작은 원을 그리는 코스가 아주 좋다. 거리는 3.6㎞로 넉넉히 잡아 2시간쯤 걸린다. 산길은 그 유명한 108그루 단풍터널 입구인 내장사 일주문에서 시작한다.

 

 

 

 

 

 

 

 

 

 

 

 

 

 

 

내장산은 몰려든 인파에 휩쓸려 허둥지둥 단풍 구경하고 돌아서기에 아까운 산이다. 내장(內藏)은 ‘밖으로 드러나지 않게 안으로 간직한다.’는 뜻이고,

내장사의 옛 이름이 "신령을 숨기고 있다"는 영은사(靈隱寺)이니 예나 지금이나 ‘숨기고 감추어 간직하는’ 뜻만은 변함없다.

 

 

 

 

 

내장산 국립공원은 "호남의5대 명산"인 내장산을 비롯하여 남쪽으로 이어진 백암산, 그리고 내장사, 백양사 등 유서 깊은 사찰과 함께 전봉준 장군이 체포되기 전에 마지막으로 거쳐간 입암산성까지를 포괄하는데 "봄 백양, 가을 내장"이란 말처럼 비경의 연속이다

 

 

 

 

 

 

 

 

내장산 연봉들이 병풍처럼 둘러쳐진 아래, 아담하게 자리잡은 내장사 (內臟寺), 대웅전과 극락전 등 조선중기의 건물들이 다수 남아있는 웅장하고도 고풍스런 면모를 갖추고 있는 백양사(白羊寺), 동지섣달 엄동설한에도 여전히 그 잎새들을 반짝거리는 굴거리나무와 비자나무 노목들이 천년을 넘나드는 불심으로 아름다운 숲을 이뤄 역사의 심오한 향기를 더해준다.


 

 

 

우화정(羽化亭)

 

정자에 날개가 돋아 승천(昇天)하였다는 전설이 있어 ‘우화정(羽化亭)’이라고 부른다.

이곳은 1482년 무렵 내장산성이 있었던 곳으로 승군과 왜적이 격렬한 전투를 벌인 장소이다.

오늘날에는 당시의 시설은 남아 있지 않고 연못 가운데 자연석과 콘크리트로 바닥을 다지고 흰색기둥에 파란 지붕을 올린 정자 형태의 건물이 세워져 있다.

연못가에는 당단풍, 수양버들, 두릅나무, 산벚, 개나리, 산수유, 복자기 나무 등이 자라고 있어 가을이면 맑은 연못에 울긋불긋한 단풍이 비쳐 한 폭의 그림을 연상케한다.

내장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에서 관리하고 있다. 가까이에 내장사, 금선폭포, 용굴, 정촌서래목석원, 동학혁명100주년기념탑 등의 관광명소가 있다.

 

 

 

 

                                개울을 따라 펼쳐진 탐방로 입구를 출발해 우화정이 자리 잡은 연못에 이르면 물가에 비친 만산홍엽의 자태가 보는 이의 발걸음을 절로 멈추게 한다

 

 

 

 

 

 

 

 

 

 

 

 

 

 

 

 

 

 

 

 

 

 

 

 

백암산지구는 장성읍에서 북쪽으로 약 20km의 거리에 있는 백암산(白岩山)의 최고봉인 백학봉(白鶴峰:722m) 및 옥녀봉(玉女峰) ·가인봉(加仁峰) 등 백암3봉(白岩三峰) 외에 상옥봉(象玉峰) ·사자봉(獅子峰) 등으로 구성된다.

 

일명 백양산(白羊山)이라고도 불리는 백암산은, 일찍이 내장산을 포함하여 대한8경의 하나로 꼽혀 온 명산으로, 가을의 내장에 대하여 ,봄의백양으로 일컬어질 정도로 봄경치가 뛰어나며, 가을의 단풍도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