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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과여행▒/2015년앨범

경북 안강/바람꽃&복수초꽃 찾아서....【15년2월25일】

 

 

바람꽃&복수초꽃

 

이른 아침 화장을 하고 셀카놀이에 기분 업 시키고,,ㅎㅎ

바람꽃을 만나려 가는 날

버들강아지 눈뜨고

개골 개골 개구리.

봄바람을 꽃심에 심고
계곡 물소리 들어며 피는 바람꽃
바람은 바람꽃 너도바람꽃
봄은 봄바람 너도봄바람


 

너를 찿아 깊은 계곡을 헤맨다

 

 

 

 

 

 

사 사진이라......

우린 보통 Macro(매크로/크다)와Micro(마이크로/미세한) 그리고 Close up(크로즈업/근접)을 모두 접사라 표현 하는데,,
하지만,우리가 사진용어 에서 접사의 으미로 사용되는 영어표기는 Macro(매크로)이다

카메라 렌즈를 피사체에 최대한 가까이 대고 사람의 눈으로 확인 할수 없는 피사체의 세밀한 부분을 1배이상 확대 촬영하여 한장의 사진에 그 생생한 질감의 이미지를 표현하는 것이 접사
Macro(매크로)촬영이다

 

접사렌즈 백마....

 

 

구입해서 처음 사용해 보는 것이라 생각보단 쉽지 않다
둘을 합체해서 열심히 연습하고 노력해서 좋은 접사 사진을 담아보고 싶은 봄이다

 

 

바람꽃,복수꽃
종이한장 딸랑 들고 오지 산속 잘 담지는 못했지만
몇장 올려본다

 

 

 

산은 숲을 품고 숲은 생명을 품습니다.
  그 속에 묻힌 수많은 이야기들을 듣고 싶어 산으로 들어갑니다.
  그 곳에서 들은 수많은 이야기들을 나누고 싶어 숲으로 들어갑니다.

 

 

 

 

 

 

 

생명을 이어 나르던 생명의 통로입니다.
그 길을 따라 걸으며 우리 모두의 터전인 이 땅의 아름다움을 느껴보려 합니다.
나무들과 고산지대에 피어나는 이름 모르는 꽃들과 야생화들과 풀들을 만나보려 합니다.

 

 

 

 

 

 

 

나뭇잎들도 나뭇잎을 흔드는 바람들도 만나보려 합니다.

떨어진 나뭇잎들도 만나보려 합니다.

 

 

 

 

바람꽃 중에서도
수술이 푸른 색을 띄는게 특징이다..

 

 

 

 

 

 

바람꽃의 꽃말은...
'금지된 사랑,사랑의 괴로움,비밀의 사랑,덧 없는 사랑'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는데...

 

해가 지면 고개를 떨구는...
그 작고 여린 어깨가 감당하기엔

너무도 무겁고 슬픈 꽃말이다...!!

 

 

 

 

 

 

봄이 오면 가장 먼저 피어나는 야생화 중 하나이다.

 

작은 바람에도 흔들리면서 피어나는 꽃이기에 바람꽃.

연약한 풀꽃, 바람꽃이 먼저 얼어붙은 땅을 녹이고 피어나는 이유는

그 속에 품은 열망(뜨거움)때문일 것이다.

 

때론 우리가 품은 열망이 덧없는 것이라고 할지라도

그냥저냥 사는 것보다는 열망을 품고 사는 것이 더 아름답다.

물론, 잘못된 열망이 아니라면 말이다

 

 

 

 

나뭇잎은...

 

야생화 들에게는 거름 이기도 하지만..

 이른봄 추위를 피하는 이불 이기도 한다.

 

 

 

 

 

 

 

 

 

 

 

 

복수초꽃말은 '영원한 행복' '슬픈 추억'이다"라고 전했다.

이름만 들어서는 무슨 원한 관계에 있는 꽃인가 싶지만 여기서 말하는 복수초(福?草)는 복수(復讐)와는 전혀 다른 꽃이다.

 

 

 

 

노란 햇병아리 같은 어여쁜 꽃 이름이 왜 하필 복수초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복수초(福寿草, フクジュソウ, 후쿠쥬소-)란 이름은
일본에서 부르는 이름을 한자말로 우리가 따다 부르는 것이다.

 

 

 

 

 

 

 

이 복수초는 '얼음새꽃'이라고 불러야 한다. 추운 겨울 끝자락 아직 대지는 얼어붙었는데 그 속에서 꽃망울을 터뜨리는 꽃 "얼음새꽃 ". 그래서인지 최근에는 복수초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동호회를 만들어 사진을 찍으러 많이 다니는 모양이다. 그러나 복수초가 수난을 당하고 있다는 한 블로거의 글이 눈에 띈다

 

 

 

 

 

해마다 복수초 자생지는 몸살을 앓는다.

 심지어 이제 겨우 살포시 꽃망울을 보이고 있는 한 송이 복수초를 두고 많은 사람들이 마치 대포를 들이대듯 카메라를 들이대고 있는 진풍경도 연출된다.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복수초가 핀다는 부산의 경우를 보면 실망스럽기 짝이 없다. 소문만 듣고 무작정 내려와 능선에서부터 샅샅이 뒤져 없던 산길이 반들반들하게 나 버렸는가하면 복수초 자생지역은 원래 마삭줄이 푸른 잎으로 덮고 있는 원시림이었는데 지금은 풀 한 포기 없이 드러난 맨땅이다."

 

 

 

 

 

 

 

 

(스마트폰)만으로도 사진가가 되는 세상이다 보니 요즈음은 너도나도 들꽃(야생화)에 관심이 많다.

꽃을 사랑하고 사진을 좋아하는 마음이야 누가 뭐라고 할 것은 없지만 꽃을 찍는다고 자연을 해쳐서야 되겠는가.

 

 

 

 

 

노란 복수초의 색상이 햇볕을 받으면 눈이 부시도록 아름답다....

수술속에는 도깨비 방망이 처럼 돌기가 난 노란 향기의 암술이 자리하고 있고 복수초의 꽃말은 '영원한 행복' 이라...

 

 

복수초 꽃말의 유래

 

1. 일본 북해도는 원주민이 아이누족인데 이들은 복수초를 크론이라고 부르며, 전설이 하나 전해진다.

옛날 그곳에는 크론이라고 하는 아름다운 여신이 살고 있었다. 크론에게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으나 아버지는 외동딸인 그녀를 용감한 땅의 용신에게 강제로 시집을 보내려고 하였고 크론은 연인과 함께 밤을 틈타 다른 지방으로 도망을 갔다. 이에 노한 아버지는 사람을 풀어 그들을 찾아내었고 화가 난 나머지 꽃으로 만들어 버렸는데 바로 복수초이다. 이때부터 이들이 찾아 떠난 '영원한 행복' 이 복수초의 꽃말이 되었다고 한다.

 

2. 그리이스 신화에 나오는 서양복수초는 아름다운 소년 아도니스가 산짐승의 날카로운 이빨에 물려 죽어가면서 흘린 붉은 피에서 피어났고 그래서 복수초의 꽃말은 '슬픈 추억' 이며 피를 상징하기도 한다.

 

 

 

 

 

 

 

 

 

 

 

 

 

 

 

 

 

 

 

'아네모네'는 그리스말로 '바람'을 뜻하는 아네모스(anemos)에서 따온것이다.

 

 

 

 

 

 

 

 

 

 

 

꽃말은 비밀스러운 사랑, 덧없는 사랑.....

 꽃이 작고 귀여운것이 넘~ 앙증스럽다

 

 

 

 

 

 

 

 

 

 

 

 

 

 

 

 

 

 

 

 

 

 

 

 

 

 

 

 

 

 

 

 

 

 

 

 

 

 

 

 

 

 

 

 

 

 

 

 

 

 

 

 

 

 

 

 

 

 

 

 

 

 

 

 

 

 

 

 

 

 

 

 

 

 

 

바람꽃의꽃말은 사랑의 괴로움,비밀의 사랑,덧 없는 사랑

 

 


바람의 신으로 부터 사랑을 받아 바람꽃 이라는 별명이 있는 아네모네의 이야기꽃의 여신 플로라의

시녀 중에서 아네모네 라는 시녀가 있었습니다

미모가 뛰어난 아네모네는 바람의 신 제프로스와 사랑을 하였습니다 ...제프로스는 플로라의 남편이었습니다

플로라는 두 사람이 사랑하는 것을 알고두 사람을 떼어놓기 위해 아네모네를 멀리 떨어진  포모노 궁전으로 보냈습니다

 

그러나 제프로스는 플로라의 눈을 속이며 아네모네가 있는 곳을 찾아 가서는사랑을 나누곤 하였습니다

어느 날 플로라는 제비로 변신 하여두 사람이 있는 곳을 찾아 갔습니다...플로라는 사랑을 나누고 있는 것을 보고 그들을 떼어놓을 수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아네모네를 꽃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이 꽃이 아네모네 입니다.   아네모네가 꽃이 되어  버리자 바람의 신 제프로스는

그녀를 잊지 못하여 봄이 되면 언제나 부드러운 바람을 보내어 꽃이 피게 하였습니다. 그래서 바람꽃 이라는 별명이 생겼습니다

 

 

 

 

 

 

바람이 불면 피어 올랐다가 다시 바람이 불면 지는 허무한 '바람꽃' 아네모네는 짧았던 아프로디테와 아도니스의 사랑을 잘 표현해주는 것만같다.

 

 

 

 

 

 

 

 

 

 

 

 

 

 

 

복수초(福壽草)는 행복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꽃이다. 이 꽃의 한자가 뜻하듯이 인간의 행복은 부유하게 오래 사는 것인가 보다.

코스모스와 비슷하게 생긴 노란 꽃잎 때문에 '황금의 꽃'이란 별명을 얻게 되었으며, 부유함과 행복을 상징하는 꽃이 되었다.

복수초라는 이름은 한자로 복 복(福)자에 목숨 수(壽)자, 즉 복을 많이 받고 오래 살라는 뜻이 담겨 있다.

 

 

 

,,,,,여기선 아젤리아 닉넥임을 가진 여자이다

 

시간만 나면  배낭만 메고 길 위에 서면 정말 자유럽다.
현대인들은 시간에 쫓겨, 시간의 부림을 받고 살고 잇는 현실,,,

그런데 일단 길 위에 서면 그 시간들을 내 맘대로 할 수 있다.


먹고 싶은 거 먹고, 그만 걷고 싶으면 그만 걷고 ,더 걷고 싶으면 더 걷고...
오늘은 밥 먹기 싫다, 그냥 걷자 하면 안 먹어도 되고. 시간을 내 마음대로 부리니까 그것 때문에 자유스럽다고 느끼는 것 같다.

또 나이 들어 가니까 자연과의 만남이 정말 좋다. 그래서 자꾸 나서게 된다.  더군다나 카메라와함께 .. 그런 자유스러움, 편안함이 좋다.


나는 남달리 호기심이 많다.
1월에서12월 어느달에 뭐가 자연이 펼쳐지는 걸 아니까,,,이러니까 자꾸 나서서 걷게 된다.
그래서 이 세상은 살아볼 만한다. 좋은 사람들이 더 많아... 길에서 만난 좋은 사람들에게서 또 많이 배웠고. 부끄러웠고. 그러니 자꾸 나서게 된다.

 

 

 

 

 

나무 한 그루도 눈물 나게 아름답다. 다른 사람들이 느끼는 것보다 배로 더 감동이 온다.
풍경 하나하나에 집중하고 야생화 같은 작은 것에도 감동하는 모습이 참 행복한 시간이 아닌겠는가!!!. 자연, 풍광, 이런 것들이...

 

 

 

 

 

 

예쁘다고
예쁘다고
내가 꽃들에게
말을 하는 동안
꽃들은 더 예뻐지고

 

 

 

 

 

고맙다고
고맙다고
꽃들이 나에게
인사하는 동안
나는 더 착해지고

 

 

 

 

 

꽃물이 든 마음으로
환희 웃어보는
우리는 한 몸이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