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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과여행▒/2015년앨범

통영 /소매물도-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곳【15년3월8일】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곳

소매물도

 

통영여행의 대미인 소매물도

 

통영 8경 중 으뜸을 자랑하며 해마다 두어차례 가 보는 곳이다.
갠적으로 초여름에 사진 담기에 더 아름다운것 같다

 

썰물 때마다 바닷물이 갈라지며 매물도와 소매물도를 탯줄처럼 잇고 있는 돌길을 볼수있다.

 

 

 

 

짙푸른 쪽빛바다와 부서지는 파도, 하얀 등대와, 푸른 초원까지.. 그림 속에서나 등장할 법한 아름다운 풍경이 우리나라에도 존재한다.

통영 소매물도 등대섬이 바로 그 곳. 비록 남해의 작은 섬이지만, 등대섬이 주는 감동은 그 어느 곳보다 크다

 

 

 

 

 

 

하얀 등대가 만들어 준 풍광

 

한려해상국립공원 안에 드는 소매물도는 통영항에서 남동쪽으로 26㎞ 해상에 위치해 있으며 통영항에서 배를 타고 비진도를

거쳐 1시간 40분의 바닷길을 달리면 바다 가운데 우뚝 솟은 산과 같은 소매물도에 도착한다.

 

옛날 중국 진나라 시황제의 신하가 불로초를 구하러 가던 중 그 아름다움에 반해 ‘서불과차(徐市過此)’라고 새겨놓은 글씽이굴이 있으며,

형제바위, 용바위, 부처바위, 촛대바위 등이 기암절벽과 어우러져 절경을 빚어낸다.

 

 

 

 

차가 들어갈 수 없어 두 다리로 걸어야만 섬 곳곳을 돌아볼 수 있는데 섬의 유일한 평지인 소매물도 분교는 1996년에 폐교가 되어 아이들의 웃음소리는 들을 수 없으나

그곳에서 바라보는 바다 풍광과 바로 옆 등대섬의 전경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썰물 때는 소매물도의 몽돌밭으로 모세의 바닷길이 열려 등대섬까지 걸어서 들어갈 수 있는데 하얀 등대가

서 있는 등대섬의 전경을 바라보는 것은 소매물도 여행의 백미라고 할 수 있다.

 

 1870년경 김해김씨가 소매물도에 가면 해산물이 많아 굶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거제도에서 이주하여 한때는 총 30여 가구가 살기도 했었지만

현재는 10여 가구만이 남아 있다

 

 

 

 

 

 

 

 

 

 

 

 

 

 

 

 

 

 

 

 

 

 

 

 

 

 

 

 

 

 

옛날 인근 대항, 당금부락에서 매물(메밀)을 많이 생산하였다 하여 일컬어진 지명(1934년 간행 통영군지에는 ‘매미도’로 되어 있음)인데,

매물도 옆에 있는 작은 섬이라하여 ‘ 소매물도’라 한다

 

 

 

 

 

 

 

 

 

 

1904년 경 김해김씨가 섬에 가면 굶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육지에서 이곳으로 이주 정착하여 마을을 개척해 나갔다.

섬의 형상이 수려하여 해마다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 섬은 1980년대 후반 쿠크다스라는 과자 CF의 배경으로 등장하여 일반인에게 널리 알려지기 시작했다.

소매물도와 등대섬이 2007년 문화관광체육부의 ‘가고싶은 섬’으로 선정되고 최근 KBS 1박2일을 비롯해 여러 TV프로그램에 소개되면서,

섬의 좁은 길은 늘 관광객들로 만원이다

 

 

 

 

한때 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가 문화 권력을 구가했듯이, 이제 1박2일을 비롯한 여행 프로그램이 절대 권력을 누리고 있다.

꾼이라 자처하는 이에게는 나름의 숨은 비경들이 있다

 

 

 

 

 

 하지만 꾼들이 숨겨 놓은 웬만한 비경이라도 그들의 과녁을 벗어날 수 없다. 막강한 인력과 자금력 앞에는 속수무책이다.
 

 

 

 

 

 

 

 

 

통영8경 "소매물도에서 바라본 등대섬"

소매물도와 등대섬의 기암괴석과 총석단애가 특히 절경이며, 썰물일 때는 이 두점이 연결되어 건너다닐 수 있다

 

 

 

 

 

 

 

 

 

 

 

 

 

 

 

 

 

 

 

 

 

 

 

 

 

 

 

 

 

 

 

 

 

 

 

 

 

 

 

 

 

 

 

 

 

 

 

 

 

 

 

 

 

 

 

 

 

 

 

 

 

 

 

 

 

 

 

 

 

 

 

 

 

 

 

 

 

 

용바위, 부처바위, 거북바위, 촛대바위, 글씽이굴은 대자연의 걸작품이다.

볼거리를 하나 더 추가한다면 등대섬에서 소매물도를 바라보면 기암괴석으로 이어진 바위 전체가 거대한 공룡이 앉아 있는 형상을 하고 있어

소매물도의 또 다른 멋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남매바위는 두 바위가 남매처럼 아래위로 있는 것에서 유래되어 쌍둥이 남매의 애틋한 사랑의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위에 있는 바위가 조금 크고 검다고 해서 숫바위, 아래에 있는 바위를 암바위라고 한다.다

 

 

 

 

 

옛날 인근 대항, 당금부락에서 매물(메밀)을 많이 생산하였다 하여 일컬어진 지명(1934년 간행 통영군지에는 ‘매미도’로 되어 있음)인데,

 매물도 옆에 있는 작은 섬이라하여 ‘소매물도’라 한다.

 

 

 

 

등대섬이 가진 또 하나의 매력은 화강암류로 이루어진 기암괴석과 총석단애다. 해식애(절벽), 해식동굴,

기기묘묘한 기암이 곳곳에 발달하여 해안 지형 경관이 절경을 이룬다.

남해 바다가 품은 아름다운 보석, 눈 가는 곳마다 그림 같은 풍경을 지닌 소매물도 등대섬의 깨끗한 자연이 지금, 우리를 초대한다.

 

 

 

 

 

 

 

 

 

 

 

 

 

 

 

 

 

 

 

 

 

 

 

남해의 푸른 보석, 소매물도 등대섬

 

 오른편 멀리 보이는 섬이 주 섬인 매물도인데, 정상인 장군봉(127m)은 소매물도의 망태봉보다 낮다.

사진 왼편 아래쪽 남색 건물들은 등대섬의 항로표지관리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