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과여행▒/2015년앨범

거제도/대금산 진달래 산행【15년4월4일】

 

 

대금산 진달래 산행

 

한주간이 하루같이 흐르는 시간들이다
주말이면 울부부은 즐기려 여행,산행길 찾아든다
저번주 일박으로 전남 쪽으로 여행길 이어,,요번주은 가벼운 산행길을 택해본다

사진을 좋아라 하고 부터 산행길은 뒷전이라 ,, 주말은 그다지 날씨가 안좋은 걸로 나오는데 일단은 가 보아야할듯 한다

 

대금산 산행하는 곳으로 잔뜩 기대를 품고 새벽 일찍 길을 나섰다
경주벗꽃도 100%절정을 이루고 있다... 포항이다 보니 경주을 걸치고 가는길인데..
오늘 벗꽃 마라톤 대회 있어서 8시부터 차량 통제 시키다고..

새벽녘 일찍 출발 잘해노라,,

 

 


자,,오늘 주어진 하루 즐겁게 힐링 해보자
흐린던,맑던 주어진 날씨에 그냥 즐기면 된다
진달래 산행길 꽃밭에서 걸닐어 보자

 

 

빼어난 해안경관을 자랑하는 거제도의 대금산에 진달래가 만개 했다

 

꼬깔제비꽃,노란제비꽃...

멀리서 보면 잘생긴 여인이 아기를 품은 듯한 대금산은 봄이면 북쪽의 8~9부 능선에 진달래가 피어 붉게 물든다.

남해의 파란 바다와 하얀 포말이 부서지는 해안선을 함께 조망할 수가 있어 다른 산에서는 보기 드문 산과 바다의 색다른 아름다움을 가득 느낄 수 있다. 진달래 면적이 작고 2-3시간이면 산행을 하수 있는 산세라서 산행이라기 보다 나들이 코스이다. 거제 관광을 겸한 나들이로 찾을 만하다.

 

산세가 험하지 않고 진달래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봄에는 진달래가 만발하여 비단을 두른 것처럼 아름다운 모습이라 하여 대금산이라 불렀다 한다

 

 

 

 

거제도의 북단에 위치한 산으로 신라시대에 쇠를 생산했던 곳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며 그리 높지 않은 산이지만 산세가 순하고 비단폭 같은 풀이 온 산을 덮고 있어 크게 비단을 두른 산이라는 뜻의 같은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봄이면 진달래가 아름다운 산이다.

더구나 이 산의 호위봉인 358m, 285m의 중봉이 이 산에 비해 낮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이 산이 우뚝해 보이고 정상이 바위 봉우리라

 실제 높이보다 우람하고 드높게 보인다.

 

 

 

 

 

 

 

중봉을 가리켜 중금산이라 하며 조선 말기에 축성한 성이 있는데 이 성은 대금·시방·율천 등 3개 마을 주민들이 성을 쌓고 군량을 저장하여 남해안의 각 진에 공급하는 일에 함께 참여했다는 산성이며 이곳에는 약수터와 기우제를 올리던 제단이 있고 약수터에는 칠석과 보름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목욕하고 음용하기도 한다.

 

 

 

 

 

남해바다의 푸른빛과 진달래의 분홍빛, 흰색의 포말이 부서지는 해안선을 함께 볼 수 있는 드문 아름다움을 지닌 산이다. 최근 산을 싸고 도는 도로가 뚫려 산 중턱까지 자동차로 닿을 수 있게 되어 일요일이면 사람들로 붐빈다. 등산로는 여러 갈래이고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는 데다 거제도라는 섬 분위기와 잘 어울려 등산과 여행을 겸한 하루 산행지로 손색이 없다.

 

 

 

 

 

말산행은 장목면 시방(일명 살방)에서 붓골을 거쳐 정상에 오르는 것이 대표적 코스이다.

정상에 오르면 멀리 대마도가 보이고 부산광역시, 마산시, 진해시가 눈 아래 있음을 느낄 수 있다.

 

 

 

 

 

 

1. 시방마을-절골-임도-진달래 꽃등-정상

2. 외포-상포마을 임도-차도-진달래  꽃등-정상

3. 외포-점골-임도-차도-진달래  꽃등-정상까

 

 

 

 

제주도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인 “거제도”에는 바다와 부속 섬도 좋지만 유명한 산들도 많은데 특히 '거제 10대 명산'은 해발 500m 안팎에 불과하지만 내륙 어디에 옮겨 내놓아도 산세의 기품 면에서 모자라지 않는다. 게다가 천혜의 바다 조망까지 갖고 있으니 산꾼들로부터 인기가 있을 수밖에 없다.

 

 

 

 

 

'거제 10대 명산'을 높이순으로 열거해 보자면 섬 내 최고봉인 가라산(585m)을 비롯해 계룡산(566m) 노자산(565m) 옥녀봉(554.7m) 앵산(507.6m) 산방산(507.2m) 선자산(507.0m) 북병산(465.4m) 국사봉(464m) 대금산(437.5m) 등이다. 일부에서는 10대 명산에다 최남단 여차 홍포 해안의 망산(397m)을 더해 '거제 11대 명산'으로 부르기도 한다.

 

 

 

 

 

 

 

 

 

 

거제도 대금산 진달래 정말 장관이다
작년에 비해 올해 개화상태가 좋다

등산로 초입에서 바라본 대금산 정상과 바로 밑의 진달래 군락

가슴이 시원해지는 산자락의 풍경..

거제도 7대 명산 가운데, 거가대교에서 가장 가까운 대금산.

 정상이 눈앞에 다가올때쯤 분홍빛의 진달래 언덕이 펼쳐진다.

 

 

 

 

남해안 섬마을에는 겨울꽃 동백이 지고 봄향기 물씬 풍기는 진달래의 향연이 시작되었다

 

 

 

 

잠든 잎새들을 가만히 흔들어본다
처음 당신이 나의마음을 흔들었던 날처럼 깨어난 잎새들은 다시 잠들고 싶어한다

 

 

 

 

 

지친 당신의 날개를 가려주고 싶다
그러다가 눈을 뜨면 깃을 치며 날아가는 당신의 모습이 보이겠지...

처음 당신이 나의마음을 흔들었던 날처럼 잎새들은 몹시 떨리겠지...

 

 

 

 

 

 

 

 

 

 

 

 

 

 

 

 

 

 

 

 

 

 

 

 

 

 

 

 

 

 

 

 

 

 

 

 

 

 

 

 

 

 

 

 

 

 

 

 

커다란 배낭을 메고 장거리 산행을 해야 제격인 철과 가볍게 나들이하듯 산행을 해야 어울릴 것 같은 계절이 따로 정해져 있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더라도 어쩐지 “봄산행”은 가벼워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드는 것이 아닌지 싶다. 매주 그렇게 하기가 성에 차지 않는다면 한두 차례만이라도 꽃 천지를 이룬 야트막한 산을 다녀와야만 할 것 같은 계절이 바로 봄이다.


 

 

 

 

 

 

 

아마도 날씨에 따라 마음까지 가벼워지는 탓도 있겠지만 산 색이 변하는 모습을 보면서 더 자연스럽게 드는 생각일 것이다. 아지랑이 사이로 연둣빛 새싹이 어른거리고 연노랑 개나리, 연분홍 진달래의 투명한 색상이 햇빛을 흡수해 다시 제 색깔을 더 뽐내는 알록달록한 봄의 산이다. 굳이 그림에 비유하자면 겨울의 산은 수묵화, 여름과 가을의 산은 진한 유화, 그리고 봄의 산은 화사하고 투명수채화”에 비유할 수 있겠다.

 

 

 

 

..대금산진달래축제는5년동안 하지 않습니다.작년에 안했으니...앞으로 3년동안은 축제를 하지 않는다

산을 위해서는 다행이랄까...^^;;;

 

 

 

 

 

 

 

 

 

 

 

 

 

 

 

 

 

 

 

 

 

 

 

 

 

 

 

 

 

 

 

 

 

 

 

 

 

 

 

 

 

 

 

 

 

 

 

 

 

 

 

 

 

                                                                                                                                                                                                 우와 장관입니다.

                                                                                                                                                                                                      정말 염치없는 감상이다

 

 

 

 

남녁에서 가장 먼저 진달래가 핀다는 거제도 대금산 진달래 .

영취산과 비슷한 시기에 만개를 하는데, 지금이 최고의 절정일듯 싶으다.

 

 

 

 

대금산의 진달래는 탁트인 쪽빛와거가대교를 같이 볼수 있는데다.
바다에서 올라오는 일출까지 담을수 있는 명소이다

다음엔 일출을 한번 담아 보리리라..

 

 

 

 

거제도에는 바다 경치가 이름난 곳이 많다.

하지만, 산도 나름 유명한 곳이 있는데 바로... 아마도 완전히 흐드러지게 핀 진달래, 철쭉,벛꽃이 온 산을 뒤덮고있다

 

 

 

 

 

                                                                                                                             정상까지 주차장에서 산보하듯이 약 30여분만 올라가면 될 정도로 얕은 산이다.

                                                                                                                             산 정상에서 부산과 가덕도 쪽을 바라보면 그 풍광도 나름 볼만 한다.

 

 

 

 

 

 

 

 

 

 

 

 

 

 

 

 

 

 

 

 

 

 

 

 

 

 

 

 

 

 

 

 

 

 

 

 

 

 

 

 

 

 

 

 

 

 

 

 

 

 

 

 

 

 

 

 

 

 

 

 

 

 

 

 

 

 

 

 

 

 

 

 

 

여수 영취산 으로 갈까?
넘 멀지 않어?ㅎ저번주에도 장거리 이동거리데,,
거제도 3시간 거리고,,
올랜만에 자기 운동 좀 시켜야 하는데,,

그럼 가 볼까? 대금산으로....?앙~ㅋ

 

 

 

 

 

거제에 있는 대금산 진달래 상황이다
작년 태풍의 영향탓에 올해는 진달래 어떤 모습이 궁금해진다
정말 뜻밖에도 진달래가 너무 아름답게 피어 주어있더라구...
어찌나 반갑든지....
오늘 담아온 진달래 사진 올려본다

 

 

 

 

 

 

 

쪽빛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거제도 대금산 정상. 분홍빛 진달래가 산 전체를 물들였다. 

  진달래 군락은 바햐흐로 절정을 맞았다.

이날 바람이 불어 얼마나 춥던지 스팻츠 꺼내 발목 감싸고,배낭에 옷하나 더 꺼내입고... 

 

 

 

 

 

 

 

 

 

 

 

 

 

 

 

 

 

 

 

 

 

 

 

 

 

 

 

 

 

 

 

 

 

 

 

 

 

 

 

 

 

 

 

 

 

 

 

 

 

 

 

 

 

 

 

 

 

 

 

 

 

 

 

 

                                                                                                                                                                               사월이 되면 진달래가 지천이라니....

                                                                                                                                                                             탱글탱글한 진달래도 많았다....

                                                                                                                                                                          이제 피기 시작한 진달래도 무척 고왔다..

 

 

 

 

 

 

 

 

 

 

 진달래는 햇살에 반사되어 꽃잎이 투명하게 보였어. 흔하디 흔한 그 꽃이 어찌나 아름다워 보이던지......

 

 

 

 

                                                                                          

대금산에 흐드러지게 핀 진달래를 담아본다

 

 

 

 

 

 

 

 

 

 

 

 

 

 

 

 

 

 

 

 

 

 

 

 

 

 

 

 

 

 

 

 

 

 

 

 

 

 

 

 

 

 

 

 

 

 

 

대금산의 짙은 진달래빛과 풍경이 좋다

 

 

 

 

 

 

 

 

 

 

 

 

 

 

 

 

 

 

 

 

 

 

 

 

 

 

 

 

 

 

 

 

 

 

 

 

 

 

 

 

이 산은 바다가 가까워서 늘 바람이 이렇게 많을지도 모르겠다
오후엔 일기예보엔 비가 올라고 ..
오후 넘어가는 순간 바람이 점점 거세진다....

 

 

 

 

 

 

                                                                                                                                                                 여기 정말 멋진 곳이구나.

 

 

 

 

 

 

 

 

 

 

 

 

 

 

 

 

 

정면이 "거가대교" , 우측 섬이 "이수도 - 학섬" 

 

 

 

 

 

 

 

 

 

 

바라본 대금산 정상과 바로 밑의 진달래 군락 정상 바로 밑에서 본 모습...

 

 

 

 

 

 

 

 

 

 

오늘 산행하면서 날 알아보시분들이 많으다
닉넥임을 물어본다는게 깜박했다

이렇케 인사 나누는 즐거움 또한 블로고 하면서 큰 행복을 가져다 본다

 

 

 

 

 

 

잘생겻다 말이얌 ㅎㅎ

와이프 성격 맞추어 준다고 요즘 고생이 많으십니다^^

 

 

 

 

 

 

바다와 진달래가 있는 대금산의 봄 풍경.. 환상적입니다 !!!  ..

삼색이 사진에 그대로 녹아있는 극한의 아름다운 봄 소식입니다 ^^*

 

 

 

 

 

 

 

 

 

 

 

대금산은 해발 437.5m로 신라때  “쇠를 생산”했던 곳이라 하여 대금(大金)산이라 유래하였으며 산세가 순하고 비단 폭 같은 풀이 온 산을 뒤덮고 있어 크게 비단을 두른 산”이라 하여 대금(大錦)산이라고도 한다. 그렇게 높지 않은 산이지만 거제에서는 진달래가 아름답기로 소문난 산이다.

 

 

 

 

“더구나 이 산의 호위봉인 358m와 285m의 중봉이 이 산에 비해 너무 낮기 때문에 대금산은 우뚝하게 치솟았고 거기다 정상이 “바위 봉우리”라 이 산은 어디서 보아도 높이에 걸맞지 않게 매우 우람하고 드높다. 대금산은 최근 들어 이 산을 싸고 도는 도로가 뚫려 자동차를 이용할 경우 산 중턱까지 닿고 아이들까지도 손쉽게 오를 수 있어 일요일이면 이 산 정상은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특이 봄 가을은 도시의 공원 같은 느낌을 줄 정도로 사람들이 줄을 잇는다.

 

 

 

 

 

멀리서 보면 잘생긴 여인이 “아기”를 품은 듯한 대금산은 정상에서 본 중금산성과 소금산성은 마치 여인의 젖가슴과 같이 생겼고, 이수도가 어머니의 품속에서 소록소록 잠을 자는 아기와 같은 형국을 하고 있다. 정상에 기우단이 있고 대금산의 중봉인 중금산에는 약수터와 기우제를 올린 제단이 있다.

 

 

 

 

 

 

대금산은 봄이면 북쪽의 8~9부 능선은 “진달래 꽃”이 활짝 피어 붉은 색깔이 묻어 날 것 같은 흐드러진 봄이 온 산을 휘감은데다 남해의 파란 바다와 하얀 포말이 부서지는 해안선을 함께 조망할 수가 있어 다른 산에서는 보기 드문 산과 바다의 색다른 아름다움을 가득 느낄 수 있다.

 

 

 

 

 

 

 

 

 

 

 

대금산 정상에 오르면 멀리 대마도가 아련히 보이고, 부산, 마산, 진해가 눈 아래 있음을 느낄 수 있다.

 바다 건너 학섬을 바라보며 우뚝 솟아 있는 대금산은 정상부 50여m가 “암괴”로 되어 있는 매우 경관이 뛰어난 곳이다.

 

 

 

 

하지만 이런 훌륭한 경관보다 더 이름난 것은 정상부 아래 사면에 자생하는 진달래군락이다. 본격적으로 꽃이 피기 시작하면 정상부는 마치 불이 붙은 듯 진홍빛으로 환하게 “꽃 물결”을 친다. 바다 빛마저 붉게 느껴질 정도로 산의 규모는 그다지 크지 않지만 주변의 산에 비해 높아 상대적으로 우뚝해 보인다. 또 정상인 암봉이 유난히도 도드라져 별스런 맛이 있다.

 

 

 

 

 

 

암반지대인 대금산 정상은 나무가 거의 없어 시원하게 터진 조망이 일품이다. 동쪽 가파른 사면아래 바닷가에는 하얗게 속살을 드러낸 흥남 해수욕장의 모래사장이 반짝이고,

그 밖으로는 눈이 시리게 푸른 남해 바다가 펼쳐진다. 잠시 눈을 들어 바다를 응시하면 건너편에 특이한 모양의 섬 하나를 발견할 수 있다. 그 형태가 마치 학이 날개를 펼친 듯한데, 좁은 섬이지만 많은 집들이 들어차 빈틈이 없다.

 

 

 

 

 

 

정식 명칭은 “이수도”지만 이곳 사람들은 “학섬”이라고 부른다. 지형도상으로 보아도 완연한 학의 모양인데, 대금산 정상에서 본 모습은 더욱 실감난다.

주민들은 이 섬이 부를 상징한다고 말한다. 물이 빠질 때 보면, 섬의 형태가 영락없이 부리에 큰 물고기를 물고 있는 학의 모습 이기 때문 이라는 설명이다. 믿기 힘든 사실이지만, 실제로 이 섬에 살고 있는 주민들의 많은 수가 부와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한다.

 

 

 

 

 

 

 

 

 

 

 

 

 

 

 

 

 

 

 

 

 

 

 

 

 

 

대한민국에서 제주도 다음으로 큰 섬인 거제도에는 “10대 명산”으로 불리는 산들이 있는데,  이 산들은 저마다 빼어난 풍광과 독특한 산행의 맛을 품고 있는 까닭에 거제도라는 섬은 휴양객뿐 아니라 영남을 포함한 전국의 산꾼들로부터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그동안 울산에서 거제도의 산으로 산행하려면 남해고속도로를 거쳐 마산에서 신거제대교에 이르는 국도를 통과해야 해 시간적인 부담이 만만치 않았다. 특히 주말이면 마산~통영 구간은 상습 교통체증 발생으로 쉽사리 산행에 나서기가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2010년 12월부터 가덕도와 거제도를 연결하는 “거가대교”가 본격 개통됨에 따라 그 같은 부담이 사라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존 40㎞에 달하던 부산~거제 간 거리가 불과 60㎞ 이내로 줄어들고, 이동 시간도 2시간30분 정도 걸리던 것이 불과 30분 이내로 단축되기 때문이다. 산꾼들에게 거가대교의 개통은 '어느 산을 가더라도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하는 청정 남해안의 푸른 바다와 아름다운 해안선을 마음껏 조망할 수 있는 거제도의 명산들로 향하는 영남 산꾼들의 발걸음이 더욱 가벼워졌다'는 의미로 반갑게 여겨지기도 하는 것이다.

 

 

 

 

 

 

 

 

 

 

 

 

 

 

 

 

 

 

 

 

 

 

 

 

 

 

 

 

 

 

 

 

 

 

 

 

 

 

 

 

 

 

 

 

 

 

 

 

 

 

 

 

 

 

 

 

 

 

 

 

 

 

 

 

 

 

 

 

 

 

 

이번 주는 가벼운 마음으로 봄 꽃 산행을 해보자며 찾은 곳이 거제에 있는 대금산(大錦山·437.5m)으로 신라시대 금과 은이 많이 생산 됐다고 해서 대금산이란 이름을 가졌지만 조선 중엽부터 마치 비단처럼 아름답다고 해서 비단 금(錦)자를 쓴 대금산(大錦山)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정상부엔 산성의 흔적도 있다.

산도 낮지만 코스 길이도 불과 7㎞ 남짓하고 힘든 구간도 별로 없어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산보하듯 걸어도 3시간이면 넉넉하다. 통상 5~6 시간씩 걸었던 통상적인 코스와 비교하면 난이도 면에서 훨씬 수월한 것이지만 반면에 빼어난 남해안 풍광을 즐기고 “ 진달래 향기”에 원 없이 취할 수 있다는 점에서 봄 꽃 산행지로는 최적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