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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과여행▒/2015년앨범

전북/무주 머루 와인동굴【15년6월7일】

 

 

인동굴

6일 덕유산 산행길 이어..

7일 무주 여행길이다

우선..머루와인동글 부터이어진다

 

적상면 북창리 적상산 일대에 무주군의 대표적인 특산품, 산머루와인의 참맛과 멋을 느낄 수 있는 머루와인동굴이 아름다운 자연경관, 문화유적과 함께 어우러져 있다.

 

무주산 머루와인의 숙성 및 저장, 판매공간이 될 머루와인터널은 와인 하우스와 머루와인 비밀의 문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상 2층에 조성된 와인하우스(163.73㎡)에는 반딧불농특산물 판매장과 와인카페 겸 전통찻집이, 그리고 머루와인 비밀의 문(270m)에서는 와인카페와 와인시음 및 저장고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머루와인 비밀의 문에서는 자연적으로 연중 13~17℃의 최적의 온도가 유지되며 연인들을 위한 와인 키핑장을 비롯한 결혼과 만남, 승진에 관한 축하 문구를 와인 병에 새겨 선물할 수 있는 애칭조각와인 택배 이벤트를 운영해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양수발전처의 작업터널로 사용되던 곳을 새단장하여

와인하우스와 머루와인비밀의 문 (270m)등 편의시설로 갖춰서 독특함에

많은 관광객들의 이목을 끄는 곳이 되었다한다.

 

 

 

 

 

 

 

 

적상산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코스가 와인동굴이다.

무주양수발전소 건설 당시 굴착작업을 위해 뚫은 터널을 무주군에서 2007년부터 임대해 와인동굴로 개조했다.

 적상산 정상으로 오르는 도로 중간쯤에 있다. 총 터널 길이 580m 중 290m를 와인동굴로 사용하고 있다.

 

 

 

 

 

전국 머루 생산량의 60%를 차지하는 무주 지역의 머루재배농가를 돕기 위해 와인을 숙성 저장하고 판매하는 시설이다.

2천원의 입장료를 내면 와인을 시음하거나 머루주스를 맛볼 수 있다.

 

 

 

 

 

 

 

 

사과와인을 포함해 6종의 와인 중 3가지를 시음한다. 3가지를 넘으면 맛을 구분할 수 없기 때문이란다.

무주의 5개 업체에서 생산하는 머루와인을 시중가보다 약 15% 저렴하게 구입할 수도 있다. 터널 끝부분엔 와인 족욕장을 설치했다.

 산행으로 쌓인 피로를 풀 수 있는 곳이다. 별도로 3,000원의 입장료를 더 내야 한다


 

 

 

 

 

 

 

 

 

머루동굴 조금 아래에 적상산 자락의 첫 마을 내창마을이 있다. 23가구 주민들이 마을기업 천막을 치고 각 농가의 생산물을 판매한다.

팔 수 있는 농산물과 가공품은 다 가지고 나온 듯 종류가 다양하다. 무엇보다 군침을 당기는 건 가마솥을 걸고 즉석에서 만드는 두부다.

바로 만든 순두부를 그 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동굴안에서 은은한 빛도 그렇고, 겨울에는 따스하고 여름에는 시원하다니

보관 장소로 괜찮아서 더욱 사랑받는다고,....

 

 

 

 

 

 

 

 

 

무주 덕유산 일대는 기온이 서늘하고 일교차가 커서 국내 최대의 머루 산지로 알려져 있다.
당도가 높고 향이 진해 주로 와인으로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무주양수발전소를 위해 뚫은 터널이 현재 무주와인동굴로 운영되고 있다.

 

 

 

 

 

 

 

실제 와인을 보관하면서, 무주의 4개 와이너리의 머루와인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체험형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각 4곳의 와이너리를 돌아다니지 않고도 각각의 와인을 모두 맛보고 구매도 할 수 있어 편리하다.

 

와인보다 신맛은 적고 단맛이 강해 한번 빠지면 포도 와인과는 또 다른 맛에 매료된다.

 

 

 

 

 

 

 

 

예로부터 산머루는 머리를 맑게 하여 기억력을 되살려주고 마음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하여 고승이나 수도승들이 산에서 자생하는 것을 채취하여 애용했다.

그 머루는 타임지가 선정한 10대 장수 식품 중 하나로, 칼슘, 철분, 미네랄, 비타민 등의 성분이 풍부하고 항독 물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현대인들의 해독 기능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90년대 중반 무렵부터 국내 와인 붐을 타고 국내 와인 소비량이 급격히 증가할 때 덕유양조 이재덕 대표는

“머루로 와인을 만들면 우리나라 사람의 입맛에도 맞고 충분히 승산이 있겠다”고 생각했다.

 

 

 

 

 

 

 

 

 

 

 

 

 

 

 

 

 

 

 

 

산머루로 와인을 만들어 무주의 지역 특산품으로 개발해보자는 사업안을 기획한 이 대표는 농림부로부터 머루를 전통가공식품으로 추천받아 1만 3200㎡(4000여 평)의 머루밭을 토대로 본격적인 머루 와인 개발을 시작했다. 이 대표는 “서양 와인의 맛에 길들어 있던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도록 참으로 지난한 개발과정을 통해 지금의 ‘산머루 와인’을 탄생시켰다”고 회고한다


 

 

 

 

 

 

 

 

 
덕유양조 머루와인은 머루원액 100%로 전통방식 그대로 2년간 숙성시켜 제조해 알코올 도수가 낮고 부드러운 맛을 내는 특색이 있다.

이 대표는 “머루 와인 한잔이 서양 와인 10잔 이상의 효능을 가지고 있다”며 “황산화물질 및 각종 유기산, 철분, 미네랄 등이 풍부해 피를 맑게 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효과가 뛰어나다”고 말했다. 명절과 같이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에서 안성맞춤인 전통 무주와인은 맛이 깨끗해 특히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 대표는 “한국 머루 와인의 세계화와 고품질화를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다양한 가격대와 품격을 갖춘 최근 와인 선물세트가 매니아층 뿐 아니라 점차 많은 국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산머루와인 개발로 1999년 전북 신지식인에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산머루 와인은 지난 2002년 한국전통식품 Best 5에 선정되는 등 성과를 거두었다.

 이 외에 산머루와인은 2007 대한민국 우수특산품대상을 수상했고, 무주에서 열린 아셈 재무차관회의에서 공식 만찬주로 호평을 받기도 했다.

 

 

 

 

 

 

 

 

익어가는 와인처럼 깊고 진중한 성격의 이재국 대표는 젊은 시절부터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여러 사업을 이끌어 온 혁신 경영인이다.
대한민국 최초 산머루와인의 사업화를 이끈 무주인 이재국 대표의 끈기 있고 창의적인 성품은 무주를 단순한 리조트휴양지로서가 아닌 와인 생산지로서의 특성을 생성토록 했다.

 

 

 

 

 

 


이재국 대표의 성공은 이후 무주군이 머루 재배와 머루 생산지로서의 명성을 가지게 한 단초가 되었으며 사업이 확장되어,

현재 무주군에는 140 농가가 45헥타르의 경작지에서 머루를 재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