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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과여행▒/2016년앨범

포항/어느 산자락에서 만난 홍노루귀&흰노루귀......【16년3월6일】

 

말부터 줄곧 쉬지 않고 봄비가 내리던니 일욜에야 서서히 빛이난다.

마음은 줄곧 어느 산자락에 노루귀가 날 오라고 하는 손짖을 하고 있는것 같다,,병인게얌,,ㅎ

 

비가 멈추고 빛이나자 집을 나섰다.

이쁜 모습을 볼 기대감에 ,,,

그런데,그곳에 도착 해 보니 염려 했던 부분들이 드려나 있다

 

꽃들은 다피어 비을 흠뻑맞고,꽃술,꽃잎 모두 젖은 상태였다,,아웅 ㅎㅎ

그러나,그러든 말든 몇모델 골라 엎드려,쑥쓰린,각양각색으로 몇컷 담아보지만,

 

노루귀은 뽀쏭한 솜털이 포인트라 그다지 썩 맘에들지 않았지만 그래도 즐거운 마음으로 눈맞춤했다.

넘 앙증스럽고 그렇게 오늘도 꽃들과 마주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왔다,

 

힐링된 시간 이였지만,

내꼬락지은 완전 흙에서 놀다 왔는 기분이다^^ㅋ

 

 

 

 

 

야생화란 말 그대로 우리 산야에서 피어나는 수많은 들꽃들을 말한다. 예전에는 이런 들꽃들을 잡초와 동일시하며 사람들의 관심을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야생화에 얽힌 전설이 전해 내려오는 것을 보면 예나 지금이나 들꽃은 인간의 삶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이러한 들꽃의 아름다움과 가치에 관심을 두고 이를 다방면으로 이용하고자 하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그 만큼 우리의 삶 속에 야생화가 가까이 왔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거꾸로 생각해 보면 우리 주변에서 야생화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적어졌다는 의미일 것이다.

 

최근 들어 불어오는 웰빙(well-being) 열풍으로  곳곳의 오름에는 날리는 꽃향기만큼이나 많은 사람들이 모여든다.

 산을 오르면서 만나는 들꽃들은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만큼이나 반갑고 흐뭇하게 해준다. 야생화라는 단 하나의 이름으로 아우르기에는 저마다의 이름이 너무 아깝다

 

 

 

 

 

 

계절을 돌고 돌아 또 하나의 봄이 내앞에 서 있다.

올해도 잊지 않고 피어줘서 고마운

봄이 오고 잇음을 알려주는 봄의전령사 노루귀,,2016년 또 다른 시작이다.

 

 

 

 

 

 

 

 

       털이 없는 노루귀

 

          밑에 사진이랑 비교 해보심이,,같은 장소이다..그만큼 뽀송한 솜털이 노루귀을 살려준다.

비을 흠뻑맞고 꽃술,꽃잎,뽀숑한 솜털 모든 젖은 상태이다.

 

 

 

 

 

 

의야생화 3종셋트 중 셋번째

 

노루귀를 닮아 붙여진 이름 노루귀

노루귀를 칼라로 흰노루귀,분홍노루귀,청노루귀 로 분류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노루귀의 종류는 세가지인 노루귀와 섬노루귀,그리고 새끼노루귀 이다.

오늘 등장하는 노루귀는 흰색과분홍색이 있으면 새까 노루귀와 일반 노루귀가 있다.

 

 

 

 

 

 

 

 

 

 

 

 

 

 

 

마치 여름 날 방죽에 피어나는 연꽃을 보는듯한 우아한 자태 숲속은 가시 덩굴이 있어 여간 조심스럽다.

 

 

 

 

 

새끼노루귀는 우리나라 특산종이라 한다.

이사진속의 꽃의 크기는 가늠하기 어렵지만 활짝 피지 않는 봉우리의 크기는 새끼손톱만  하다.

그만큼 작다는 말이다

 

 

 

 

 

 

 

이 모든 사진은 거의 땅바닥에 옆드려 촬영을 했다.

전날 비가와서 여간 미끄러운게 아니다,,그렇다 보니 자연인 으로 돌아가는 기분이다 ㅎ

 

 

 

 

 

 

 

만 되면 숲속을 이렇케 기어다니며 여기저기 긁힌 자국들이 쓰라린다

 그런 고통을 감내하면서 숲을 기웃 거리는 이유는 바로 기쁨이요 환희다.

 

 

 

 

 

 

 

숲속에서 마주치는 야생화들 그들이 주는 기쁨은 상상 이상이다.

 

 

 

 

 

 

 

노루귀는 꽃잎이 없다.

이렇케 말하면 갸우뚱 하겠지만,

그런데 확실히 노루귀는 꽃잎이 없다

 

 

 

 

 

 

 

잎처럼 보이는 하얗거나 분홍색의 잎을 둘러싸고 있는 맨 바깥쪽의 세개의 잎은 총포라 하며,

이 총포가 노루귀를 닮아 붙여진 이름이 노루귀꽃 이다.

그리고,우리가 꽃잎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꽃밭침이다.

 

 

 

 

 

 

 

 

 노루귀는 수수하고 청순한 모습이 참 아름다움이 녀석이다.

노루귀는 햇살이 비추는 날 보게 되면 더 아름다운 것 같다. 깨끗하고 청순한 모습이 햇살을 받아 빛나면 어디에 눈을 두어야 할 지 모를 정도로 아름답기만 하다

 

 

 

 

 

 

 

 

 

이들 야생화를 사진에 담으면 봄의 감동을 여러 사람과 나눌 수 있을 터. ......

자잘한 크기의 야생화는 촬영이 어렵지만 몇가지 팁(요령)을 익히는 것만으로도 매력적인 사진을 건질 수 있다.

 

구도 또한 신경 써야 한다.

처음 야생화를 찍는 사람들은 대부분 카메라를 꽃보다 높은 위치에 들고 셔터를 누른다. 하지만 그렇게 촬영하면 꽃은 너저분한 배경에 묻히게 된다.

자세를 최대한 낮춰 카메라를 꽃과 비슷한 높이에 두고 촬영한다. 이 경우 피사체인 꽃과 배경이 멀어져 꽃에 시선이 집중되는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어두운 색의 배경을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야생화 뒤편에 짙은 색깔의 나뭇등걸·이끼·바위 등이 있으면 밝은 색의 꽃이 더욱 돋보인다.

 그는 또 “배경이 흐릿해지는 아웃포커싱 효과를 활용해 보라”고 제안한다. 야생화의 매력 포인트인 꽃술과 꽃잎을 또렷이 부각시킬 수 있어서다.

카메라를 꽃에 최대한 가까이 붙이고, 줌 기능으로 대상을 확대해 촬영하면 된다

 

 

 

 

 

 

사진은 빛의 예술이라고 한다. 빛의 방향에 따라 사진의 느낌이 사뭇 달라지기 때문이다.

사진을 찍을 때 해를 등지는 것이 원칙이나 빛을 마주 보고 찍는 역광을 활용하면 사진작가의 작품 같은 감각적인 사진을 얻을 수 있다.

노루귀 같은 야생화는 꽃대의 솜털까지 사진에 담긴다. 역광에 생기는 그림자는 반사판이나 플래시로 없앨 수 있다

 

 

 

 

 

 

 

 

 

위 사진의 꽃 정중앙의 누란색 부분이 암술,그리고 하얗게 뻗어 나온것이 수술이다.

 

 

 

 

 

 

 

있숲속에서 만나는 노루귀의 모습은 청순 그리고 가련함이다.

부람이 불면 가느다란 줄기가 몹시도 흔들리다.겠

 

 

 

 

 

 

 

삼각대를 이용하지 않고 꽃을 촬영할땐 숨을 참아가며 흔들림을 예방하는데 바람이 불면 죽을맛이다.

 

 

 

 

 

 

 

이렇케 길고 가느다란 줄기를 가진 아이들은 조그만 바람에도 거의 정지를 하지 않는다

 

 

 

 

 

 

 

바야흐로 봄이고 멋진 야생화 작품을 건지려는 사진가들도 덩달아 바쁜 철이다.
몽실몽실한 솜털로 가느다란 꽃대를 감싼 노루귀는 이 무렵 가장 사랑 받는 대상이다.

 

 

 

 

 

 

 

 

                        봄꽃 하면 개나리·진달래, 매화·벚꽃, 목련 같은 꽃을 먼저 떠올리지만 이런 꽃들이 필 즈음,
                                           혹은 그전부터 가까운 산에만 가도 노루귀·얼레지·처녀치마 등 다양한 야생화들을 볼 수 있다.

 

 

 

 

 

 

 

 

              노루귀는 변산바람꽃과 함께 새봄을 알리는 꽃이다. 
              3~4월 전국적으로 피기 때문에 지금쯤 서울 주변 천마산, 화야산, 수리산 등에 가면 볼 수 있다. 
 

 

             잎이 나기 전에 먼저 꽃줄기가 올라와 끝마다 앙증맞은 꽃이 한 송이씩 하늘을 향해 핀다. 
             꽃 색은 흰색, 분홍색, 보라색 등 다양하다. 꽃자루에 달린 하얀 솜털이 특히 예쁘다.

 

꽃이 진 다음 잎이 깔때기처럼 말려서 나오는데, 이 잎이 꼭 노루의 귀 같다고 노루귀라는 귀여운 이름을 붙였다.

 

 

 

 

 

 

 

 

 

 

 

 

 

 

 

 

 

 

 

 

 

 

 

 

 

 

 

 

 

 

 

 

 

 

 

 

 

 

 

 

 

 

 

 

 

 

 

 

 

 

 

 

 

 

 

 

 

 

 

 

 

 

 

복수초

 

 

 

 

 

 

 

 

 

 

 

 

 

 

 

 

 

 

 

 

 

 

 

 

 

 

 

 

 

 

 

 

 

 

 

 

 

 

 

 

 

 

 

 

 

 

 

 

 

 

 

 

 

 

 

 

 

 

 

 

 

 

 

 

 

 

 

 

 

 

 

 

 

 

 

 

 

 

 

 

 

  광선이 썩좋지는 않았는대 그런대로 담았다........

 

 

 

 

 

 

 

 

가던 길을 멈추게 하는 또는 불현듯 내 속에 그림처럼 남겨지는 풍경들,,,

그림 같은 풍경들을 담을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이다.

 

 

 

 

 

 

 

 

 

 

 

 

 

 

 

 

 

 

 

 

 

 

 

 

 

 

 

 

              털이 있는 노루귀

 

 

                        역광의 햇살에 빛나는 노루귀의 솜털이 눈이 부실 정도였다.
                        홍자색 노루귀와 흰색의 노루귀 솜털을 담아보고자 여러 동작으로 각각의 위치에서 촬영해보았다.

 

 

                        다른 여느 사진도 마찬가지겠지만, 꽃사진에 있어 빛과 그림자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된 그림들이다.
                        가녀린 노루귀의 줄기에서 빛을 발하고 있는 솜털이다.

 

 

                        봄꽃인 노루귀가 뭇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이유 중 하나가 이 솜털 때문이 아닌가 한다.

 

 

 

 

 

 

                                                 봄을 알리려 잎사귀 보다도 꽃을 먼저 피우는 노루귀. 솜털이 너무도 부드러워 만져주고 싶지만 참아야하겠지....

 

 

 

 

 

 

 

역광을 이용해 노루귀의 솜털까지 잡아낸 사진.
조리개는 최대한 열고 줌 기능으로 꽃을 최대한 확대 촬영해 배경을 흐릿하게 처리했다.

 

 

 

 

 

 

 

야생화 하나하나에는 고유의 이름과 그 이름만이 갖는 각각의 꽃말들 그리고 그에 얽힌 설화들이 있다.

 

 

 

 

 

 

 

흰노루귀 ! 백옥같은 순결함이 숨쉬는 꽃 흰 노루귀!! 다나한 자태에 반해본다.

 

 

 

 

 

 

화각의 차이라 할까? 아님 시선의 차이라 할까?
마크로 버젼의 섬세한 표현보단 풍경을 담는 풍각쟁이의 시선으로 담아낸
모습도 나름 좋다는....
참고로  조금 크롭을 했다

 

 

 

 

 

 

 

 

노루귀는 다년생으로꽃이 피고나면 잎이 나오기 시작하여 그모습이 마치 노루의 귀를 닮았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노루귀의 꽃은 실제로 꽃잎이 아니라 꽃받침이다

 

 

 

 

 

 

 

 

 

 

 

 

 

 

 

 

 

가느다란 줄기 끝에 눈 같은 꽃잎을 매단 노루귀까지 만나니 봄이 한 발 더 성큼 다가온 느낌이다

 

 

 

 

 

현호색

양지바른 곳에 자리를 잡고 꽃을 피워낸 현호색꽃

하얀 새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먹이를 먹는 모습같아보인다.  꽃 뒷쪽부분에 꿀주머니가 있다.

이런 모양때문에 꽃말이 비밀 또는 보물주머니라 불리워지는것 같다.

 

 

 

 

 

 

 

 

 

 

 

얼레지

 

얼레지는 한번 보면 잊을 수 없는 꽃이다. 이름도 특이한 데다 꽃 생김새도 꽃잎을 뒤로 확 젖힌 것이 파격적이기 때문이다.
이른 봄에 꽃대가 올라오면서 자주색 꽃 1개가 아래를 향해 핀다. 얼레지라는 이름은 녹색 이파리 여기저기에 자줏빛 얼룩이 있어서 붙은 것이다.

 

얼레지가 꽃잎을 확 젖히는 이유는 곤충들에게 꿀이 많다고 광고하기 위한 것이다.
얼레지에 대해 김훈은 한 소설에서 '꽃잎을 뒤로 활짝 젖히고 암술이 늘어진 성기의 안쪽을 당돌하게도 열어 보였다'고 표현했다

 

 

 

 

 

 

생명이 튀어 오르는 소리에 귀가 즐겁고 보랏빛, 노란빛, 붉은빛, 꽃망울을 터트리는 야생화에 눈이 신이 나고,

 따사로이 내려앉은 햇살에 마음이 포근해지는 아름다운 계절이다

 

야생화가 그녀의 슬픈 사연을 속삭인다

 

 

 

 

 

 

 

과 비슷한 높이에서 배경은 어둡게

사진은 빛의 예술이다

 

 

 

 

 

 

산 비탈길 전날 비가 와서 산기슭엔 많이 미끄러운 상태에 매달려 담다보니 당일 2시간 촬영에 녹초가 되었다

 

이제 곳곳에서 봄소식이 넘쳐나는 시기가 되었다
주말이면 어디로 가야될지, 골라 내기가 더 어려운 시기이기도 하다

 

아름다운 봄 날 소중한 여행과산행으로 함께 즐겁게 공유하고 잡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