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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과여행▒/2017년앨범

부산트레킹/부산의명품길"이기대 둘레길"&송정역(동해남부선철길)【17년4월12일】

 

 

이기대 둘레길

 

4월12일/오늘 하루 일정은 /부산 낙동강 유채꽃 축제&이기대 둘레길&송정역(동해남부선철길)

오전에 유채꽃 이어 그길로 점심식사후 이기대 둘레길로 출발 한다.오륙도 스카이워크에 도착하니 오후2시 가까운 시간..

원래 부여시간은 4시간인데 어쩌다 보니 늦은 발걸음에 2시간 주어진 시간에 발빠르게 걸어야 할듯했다.

사진을 담아 가면서 걷는 그자체가 남들보다 배로 숨이차지만,이봄날에 명품길 이다.

 

 

코스:오륙도 스카이워크전망대-포진지-농바위-어울마당-구름다리-동생말(5.2km)

누구랑:포항제이캠프 테마여행사

 

 

 

 

 

 

 

 

 

 

걷기 좋은 길을 찾아서 자연으로 떠나는 여행/부산 이기대 둘레길

남해안에서 동해안, 동해안에서 남해안을 연결하는 우리나라 제일의 항구도시 부산에 왔다.이곳에서 이기대 둘레길을 걸어 볼 참이다.

 

이기대 둘레길은 동해 해파랑길 및 갈맷길과도 겹치고 오륙도해맞이공원의 선착장은 해파랑길의 출발점이고 종점이기도 하다.

 

 

 

 

 

 

 

 

 

 

동해 해파랑길레(떠오르는 해와 파란바다 합성어)

부산 오륙도해맞이공원 – 고성 통일전망대
총거리: 770km, 10개 구간 50개 코스로 구성되어 있음

 

기타: 우리나라 최장거리 걷기 여행길로 대부분 동해안 해안가로 길이 조성되어 있다.

 

 

부산 갈맷길(갈매기와 길의 합성어)

남해안 강서구 가덕도 – 동해안 기장군 임랑해수욕장
총거리: 263.8km(700리), 9개 코스

 

기타: 사포지향(바다, 강, 산, 온천)인 부산의 지역적 특성을 담고 있는 걷기 여행길

 

 

 

 

 

 

 

 

 

 

이.기.대

 

이기대(二妓臺)의 명칭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이야기가 전한다.
먼저 『동래 영지(東來營誌)』[1850]에는 “좌수영에서 남쪽으로 15리에 있으며 위에 두 기생의 무덤이 있어서 이기대라 부른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다음으로는 경상 좌수사가 두 기생과 풍류를 즐기던 장소라 하여 이기대라고 하였다고도 전한다.
앞의 두 견해에 대해, 옛날 관리들은 가는 곳마다 연회를 했으며, 천민에 속했던 두 기생의 무덤이 있어 붙인 이름으로는 보기 어렵다는 것이 일반적이다.

 

 

 

 

 

 

 

 

 

임진왜란 때 왜군들이 수영성을 함락시키고 이곳에서 연회를 열었는데, 수영의 의로운 기녀가 자청해 연회에 참가해 술에 취한 왜장을 안고 물속에 떨어져 죽었다고 하여 붙은 이름이라는 것이다. 원래 의기대(義妓臺)가 옳은 명칭이나 후에 이기대가 되었다고 한다.

 

 

 

 

 

 

 

 

 

오륙도와 sk뷰 아파트

오륙도를 바라보며 해맞이공원으로 왔다.
오륙도는 남해안과 동해안의 분기점으로 동해 해파랑길도 이곳 오륙도 앞에서 시작이 된다.

 

 

 

 

 

 

 

 

 

륙도는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24호로 부산의 대표적인 명소의 한 곳이다.

우리나라에 걷기 여행으로 좋은 장소가 많아 시간적인 여우가 잇다면 걷기 좋은 길을 찾아 많이 걸어보고 싶다.

 

오륙도해맞이공원 가기전  멋진 바다 경관을 바라보며 스카이워크 가 본다.

 

 

 

 

 

 

 

 

륙도스카이워크

하늘 위를 걷는 느낌(스카이워크)의 부산상륙..

9M 길이에 오륙도 바다위 35M 높이에 지어진 스카이워크는 10센티미터이 두께의 강판유리로 만들어져 있어 아래를 내려다 볼수 있다.

 오륙도가 손에 잡힐 듯 해운대,동백섬,광안대교 등이 한눈에 들어오는 절경을 느껴본다.

 

 

 

 

 

 

 

 

 

 

 

 

 

 

 

 

 

 

 

 

 

 

 

 

 

 

 

 

 

 

 

 

 

 

 

 

 

 

 

 

륙도 해맞이공원

 

 

 

 

 

 

 

 

 

 이기대는 장산봉225m 에서 동쪽 바닷가 끝에 자리하고 있다.

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동 산 1번지 해안 일대에 있으며, 2㎞에 달하는 기묘한 바위로 이루어진 암반으로 평면에 가까우면서 비스듬히 바다로 빠져드는 모양을 하고 있다.

이기대는 청정 해안이자 분지형 자연 습지 지역으로 다양한 생태계를 보존하고 있으며, 특히 반딧불이를 볼 수 있어 이기대 반딧불로 이름이 알려져 있다.

 

 

 

 

 

 

 

 

 

 

 

 

 

 

 

 

 

 

 

 

 

 

 

 

 

 

 

 

 

륙도

오륙도는 보는 각도에 따라 섬의 숫자가 달라진다.

 

 

 

 

 

 

 

 

 

 

 

 

 

 

 

 

 

 

 

 

 

 

 

 

 

 

 

 

 

이기대 도시 자연공원에 있는 해안 산책로 ..

바다와유채꽃,파란하늘,,걷는내내 힐링이 될듯하다.

 

 

 

 

 

 

 

 

 

날도 좋고 하늘도 맑고 곳곳에 유채꽃이 활짝 펴서 너무 아름다운 풍경들..

 

 

 

 

 

 

 

 

 

남해다운 푸른바다...

바람도 솔솔 불고 해는  따스하고 나들이하기 정말 좋은 날이었다.

 

 

 

 

 

 

 

 

 

 

 

 

 

 

 

 

 

 

 

 

 

 

 

 

 

 

 

 

 

 

 

 

 

 

 

 

 

 

 

 

 

 

 

 

 

 

바위...

농이란 옷 따위를 넣어두는 가구(장농)를 말한다.
바위 모양이 4각의 장롱을 층층이 쌓아 놓은 것처럼 보여 농바위라 불렀단다.

 

그리고 부처가 아기를 가슴에 안고 있는 모습으로 배들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돌부처상 바위라고도 일컫는단다.

 

 

 

 

 

 

 

 

마바위

이기대 둘레길 해안산책로 용호부두가 있는 동생말부터 어울마당을 거쳐 방금 치마바위를 지나왔다.

치마바위 널따란 곳에서는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다.

치마바위란 해안에서 배를 타고 이 근처을 지나면서 바위를 바라보면 마치 그 모습이 여인이 치마를 펼쳐 입은 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그렇게 불린다고 한다.

치마바위 위에도 조망하기 좋은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었다.

 

 

 

 

 

 

 

 

 

 

기대 둘레길을 걸어보다 보면  이 농바위 주위의 해안산책로가 가장 경사가 심하지만 그 길이가 길지 않는 관계로 누구나 산책을 즐길 수 길이다.

조금이라도 쉽게 이기대 둘레길을 돌아보고 싶다면 동생말 쪽에서 출발하지 말고 반대 방향인 오륙도해맞이공원에서 출발하면 내리막길이 많아서 좀 더 수월하다.

 

 

 

 

 

 

 

 

 

 

이기대 둘레길 해안산책로는 동생말을 지나 출렁다리부터 바다를 품고 파도소리를 들으며 해안 절벽 위를 걷는 길이다.

오늘은 바람이 잔잔해 파도가 크게 넘실대지는 않지만 발아래로 파도 속에 부서지는 하얀 물보라는 햇빛에 반사되어 은빛바다를 보여준다.

 

 

 

 

 

 

 

 

 

 

 

 

 

 

 

 

 

 

 

 

 

 

 

 

 

 

이기대는 장자산이 바다와 접하여 약 2km에 걸처 장관을 이루고 울창한 수풀과 기기 묘묘한 해안절벽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곳이다.

 

 

 

 

 

 

 

 

 

 

 

 

 

 

 

 

 

 

 

마바위와 마린시티

이기대 둘레길 산책로에서 농바위로  앞를 돌아보니 이곳 해안에서 해운대의 멋진 고층건물이 조망된다.

좌측에 보이는 바위가 치마를 펼친 모양을 닮았다는 이기대 치마바위이다.

 

 

 

 

 

 

 

 

 

 

 

 

 

 

 

 

 

 

 

 

 

 

 

 

 

 

 

 

 

 

 

 

 

 

 

 

 

 

 

 

 

 

 

 

 

 

 

 

 

 

 

 

 

 

 

 

 

 

 

 

 

 

 

 

 

 

 

 

 

 

 

 

 

 

 

 

 

 

 

 

 

 

 

 

 

 

 

 

 

 

 

 

 

 

 

 

 

 

 

 

 

 

 

 

 

 

 

 

호부두

이기대 해안산책로로 진입하기 위해 용호만의 작은 다리.
광안대교와 해운대 고층 아파트를 바라보며 동생말 이기대더뷰 앞에 있는 해안으로 트레킹 마무리 한다.

 

 

 

 

 

 

 

 

 

좌로부터 광안대교, 마린시티, 동백섬, 달맞이공원 쭈욱 이어져 있다.

 

 

 

 

 

 

 

 

 

 

 

 

 

송장역(동해 남부선철길)

 

맨 마지막 코스인 4시30분 송장역 도착이다.

대한민국등록문화재  제302호로 지정된 부산 송정역

동해남부선 복선화로 패쇄된 이곳은 지금은 시민갤러리로 운영되고 있다.

이제는 기차가 다니지 않는 추억속의 그 곳!!!

동해남부선 철길을 따라 걸으면서 봄날의 낭만을 즐겨본다.

 

 

 

 

 

 

 

산 해운대~송정 폐철길, 바다 위 해돋이 장관 볼 수 있는 곳..

아련한 향수 가득한 철길과 기차역으로 떠나고 싶어졌다.

 

끝없이 이어지는 철길을 따라 천천히 풍경을 즐기고 시간이 멈춘 간이역에서 잠시 숨돌리며,, 속도를 줄인 채 느리게 걷는 동안 어느새 낭만이 찾아와 발걸음 맞춘다. 색다른 여행지가 되어줄 감성 가득한 철길과 기차역으로 이 겨울 떠나보는 건 어떨까...

 

 

 

 

 

 

 

 

 

 

 

 

 

 

 

 

 

 

 

 

 

 

 

 

 

 

 

 

 

 

 

 

 

 

 

 

 

 

 

 

 

 

 

 

 

 

 

 

 

 

 

 

 

 

 

 

 

 

 

 

 

 

 

 

 

 

 

 

 

 

 

 

 

제이캠프 테마여행사 가이드님들..

 

 

 

 

 

 

 

 

오늘 여행테마 진행에 오가이드님

 

 

 

 

 

 

 

 

 

송정역은 1동, 1층 규모로 건축면적 122.4㎡, 철로길이 좌·우 각각 150m이다.

경주~포항 사이는 1918년 10월 31일 개통되었고, 1935년 12월 16일 부산, 울산, 경주 사이가 개통되었다.

동해남부선은 동해안의 해산물과 연선(연선) 지방의 자원 수송을 목적으로 부설한 것이다.

 

 

 

 

 

 

 

 

 

 

 

 

 

 

 

 

 

 

 

 

 

 

 

 

 

 

 

 

 

 

 

 

 

 

 

4월의 뜨거운 햇빛에 곧 꽃들이 사라질 것 같다.

꽃이 있어서 더욱 아름다운 봄날은 그냥 아주 짧게 머물다가 사라져갈 것 같다.

 

그지없이 아름다운 꽃들 무수히 포근히 부서지는 햇빛의 향기

아름다운 봄날 물결치는 나의 시간을 너무나 깊게 눈길에 굴리고 아롱 젖은 마음...

 

 

 

 

 

 

 

 

 

봄 꽂들이 흐드러지게 핀 아름다운 봄날

봄날은 꽃피는 날, 아름다운 날을 의미한다.

 

복사꽃 한참 시선에 머물려본다.

 

 

 

 

 

 

 

 

그옛날 마을뒤 피이든 복사꽃그리울세..

 이봄에 또다시 피엇으리.....머리속 아득이 떠도는 생각은 어린시절 뛰놀든 그동산일세 ...

아지못케 설레는 가슴을 붓안고 한송이 두송이 복사꽃...

 

 

 

 

 

 

 

 

 

 

 

 

 

 

 

 

 

 

 

때때로, 복잡한 일상에서 홀연히 떠나 즐기는 나만의여행

그동안 부지런히 여행하며 비밀처럼 간직해 온 대한민국의 숨은 여행지 중 가장 깊은 울림을 주었던 여행길,,.

누구나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여행을 꿈꾸지만 막상 여행을 떠나게 되면 꽉 막힌 도로와 복잡한 여행지의 현실 앞에서 실망하는 일이 많다.

 

 

일상에서 벗어나 작은 도피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약간의 시간과 용기, 그리고 열정만 있으면 충분하다.
오늘 하루 일정 부산 낙동강 유채꽃 축제&이기대 둘레길&송정역(동해남부선철길)

바쁜게 움직여 보았다,,특히,이기대 둘레길은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세심하게 담아 내질 못했지만 여행길은 조금 미련이 남겨 두어야 다음 기회가 있으니...

 

 

 

부산 여행길 다녀와서 그 다음날은 부안(내소사,채석강) 전주(한옥마을,자만벽화마을)다녀왔다.

연탁 이틀을 끝과끝 을 달려 보는 아름다운 봄이다.

내일 16일 강진(주작,덕룡산)다녀와서 포스팅 이어보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