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벼르고 있던 덕.룡.산
일주일전 갈 기회가 있었는데 하필 그날 비소식 으로 발목을 잡았다.
진달래 상황은 일주일 전 최고였는터라 그다지 의미는 없고,주작산.덕룡산은 아직 미답인 산이라 걸어보고픈 마음이 컸던 것이였다
산행공지을 늦게 보아 대기자 명단으로 올린 상태였고,갈수 없으면 창녕 화왕산 이나 가자는 의견이였다.
포항에서 강진까지 5시간 걸리는 진짜로 먼 장거리이다.요번 한주은 이동거리가 만만치 않은 여행길,산행길 나서는것 같다
새벽4시 출발해서 강진에 도착하니 오전 9시30분이다...
전라남도 강진군 도암면에 있는 산으로 높이에 비해 산세는 1,000m 산에 견줄 만큼 웅장하다.
창끝처럼 솟구친 험한 암봉이 이어지며 진달래 군락이 많은 산이다. 산을 오르는 내내 남해바다를 볼 수 있는 것도 이 산을 오르는 묘미이다.
정상에서는 월출산과 수인산·제암산·천관산 및 완도의 상황봉, 해남군 삼산면에 있는 두륜산의 노승봉과 백운봉 등이 조망된다.
하산은 정상에서 세 번째와 네 번째 봉우리 사이의 안부로 돌아와 만덕광업 쪽으로 내려가거나 정상 다음의 안부에서 동사면의 잡목 숲을 헤치고 수양리로 내려서야 한다.
산행시간은 약 5시간이 걸리며 첨봉 북쪽 안부에서 수양저수지까지 이어지는 코스를 선택할 경우 약 7시간이 걸리는데 전자를 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요즘 여름 날씨여서 식수나 간식을 충분히 준비하여 힘든 산행에 대비하여야 한다.
여름 산행일 경우 긴소매와 긴바지 옷을 준비해야 하고 암벽이 미끄럽고 낙석구간이 많은 것도 조심해야 한다.
처음 발걸음 하는 이곳 만만하게 생각 했다가 뒈.지.게 힘들었던것 같다.
덕룡산(해발 432.9m)
산이 반드시 높이에 따라 산세가 좌우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는 산이다.
해남 두륜산과 이어져 있는 덕룡산은 높이래야 고작 400m를 가까스로 넘지만 산세만큼은 해발 1,000m 높이의 산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
정상인 동봉과 서봉, 쌍봉으로 이루어진 이 산은 웅장하면서도 창끝처럼 날카롭게 솟구친암릉, 암릉과 암릉사이의 초원능선 등 능선이 표현할 수 있는 아름다움과 힘의 진수를 보여준다.
예전엔 찾는 이가 많지 않아 자연의 은밀함을 맛볼 수 있는 산이기도 하였지만 ,근래와서는 많은 산님들로 북적거리는 인기 명산이 되었다.
주작산(해발 428m)
이름에서도 풍기듯이 봉황이 날개를 활짝펴고 나는 듯한 형상을 지닌 산이다.
봉황의 머리부분에 해당하는 지점이 최고봉으로 우측날개 부분은 해남 오소재로 이어지는 암릉이며, 좌측날개는 작천소령 북쪽에서 덕룡산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4월중순에 진달래가 만발하는 두산은 잊지못할 추억에 깊이 남을 아름다운 명산으로 기억 될것이라 생각한다.
두 산 모두 100대명산 못지 않은 산이다.
위험한 암릉과 좁은 산길에 정체와 지체가 반복되어 시간상 포기하고 수양리로 내려섰다
날짜:2017년4월16일(일요일)
장소:전라남도 강진군 도암면에 있는 산.
코스:1코스 소석문-덕룡산 동봉-서봉-덕룡봉-작전소령-주작산-수양관광농원
2코스 소석문-덕룡상 동봉-서봉-덕룡봉-수양관광농원
누구랑:호산알파클럽
걷는시간: 6시간30분
호산알파클럽 2년만에 회원님들과 인사을 나누었다.
다리 수술하고 부터 이 산악회 발 넣기가 무서운 곳이다.(일명 -짐승과) 오랜만에 회웜님들 만나니 내열정들이 스쳐지나가는것 같다^^
남도 대표 명산 덕룡산을 오른다는 기쁨에 강진으로 달려왔다.
덕룡산은 전라남도 강진군 도암면에 있는 산이며 등산객들은 덕룡산에 이어 주작산까지 주파하여 등산시간을 8시간 이상 예상하는 곳이다.
오늘은 덕룡산 동봉에 오른후 주작산 으로 갈 게획 이엿으나 좁은 산길에 정체와 지체가 반복되어
수양마을로 하산하는 코스로 변경 해야했다. 높이는 403m이지만 몸으로 느껴본 산세는 1,000m 산에 견줄 만큼 웅장하다.
이쁜 아이들 담아야하고,걸어야하고 참 바빵 ㅎㅎ
양지꽃 - 우리나라 산과 들의 양지쪽에는 노란 꽃을 피우는 여러해살이풀로, 키는 20~40cm 정도.
잠시 산행 시작 얼마되지 않아 만난 암릉이다.
음.... 이 정도는 가뿐하게 올라가겠어^^
덕룡산을 가볍게 보고 이 첫 암릉을 올라간다.
수시로 렌즈 갈아끼우는것도 힘듣넹,,ㅎㅎ
마치 공룡의 등에 난 지느러미 같은 암봉을 보니 이건 공룡사냥에 나선것처럼 보인다.
석문저수지 반대방향으로는 강진만이 보이며,
넓은 평야가 보기만 하여도 배가 부르다.
남도를 대표하는 명산 주작산과 덕룡산이 있어 사계절 등산 애호가들이 즐겨 찾는다.
나야,,해마다 놓친 일들이 반복되다 보니 봄만 되면 주작~주작,,하묜서...
조망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각시붓꽃:산야에서 흔히 볼수 있는 적응력이 매우 뛰어난 식물로,
꽃말은 '부끄러움, 세련됨'
올해은 여행길,산행길 안가본 곳들을 중심 적으로 다니고 있다.
봄 진달래 산행철 되면 화왕산,대금산,천주산은 빼놓지 않고 다녀왔지만,내가 언제까지 산행길이 이어질지 모르지만 남은 시간만큼 미답인 산행지을 고르는 편이다.
시원하게 보이는 북쪽,
좌측멀리가 월출산인 듯한데,,,이럴때 답답하이
다시 암봉을 오르고,내리고 수시번 반복한다.
날씨까지 얼마나덥던쥥~옷에서 쉰 냄새가 진동한다.
덕룡산, 주작산은 따로 산행을 하지만 두 산을 연계하여 산행하기도 하고,
장시간 산행을 즐기는 산꾼들은 덕룡산-주작산-두륜산 까지 연계산행을 하기도 한다.
앞에는 어느새 경사가 큰 암반이 닥치고 주변에는 바닷가 특유의 날카로운 암석과 쇠창살 같은 바위가 하늘을 향해 곧추선다.
힘든 암릉을 오르면서도 모두들 피로하다고 하지 않는다.
암릉에 오르는 힘겨움 보다 두 눈으로 들어오는 강진만의 풍경이 더욱 멋지기에 그러리라...
덕룡산에서 맛보는 경치는 과히 볼만하다.
덕룡산의 산행은 강진의 소금강이라고 불리우는 소석문 협곡에서 시작하여 능선을 타고 동봉과 서봉을 지나 동쪽사면의 이정표를 따라 수양리로 내려가는 코스가 있고
장거리 산행에 자신 있는 사람은 암릉산행을 마친 다음 동사면을 따라 수양저수지가 있는 쪽으로 하산하거나 초원능선 - 작천소령 - 수양관광농원 코스로 하산할 수 있다.
산행시간은 소석문 - 동ㆍ서봉 - 작천소령 - 수양관광농원까지 연결하는 코스는 6시간 정도가 소요되는데.
소석문 - 만덕광업 - 동봉 - 서봉 - 고사리밭 - 암릉끝 - 주작산 - 작천소령(난농장) - 수양관광농원(7.3km, 6시간)
동봉
덕룡산 동봉(420m)에 도착했다.
동봉을 벗어나 곧바로 좁은 바위 틈새를 비집고 들어가야 한다.
이번에는 이 산 최상급의 암릉길 덕룡산 주봉 서봉으로 가는 길이다.
죽순처럼 하늘로 치솟은 바위 속을 더듬어 올라서면 갈림길이 나온다.오른쪽으로 산허리를 우회해 뒤편에서 오르는 길과 정면으로 바로 치고 오르는 두가지 길이다.
서서봉에서 고도를 급격하게 낮춰 헬기장을 지나고 두세 개의 비럭 같은 봉우리를 넘어야 한다.
벌써 점심시간은 지났고 시간은 초박하고 점심을 건너 뛰고 그 시간에 사진을 담을 요량인데,,
나야, 산행 하면서 점심은 안먹는 습관인지라,,문제은 신랑인데,^^*
점심은 캔맥주로 때우고,신랑은 과일로 임시로 달래본다..
우측 저멀리 장흥쪽 바다..
높이 432m에 불과하지만 뾰족뾰족한 바위와 험준한 암릉으로 돼 있어 설악의 용아릉이나 공룡능선에 비교하기도 한다.
설악의 비경처럼 아름답고 웅장한 산세에다 바다 쪽의 강진만, 반대편의 봉황호수를 관망하며 걷는 묘미가 있다.
서봉
동봉에서 출발한지 25분에 덕룡산 최고봉 서봉(432.9m)에 도착한다.
군데군데 적당한 암릉이 있기도 한 등산로에 붉은 진달래가 멀리 보이는 푸른 바다와 어우러 진다.
주작산과 덕룡산은
암릉과 육산을 함께걷는 환상의 산악 트래킹 코스
암릉 사이로 붉은 색으로 삐쭉 나오는 진달래 참 아름답다.
암릉과 육산의 배합이 적절하여 바위를 오르내리느라 파곤죽이 될 무렵이면 덕룡의 날카로운 등허리가 주작의 부드러운 목선으로 변해 낮은 관목사이로 난 오솔길을 따라가노라면 마음은 여유자적 콧노래가 절로나오는 스릴과 정취를 함께 맛볼 수 있는 환상적인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주작.덕룡능선은 대부분 시야가 활짝 열려있어 어디에서나 다도해의 섬들이 아련하고 서쪽으로 눈을 돌리면 해남의 들녁과 크고작은 구릉지들이 멀리 월출산 아래까지 펼쳐져 있어 광활한 남도특유의 풍광에 흠뻑 빠지게 된다.
용틀림하며 굽이치는 능선마다 하늘을 찌르는 듯한 기암이 숲을 대신하고 있어 남도의 설악으로 불리는 것이 전혀 어색하지 않다.
그래서 산꾼들은 덕룡산 구간을 공룡능선 주작산 구간을 용아장성으로 부르기도 한다.
공룡과 용아의 중간에는 길고 부드러운 능선이 있어 기암괴석의 화려한 향연을 즐기느라 지친 몸과 마음을 잠시 쉬게 해주는 것은 설악에는 없는 여기만의 독특한 매력이다.
솟구친 날카로운 암릉과 어우러진 진달래 산행
덕룡산에서 주작산, 주작산에서 다시 암릉따라 오소재까지 이어지는 능선에 봄이면 진달래가 칼날 같은 암릉과 바위지대와 어우러저 한폭의 동양화 같다.
곳곳에 길게 암릉을 형성하고 있어 멋진 남해 조망을 제공하고 산행에 재미를 더하지만 때때로 위험한 구간이 도사리고 있기도 하다.
이풍경이 보고파 그 먼거리을 달려왔다.
주작산(朱雀山). 산의 이름이 말해 주듯이 봉황이 날개를 펴고 나는 듯한 산으로서 국립지리원 발행 지도를 보면 봉황의 머리에 해당하는 봉우리(428m)를 표기해 놓았지만 실제 이 산의 최고점은 북쪽에 위치한 475m봉이다.
강진 만덕산에서 출발해 석문산-덕룡산-주작산-두륜산-달마산에 이르는 산줄기는 북동쪽에서 남서쪽 방향으로 해안선과 나란히 장장 50km 이어진다.
가을엔 억새가 흐드러져 남도 산수화풍의 고혹한 아름다움에 한껏 취하게 된다는데...
가을에도 꼭 가볼 일이다.
자운영:꽃이 자주빛 구름 같아서...
꽃말:그대의 관대한 사랑
주작.덕룡산은 초보자에게는 무리가 따르는 난 코스이다.
수 많은 등산객들이 긴 행렬을 이루며 잘 진행 하다가도 길게는 10여분 이상 한 자리에서 대기해야 하는 일이 거듭 발생했다.
주작.덕룡산 구간을 종합적으로 따져보면 남도에서 가장 험준하다는 월출산보다 오히려 힘든 코스임에는 틀림이 없다.
그래서 당사자 입장에서는 즐거워야할 산행이 목숨을 걸고 사투를 벌여야하는 고통스런 시간이 되고 외지에서 새벽차를 타고 찾아와 빠듯한 산행계획에 따라 움직이는 입장에서는 마냥 지체되는 시간이 참으로 난감해진다.
그 덕분에 주작산을 남겨 두어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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