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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과여행▒/2017년앨범

전북 부안여행/내소사 왕벗꽃&바닷물이 빚어낸 퇴적암층 절경 격포리 채석강【17년4월13일】

 

 

내.소.사

12일부산/낙동강 유채꽃&이기대 둘레길&송정역(동해남부선철길) 이어 그다음날..

13일전라북도/ 부안로 떠나본다..올봄 나혼자 봄여행길 다 가져가는것 같다.포항에서 부안까지 장장 4시간 장거리다.

오늘 하루 일정은 부안(내소사&채석강)=전주(한옥마을&자만벽화마을)빠뜻한 일정이다.

 

 

 

                                                                                                                                      우선 아침10시30분  .내소사 왕벗꽃.도착

천왕문에 이르기까지 길게 이어져 있는 전나무 숲길에서 맑은 향내음을 맡으면 산책과 전나무 숲길을 지나고 사계절 중 봄에는 오래된 고목의 왕벗꽃 터널이 펼쳐진다.
드라마"대장금"."프라하의여인"촬영지로 유명하고 그 주인공이 된듯한 느낌까지..자연의. 조화로움을 간직한 백제고찰 내소사 에서..

 

 

 

 

 

 

 

 

봄꽃 찾아 떠나는 여행 부안 가볼 만한 곳 부안 내소사 벚꽃의 향연 ..

부안 내소사로의 처음 방문....

 

 

 

 

 

 

 

 

왠지 편안함을  주는 내소사 전경..

마치 눈꽃이 핀듯한 왕벗나무...

 

 

 

 

 

 

 

 

내소사 역사 깊은 사찰 답게 주변과 이루고 있는 풍광또한 자연스러웠던 곳.

이렇게 또 한번의 봄이 지나간다.

 

 

 

 

 

 

 

 

 

다른절과 달리 화려한 단청이없어 더 고급스럽고 고상한 느낌 참 단아하고 이쁜 절 이다.

 

 

 

 

 

 

 

 

단정하고 기품 있는 천년 고찰 내소사

전나무 숲길, 대웅보전 꽃살문, 백의관음보살좌상, 영산회괘불탱, 봉래루 등등. 내소사 하면 연상되는 것들이많다.
백제 무왕 때 창건한 고찰로, 임진왜란 때 대부분 소실됐다 조선 인조 때 중건해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단청도 하지 않고 속살을 드러낸 대웅보전은 언뜻 볼품없어 보인다.

 

 

 

 

 

 

 

 

 

그러나 가만히 들여다보면 연꽃과 수련으로 장식된 꽃살문이 왜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가장 잘 표현한 최고의 장식으로 평가받는지 그 이유를 알게 된다.

대웅보전 안불상 뒷면에 그려진 후불벽화는 국내에 현존하는 백의관음보살좌상 중 가장 크다.
 조선 숙종 때 조성해 봉안된 영산회괘불탱은 내소사가 품고 있는 또 하나의 보물이다.

일주문에서 천왕문까지 이어지는 전나무 숲길처럼 청량하면서도 기백이 넘치는 내소사에서 템플스테이를 체험하려면 템플스테이 사무국(063-583-3035)에 문의하면 된다.

 

 

 

 

 

 

 

 

 

철 내소사에 가 본 사람은 안다.

흐드러진 벚꽃과 밋밋한 색감의 내소사 가람들, 그리고 그 뒤에 우묵하게 솟아있는 변산이 하나로 보이는 그 풍경 말이다

 꽃비 내리는 날 이 길을 걷노라면 눈물인지 눈 물인지 모를 액체가 뺨을 흘러내리기 일쑤다.

 

 

 

 

 

 

 

 

 

 

 

 

 

 

 

 

 

내소사 유홍준 교수가 우리나라 5대 명찰 중 하나로 꼽은 내소사

 이곳은 대웅보전의 단아한 꽃살문 으로 유명하다.

 

 

 

 

 

 

 

 

 

 

 

 

 

 

 

 

 

산뜻한 숲 냄새가 내게 미소짓는 내소사 입구에서  봄을 담아본다.

 

 

 

 

 

 

 

 

 

 

 

 

 

 

 

 

 

 

찰 여행을 할 때 눈여겨 봐야 할 가람은 물론 대웅전, 대웅보전이다.

두번째로 관심있게 볼 가람은 대웅전과 천왕문 사이에 주로 있는 누각이다.
조선시대 때 권세를 누렸던 고관대작 가운데는 벼슬을 내려놓거나 귀양살이를 할 때를 유람의 기회로 삼곤 했던 인물들도 많다.

 

 

 

 

 

 

 

 

 

 

 내소사는 백제 무왕34년(633년) 혜구 두타스님이 중심이 되어 창건되었다.
창건 이후의 기록은 거의 없다. 임진왜란 즈음 여러가지 이유로 거의 소멸 상태가 되었던 것을 인조 11년(1633년) 청민선사가 주도한 중창 작업을 통해 회복기를 맞았다고 한다. 

 

그때 복원된 가람이 대웅보전이다. 18세기 말인 1902년에 관해선사와 만허선사의 증축이 있었고, 오늘의 형태로 자리 잡은 것은 1932년 해안선사에 의해서였다.
조선은 유교를 숭상하고 불교를 탄압한 왕조인데, 돌이켜 생각해 보면 불교의 암흑기였던 조선조 때 중건하거나 창건한 사찰이 적지 않다.


역시 권력은 무상해도 종교는 사라지지 않는다는 진리는 지금이나 그때나 똑같다.

 

 

 

 

 

 

 

 

 

 

 

 

 

 

 

 

 

 

 

 

 

 

 

 

 

 

진정 아름다운 여자라면 육체만큼이나 내면의 아름다움도 중요하다.

하지만 무엇으로 내면의 아름다움을 채울 수 있을까? 나를 돌아보고 진정한 자아를 찾을 수 있는 길, 템플스테이다.

 

 

 

 

 

 

 

 

 

내소사의 템플스테이는 ‘트레킹’ 프로그램이 트레이드마크다.

이른 아침 출발해 절 뒤로 펼쳐진 능가산 중턱 제백이 고개와 직소폭포를 거쳐 돌아오는 코스도 좋다.

아름다운 경관에 취해서 걷다 보면 어느새 생각의 흐름이 ‘나’ 자신에게로 돌아와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사색의 갈래를 잘 잡아주면 걷는다는 행위는 그 자체로 명상이 된다.

그래서 행선行禪이라고도 부른다. 자연의 풍광에 거스르지 않고 훌륭하게 조화를 이룬 절에서 맛보는 행선은 더욱 특별하다.

 

수많은 사람들이 내소사의 템플스테이를 찾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

 

 

 

 

 

 

 

 

 

 

 

 

 

 

 

 

 

내소사는 아름답기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만큼 고운 선이 돋보이는 절이다.

절을 지을 때 봉우리의 위치와 절 지붕의 높낮이를 맞춰 놓았을 정도로 주변 경관과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절 뒤편에 펼쳐진 산을 오를 때는 주변을 잘 관찰할 것.
가지가지 꽃들이 곳곳에 군락을 이루고 있다. 자그마한 꽃봉오리를 발견했다면 당신은 작은 것의 아름다움도 쉽게 지나치지 않는 로맨틱한 여자일 것이다.

 

 

 

 

 

 

 

 

일주문 매표소 옆에는 느티나무 한 그루가 서 있다. 지나치지 말고 내력을 들여다보면 좋다.

이 나무는 700살 먹은 이 마을 조상목이다. 내소사 마당에 있는 1000살 할미 느티나무와의 관계는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수백 년 동안 내소사 마당에 사시는 1000살 할미 느티나무 아래에서 지내온 당산제가 언제부터인가 일주문 밖 할아버지 느티나무로 바뀐 것이 재미있다.
꼭 할아버지 나무를 모시기 위함이 아니라, 종교적 제한에서 벗어나 마을 제사를 지내겠다는 지역 주민들의 바람이 반영된 변화였다.

당산제에 참여하거나 홀로 수행하는 누구나 부처가 될 수 있는 일이니 정작 할미 느티나무는 당산제 주인공 역을 빼앗겼다고 생각하지는 않을 것 같다

 

 

 

 

 

 

 

 

 

 

 

 

 

 

 

 

 

 

 

 

 

 

 

 

 

 

 

 

 

 

 

 

 

 

 

 

 

 

 

 

 

 

 

 

 

 

 

채.석.강

 

내소사에서 12시30분 채석강에 도착했다.

퇴적암 절벽이 절경인 아름다운 서해바다의 신비함을 가득한 채석강..

수만권의 책을 쌓아 놓은듯한 기암절벽 과층층절벽. 탁트인 바다가 어우러진 시원한 풍경..

 

 

 

 

 

 

 

 

도와 바람은 오랜 세월에 걸쳐 변산반도의 풍경을 만들어냈다.

지금도 바닷물은 부지런히 움직이며 매 순간 다른 바다와 땅의 경계를 짓고, 그 경계에서 사람들이 살아간다.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반도 맨 서쪽에 있는 해식절벽과 바닷가. 1976년 4월 2일 전라북도기념물 제28호로 지정되었고, 2004년 11월 17일 명승 제13호로 지정되었다.

면적 12만 7372㎡이다.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반도 맨 서쪽, 격포항 오른쪽 닭이봉 밑에 있다.
옛 수군(水軍)의 근거지이며 조선시대에는 전라우수영(全羅右水營) 관하의 격포진(格浦鎭)이 있던 곳이다.

 

 

 

 

 

 

 

 

 

지형은 선캄브리아대의 화강암, 편마암을 기저층으로 한 중생대 백악기의 지층이다.
바닷물에 침식되어 퇴적한 절벽이 마치 수만 권의 책을 쌓아놓은 듯하다. 주변의 백사장, 맑은 물과 어울려 풍치가 더할 나위 없다.

채석강이라는 이름은 중국 당의 이태백이 배를 타고 술을 마시다가 강물에 뜬 달을 잡으려다 빠져 죽었다는 채석강과 흡사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여름철에는 해수욕을 즐기기 좋고 빼어난 경관 때문에 사진 촬영이나 영화 촬영도 자주 이루어진다.

채석강에서 해수욕장 건너 백사장을 따라 북쪽으로 올라가면 붉은 암벽으로 이루어진 적벽강이 있다.

 

 

 

 

 

 

 

 

제이캠프여행사 이쁜 가이드님^^이쁜 동생들...ㅎ

 

 

 

 

 

 

 

 

 

 

 

 

 

 

 

 

 

 

 

 

 

 

 

 

 

 

해설자가 있어 신청후 투어한다면 지형이나 전설등을 들을수 있어 더 재밌게 관광 한다.

 

 

 

 

 

 

 

 

채석강은 하루 두 차례 물이 빠지면 들어갈 수 있는데, 간조 때는 물 빠진 퇴적암층에 다닥다닥 붙어있는 바다생물과 해식동굴의 신비로운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간조 때 해식동굴에서 바라보는 낙조와 노을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답다.

 

 

 

 

 

 

 

닭이봉 한자락이 오랜 세월동안 파도에 깎이면서 형성된 퇴적암층이 절경이다.

 이곳의 지질은 선캠브리아대 화강암, 편마암이 기저층을 이루고 있고, 중생대 백악기(약 7천만년 전)에 퇴적한 퇴적암의 성층으로 바닷물의 침식에 의해 마치 수만 권의 책을 쌓아 올린 듯한 와층을 이루고 있어 자연의 신비감을 느끼게 한다.

 

 

 

 

 

 

 

 

 

채석강을 처음 접한 건 추노 드라마에서 본거 같다... 보면서 저런 곳이 있구나~! ^^

드라마, 영화... 에서 많이 보았던 그장소..

 

 

 

 

 

 

 

 

오랜 세월과 바닷물의 걸작품인 퇴적암 절벽

전북 부안군 산내면 격포리 해안.

퇴적암이 빚어내는 절경은 부산 태종대와 해남 우항리 등 우리나라 해안 여러 곳에 존재하지만 이곳 해안의 채석강은 이름 만큼이나 경관이 빼어날 뿐 아니라 수천만 년 동안 바닷물에 깎이고 남은 바위절벽 면을 이루고 있는 자갈, 모래 등의 켜(층리)가 수평으로 길게 이어지지 않아 전체적인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이 많기 때문이다.

 

채석강의 절벽과 해수면 부근은 검은색의 이암과 실트암으로 이루어져 얇은 책을 연상케 하는 반면, 위는 층리가 다소 두껍게 나타나는 사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곳곳에 얇은 역암층이 관찰된다. 반면 퇴적암 구조상 채석강의 아래층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이는 봉화봉 남쪽은 큰 바위들이 끼어있는 역암층이 두껍게 나타난다.

 

 

 

 

 

 

 

 

전체적으로 보면 아래로 갈수록 입자가 크고 위로 갈수록 입자가 작아지는 것이다. 이런 퇴적구조로 볼 때 입자가 크고 불규칙한 역암층이 쌓인 환경은 수심이 깊고 경사가 급한 호수 속이었으며,
층의 두께로 볼 때 그 시기는 비교적 길었다고 말할 수 있다. 입자가 고운 이암과 실트암이 쌓일때는 비교적 평온한 수중삼각주 평원이었으며,

이런 시기는 상대적으로 짧았을 것이라는 게 전승수 교수(전남대 지질학)의 분석이다.

 

 

 

 

 

 

 

 

한편 격포항 방파제에는 채석강 절벽의 사암 사이에 모난 돌로 이뤄진 역암층이 끼여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런 모습은 다른 퇴적암 절벽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모습이다.

이는 입체적인 구조로 봐 호수 속 급경사면에 불안정하게 쌓여있던 자갈이나 바위들이 물 속에서 사태를 일으켜 모래가 쌓여있던 더 깊은 호수 속으로 이동해 왔거나 경사가 급한 호수 속의 작은 물길을 따라 실려내려 왔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이처럼 썰물 때면 채석강이 바닥을 드러내는데.썰물 때는 이 길을 따라 적벽강까지 약 18km 해안 트레킹이 가능하다.

 

 

 

 

 

 

 

 

 

아름다운 채석강을 품고 있는 이 길은 변산마실길 1코스이기도 한데.

닭이봉에 올라가면 채석강 절벽을 돌아나가는 아름다운 해안선을 감상할 수 있다.

 

 

 

 

 

 

 

 

격포항 쪽에서 들어가는 길도 있지만 중간 중간에 채석강으로 내려갈 수 있는 나무테크가 있으니 어느 쪽을 이용해도 무방하다

 

 

 

 

 

 

부안하면 떠오르는 곳. 채석강,내소사.

채석강은 변산반도국립공원을 대표하는 관광지이다.
특히 당나라 시인 이태백이 술을 마시고 놀았다는 중국의 채석강과 흡사하다고 해서 채석강으로 불리게 된 곳.

 

경치가 아름다운 것은 물론이고 해와 달과 파도 그리고 바람이 만들어낸 해식절벽으로도 유명한 채석강.

내소사,채석강 이어 2시20분 차을타고 전주로 출발한다...2부 잠시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