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날씨, 따가운 햇살 아래 경주 대릉원에 배롱나무꽃(목백일홍)이 만개했다.
올해는 붉은색이 더욱 진한거 같다.
배롱나무(백일홍) 오랫동안 핀다고 백일홍이라고도 한다.
여름내내 피는 꽃인데 예쁜다.
대릉원의 미추왕릉 정문 대릉원은 21기의 릉이 있다.
EF 85mm F1.2L USM II (일명 '만투') 전번주 구입하고 아직 익숙치 않아서
카멜장비를 들고 대릉원을 찾았다.
한마디로 현장 공부하려 감 셈이다.삼각대 놓고 인물 사진 담았는터라 많이 흔들려고 초점이 엉망지만 대충 렌즈의 특성을 파악한다.
경주는 더이상 유적 여행지가 아니다. 국내 최고수준으로 잘 갖춰진 휴양형 관광지다.
천년고도 경주는 그 자체로 휴양지이며 이름난 경승지이다. 신라의 유구한 역사 유물과 조선의 유교 양반문화를 모두 배제한다 하더라도 경주는 멋진 곳이란 뜻이다.
늦휴가를 떠나는 당신에게 경주의 즐거움만 쏙쏙 뽑아먹는 여행을 제안한다
술 한잔 기울이고 있는데 창밖으로 어렴풋이 거대한 능이 보이는 곳.
곳곳에 나지막한 한옥 처마가 이어지는데 간판은 커피숍, 문을 열면 대청마루 한식집이 등장할 것 같은데 알고보면 투썸플레이스. 두 발바닥 디디고 서서 신호등을 기다리고 있는 길은 천년도 넘는 옛날 김유신이 말을 타고 지나던 서라벌 시내 한복판. 이런 곳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국내에선 경주 밖에 없다.
경상북도 경주는 우리나라 최초의 통일국가인 신라의 고도이다.
대릉원은 신라시대 무덤군으로, 왕, 왕비, 귀족 등의 무덤 23기가 모여 있다.
고분의 이름을 지을 때는, 고분의 주인이 왕인 경우에는 능, 독특한 특징의 유물이 나오는 경우 유물 뒤에 총을 붙이며 이 두 가지에 해당하지 않을 경우 분을 붙인다고 한다.
무덤의 규모가 상당히 크고, 높은 언덕같은 느낌이었다.
이 곳을 둘러볼 때도 구름이 가까이 있는 것 같다. 손에 닿을 듯한 구름, 선홍빛 배롱나무꽃, 그리고 무덤의 조화가 상당히 아름다웠다.
천마총 내부에는 신라 시대의 장신구 등의 유물이 전시되어 있었다. 사극에서만 보던 것을 실제로 보니 무언가 좀 더 다르게 느껴지기도 했다.
봄의 벚꽃은 말할 것도 없고 지금은 붉은 배롱나무가 곳곳에서 화려함을 뽐낸다
연꽃과백일홍 등 다양한 여름꽃들이 반기는 천년고도 경주.
경주여행의 특징 중 하나는 평온한 자연 어딘가에 꼭 능이나 첨성대같은 유적이 걸린다는 것,
배롱나무와 커다란 왕릉이 서로 잘 어울려 보였다.
배롱나무의 줄기는 마치 뿌리를 보는 것처럼 바오밥나무를 연상시켰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배롱나무는 부산 양정동에 천연기념물 제168호로 지정된 800년 된 나무가 있고,경주 남산 기슭의 서출지 주변에 수백 년씩 된 나무가 지금도 화려하게 꽃을 피워 보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준다.
봄의 벚꽃은 말할 것도 없고 지금은 붉은 배롱나무가 곳곳에서 화려함을 뽐낸다.
넓은 대릉원 안 푸른 노송 사이로 연붉은 봉우리를 피운 배롱나무 꽃이 녹색의 캔버스 위를 붉은 점을 찍어 놓은 듯한 내부 전경도 무척 아름답다.
대릉원과 인접해 있는 첨성대는 직선과 곡선이 어우러진 걸작의 건축물로 정겹게 다가온다
무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예쁘게 피어 여름을 화사하게 장식하고 있는 배롱나무꽃에 고마운 마음마저 든다.
초록빛으로 가득한 여름에 화사한 색감...
100일 동안 꽃이 피고 진다고 해서 목백일홍(木百日紅)이라고도 불리는 배롱나무....
사적 제512호. 경주 대릉원은 본래 사적 제38호 경주노동동고분군, 사적 제39호 경주노서동고분군, 사적 제40호 경주황남동고분군, 사적 제41호 경주황오동고분군, 사적 제42호 경주인왕동고분군으로 분리되어 있었으나,2011년 7월 28일 문화재청이 유적의 특성과 역사성을 고려하여 경주 평야 한복판에 서로 인접해 있는 신라 시대의 고분군을 통합하고 사적 제512호로 재지정하였다.
대릉원이란 명칭은 『삼국사기(三國史記)』의 기록에 ‘미추왕(味鄒王)을 대릉(大陵: 竹長陵)에 장사지냈다’는 기록에서 따온 것이며,
신라시대의 왕, 왕비, 귀족 등의 무덤 23기가 모여 있다. 고분은 모두 평지에 자리 잡고 있는 신라시대의 독특한 무덤군이다. 그 중 서봉황대고분과 금관총은 1921년, 금령총과 식리총은 1924년, 서봉총은 1926년 일제에 의해 발굴조사가 이루어졌다.
광복 이후 1946년호우총에 대한 발굴조사가 실시되었으며, 1953년마총, 1963년쌍상총 발굴이 이루어졌으며 1973년천마총과 황남대총 등에 대한 발굴조사가 이루어졌다.
...나의마음은 노래가 되어 배롱나무 꽃들과 사랑놀이를 즐긴다.
백일홍만 담은것이 아니라 파란하늘과 흰 구름까지 ....
백일홍 백일홍을 연달아 발음하면 마치 '배롱'으로 들려...
대릉원은 20여기의 왕릉이 한데 모여 있는 곳으로 신라의 대표적 돌무지덧널무덤(5,6세기 적석목곽분)인 천마총과 최초의 김씨 성을 가진 왕인 미추왕릉이 있다.
토총두께 5m, 점토층 두께 0.2~0.3m의 천마총 내부는 돌무지덧널모형과 청동제기, 금관, 새 날개모양 관장식, 귀걸이 등 전시돼 있고 자작나무 껍질에 하늘을 나는 말 그림이 나와 무덤의 이름을 천마총이라고 한다.
발굴당시 1만1천500여점의 유물이 나온 곳으로도 유명하다.
천 년의 시간을 간직한 곳답게 수십 년 전 여려분들의 추억도 고스란히 간직한 장소다.
특히 지금 이 시기에는 백일홍이 흐드러진다. 주먹만한 꽃송이를 지녀 길에 가장 흐드러지게 피어있다.
코스 : (당일) '불국사 - 석굴암 - 첨성대 - 동궁과 월지' (1박 2일)
'첫째 날 : 대릉원 - 교촌마을 - (스탬프투어) - 첨성대 - 동궁과 월지
둘째 날 : 불국사 - 석굴암 ..최소한 이틀은 잡아야 대충 볼수 있는곳이다.
나야 집에서 가까운 거리 이다 보니 나의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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