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라는 섬으로 나는 간다
너를 만나면 난 행복하다.
너의 숨소리를 들으면 난 온몸에 전율을 느낀다.
그래서 난 오늘도 너라는 섬에 간다.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너라는 섬에 간다.
나를 찾기 위해
내안의 나를 보기 위해 너라는 섬에 간다.
너라는 섬에 내 얼굴을 파묻고
사랑의 세례를 받고 나면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으로 다시 태어난다.
눈이 내리는 한겨울에도
비가 내리는 장마철에도
넌 바다 한 가운데 자리한
나만의 아름다운 우산이 되어
날 어서 오라고 재촉한다.
아!
너무 작은 내가
너무 큰 너에게
큰 그리움을 안고 달려간다.
오늘도..
너라는 섬으로 넌 나를 부르고
난 바쁜 걸음으로 너에게 간다.
눈부시게 아름다운 너라는 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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