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광양 1박2일 여행길
이틀
꽃향기에 취했던 시간
하동에서 잠시 쉬어간다
하동과 광양
다리 하나로 맞닿아 있는 곳,
하동 송림공원 에서 짜릿함과 시원한 뷰가 있는 하동 스타웨이 스카이워크. 커피한잔 먹으면서 쉬고 가기 좋은 장소이다
갠적으론 송림공원 옆 섬진강 제첩조개 모형물 좋아라 하는 곳 이다
들어서는 입구부터 솔향이 일상에 찌든 몸과 마음을 정갈하게 만드는 기분이다.
반갑게 맞는 맞이 소나무의 알은체에 덩달아 저도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한다.
하동 송림은 조선 영조 21년(1745년) 하동도호부사였던 전천상이 강바람과 모래바람의 피해를 막기 위하여 심었던 솔숲이라고 한다
솥향 가득한 솥밭으로 바로 가지 않고 섬진강으로 향했다. 맑고 구수한 재첩을 떠오리게 하는 재첩 모양의 조형물이 모래밭에서 행복한 침이 고이게 한다.
사막처럼 고운 모래 알갱이가 바람에 사르르 몸을 떨린다.
모래밭의 풍경 속에 마음이 잔잔해진다.
솔밭에선 은은한 솔향이 차 한잔을 마신 듯 개운하게 하다.
여행길 피곤함
묵묵히 오늘의 일상을 채우는 우리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는 소나무 사이를 지나자 에너지를 가득 채운 듯 힘이 불끈 솟구친다.
역시 여기 오길 잘했어.
장거리 여행길 마무리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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