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오릉 목련이 필때면..
완연한 봄 기운이 가득한 아침.
경주에서 봄을 만났다.
이제 때가 되었다
올해도 준비했다.
2022 경주 봄꽃.
사계절 모두 아름다운 경주이지만 뭐니뭐니해도 가장 아름다운 경주의 시기는 봄
온갖 봄꽃들이 자기주장하며 경주 곳곳을 화려하게 수놓다.
경주 오릉 목련꽂은 벌써 만개을 했다(22.3.22기준 풍경사진 다음 포스팅 으로..)
그에 비해 첨성대&대릉원은 요번 주말쯤 만개을 할듯 하다(22.3.26)
포석로에 위치한 사적 172호로 지정되어있는 오릉 정원에 봄을 알리는 새하얀 목련꽃이 탐스럽게 피어있는 모습에 바라보는 나의 마음을 풍요롭게 만드는 것 같다.
여름에는 배롱나무꽃들이 유혹하고,
봄에는 목련꽃들이 더 유혹하는 계절이다
꽃눈이 붓을 닮아서 목필(木筆)이라고도 한다.
이 꽃이 아름답게 핀 곳을 꼽으라면 경주 오릉(五陵)이 빠지지 않는다.
경주 오릉에 핀 백목련은 화려하지 않지만 숭덕전 기와와 잘 어우러진다. 오릉의 담장과 박혁거세의 제사를 모시는 숭덕전 주변에 옹기종기 피어난 목련은 하얀 꽃구름을 만들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 같은 자리
아름다운 봄을 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