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시리도록 아름다운 봄날,
무성한 봄꽃과 경쟁이라도 하는 듯.
그 매혹적인 자태를 보고자 대릉원으로 사진가들이 몰려든다.
낮에 수려함을 뽐내던 목련은 밤엔 요염한 여인으로 탈바꿈한다.
대릉원에서 천마총보다 훨씬 큰 능이 있었으니 바로 황남대총 이다.
그리고 황남대총 고분군 사이에는 커다란 목련나무 한그루가 절묘한 위치에 자리잡고 있는데,해마다 봄이 되는 딱 이 시기에 피어나는 목련꽃을 보기 위해 많은 분들이 찾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푸르른 어둠과 은은한 조명으로 능의 윤곽이 선명하게 살아나는 시간…
요염한 목련에 모두가 빠져든다.
목련의 아득한 향기가 밤하늘에 피어오르고 카메라 셔터 소리와 함께 한 폭의 그림이 된다.
목련꽃말이 고귀함
천년고도 경주의 대릉원에 고귀한 목련이 활짝 피어있어 천년의밤을 지키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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