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2부)
1부에 이어 2부로 들어간다
거의 비슷한 사진들 이지만 나에겐 설레였던 새벽이였다
흰눈이 덮인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겨울 로맨틱 플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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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춥지만 연인들이 사랑을 속삭이기 좋은 계절.
매서운 바람이 불어도 아름다운 설경 속에서라면 두근거리는 마음에 추위가 달아날 것이다.
겨울에 더욱 특별 해지는 아름다운 여행지를 추천해드린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로맨틱한 이번 겨울을 보내보는 건 어떨까?
한겨울 자연이 주는 아름다운 선물인 설경,
추운 날씨는 질색이지만 소복이 쌓인 눈이 좋아 겨울을 기다리는 이들도 많다.
설국의 세상으로 바뀌었다!
아름다운 하얀세상
눈의 왕국을 만나다
겨울의 담양은 다른 계절보다 조금 더 특별하다. 북적이는 사람들 대신 조용한 자연과 마주할 수 있는 여유가 느껴진다. 이국적인 풍경이 곳곳에 있어 사진 찍기에도 좋다.
흰 눈이 소복하게 내린 메타세쿼이아 길을 걸어도 좋고,
전남 담양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양쪽으로 길게 늘어선 메타세쿼이아 길은 계절마다 옷을 갈아입고 색다른 풍경을 보여준다.
온 세상에 하얗게 눈이 내리면 메타쉐쿼이아 길은 더욱 장관이다.
하얀 눈이 소복하게 쌓인 메타세쿼이아 길은 이국적인 풍경의 절정을 이룬다.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설경을 감상하다보면 어느새 투두둑 나무 위에 쌓여있던 눈이 떨어져 마치 꽃비가 내리는 듯하다.
담양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겨울 풍경
흰 눈으로 덮인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의 겨울은 그야말로 환상적이다.
눈의 나라 겨울왕국에라도 온 것처럼, 하늘을 향해 길게 뻗은 메타세쿼이아 나무들 사이를 올려다보고 있노라면 눈썰매를 탄 산타라도 등장할 것만 같은 생각에 빠져든다.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을 따라 걷다보면 작은 호수를 만난다.
호수에 비친 하늘과 메타세쿼이아 나무가 동화 속 한 장면 같다.
이곳에서 자신만의 감성을 듬뿍 담은 인증 사진을 찍어 보자.
하늘을 향해 쭉쭉 뻗은 메타세쿼이아 길을 걸으면 그 누구라도 멋진 인연이 될 것 같은 곳.
아침 햇살 속에 반짝이는 눈은 황금색에서 점차 투명한 다이아몬드처럼 빛이 난다.
가로수 길 곳곳의 포토존도 메타세쿼이아 길에서의 추억을 남기기에 더없이 좋다.
햇살 속 반짝이는 설경과 함께 아무도 밟지 않은 눈길을 걷고 싶다면 아침 일찍 서둘러야 한다.
부지런한 여행자만이 환상적인 풍경을 만날 자격이 있다.
흰눈이 덮인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가로수길따라 걷다보니 어린이 프로방스가 있다.
공룡을 테마로 한곳도 있구....
작은 놀이터도 있고~ 이쁘게 꾸며놓은 곳이다
메타세쿼이아(Mestasequoia) 가로수길은 1972년 담양군에서 국도 24호선, 군청~금성면 원율삼거리 5㎞ 구간에 5년생 1300본을 식재해 조성한 길이다.
오래전 고속도로 개발계획이 발표됐을 때 이 도로가 사라질 위험에 처한 적이 있지만 많은 지역 주민들의 반대로 도로가 비켜날 만큼 세인들에게 중요한 곳으로 인식된 곳이다.
당시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군비를 확보해 나무를 심고 가꿨다.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한 담양읍 학동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은 담양읍에서 전북 순창군 금과면 경계까지 이어진다.
국도 24호선 약 8㎞ 구간에 2000여 그루의 메타세쿼이아 가로수를 심었다. 이후 40여년이 지나면서 현재의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자리하고 있다.
현재 관광명소로 사랑받고 있는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은 담양읍 담양군청 동쪽의 학동교차로에서 금월리 금월교에 이르는 옛 24번 국도변에 심은 가로수길을 지칭한다.
이곳에서는 도보로만 걸을 수 있도록 흙길로 조성돼있다.
어린이 프로방스 놀이터
메타세콰이어길뿐만 아니라 그 안에 공룡공원이라 불리는 어린이 프로방스,
개구리 전시관 및 개구리 생태공원, 호남 기후변화체험관이 포함되어 있어 담양 메타세콰이어랜드 라고 하는데
아이들과 가볼만한곳,담양 볼거리,놀거리가 다양해 아이와 가기 좋은 담양 여행 코스 중 하나이다.
보통 메타세콰어길 중앙만 걷다 보면 여기를 안 들어가고 나가는 분들이 많은데
꼭 가보시라고 포스팅 해 본다.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하는 이곳 메타세쿼이아 가로수의 봄은 보드라운 연초록 새싹이 움트면서 새 생명의 에너지를 뿜어낸다.
여름은 강하게 내리쬐는 태양을 배경으로 진한 녹색 나무 터널이 그늘을 만들어 산책하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머물게 한다.
나무 터널 안에서 귀를 기울이면 청량한 새소리, 싱그러운 풀 내음 등이 시원한 바람과 어우러져 잠들었던 세포까지 살아나는 기분이 든다.
특히 가을 단풍이 들 때면 길 양옆으로 빼곡히 늘어선 나무들이 얼룩덜룩 붉은 옷을 입고 서로 아름답다며 패션쇼를 하는 듯하다.
나무 터널도 갈색으로 물들어 가로수 물결을 따라 걸으면 동화 속 환상의 세계까지 다다를 것만 같다.
흰 눈으로 덮인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의 겨울은 그야말로 환상적이다.
눈의 나라 겨울왕국에라도 온 것처럼, 하늘을 향해 길게 뻗은 메타세쿼이아 나무들 사이를 올려다보고 있노라면 눈썰매를 탄 산타라도 등장할 것만 같은 생각에 빠져든다.
천혜의 아름다운 풍경도 잠시, 가로수 길은 내부 주변 관광지와 연계돼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다.
메타세쿼이아 가로수를 재활용해 만든 장승공원도 볼거리다.
이외에도 담양곤충박물관, 개구리 생태공원, 사극영화·드라마 촬영 세트장도 만날 수 있다.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 오른쪽의 어린이 프로방스 놀이터에는 공룡 모형이 조성돼 어린이 자연학습장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담양 가볼만한곳
봄, 여름에는 새 잎이 돋아난 이후라 초록초록한 풍경을
가을에는 단풍이 들어 붉게 혹은 갈색 풍경을
겨울 눈 오는 날 가면 눈 덮인 메타세콰이어길을 걸을 수 있어 사계절 아름다운 담양 여행지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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