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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과여행▒/2012년앨범

2012년 10월21일-경남 창녕(화왕산 억새산행)

 

 

 

 

산의 개요

개인적으로, 월출산 장군봉 능선, 가야산 만물상 능선과 동성봉, 심원능선, 남산제일봉 능선, 설악산 공룡능선과 비교하여도 손색없는 화왕지맥의 관룡산 & 구룡산의 병풍바위와 명상바위 능선, 그리고 723봉에서 부터 배바위에 이르기까지 펼쳐지는 암릉구간과 암릉조망은 산중에 으뜸이라 할만하다.
오늘 산행은 창녕지역의 양대 지맥인 열왕지맥과 화왕지맥 코스중의 최고 비경을 자랑하는 화왕지맥의 암릉을 골라 보기 위한 코스이다.
비록, 시간에 좇겨 구룡산과 병풍바위의 진면목을 접고 내려왔지만 충분하게 암릉미를 볼 수 있는 코스임이 함께한 분들의 마음이리라.

그리우면 다시 그 곳을 찾으면 되는 것이니, 아쉬워 할 건 없고...


화왕산 정상에서 부터의 사진을 많이 못담았다
카메라 떨어뜨려 그 아쉬운 풍경들 내내 아쉬웠느라~

 

RANK1_IMG열왕지맥(烈旺枝脈)이란!
경상북도 청도군 각남면과 풍각면 경계지역 해발619.2m의 천왕산에서 시작하여 경상남도 남쪽으로 뻗어 내린 능선으로 열왕산(662.5m)지나 화왕산(756m) 분기지맥을 나누고 때묻지않은 육산능선 등로 영취산(739.7m)을 지나 크고 작은 산봉을 오름내림 하다가 송이버섯 유명한 창녕 영산면 병봉 영취산(581m) 암봉 가지를 치고  온천으로 이름난 부곡온천 지역 뒷산인 종암산(546m)
덕암산(544.5m) 처녀봉(446.2m) 비룡산(404m)을 경유하여 낙동강 학포 양수장까지(도상거리 31.9km 실거리 43.95km)의 능선을 이루고 있다

비록 높은산은 아니지만 곳곳에 자연적인 등로길과 각종 이정표 부곡온천 가는길 팻찰이 곳곳에 부착되여 있어 길 찾기에는 별반 어려움이 없지만 끝머리 처녀봉 비룡산 구간이 길찾기에 조금 어려움이 많다 그리고 들머리쪽에는 교통편이 불편한것이 현지사정으로 남아 있고 그 외는 비교적 온화한 육산 능선으로 뻗어있다...

 

화왕지맥(火旺枝脈)이란!

비슬지맥 천왕산에서 분기하여 669.2봉에서 남쪽으로 열왕지맥이 흐르고 서쪽으로 화왕지맥이 이어진다. 서쪽에서 시작한 화왕지맥은 화왕산에서 남쪽으로 꺾어 내려가다 구현산을 넘어 남서쪽으로 뻗는다.

큰갓길산에서 다시 남쪽으로 뻗어 함안군 대산면과 의령군 지정면 그리고 창녕군 남지읍의 경계인 낙동강과 남강이 만나는 합수점에서 끝을 맺는 산줄기다.

◆ 일 시 : 2012년10월21일(셋째 일요일)
◆ 산 행 지 : 화왕산
◆ 소 재 지 : 경상남도 창녕군 창녕읍 
◆ 산 행 코 스 : 삼성암 - 석대산 - 구현산 - 화왕산 - 관룡산 - 구룡산 - 관룡사
◆ 산 행 시 간 : 8시간30 전후 
◆ 누구랑:호산알파클럽(41명)

 

 

 

 

 

 

 

 

 

 

 

 

 

 

 

 

 

 

 

 

 

벽바위 인강?ㅋ

 

암릉길로 오르면 조망이 보인다

 

 

 

 

 

 

 

 

 

 

 

 

 

 

 

 

황왕산 억새가 이제부터는 우리를 반겨주고 암릉은 서서히 잠겨들어간다.

 

 

가야할 동문으로 이어지는 길과 억새 장관

 

 

 

 

 

 

 

 

 

 

 

      

 

관룡산 정상

 

 

 

 

 

 

 

 

 

              

 

 

 

허줜 촬영지, 상도 등 주요 사극 촬영지로 많이 잉용되었고, 세트장도 많이 정비되었다.

 

 

구룡산 정상과 병풍바위 조망

 

 

 

 

 

 

 

 

 

 

 

 

 

 

용선대 석조 여래좌상

스마트 폰으로 담아본다,,아쉬운다낭

 

 

관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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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왕산 가을 억새 산행

역시 억새는 10월 초경에 봐야 제일 인것 같네요
맑은 하늘 빛에 반짝이는 억새를 보고 싶었는데 조금 늦은 감이 있었지만
그대신 암릉구간에서 즐거움을 찾아봅니다


RANK1_IMG요즘 아이들 대,고 진학문제로 이리저리 신경 쓰이는 일도 많고,
전날 시댁 추수 한다고 통보은 오고,,산행길은 약속 하루전날이라 취소은 못하고,,
나혼자라도 다녀와야할껏 같아서 발걸음은 해 보지만~오늘 왠지 마음과몸이 무거운 산행길,,
역쉬나 그 기분이 오늘 이렇케 힘들게 할줄몰랐다

많이 쌀쌀하다고 하길래 상위 기모로 된 옷을입고 초반부터 기운 빠지고,화왕산 정상에서 카메라 사고 나고,,
마음이 편해야 산행길도 즐거운법인데,,아쉬운 많이 남는 산행길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