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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과여행▒/2012년앨범

2012년 11월10일-경주(불국사 단풍에 취하다)

 

너를 만나면_눈인사를 나눌 때부터 재미가 넘친다.

너를 만나면_어지럽게 맴돌다 지쳐 있던 나의 마음에 생기가 돌아 더 멋지게 살고 싶어진다.

너를 만나면_온 세상에 아무런 부러울 것이 없다. 너를 만나면 더 멋지게 살고 싶어진다.

 

모처럼만에 늦가을 비가 올듯 말듯 하면서 창밖에 눈길만 주는 그런 날씨이다
주말에 날씨 때문에 발걸음을 집에 묵어두기에는 넘 아꼽운 주말,,
갠적으론 하늘에 잔득 구름이 낀 하늘을 좋아라 한다,,사진찍기에 좀 어렵지만,,
원래 아침 일찍 나홀로 불국사 갈려고 마음 먹은터지만~
신랑 오전 근무만 하고 일단은 집에 대기 하라고 하신다,
저번주 일요일 다녀올라고 했는 불국사 이기에~마음 먹었으면 찌르고 마는 성격인지라,,
오전 시간이 왜이리 긴지~앞 베란다 창밖에 신랑 오길 기다린면서 이렇케 셀칼 놀이에 해 본다 ㅡㅡㅎㅎ
불국사 입구에 도착하니 오후3시쯤,,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사람에 밀려 들어갔는것 같으다,,
5시 조금 넘으니 서서히 빠져 나가는 사람들 틈에 조금은 여유로운 시간이 이어졌다

 

 

한국의 불교문화를 대표하는 불국사! 뛰어난 불교예술작품이 자리한 불국사를 다녀왔습니다. 갠적으로  해마다 봄,가을로 가 보는 불국사 입니다
 블로고 여려분 들께서도 수학여행으로 다녀왔던 추억이 있으신가요?! ^^

날씨가 흐려서 아름다운 경치 제대로 못담았는것 같습니다.
그냥,,단풍 어느 정도 절정인지 그것만 보아주시길 바랍니다,,

 

 

 

              

 

 

불국사 천왕문에 들어서자마자 자리를 지키고 있는 사천왕입니다.
사천왕은 불법을 수호하는 신으로서 제석천왕의 명을 받아 동서남북 사천하를 순찰하며 사람들의 선악행위를 살펴서 이를 보고하는 신이라고 합니다.

 

가을의 사찰

정말 아름답다..

라는

 

 

 

 

 

천왕문에 들어서서 봤더니 이날 주말이라 무척이나 많았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최고의 여행지는 경주인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 불국사는 빼놓을 수 없는것 같습니다 ^^

 

 

 

 

 

 

 

 

 

 

 

 

 

 

불국사 청운교(푸른 구름다리), 백운교(흰 구름다리)

불국사의 예배공간인 대웅전과 극락전에 오르는 길에 동쪽의 청운교와 백운교, 서쪽의 연화교와 칠보교가 있습니다.
청운교와 백운교는 대웅전으로 향하는 자하문과 연결된 다리를 말하는데, 다리 아래의 속세와 다리 위의 부처의 세계를 이어주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닙니다

 

             

 

 

 

 

전체 33계단으로 되어 있는데, 33이라는 숫자는 불교에서 아직 부처의 경지에 이르지 못한 서른세 가지의 단계를 의미합니다.
청운교는 푸른 청년의 모습으로, 백운교는 흰머리 노인의 모습으로 인생을 상징합니다.

백운교 다리 아래에 작은 통로가 있고, 그 양쪽에 길게 옆으로 뻗은 청운교와 제작 수법이 비슷한 얇고 넓은 덮개돌이 있습니다.
계단을 다리형식으로 만든 특이한 구조를 하고 있으며, 오르는 경사면을 45도 각도로 구성하여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만들었으며 다듬은 수법도 정교합니다.

통일신라 경덕왕 10년(750)에 세워진 것으로 보이며, 신라시대의 다리로는 유일하게 완전한 형태로 남아있어 매우 귀중합니다.
또한 무지개모양으로 이루어진 다리 아랫부분은 우리나라 석교나 성문에서 볼 수 있는 반원아치 모양을 한 홍예교의 초기형태를 보여주고 있어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습니다

 

 

 

 

       

 

 

 

 

 

 

 

 

 

 

 

 

 

 

 

 

 

 

 

 

 

 

물고기 모양으로 생긴 이것은 목어라고 합니다.

중국의 선원에서 아침에는 죽을 먹고 점심에는 밥을 먹었는데, 그때마다 때를 알리는 신호기구로 쓰였습니다.
물고기의 배부분을 비워 나무막대기로 고기 배의 양벽을 두드려 소리를 내게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식당이나 창고 등에 걸어두고 대중을 모으는데만 사용되었으나, 뒤에 독경을 하거나 기타의식에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사찰에서는 새벽과 저녁예불, 큰 행사가 있을 때 범종 등과 함께 목어를 치게 되는데, 이는 물 속에 사는 모든 중생들을 제도한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불국사 대웅전 앞뜰 동쪽에 위치한 다보탑입니다.
다보탑은 법신불인 다보여래와 보신불인 석가모니불이 불이(不二)임을 상징하는 탑입니다.
다보불탑 또는 칠보탑(七寶塔)이라고도 하며, 탑의 기단 위에 이중의 방을 구축하고 맨 위에 상륜(相輪)을 설치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다보여래는 보살의 시절에 “누군가 ≪법화경≫을 설하는 자가 있으면 그곳에 많은 보배로 장엄된 탑을 신통원력으로 나타나게 하여 그 일을 찬양하리라.”하고 서원하였습니다.
석가모니가 ≪법화경≫을 설하는 바로 앞에 칠보로 장엄된 탑이 땅 위 허공에 우뚝 솟았는데 이것이 다보탑입니다

 

참,불국사삼층석탑 (佛國寺三層石塔)

부분적으로  보수작업에 들어가서 사진을 못담아답니다

 

 

 

대웅전


석가모니불을 모신 법당으로 대웅은 석가보니불의 덕이 큰 것을 표현하는 덕호, 681년에 창건되었습니다.
여러 차례의 중수 중건을 거쳐 1765년, 창건 당시의 기단 위에 중건되었습니다. 조선후기 불전건축의 대표작입니다

해마다 복돼지 앞에서 이렇케 눈맟춤을 합답니다
올 한해 무탈없이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이렇케 ..

 

 

 

 

 

 

 

 

 

 

 

제가 나올때쯤은 이미 open은 끝난시간! 불국사 돌아다니는데 생각보다 오래걸렸네요!  천천히 둘러보고나니 셋시간은 훌쩍 지났습니다

경주 오시면 꼭 한번 들러보세요! 한번 가봤으니 별로 볼거없겠지! 라고 생각하신다면 오산입니다.
오래만에 찾은 불국사에서 옛추억에도 젖어들고, 자연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에 마음까지 편안해진답니다

관람시간은 오전7시~오후 6시 (동절기 5시00분)이고 관람요금은 4,000원

 

───────────────아젤리아───


종 목 사적 제502호
명 칭 경주 불국사 (慶州 佛國寺)
분 류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불교/ 사찰
수량/면적 409,315㎡
지정(등록)일 2009.12.21
소 재 지 경북 경주시 불국로 385, 등 (진현동)
시 대
소유자(소유단체) 국유,종교(불국사),사유
관리자(관리단체) 대한불교조계종 불국사

경주 불국사에 대한 설명입니다.

경주 토함산에 자리잡은 불국사는 신라 경덕왕 10년(751)에 당시 재상이었던 김대성이 짓기 시작하여, 혜공왕 10년(774)에 완성하였다. 이후 조선 선조 26년(1593)에 왜의 침입으로 대부분의 건물이 불타버렸다.

이후 극락전, 자하문, 범영루 등의 일부 건물만이 그 명맥을 이어오다가 1969년에서 1973년에 걸친 발굴조사 뒤 복원을 하여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경내에는 통일신라 시대에 만들어진 다보탑과, 석가탑으로 불리는 3층 석탑, 자하문으로 오르는 청운·백운교, 극락전으로 오르는 연화·칠보교가 국보로 지정, 보존되어 있다. 이러한 문화재는 당시 신라 사람들의 돌을 다루는 훌륭한 솜씨를 엿볼 수 있게 해준다.

아울러 비로전에 모신 금동비로자나불좌상과 극락전에 모신 금동아미타여래좌상을 비롯한 다수의 문화유산도 당시의 찬란했던 불교문화를 되새기게 한다. 이러한 가치를 인정받아 1995년 12월에 석굴암과 함께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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