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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과여행▒/2012년앨범

2012년12월9일=포항 내연산(문수봉.삼지봉)

이 오면 만물이 소생하고..
여름이면 모든 생명체가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가을 이면 많은 생명체, 특히 나뭇잎들이 땅으로 고개를 파묻는다고..

물론 겨울은 생각하고 싶지 않습니다.
이유인즉, 겨울이란 곧 봄으로 가는 길목이니까요........................................................내연산겨울 보다는 여름 산행이 운치를 더하는 곳이다.....

 

 


 

아침 콧끝을 찌르는 겨울이 실감나게 하는 날씨...

삼지봉(710m)과 문수봉(622m)을 이루며 그 끝자락 벼랑 아래 보경사를 품고 있다.

 

경북 포항과 영덕의 경계에 있다.
문수봉(622m), 삼지봉(내연산 정상 710m), 향로봉(930m), 우척봉(천령산, 755m)으로 능선이 이어져 있다.
능선은 완만한 반면 계곡이 깊어 20리에 이르는 긴 골짜기에 12폭포가 자리잡았다.
내연산 입구의 보경사는 602년 진평왕 시절 신라 지명법사가 건립했다. 원진국사 사리탑과 원진국사비, 조선 숙종의 친필 각판 등이 보존돼 있다.

 

오후 12:00 내연산 주차장에 도착
12:10 부터 산행을 시작했다

 

그동안 계속된 한파와 눈날씨로 백설에 뒤덮인 산행길

그립다~
저번주 잦은 산행길로 과로가 오는터라~다 뒤로 하고 가까운 내연산을 찾았다,
보경사 입구에서 부터 오늘 날씨가 장난 아닌다,,올해 들어 제일 추운날씨다.
신랑은 산행길 오르기 싫은 모양인지~옷을 넘 얇게 입고왔다나,,바람이 넘 심하게 불어 된다나~ㅋㅋ
저 봐~삐져가 혼자 가는것좀,,ㅎㅎㅎ

 

 

내연산 높이는 710m이다. 원래 종남산(終南山)이라 불리다가,
신라 진성여왕(眞聖女王)이 이 산에서 견훤(甄萱)의 난을 피한 뒤 내연산이라 개칭하였다.
이 산의 남쪽 기슭에 고찰 보경사(寶鏡寺)와

그 부속 암자인 서운암(瑞雲庵)·문수암(文殊庵) 등이 있다.
보경사 부근 일대는 경북3경(慶北三景)의 하나로 꼽히는

경승지를 이루어 좋은 관광지가 되고 있는데,
그 주된 경관은 갑천계곡에 집중되어 있다.
갑천계곡에는 상생폭(相生瀑)·관음폭(觀音瀑)·연산폭(燕山瀑) 등 높이 7∼30m의 12개의 폭포,
신선대(神仙臺)·학소대(鶴巢臺) 등 높이 50∼100m의 암벽,
깊이 수십 척의 용담(龍潭) 등 심연(深淵) 및 암굴(岩窟)·기암괴석 등이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오늘 등산코스는
보경사 ~ 문수봉 ~ 삼지봉 ~ 미결등코스 ~ 계곡을 따라 보경사로 하산했다
내연산에 오는 사람은 크게 내연산 산행과 12폭포골 계곡 산행 2가지 부류로 나눌수 있다

 

 

 

 

 

 

 

문수암에서 약 1km 이동하면 문수봉이다
춥버가 그냥 찍어보는것도 귀찮아서 생략!!~ㅋ

       

조금 오르니 보경사에서 오르는 곳과 만나는 삼거리다

 

 

 

내연산 삼지봉 710m
약 2시간 소요됐다

 

 

      

삼지봉 정상석

 

 

 

 

 

여기서 향로봉까지  3.3km 남았단다ㅜㅜ
미등결코스로 하산..입도얼고 점심 전이라 배도고픈다

 

미결등코스로 약 1시간 하산하면 청하골 실폭으로 나온다
청하골은 12폭포골 또는 보경사 계곡이라고도 한다
십리가 넘는 청하골은
크고 작은 수많은 소와 협암, 기암절벽이 어울려 절경을 이루고 있다

내연산 산행에서 아쉬웠던 풍경을 계곡산행에서 말끔히 해소해 주었다

 

       

 

내연산은 산세보다 보경사 계곡의 풍광이 수려하다.
폭포가 많다하여 12폭포골이라고도 하며 계곡산행으로 여름에 가장 인기가 있다.
보경사 계곡은 12폭포골 또는 청하골이라고도 한다.

청하골은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진 계곡미가 빼어난데다 12개의 폭포가 이어져 절경을 뽐낸다.

십리가 넘는 청하골은
관음폭포, 연산폭포, 쌍생폭포, 은폭포 등 크고 작은 수많은 소와 협암, 

기와대, 선일대, 비하대, 학소대 등의 기암절벽이 어울려 절경을 이루고 있다.
1폭포 쌍생폭(상생폭), 제2폭포 보현폭, 제3폭포 삼보폭, 제4폭포 잠룡폭, 제5폭포 무풍폭을 거쳐 제6폭인 관음폭과 제7폭포 연산폭 일대가 경관이 수려하다.

쌍폭인 관음폭은
쌍굴인 관음굴, 폭포 위로 걸린 연산구름다리, 층암절벽과 어우러져 환상적이다. 
연산적교를 건너면 높이 20m의 연산폭이 학소대 암벽을 타고 힘찬 물줄기를 쏟아 내린다.
보경사에서 연산폭까지는 약 3㎞, 1시간 남짓한 오솔길이다.


보경사에서 내연산까지 약 2시간 산행을 하고
미등결 코스로 약 1시간 하산하면 아래 사진으로 나온다..
워낙,보경사(내연산) 발걸음을 많이 했는터라 자세한 설명은 산행기록에 있다

 

 

 

 

 

            

 

 

 

 

 

 

 

 

 

 

 

      

 

 

 

 

 

 

 

 

 

연산폭포는 저 다리를 건너야 볼수있다.

 

 

연산폭포 상단을 돌고돌아 내려오니 멋진 폭포가 보인다.
연산폭포 하단에 있는 관음폭포다.

 

 

연산구름다리를 건너면

 

 

 

 

 

전면에서 본  相生(상생)폭

 

 

매서운 바람 불던 12월 어느날 
인적드문 산길, 꽁꽁 언 계곡, 바람조차 소리를 멈추었다.


예전에 걷던 그 길이 아니다. 곳곳에 설치된 안전대와 계단,  돌 하나 하나에 추억이 서린 곳이었는데 달라졌다.
수없이 올랐던 향로봉과 시명리, 희망폭포... 그때가 생각난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어깨를 움츠리고 산을 올랐고,
그래서 카메라를 자주 꺼내지 못했다. 경사가 완만해서 왕복 4시간 넘게 정도면 연산폭포까지 다녀올 수 있는 오늘은 그냥 가볍게 다녀왔다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한해을 마무리 하는 시점~
포항 내연산 나의흔적들 담아본다...갠적으론 여름 내연산가 더 멋지것 같으다

 

 

 

 

 

 

 

 

 

 

 

 

 

 

 

 

 

 

 

 

2012년 7월18일 에어로빅 야유회때

2012년 8월15일 계곡 트레킹

 

내연산은 여름 산행지로 적격이다.
산과 계곡,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여름등산의 3박자를 고루 갖춘 산행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