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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과여행▒/2014년앨범

양산/가을 향기가 물씬 느껴지던 통도사【14년10월25일】

                

                                           
                            통도사가을이 깊어가고 있다. 가벼운 산책길 단풍도 아름답고 낙엽도 소복소복 쌓여 가고 있다
                                                 내일 완주 대둔산 산행길이 있기 때문에 가볍게 신랑과함께 힐링 해 본다

 

 

 

 

주말/양산 통도사의가을

휴일/대둔산 단풍 산행길

바쁜다 바뽕

 

통도사,가을에 물들다

 

아침 햇살..^^통도사의가을~호호

 

가는 길 내내 귀에 들리는 음악이 풍경이 기억하게 한 나의 어느 날들이  머리 속에서 풀어져...

차 속에서 나는 몽롱하게 가을 빛만 바라보고 있었다.

내게 집중된 시간이 고마웠고~

 

가을빛은 전과 다르게 풍경을 더 깊은 색으로 이끌고

나도 모르게 나오는 감탄은 가을바람이 밀고 들어와도 모를지경...

구름한점 없는 하늘은 높고  어수선한 절 집은 부산한 듯 고요하다.

 

 

 

 

 

남쪽의 가을은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다


얼마전 까지만 해도 푸르던 녹음들은 알록달록한 단풍으로 옷으로 갈이입고 산으로 들로 우리들을 부른다.

곱디 고운 단풍을 보기 위해 우리나라 3대 사찰중에 하나인,경남 양산에 위치해 있는 통도사을 찾았다


갠적으로 해마다 몇차례 봄,가을로 자주 발걸음 해 보는곳이다

신라시개에 창건된 통도사와 오랜 시간을 함께 해온 큰고목들은 붉고 고운 단풍으로 옷을 갈아 입으며 일년중 가장 화려한 자태를 뿜어내고 있다

 

 

 

 

 

 

 

 

 

 

 

 

 

 

 

 

산과물이 있고 사찰이 있는데다 단풍까지 함께 하니 이보다 더 가을스러운 풍경은 없는것 같으다

이런 곳이라면 가족,친구 그리고 연인들과 함께 즐기는 통도사의 단풍이 더욱 곱게 느껴질수 있을껏이다

 

 

 

 

깊어가는 가을
이 가을에 매력에 풍덩 빠진 나는 절정의 가을이 좀 더 지속되길 바래보지만,
좋다고 마냥 붙잡고 있을 수만은 없겠지...

 

 

 

 

그냥,지금 이 가을의 고운 빛을,깊이를 더해주는 낙엽밟는 소리를 좀 더 즐겨볼 생각이다

 

 

 

 

이른 아침,기지개를 켜는 통도사엔 나무들이 사이로 떨어지는 빛에 단풍빛이 더욱 곱기만하다

지금 통도사는 온통 가을빛에 물들어지고 있다.

 

 

 

 

 

 

 

 

 

 

 

 

 

 

 

통도사 대웅전 앞 단풍나무들은 이번 주중 절정을 이룰듯 하다

대웅전 외에도 13암자들은 제 가가의 가을풍경을 가지고 오는 이들을 반길것이다.

 

깊어가는 가을날의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유서 깊은 통도사로의 여행도 좋을듯 싶으다

 

 

 

 

 

 

 

 

 

 

통도사에서는 타 사찰에 비해 많은 스님들을 만나 뵐수가 있어 풍경 속의 스님과함께 아름다운 사진을 남길수 있다

 

통도사 대웅전 앞 돌담길 발밑에 밝히는 낮은 낙엽소리가 들리는 듯 한다

 

 

 

 

 

 

도사에서  단풍사진을 가장 아름답게 담을수 있는 곳은 대웅전 입구 돌담길이 아닐까 싶다
돌담과어깨를 나란히 한 고목들과 고목들에서 떨어진 낙엽들이 배경이 되어 예쁜 가을사진을 담을수 있는곳이다

그리고,산사에서 흘러 내려오는 깨끗한 개울물 소리까지 이 모든 것이 보는 이로 하여금 힐링하게 해주는 곳이랄까.....
보너스로 가끔 스님들도 볼수가 있어 더욱 소중한 포인트다

 

 

 

 

도사는 가을뿐만 아니라~ 사철 어느  한때 아름답지 않은때가 없다.
포항에서 양산 1시간30분 거리라 접근성도 좋아 자주 가는편이다

 

봄이되면 전국의 사찰들 중에 홍매화가 가장 먼저 피어 전국의 사진가들을 불러 모으고,여름이 되면 산에서 피어나는 각종
야생화들로 축제를 벌이기도 한다.


그리고, 가을이 되면 보시는 바와 같이 울긋불듯 ,통도사 뒷쪽에 영축산 산자락이 이어지고,겨울이 되면 하얗게 눈덮힌 통도사에서
고요와 평화 그리고,신성함이 조화를 이룬 모습을 볼수가 있어 더욱 좋은 통도사다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속설이 없다고 할지라도 붉은 단풍을 배경삼은 오작교는 누구에게든 걷고 싶은곳이다.

이맘때쯤 걷는 이곳은 가을속을 걷는다는 표현이 걸맞는 아름다운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