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라산
2015년3월7일~8일
가라산.바람의언덕.소매물도
어젯 안강 변산바람꽃 출사 다녀와서 거제도 1박2일 일정
연짝 삼일 풀가동이다
딸아이 학교 보내놓고 오전 11시경 거제도로 향한다
지금쯤 동백꽃이 절정이라 두루두루 여행삼아..
거제도 도착하니 오후2시 넘어가고 있다
일단 점심을 먹고나니 3시..
그길로 노자산과 가라산 산행길 잡았는데.
3시넘는 시간이라 가라산만 ..
가라산/ 거제에서 제일 높은 산으로 그 높이는 585m이며, 가라산이란 지명의 유래는 서기 503년대의 가야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그 당시 금관가야의 국경이 북으로는 해인사 뒷산(가야산), 남으로 거제도의 남쪽 끝 산까지 였는데, 남쪽의 가야산이 가라산으로 변음되었다는 말이 구전되고 있다
최근엔 가라산 노자산 종주코스를 많이 이용한다고 한다.시간이 되었으면 나도 해 보고 싶었는데 멀리 노자산을 보면서 다음을 기약한다
가라산(580m) 거제 남부면
바다를 끼고 있는 산은 어디를 가나 조망이 뛰어나다.
거제도 제1봉인 가라산도 그중 하나다.
정상에 오르면 부산 영도가 가깝게 손짓하고 멀리 일본의 쓰시마섬(對馬島)이 가물거린다.
뱃길로 부산까지 40분, 쓰시마섬까지 3시간 거리.
물론 아주 맑은 날에만 쓰시마섬이 보이지만 주변 섬들과 어우러진 남해의 수려한 풍광은 해무(海霧)가 낀 날도 여전히 빼어나다.
가라산에 오르면 모두가 시인이 된다.
서로의 외로움을 달래주듯 해금강을 비롯, 한산도, 비진도, 매물도, 욕지도 등 크고 작은 섬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다.
한 폭의 그림이다
훈훈한 바닷바람을 타고 해무가 깔린다.
눈이 시리도록 새파란 남해의 쪽빛 물결이 가슴을 저미지만 마냥 서있고 싶다.
거제도는 국내에서 가장 긴 해안선을 갖고 있으며 면적으로는 제주도 다음으로 크다.
가라산을 비롯해 산방산, 계룡산, 선자산, 옥녀봉, 노자산등 5백m대의 산이 7개나 있다.
높이는 얼마 안되지만 산행하기가 만만치 않다
계룡산~가라산까지의 종주산행은 총 거리가 약 25㎞. 하루일정으로 빠듯하다.
그래서 노자산~가라산으로 이어지는 산행이 주류를 이룬다.
노자산과 가라산은 봄이면 고로쇠 약수를 찾는 등산객들로 붐빈다.
제옆에 희미하게 보이는 섬이 외도(외도보타니아)
아래 다대저수지.멀리 해금강.수정봉
거제에는 좋은 산들이 많이 산재해 있다.
또 산마다 산행코스가 다양하여 다 돌아보는데도 오랜 시간이 필요한다.
거제도 '10대 명산'.
가라산, 노자산, 북병산, 옥녀봉, 국사봉, 대금산, 산방산, 계룡산, 선자산, 앵산영
몽돌해수욕장 근처에서 저녁식사 하고
그다음날 바람의언덕,소매물도 일정이다
'▒산행과여행▒ > 2015년앨범'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통영 /소매물도-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곳【15년3월8일】 (0) | 2015.03.11 |
|---|---|
| 거제도 부부여행/바람의언덕【15년3월8일】 (0) | 2015.03.10 |
| 경북 안강/금곡산 에서 만난 변산바람꽃【15년3월6일】 (0) | 2015.03.09 |
| 경주/토함산 시부거리 노루귀,복수초,변산바람꽃【15년3월1일】 (0) | 2015.03.02 |
| 경북 안강/바람꽃&복수초꽃 찾아서....【15년2월25일】 (0) | 2015.02.26 |
